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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6 23:06:3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위기의 남자 이운재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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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톤스
10/04/06 23:08
수정 아이콘
사실 수비수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94년도부터 보던 이운재 선수니까요..
반 데 사르급 활약을 보이는 것도 아니고
꾹참고한방
10/04/06 23:12
수정 아이콘
빨간당근
10/04/06 23:16
수정 아이콘
K리그 5라운드 동안 12실점.
4일 서울전에서는 8분 사이에 무려 3실점. 허나 무엇보다도 경기력 자체가 심각하더군요.
유일한 장점인 안정감마저 사라진 것 같았습니다.

부상때문에 그런거라면 차라리 희망이라도 갖겠는데, 이런식으로 폼이 떨어져버리면 다시 끌어올리는데 참 쉽지않는데 큰일이네요;;
10/04/06 23:18
수정 아이콘
철밥통이 되면 기량이 녹스는 건 어디든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The_Mineral
10/04/06 23:1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의 경쟁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골키퍼 포지션은 정말 공무원이랑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비내리는밤
10/04/06 23:21
수정 아이콘
수비수, 골키퍼는 안정감이 있어야 되는게 아닐까요? 아무리 잘해도 실수 하나면 바로 실점으로 연결되니까요.
다른 선수에게 이운재 선수와 같은 문제점이 제기된다면 주전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싶죠.
이렇게 논란이 되도 이운재 선수의 대안이 없다는게 근본적인 문제점 인거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재능있는 친구들은 전부 공격수로 가는듯 합니다;
야구의 포수처럼 축구에선 골키퍼가 선수들이 기피하는 포지션인거 같습니다.
비밀....
10/04/06 23:21
수정 아이콘
Korea_Republic님//K리그 성적으로 부동의 넘버원은 예나 지금이나 3살이나 더 많은 김병지 선수지 이운재 선수가 아닐텐데요.

항상 최강팀으로 분류되는 수원의 골문을 맡으면서도.

2002년의 페널티 선방이야 감동의 순간이었고 한번 굳어진만큼 쉽게 바꾸기야 어려웠겠지만

대회 중에 여자 불러서 술자리 갖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 불어나는 몸에 비례하여 떨어지는 실력.

최소한 파문이 일어났을때는 바뀌었어야 했는데도 학연으로 골키퍼 코치가 자리를 보전시켜 준 것이 문제였죠.
와이숑
10/04/06 23: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월드컵 이운재는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별 걱정 안 합니다
Illskillz
10/04/06 23: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김영광 선수가 연습할 때 이운재 선수 뒤에서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는 사진이 생각나는군요 크크크

김영광 선수도 28살이고 정성룡 선수도 26살인데 세대 교체 타이밍을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06년 월드컵 끝나고가 적절했다고 생각해요

뭐 이젠 월드컵이 2달 앞이니까 교체하려고 할수도 없겠지만요
신예terran
10/04/06 23:29
수정 아이콘
전 이운재 선수의 위기를 꽤나 오래전에 느꼈었고 한번 축구관련 글 올라왔을때도 비슷한 댓글을 남겼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때에도 경기 모습을 보면, 크로스 올라온 공을 골키퍼 중에서 중위권 선수들도 쉽게 잡을수 있는 공을 의외로 간신히 펀칭을 날리는 장면을 보면서 이번 월드컵때 좀 힘들겠는데..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었는데.
국민들에게 한번 심어준 인상은 지워지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때도 그래도 믿을건 이운재밖에 없다는 답변들이 달렸었거든요.

