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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7 01:00
쓸만하다는 건 인정하고 예쁘기도 하고 재미있을것 같기도 한데,
쓸만한놈을 구입하려면 1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필요하다는 건 (용량 업하고 3G모델인 경우, 게다가 3G 요금까지!) .. 넷북이 그 60% 수준의 가격으로 훨씬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물론 불편하고 때로는 느리고 재미도 덜하겠지만) 아이패드는 "쓸만한, 사치품" 이죠. 사준다면 땡큐, 사야한다면.. 압박.
10/04/07 01:07
저도 5번 6번이라 별 생각 없긴 합니다.
뭐 E북 시장이 활발하고, 지원 컨텐츠도 많은 미국이야 실패할리는 없는 제품 같은데 국내에서는 영 애매한 포지션이 될꺼 같긴 합니다. 당장 아이튠즈 게임심의 때문에 오락가락 하는 곳이니...
10/04/07 01:10
뭐랄까..많은사람들이 딱히 필요는 없는데 굉장히 이쁘고 머 그래서..
아이폰, 아이패드.. 갖고있거나 가지려고 하는사람 많죠.. 신조어 처럼 생겨나더라구요 아이폰이 아니라 허세폰이라고.. -_-;; (하지만 이쁜 휴대폰 보면 갖고싶고, 아이폰은 디자인이 이쁜 스마트폰이니 저도 가지고싶슾셒..ㅠㅠ)
10/04/07 01:42
6번이 되고 싶지만 6번이 되기 힘든 이유는 1번인 사람들이 너무나 설쳐(?)댄다는 겁니다.
그냥 도구의 하나로 인식하고 싶지만, 애플빠들을 보면 참 견디기 힘들죠...
10/04/07 02:35
25살 미국인 랩 후배한테 '너 아이패드 왜 사냐' 라고 물어봤더니, '나도 사기 싫은데, 이게 있어야 결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유' 라고 하더군요.
역시 남자의 두뇌 구조란....
10/04/07 03:09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실수로 떨어뜨릴수도 없고...
역시 다른 애플제품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기계의 노예가 되는 관계라고 볼수 있겠네요.
10/04/07 06:43
생뚱맞은 질문이지만 왜 1번인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제가 건축을 공부해서인지 제 주변은 모조리 맥북 프로...거기다가 다들 1번형입니다. 저도 이번에 노트북을 하나 장만해야 하는데 주변에선 다들 맥북권유....과연 이게 좋은건지...
10/04/07 07:12
뭐 산사람이 옆에 있어서 만져보긴 했는데 논문 볼때는 킨들보다 못합니다. (컬러 사진 볼때는 좋지만 대부분의 논문이 컬러가 아니라서) 하지만 인터넷 브라우징은 재미습니다. 문제는 아무리 저렴한 기종이라도 키보드까지 합치면 640달러선입니다. (한국 기자들이 맨날 착각하는게 있는데 소비자 가격이 499달러라고 해서 실제 사는 가격이 그가격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캐나다의 경우 기기값에서 세금 13%정도 붙이고 배송료까지 붙인가격이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지불하는 가격입니다.) 저 가격이 멀티테스킹도 안되고 플래쉬지원이 안되서 스트리밍사이트보기도 힘든 물건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공짜로 준다면 즐겁게 사용하긴 할겁니다. ^^; 아 하나 틀린게 있는데 5번의 경우 ARM CPU이기 때문에 비슷한 스펙의 물건이 절반가격이 아니라 3분의 1에서 4분의 1가격입니다. 더구나 그 물건들은 리눅스 우분투를 돌릴수 있어서 멀티테스킹도 가능합니다.
