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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9 17:02
어쩔 수 없겠죠.
다른 스케줄 다 떠나서 뮤지컬 하나만으로도 라디오랑 같이 하려면 엄청나게 힘드니까요. 근데 해외활동 등도 있으니... 태연양 개인의 결정이던 회사의 결정이던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분들은 많이 아쉽겠지만 태연양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잘한 결정입니다.
10/04/19 17:14
아 어제 메볼 막방에 이어 연이어 쇼크가;
어제 메이비도 펑펑 울던데 탱DJ도 막방 때 진짜 엄청울듯.. 후임은 제발 아이유로...
10/04/19 17:21
뮤지컬도 해야 하고, 해외 진출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만큼 오래 진행 한 것도 대단합니다.
10/04/19 17:32
난 어느시대의 사람인가..
메이비 ?[아예 방송조차 모른다.] 태연?[ 다른 채널을 바꾸다. 내용상 이해불능... ] 삼땡 나이에 나한테 어울리는 것은 파워FM 동고동락 였다... 지난달까지
10/04/19 17:40
흠.. 의외로군요. 태연양이 DJ자질이 괜찮았다니.. 언어 구사도 떨어지고, 기본적인 상식도 부족하고, 폭넓은 음악 지식이 있어보이지도
않던데 말이죠. 그리고 한때 자질논란으로 몇번 시비가 있었던 걸 로 기억하는데요. 사연읽을때는 좀 맛깔나게 읽긴 하지만 그 외는 도저히 들어줄 수 없던데요. 역시 팬심인가요?!
10/04/19 17:42
사실 DJ로서의 어휘구사력이라던지 상식, 음악적 지식등등 여러가지가 많이 부족했지만 태연이라는 하나만으로 참즐거웟는데요 흑흑..
그럼 후임으로는 수. 순규좀..
10/04/19 17:52
참 소녀시대팬은 힘들어요. 뭐라고 긍정적 말만 하면 팬심이니. 피지알은 첨에는 소녀시대 팬사이트 같더니 확 뜨고 난 다음엔 안티적 기류가 살짜쿵 흐르고 있고.. 요즘은 카라팬사이트 같다는.
DJ는 아나운서가 아닙니다. 친친이 음악적 지식이 필요한 라디오방송도 아니고. 전 시간대 방송되는 수십년 DJ한 배철수씨도 깔끔하게 어휘 를 구사하진 못해요. 꾸준히 인기가 있는 디제이인 박경림씨나 박명수 이런 분들도 어휘 구사력이 떨어지거나 음악 지식, 상식이 떨어진다고 비판 받진 않는데. 참... 아무튼 탱디제이라 부를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10/04/19 18:00
DJ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주관적인데도 불구하고 '태연이 DJ를 잘했었다'라고 이야기만 하면 탱덕후니 소덕후니 라는 소리를 듣는군요..
10/04/19 18:04
가끔 들은적이 있긴한데 객관적으로 언어구사도 떨어지고 상식도 부족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그렇게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런 부족한 부분들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뭐 빠심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내가 듣기 좋고 그걸 충족시켜주면 나한테는 좋은 DJ인것이고 그거면 충분히 DJ자질이 있는거죠 뭐.. 무엇보다도 듣는 사람이 즐거운 방송을 했다면 그게 최고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10/04/19 18:06
인기 아이돌 그룹의 핵심 멤버라는 점을 생각하면 참 오래하셨군요.
라디오를 오랫동안 사랑해온 입장에선 후임으로 젊고 인기있는 아이돌 스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진행능력이 미숙해도 상관없고 선곡이 유행가 일변도여도 좋습니다. 사실 태연씨는 라디오 베테랑들에 비하면 모자랄지 몰라도 기대 이상의 진행이었다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예전에 이적씨가 텐텐클럽을 맡을때 유희열씨 라디오 방송에 나와서 10시라는 황금시간에 자신이 라디오를 하고 있는게 영광이지만(아마 10대 청취자가 많을 시간에 자신같은 경력있는 가수가 DJ한다는 사실 때문일듯) 생각해보면 이제 라디오를 예전부터 듣던 골수팬만 찾게 되어서 이런 것 같아 마냥 좋아할수도 없다는 요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럴때일수록 10대에게 어필할수 있는 DJ로 라디오의 생명력이 쭉 길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0/04/19 18:21
근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때때로 녹방으로 대체한다고 하더라도 쉴틈없는 스케쥴과 차기곡 노래 및 안무연습등등
정상급아이돌에게는 고정dj는 너무 무리한 욕심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나이에 맞는 프로그램은 아니라서 그리 즐겨듣지는 않았는데 가끔 들을 때마다 즐거웠었습니다. 자꾸 친친간식더간식 이게 맴도네요. 그리고 안성댁등의 성대모사나도 맛깔났었고... 제 나이에는 역시 두시의 데이트나 이문세씨의 아침라디오,최은경씨의 음악동네가 좋더군요. 돌아와요 소라누님;;
10/04/19 18:23
라디오DJ의 언어구사능력, 기본상식, 폭넓은 음악지식등은 라디오프로 시청율을 올리기 위한 수단일 뿐, 목표은 아니죠.
