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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1 23:05:59
Name 용의나라
Subject [일반] 오늘 롯기전 관전 소감...
1> 상처뿐인 혈전... 그나마 기아는 이겼지만 롯데는 정말... 안구에 쓰나미... 잃은게 너무 많은 경기

2> 빅초이의 부활... 기아는 희망을 보았다...

3> 요즘은 경기 MVP 될려면 6타점은 올려줘야...

4> 롯데의 패인... 조주장이나 뼈 중 한명만 있었어도 오늘은 가볍게 이기는 경기...

5> 스크 2군은 메이저라면... 롯데 2군은 천하무적야구단... 이건 뭐 수준 차이가... 롯데 2군은 도대체 존재의 이유가 뭥미?

6> 내일은 어중간하게 내리지 말고... 폭우가 쏟아져 취소되려면 일찍 취소되길... 내일도 비맞고 경기하면 양팀 선수 + 심판 + 관중들 다 몸살날 기세...

7> 졌지만 롯데의 중심 타선의 위엄은 여전~~~ 석민군이 그렇게 쫄면서 던지는 거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임...

8> 그리운 그이름... 향운장... 애작가(애킨스가 그래도 해피엔딩 전문이라...) - 하룡군이 오늘 너무 많이 던졌음

9> 지면 사표낸다던 갈매기 아저씨... 지못미... ㅠ.ㅠ

10> 오늘 퍼부는 비 고대로 다 맞으며 응원했던 분들... 정말 위대하십니다... 당신들은 레알 갈매기 !!!

집에서 편히 티비로 경기보던 저도 힘들던데

선수들이랑 관중들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똥줄 + 진흙탕 야구는

그만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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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물량
10/04/21 23:09
수정 아이콘
시즌 첫 안타와 함께 오늘의 경기를 고이 말아드신 그 이름.
문.규.현.
이제 어떡하나요.. ㅠㅠ
Illskillz
10/04/21 23:10
수정 아이콘
4:1에서 4:5로 역전당하는거 보니까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롯빠하기 참 힘듭니다
파벨네드베드
10/04/21 23:11
수정 아이콘
내 다시는 박기혁 까지 않으리라.
자갈치
10/04/21 23:11
수정 아이콘
할 말 없습니다... 이게 롯데의 현실이죠 뭐.... 우승은 무슨... 4강도 힘들어보이더구만요~~
10/04/21 23:11
수정 아이콘
이젠 애증입니다.
10/04/21 23:15
수정 아이콘
타팀 팬이긴 하지만, 박기혁의 부재가 정말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실실 웃으면서 쉽게쉽게 수비하는 것이 생각보다 고레벨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부재시에 드러나네요;
10/04/21 23:15
수정 아이콘
방금 하이라이트 보고 왔는데, 유격수... ......
10/04/21 23:16
수정 아이콘
어느팀도 주전 유격수와 2루수가 부상이면 힘들어요.거기다 백업 내야수가지 부상이니.......
어떻게든 버틸수밖에 없음.
Zakk Wylde
10/04/21 23:19
수정 아이콘
지금 ESPN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네요..
엘룬연금술사
10/04/21 23:20
수정 아이콘
두산에 손시헌이 없다면, SK에 나주환이 없다면?

두 팀의 짜임새가 현격히 떨어질 것입니다.
모범시민
10/04/21 23:25
수정 아이콘
타팀팬입니다만... 정말 롯데 내야수비... 우울해보이더군요...
10/04/21 23:38
수정 아이콘
1줄요약

문규현!!!!!!!!!!!!!!!!!!!
몽키.D.루피
10/04/21 23:40
수정 아이콘
이래도 리버풀이 롯데보다 양심 있습니까!!
ChojjAReacH
10/04/21 23:46
수정 아이콘
문규현 선수가 유격을 봤나요?????
원래 3루 보는 선수인데;;;;;;;
3루에서 수비하나만큼은 인정받은 선수입니다. 과연 이만큼이나 까여야할는지;; -포지션이 안맞은게 큰 문제겠네요-
응큼한늑대
10/04/21 23:54
수정 아이콘
기아팬 입장에서도 아주 똥줄타 죽는줄 알았네요..
이렇게 두들겨맞는 석민어린이, 쉽게 볼 수 있는게 아닌데... 롯데 중심타선 존재자체가 무겁네요...

