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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18 06:25:31
Name 러브포보아
Subject [일반]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나의 페르미........이젠 보내줄께
안녕하세요
러브포보아입니다.

이제는 페르미를 그만 놓아주려합니다.
흑흑.

그렇게 오랫동안 너 하나만을 기다리며 참아왔는데
이렇게 배신을 하다니 정말 실망이야.
주변에서 남들이 뭐라고 해도 아닐거야 아닐거야 믿어왔는데
사실이였어.
이젠 그만 너를 보내줄께 페르미여.


엊그제 드디어 국내에도 480 470이 출시되었지만 미칠듯한 가격과 이전에 올라왔던 벤치와 다름바 없는 벤치자료가
속속 올라오면서 결국 페르미를 기다려왔던 꿈을 접었습니다.
이번에는 N당 한번 사줘야지 했으나 결국은 또 A당으로 입당하게 되네요.
5870보다 5850 레퍼런스로 가서 사제쿨러와 방열판이나 한번 달아봐야겠습니다.

돈이 생길때마다 하나씩 부품을 사모은게 이제서야 거의 끝이 나려고 합니다.
RAM과 HDD ODD정도의 주요부품과 CPU VGA쿨러 및 방열판 그리고 쿨링팬정도의 쿨링 및 튜닝부품만 사모으면 되겠네요.
그러나 지난주 SSD구입으로 총알의 압박에 슬슬 시달리때가 된지라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부품이 모이는 날 조립후기도 완성되겠지요.



P.S 그나저나 내가 산 부품들은 왜 전부 내껀데 왜 여자친구 집에 임대가서 활동하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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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8 06:33
수정 아이콘
진리의 솔로. 여자친구 있어봐야..............착취당하는 프롤레타리아가 될뿐.
10/04/18 06:36
수정 아이콘
AND, 페르미의 경우 정말 좀 충격적이죠. 사실 N당이 6600~8800까지 N당을 거의 즈려밟더니, 최근 GTS 260정도 까지도 상당히 강세를 유지했었죠. 물론 A당의 4000시리즈가 엄청 잘나왔지만 그간 N당의 강력함을 한방에는 못죽였으니까요.

근데 A당에서 5000번대중 5850이라는 또 완전 4850수준의 명기를 뽑아냈는데, 반면 N당은 페르미가 캐.먹.튀. or 원룸용 난로로 나와버렸죠.. 이번 그래픽카드전쟁은 A당의 압승일거같아요. 5850이 워낙 하이엔드중에서 괜찮은거같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요샌 조립글이 별로 없으시네요. AMD 데네브가 보급화 될 때 한번쯤 기대하고있었거든요. 라나, 데네브, 프로푸스, 헤카 정도 라인의 AMD조립시리즈가 저가//고효율 시스템에 최고라서 재밌겠다 하고 기대하고있었는데..흐흐
10/04/18 09:33
수정 아이콘
아.. 페르미, 너무 악명이 높아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군요;;;;
10/04/18 09:39
수정 아이콘
러브포보아님// 1-2주 내로 컴터를 맞춰야 하는데 특히 ssd로 꼭 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진짜 하나도 몰라서요, os용으로만 쓸건데 추천과 함께 사용설명 등 도 좀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너무 무리한 부탁이려나 ㅠㅠ
뭐야이건
10/04/18 10:12
수정 아이콘
전기먹는하마
부평의K
10/04/18 11:34
수정 아이콘
페르미 리뷰도 파코즈에 작성 했습니다만...

예상외로 괜찮습니다. -_-; 실제로 써보기 전에는 속단하지말라는 말이 있지요?
소음/발열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전력소모가 조금 과한측면이 있긴 합니다만... 뭐 그건 하이엔드의 숙명이려니.
가격은 조금 기다리시면 100% 내려갑니다. 지금 초기가는 좀 거품낀게 맞고요.

5월말 이후로 60만원대 초반까지 갈 가능성 있습니다.
10/04/18 12:27
수정 아이콘
지금 사시는 분들이야 온도, 소음, 전력 문제 이런 거 다 감수하실 자신이나, 해결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이니... 어찌되었건 성능 하나는 최강이니까 저런 단점을 해결하실 수 있거나 감수하실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제품이 될 것입니다.

제품 출시 후 폭탄처럼 떨어진 악평들이 "악평을 쏟아낼" 구매자들을 걸러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두달 지나가고 여름이 지나가면 더욱더 정확한 평이 가능하겠죠.
doberman
10/04/18 13:30
수정 아이콘
5870 유저지만 페르미는 패스할까 합니다.
소음, 발열, 전력을 고민하면서 70만원대의 하이엔드를 구매할 자신은 없네요.
DX11의 테셀레이션이 470/480에서 발군이라고 하지만 아직 제성능을 발휘하는 게임 자체가 없으니까요.
오히려 최근작들은 콘솔기반에서 PC이식으로 나오는 게임들이 많아서 말이죠.

극악의 사양을 자랑하는 Metro2033은 5870에서 DX11 옵션 2개 주고 풀옵으로 플레이해보니 프레임 10~20이 나옵니다.
480 벤치를 봐도 그 정도 수준을 못벗어나더군요.
피직스가 하드웨어 가속이다 소프트웨어 가속이다를 떠나서 어짜피 옵션타협하고 게임하려면 480까지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플XX의 블레싱때 480 신품이 50만원대로도 팔렸지만 과감히 패스했습니다.
10/04/18 14:09
수정 아이콘
저는 5850을 구매했었지만 스타만 하다 보니 결국 팔았습니다. 지금은 5450...
나중에 게임 할때 되면 6870이나 7870 나올때쯤 게임 할까 생각중입니다.
10/04/18 14:47
수정 아이콘
커플이면 그래야 됩니다.
parallelline
10/04/18 19:01
수정 아이콘
공구경쟁만 봐도알수있음.. 5850이 나올때와 사뭇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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