'탱구 친친'의 목적은 시청율과 광고유치입니다. TV로 치면 예능프로죠.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시청율효과를 가지고 대한민국 최고의 MC라고 하는 것처럼, 태연은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라디오 DJ입니다. (유재석/강호동도 MC로서 언어구사능력,기본상식은 아나운서쪽 MC보다는 훨씬 떨어지죠,,,)
10/04/19 18:38
아쉽지만... 태연이는 쫌... 쉬어야 합니다...
어차피, 많이 쉬지는 못할테지만... 그와중에 무거운 짐 하나는 내려놓은거 같네요... 늦게라도 좋으니깐 나중에 돌아와!!! +후임은 아이유로 대동단결!!!
10/04/19 18:40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지만.. 저번 승승장구 녹화때도 감기몸살 피로누적으로 병원행.. 결방.. 이런거 보면서
스케쥴좀 줄이면 안되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뭐, 재충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10/04/19 19:04
이런 글에서 싸우면 안 됩니다. ㅠㅠ
며칠 전 부터 나오던 얘기여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었습니다만.. 참 아쉽습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서 어쩔 수 없는 거 잘 아는데, 그래도 더 듣고싶은데 ㅠㅠ 지금 소녀시대가 한참 바쁠때니까 지금은 어쩔 수 없지만, 몇 년 뒤에 김태연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하네요. 이번 주는 꼭 다 들어야겠네요. 막방에 탱디제이 펑펑 울겠군요. ⓑ
10/04/19 19:14
아..태연양이 가수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환영하고 싶지만
그래도 친친 애청자로서 정말 아쉽긴 하네요. 맞습니다. 태연양 구설수 오른 것도 크게 두번이나 되고 또 그것땜에 욕도 많이 먹었죠. 하지만 2년동안 정말 잘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라디오에 관심없었던 저같은 사람으로 하여금 라디오의 묘미를 알게 해주었으니깐요. 아쉽지만, 10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및 잠시간의 재정비라고 생각하겠습니다. 탱디제이, 정말 수고했구요, 고마워요. 감사했습니다.
10/04/19 19:48
태연이 하차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그동안 수고했네요...
그나저나 은근히 PGR도 아이유 팬이 많은것 같네요... ^^;; 아이유 위주로 갑시다. (2)
10/04/19 20:21
이제 개편때가 되었네요 kbs는 이미 개편이 되엇죠. 서울지역만 개편 되어서 못 들어서 아쉽다는
그리고 심타의 김신영도 하차한다는 소식이 뉴스에 떳죠
10/04/19 20:29
아 .. 지금 친친 생방 듣고 있는데.. 벌써 우네요. 탱디제이, 힘내요!
소녀시대의 힘내! 가 이렇게 울적한 노래였던가.. 무슨 노래든지, 무슨 사연이든지 다 슬프네요. 에휴... ㅠㅠ
10/04/19 20:38
음악에 관한한 전문적인 지식은 부족했습니다만,
매끄러운 진행 능력은 기존 관록있는 타 dj 못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젊은 라디오 방송에서 필요로하는 순발력과 위트도 상당히 좋았구요. 라디오를 통해 상도 많이 받고 청취율도 좋았고, 태연씨 스스로도 dj하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서로 윈윈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끝내다니... 요는 아쉽다는 말이었습니다.
10/04/19 21:09
차기 디제이가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네요..청취율 1위에 광고 완판 프로그램인데 잘해야 본전뽑을것 같습니다.. 정말 누가 할지 기대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유 위주로 갑시다. (4)
10/04/19 21:35
밑줄긋기라고 방송 막바지에 청취자 길게 읽어주는 코너가 있는데, 금요일에는 그걸 탱구 사연으로 채웠었죠. 지지난주인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열심히 해야겠다" 뭐 이런 뉘앙스의 사연을 읽길래, 아 뮤지컬 때문에 하차가 결정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게 이렇게 현실이 되니..... 좀 허무하군요. 디제이 자리에 상당히 애정이 있는거 같던데.
10/04/20 01:27
아이돌이 그 시간에 DJ하기 정말 힘들었을텐데 고생많이했어요
................... .....그리고..... 아이유! 아이유! 아이유! 아이유! 아이유! 아이유!
10/04/20 01:36
와 그저 놀라울뿐이에요.
이렇게 라디오를 듣는 청취자분들이 많았다는 사실에말이죠. 게다가 시간도 8시에서 10시인데 말이죠. 으흐 역시 피지알이 남초사이트였던것을 잊고살다가 가끔 이렇게 아 그랬지싶어지게 되네요. 갑자기 궁금한게 하나; 요즘도 정지영 전아나운서가 하는 밤 열두시 프로가 그대로 있나요? 한때 그방송은 군인분들의 완소애청프로라 들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10/04/20 03:50
친친 [부사] 든든하게 자꾸 감거나 동여매는 모양.
친친을 검색하니 위와 같은 뜻 풀이가 있네요.. 8-10시 운전시에는 항상 91.9 라디오로 오디오를 친친 묶어놨었던 dj였는데, 아쉬움이 큽니다.. 아무튼 이젠 무거운 짐 하나 내려놓고 새로운 활동 시작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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