10/04/07 08:34
저는 딱 두가지만 아이패드가 된다면 엉청 갖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요소는 첫째는 기동시간, 둘째는 배터리시간입니다. PDF논문보는용도와 끄적거리는 용도로 타블렛PC를 사서쓰고있는데, 가장 문제가 위 두가지 입니다. 당장 급하게 찾아봐야하는데, 부팅기다리느니 프린트해놓은거 뒤적거리게 됩니다. 또 기동시간때문에, 대기모드로 놓고 쓰게되면, 배터리가 절대 버티질 못합니다. 저의 상상이 맞다면 아이패드는 매우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위에 분의 말씀대로 넷북에 우분투돌리면 시스템성능대비 가격을 생각하면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스템을 구축해서 내가 필요할때 핸드폰문자보듯이 즉시 논문을 살펴볼수있고, 충전은 잘때만 하고 하루종일 들고다니면서 짬짬히 볼수있느냐?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긍정적인 답을 주는 제품은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는 없습니다. 킨들DX가 유일하죠. (혹시 제가 말한게 가능한 넷북제품아시면 제보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런 제품이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곧 출시된다는 HP의 슬레이트에 잠깐 기대를 걸어보았지만 발표된 스펙을 보니 역시나 배터리시간이 5시간정도이더군요.. 아이폰쓰듯이 사용할수 있다면 기동시간은 문제없을 것이고, 또한 배터리시간이 동영상감상으로 10시간이상 간다는 사용기가 들려오는걸볼때 저는 현재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아이패드를 대치할만한 제품은 현재로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나 최신 제품을 당장사는것은 꺼리는 편입니다. IBM XT,AT조립하던 때부터의 오랜 경험이랄까요. 저의 계획은 다음세대 아이패드가 나올때쯤 다른 경쟁 제품들과 비교해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진 좋으나 싫으나 지금가진 타블렛PC로 버텨야죠.
10/04/07 08:57
전 6번입니다...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쓰고 또 실용적이라면 당연히 사죠. 하지만, 지금은 관망세입니다.
10/04/07 09:34
수많은 전공서와 논문을 들고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충분한 이점이 있습니다. iBookstore의 컨텐츠가 중요하겠구요... Papers 같은 논문관리 어플도 사용할 수 있고 하니까 돈만 있으면 지르고 싶습니다.
10/04/07 09:41
베이스가 전자책 리더기이고 +인터넷 서핑, 게임, 문서작성 기타 등등인 제품이죠.
우리나라 사람들, 1년 가도 책 한권 읽을까 말까 한다는 통계가 나와있던데 저도 마찬가지라죠(...) 그래서 가장 큰 쓰임새를 일단 빼고 생각해보면 과연 쓸모가 있는가? 결론은 좀 더 크고 좀 더 비싸진 성인들의 허세 장난감일 뿐...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 갖고싶어...ㅠ.ㅠ)
10/04/07 11:48
초창기 버전이라 기술의 발전을 좀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북에 비해 가독성이 떨어지고 눈이 아프다는 평도 간간히 들리더군요
10/04/07 12:09
이 글이 유게에 올라왔으면 웃음포인트는 애플 좋아하는 사람은 팬이고 나머지는 덕후,광신도 인가요..
제가 보는 아이패드는 어른들도 좋아할만한 장난감이라고 봅니다. 보거나 쓰면 재미있고 신기하긴 한데 쓰다 질리게 되면 잘 안쓰게 되는 그런 물건이요. 이북도 가능하다곤 하지만 액정 때문에 잡지나 가볍게 읽는 서적 정도에 그칠것 같고, 동영상은 인코딩을 해야 볼 수 있으니 영화나 드라마 보기도 힘들고, 결국 인터넷이나 각종 어플들 사용하는 기기가 되겠죠
10/04/07 13:48
드림씨어터 // 한국이라는 단서를 달아놓으신 거죠? 미국의 경우에는 영화, 드라마를 돈 내고 보는 게 익숙해서 아마 itunes, hulu 등등의 여러 온라인 비디오, 영화가게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렇다면 미국 사람들한테는 영화, 드라마 보기에 매우 편한 기기로 알고 있습니다. 즉 컴퓨터에 다운 받아놓은 동영상 인코딩하고 아이튠스로 변환해서 넣고 동기화하고 이런 번거로운 일을 거의 하지 않을 듯합니다. 대신 구매한 비디오 그냥 클릭해서 보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아이패드는 매우 편리한 기계인 셈이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아이튠스 스토어도 없고,,, 방대한 데이타베이스를 구축한 온라인 비디오 가게도 사실상 없는 셈이니 우리나라에서 아이패드는 당분간 드림씨어터님 말씀대로 인터넷이나 각종 어플 등 사용하는 기기가 되겠네요. (요새는 사실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소장하고 있는 동영상을 그냥 다른 기기에 옮긴다는 것 자체가 귀찮아요. 인코딩을 거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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