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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8 20:15
탑산 뺏기는 날이 올거라고 맘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그게 또 SK니... 전투력이 불타오르네요.
이 낯설지 않은 콩산의 자리 ㅠㅠ
10/04/18 20:16
타선좋고, 김광현 선수 잘던졌고... 집중해서 몰아쳤던것이 좋은 결과를 봤던거 같습니다.
맨날 잉여정이라고 까이던 최정선수가 잘치니 기쁘네요 크크.(대신 새로운 잉여가..) 무튼 오늘 잘했고 두산과의 경기는 힘들겠지만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10/04/18 20:20
두산에게 선발이란... 그까이꺼 필요없어!!!
다음주 SK 3연전이 고비네요. 상승세는 한풀 꺽인 모습인데 순위 유지를 위해서는 상위타선의 분발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이상하게 에러가 많이 나오네요. 두산 팀컬러가 정반대가 된 느낌입니다.
10/04/18 20:21
(밑의 중계글에도 남겼던 것이긴 한데 참고차 다시 올립니다)
다음주 목요일까지 야구하는 동네는 죄다 '비'가 내릴 것이 예상됩니다. 뭐, 날씨 예보를 전부 믿을 순 없는 일이지만 행여나 직관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 하시길. http://weather.naver.com/period/weeklyFcast.nhn SK 피해가려나...
10/04/18 20:21
오늘 진짜 미친듯이 두드려 맞은 한화; 연승했음에도 그냥 아주 만신창이 됐네요-
혁민동무 포텐 터지나했더니 롤코 제대로 타주고 정말 눈물없이 봐줄수없던 허유강선수의 9회까지... 오늘 보고 나니까 기력이 쇠한 느낌입니다. 안타 안타 안타 넥센 또 한점 추가합니다 또 한점 추가합니다 정말 꿈에나올것 같아요... 아흑아흑 ㅠㅠ
10/04/18 20:25
결국 선두를 SK에게 내줬네요.....
올해 SK는 예전같은 느낌은 아니였었는데 그들은 여전히 강하군요.... 오늘 경기는 조정훈 선수가 워낙 잘 던진 경기라서 두개의 홈런이 그나마 위안거리였고.... 조금 아쉬움이라면 6회초에 손아섭 선수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만루가 되었을때 투수 교체를 했으면 어땠을까 입니다... 이미 전타석에서 홈런을 쳤던 홍성흔이였고, 히메네스는 투구수가 100개가 넘어버려서 홍성흔을 잡기에는... 공의 위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었는데... 또 하나는 양의지 선수.... 공격적인 부분에선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도루하는 주자를 잡아내는 능력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포구 뒤에 풋트웍이 조금 느려보이고 송구 능력도 정확성이 많이 떨어져 보이구요... 고영민 선수는 전날 2군 경기에 출전했었다지만 아직 게임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경기 더 출전해서 감각을 찾아야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겠네요... 제일 우려되는 것이 김동주 선수의 3루 수비입니다... 그는 아직도 분명히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오늘 경기에서 비록 안타성이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3루에는 강하고 빠른 타구가 오기 마련인데 두번이나 타구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점이 아쉽더군요... 단순히 컨디션이 안좋은 문제면 좋겠는데 나이로 인해 순발력이 떨어지는 문제라면 두산에서도 슬슬 3루 자원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0/04/18 20:34
연승 잘해놓고 시리즈 마무리를 병맛으로 마무리했네요.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줄창 얻어먹고 특히 9회 올랐던 허유강...심각하네요. 구위 좋다고 칭찬받던 선수인데 멘탈이 완전히 최악이네요. 한동안 등판하는 일이 없을 거 같은데 일단 2군에 내려가서 용덕매직에게 멘탈 다스리는 방법을 익히고 왔으면 좋겠네요.
10/04/18 20:35
기본적으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오늘 롯데는 지난 2경기와는 달리 두산보다 여러모로 잘했고, 여러모로 강했습니다. 분위기 싸움에서 밀렸고, 흐름을 반전시킨 후 그 흐름을 지키지 못한 전형적인 경기 양상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대목이었던 2사 만루 홍성흔 타석 때, 잠깐 정재훈 생각이 났는데 장기 레이스 운영상 등판 안 시키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임재철의 수비 덕분에 3점을 줬지만 임재철은 그 상황에서 최선의 판단을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겼을 뿐, 그 결과를 비난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 두산의 몇몇 플레이에 문제점이 보이는데 그간 잘 해왔던 부분에서 발생한 실수들이라 일일이 언급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차피 이 글을 두산 관계자가 볼 리도 없고... 다음주에 비가 왕창 올텐데 푹 쉬면서 오늘 보여준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압도적인 강팀으로 거듭나게 되길 빌어봅니다. ※ 순위가 2위로 바뀌었군요. 유리상자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왠일인지 낮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오~ ♪
10/04/18 20:42
궁금한게잇는데 sk 우완불펜으로는 누가잇죠?.. 좌완불펜으로는 정우람선수가잇고 마무리는 이승호선수가뛰는데 딱히 우완쪽에 누가잇는지를모르겟네요
10/04/18 21:17
SK는... 어느새 그냥 1등으로 올라왔네요.
그리고 어제 두산에게 2연패 했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다고 생각했는데(물론 잔루는 제외 -_-;;) 오늘은 쫄깃하긴 했지만 이겨서 좋네요. 과연 다음주는 어떻게 될지..
10/04/18 21:30
한화는 문답무용
두산은 김경문감독의 투수교체 타이밍 미스였다고 봅니다. 이미 제구가 말을 듣지 않는 상황이었고 투구수도 당시에 110개였던가 그랬는데 너무 무리하게 끌고 간것 같아요. 일기예보를 보면 목요일까지는 쉬는건데 불펜을 쏟아부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10/04/18 22:36
김경문 감독은 히메네스를 오래 쓸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 상황에서 딱히 올릴 투수도 없었지만, 직접 해결해보라고 지켜보신 듯 합니다. 오늘 김동주 선수가 투런쳤을 때, 흐름이 완연히 두산쪽으로 넘어왔었는데, 그때... 홍성흔 선수의 솔로 홈런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잘 막았는데 다음 이닝 하위 타선에 사사구를 남발한게 직접적인 패인이었겠네요. 다음주 화, 수요일은 서울에 비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일도 바쁠 주인데 야구 안보고 일이나하고 두산은 팀 정리정돈하면서 지금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엘지는 오랜만에 연승가도를 달리며 팀 케미를 끌어올렸는데 다음주 초까지 비로 경기가 순연된다면 불의의 희생자가 되겠네요. 기아는 무너진 분위기를 일단 정리할 시간을 벌었고, 삼성도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비를 기다리겠네요. 넥센과 한화는 현재와 같은 팀 전력이라면 일단은 비를 대진과 상관없이 반겨야 하리라 보여지며, SK도 부담스러운 두산과의 3연전보다는 내심 비를 반길거라 보여집니다. 두산의 다음주는 최대한 비가 많이 와줘야 하는 주네요. 주초 SK와의 3연전을 최소한 치루고(한 경기 정도?), 현재 연패 분위기를 주초에 비로 인해 끊지 못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하는 것이 그나마 최고의 시나리오일 듯 합니다. 하늘에 빌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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