그리고 조범현 감독이 내야수비 전부 불러서 이야기 할 때..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하하....
아무튼, 힘들게라도 이겨서 기분은 좋지만.. 롯데 팬분들은 열통터지시겠어요 ㅠㅠㅠㅠ
10/04/22 00:01
수정 아이콘
저는 박준서 선수도 그닥.. -_-;;
니콜롯데Love
10/04/22 00:19
수정 아이콘
가뜩이나 수비범위 좁은 3루 이대호인데 유격수 문규현.. 2루수 박준서
말 다했죠...
유격수 문규현말고 더 없나요 ㅡㅡ
제발 딴선수 나왔으면 좋겠네요
열받아서 이거원
10/04/22 00:26
수정 아이콘
롯팬입장에서 오늘(이라 쓰고 이번시즌 대부분의 이라 읽는) 경기 한줄 요약

- 아오...!! -
10/04/22 00:45
수정 아이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제 좋아질일뿐이잔아요.
큰 기대 안 했던 손아섭,박종윤 잘 해고 있구요.
박기혁 조성환 김민성 돌아 오고 손민한 돌아 오고 사도스키가 좋아 질수도 있고 아니라면 새로운 용병 투수가 잘 던질수도 있구요.
혹시 최향남도 돌아 올지 누가 압니까?
이제 좋은일만 남았습니다.
권보아
10/04/22 00:57
수정 아이콘
보다가 열받아서 나왔는데 역시나 졌네요
여자예비역
10/04/22 01:47
수정 아이콘
빅초이의 부활... 기아는 희망을 보았다...(2)
양정인
10/04/22 01:49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롯데가 쉽게 이겨야 할 경기였죠.
윤석민 선수가 롯데의 중심타선을 쉽게 넘어가질 못해 초반 3실점을 했던 것이 꽤 크게 작용할 경기였는데...
결국 내야 수비 불안이 동점을 허용했고 그때부터 분위기는 KIA로 넘어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이대호 선수의 수비에서의 불안부터 시작했던 내야수비가 이젠 조성환, 박기혁, 김민성 선수의 줄부상으로인해
내야수비가 초토화 직전까지 몰리더군요.
롯데가 가진 현재의 불안요소... 마운드의 힘이 떨어져있다는 것과 수비불안. 이 두개를 빠르게 해결하지 않는다면
지금 타격감이 최고조로 올라있는 중심타선의 힘이 떨어질 때가 걱정되더군요.

그리고 KIA는 역시나 선발에서 마무리로 넘어가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넘의 필승 불펜조들이 극과극을 달리니... 누굴 믿어야할지 코칭스테프들도 헷갈릴 겁니다.
그나마 2경기에서 중심타선에서 큰 것 한 방씩 터져줬기에 이겼지... 정말 살떨리는 경기합니다.
이제 타격이 바닥을 쳤으니 올라갈 일만 남은 것인지... 아니면 아직 더 기다려야할지
어제 롯데의 중심타선이 타격하는 것 보고 정말 부럽더군요 ㅠ.ㅠ
원해랑
10/04/22 02:21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유동훈 선수 다승왕 먹겠습니다.
The HUSE
10/04/22 07:55
수정 아이콘
이겨줘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 맞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열정적인 응원을 하던 관중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나두미키
10/04/22 08:22
수정 아이콘
문규현 이라는 이름은 기아팬으로서 기억되더군요
그나저나 그 갈매기 아저씨도 어떻게 하나요?
ps.역시 롯데팬분들 대단합니다. 그 열정 부럽습니다..
10/04/22 09:28
수정 아이콘
어제도 박기혁 없는 내야는 헬이구나,라는 걸 다시금 느꼈고...
조주장님이 돌글러브라는 소리를 듣지만, 그래도 잡아줄 건 잘 잡아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박준서는 1군에 붙어 있는 게 수비 때문인데 수비마저 못하면 어떡하나 싶고, 그럼에도 지금 믿을 게 박준서밖에 없다는 게 슬프고...
문규현은 유격수 말고 딴 거 시키고 싶네요.-_-
차라리 주차니 중견수비 보는 게 맘 편합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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