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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2 01:41
저랑 비슷한 예상이네요..;; 4,5번은 생각 안해 본거지만.. 1,2,3은 그대로 될것이다에 현직 대통령의 명예(?)를 겁니다.
10/04/22 01:57
성지순례...
그래도 한명숙에게 더 이상 압박못할테니 그것만으로도 좋게 된것 같네요. 이번일로 정말 대단한 분이란걸 느꼈는데, 서울시장까지 된다면...어떻게 해나갈지 정말 기대되네요. 부디 야권에서 바보짓만 안했으면...
10/04/22 01:59
이 사안들은 죄질로 보나, 사회적 위치로 보나, 지난 대통령 임기 말에 터졌던 신정아 사건보다 훨씬 더 크게 다루어지고 사회 문제가 되고 토론이 벌어지고 비난이 되어야 할 내용아닙니까? 모모 신문들에서는 누드사진 실었듯이, 검사들의 접대 및 상납 사진 같은거 실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때 신정아의 인권에 대해서 이야기 꺼냈다가 일반 시민 및 언론에 다구리(?) 당했듯이, 검사들 신상 명세 및 사생활 까지 다 폭로 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명칭도 하나 붙여 줘야죠.. "검사 게이트" 라고...
10/04/22 02:12
1의 '선배 검사와의 회식인 줄 알았다'는 어느 정도는 사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실무수습할 때 비슷한 경험이 있거든요.
부장님이 회식이라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참석했는데 3차쯤 가니 우리 부 검사가 아닌 분이 어느 순간 동석해 계셨습니다. 건설회사 사장님은 아니었고 -.-; 그 부에 있다가 개업한 지 얼마 안 된 변호사님이었습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 동료 검사였으니 모두 친한 건 당연한 것이고, 회식에 초대해도 큰 무리 없는 분이긴 했지만... 어쨌든 3차의 계산은 그분이 하셨죠 -.-; 55명의 명단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쫄따구(?)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면 실제로 박기준 부장검사가 회식할테니 모여라 해서 그런갑다 하고 따라갔다가 처음 보는 사람이 계산하고 명함 주길래 받아왔을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 돈 낸 사람 입장에서는 그 회식에 참석한 사람 전원에게 접대한 것이 되니까요. 저도 저 위의 상황에서 돈 낸 사람이 어딘가의 사장님이었다면 저도 모르는 새에 접대받은 게 되었을 거에요. 옥석을 잘 가려야 할 것입니다. 물론 성상납 부분은 변명의 여지가 없겠습니다만.
10/04/22 06:50
요샌 미래를 예측 하는게 참 쉽죠-_-잘 맞기도 하고 크크
반전드라마가 나오면 좋겠지만 스포츠 정도를 빼곤 반전은 잘 안나오니까 문제긴 하군요...
10/04/22 10:53
이 글이 성지가 될꺼라고 말하지 맙시다.
이렇게 예상하는 것은 스스로 패배자임을 자처하는 것 같네요. 자. 이렇게 예상하고, 결과가 맞으면? 국민이 힘이 있나? 뭐 원래 그렇지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넘어가실겁니까? 스스로 이렇게 포기하고 있는데, 검찰이 국민을 무서워할 수 있겠습니까? 어제 MBC PD수첩에 대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과 함께 저는 너무 답답하고 무기력한 글로밖에 안보이네요. 우리가 이렇게 예상하고 있다는 것을 검찰들이 안다면? 네티즌들의 분위기를 검찰들이 안다면 그들이 지금껏 그래 왔듯이 국민을 기만하고, 자신의 검은 마음을 밖으로 드러내는것은 더 쉬운 일 아닌가요? 이런 댓글 같은 마인드가 퍼진다면, 그들의 뻔뻔함을 더욱 도와주는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시사 풍자같은 것은 저항 및 쓴웃음이라도 주지, 이런 댓글은 그냥 패배감만 안겨주는 것 같아 답답하군요. (p.s pgr21.com 가입하고 첫 댓글이네요. 크크)
10/04/22 11:30
잘은 모르겠지만, '대쪽같은 검사라고 해도 저런 상황에서 너 뭐냐 스폰서냐 난 이런 자린줄 몰랐다 빠지겠다 할 수 있겠어요'
라는 말이 현재는 "그래 그럴만도 하지.." 라는 식으로 인식된다고 하여도, 점점 그러지 않는 쪽으로 변해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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