저도 몇개월만 좀 버텨줬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전에 터져버린게 아닌지..
The)UnderTaker
10/04/06 23: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02년 월드컵 이후 실력에선 리그내 다른 골키퍼들에게 이미 추월당한지 오래 되었죠.
맛강냉이
10/04/06 23:31
수정 아이콘
올해 월드컵때 뭘 하기엔 이미 너무 늦어버린 감이 있어요
Hypocrite.12414.
10/04/06 23:37
수정 아이콘
02때 이운재와 김병지의 경쟁관계가 없었다면, 과연 그 당시 이운재의 경기력은 나왔을지 궁금합니다. 마찬가지로.. 어차피 이운재로 가더라도, 경쟁구도를 구축하긴 해 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정성룡을 국대로.
찌으니와쭈너
10/04/06 23:40
수정 아이콘
참..김영광 선수는 어린 나이에 차세대 국대골키퍼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28...
10/04/06 23:51
수정 아이콘
김영광 선수나 정성룡 선수 늦지 않았습니다.
다년간의 FM 시뮬결과 골키퍼는 30대 이후에 전성기가 찾아오거든요.
지금 부터 훈련시키면서 잠재된 포텐이 터지길 빌면 됩니다요.
암.
아침엔삼겹살
10/04/06 23:51
수정 아이콘
진짜 뚱뚱해 보이던데.... 관리좀 하시지........
드래곤플라이
10/04/06 23:52
수정 아이콘
이운재 지금이라도 교체 생각 해야 합니다.
2개월남아서 어떡하냐느니...지금 저 몸뚱이로 빡세게 훈련 한다해도 이미 늦었습니다.
동계훈련의 결과이지요, 지금까지 줄곧 기용해왔는데 곪을대로 곪았는데 어떡해 경험없는 김용대, 정성룡 으로 바꾸냐!!!
김병지 카드가 있습니다. 월드컵 및 다수의 A매치 경험 으로 줄곧 k리그에서 이운재보다 나은 성적으로도 외면 당했습니다.
현재 k리그 6경기 5실점 의 아직도 녹슬지않은 실력을 자랑합니다.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하고요, 동계훈련 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하더군요 그만큼 자기관리에 타에 표본이 됩니다.
이운재가 3살 어리다고 하나 몸은 김병지보다 10살은 많아 보입니다.
일단 발등의 불은 끄고 보자는 차원에서 세대교체는 월드컵 이후 생각하고,
월드컵 골키퍼는 김병지로 가야합니다.
"물만 먹어도 살찐다"
이게 이운재의 프로선수 아니 국대 선수의 변명 입니다.
골키퍼 코치 , 이운재 다 갈아야 합니다.
잔다르크
10/04/06 23:52
수정 아이콘
다른포지션은 예전부터 시험해본다고 여러선수를 뽑고 교체했으면서 대체 왜!! 이운재선수만 부동의 주전자리를 지켯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이번에 드디어 터졌네요..
이번일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사상의 지평선
10/04/06 23:57
수정 아이콘
일본 가와구치도 아직 주전이든데. 대체 언제적 가와구치인지..
한국 넘버원 골리 김병지라고 생각합니다.
azurespace
10/04/07 00:01
수정 아이콘
김병지든 김영광이든 누가 됐든

지금의 이운재 선수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Zakk Wylde
10/04/07 00:03
수정 아이콘
아... 골키퍼가 살이 저렇게 디룩 디룩 찌는 경우가 있나요?

좀 튀어 나왔어도 몸이 단단해 보이면 모를까.. -_ -

저런 몸으로 순발력이 나오나...
케이윌
10/04/07 00:04
수정 아이콘
02월드컵 이후로도 06월드컵 에서 프랑스 1-1을 만들고 07아시안컵 3위의 수훈갑이 이운재입니다. 06월드컵전에도 살쪘네 나이많네 하는 소리가 있었지만 결과는 어떗나요,이운재는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최근 국대경기인 코트디부아르전에서도 많은선방으로 2-0승리를 일구어냈죠. 음주파동으로 국대에서 물러난뒤 다시 복귀해서 한국골문을 안정시킨것도 이운재입니다.

역대 한국 최고의 골리이자 한국이 2000년대 쌓아올린 커리어에는 항상 이운재가 1등공신으로서 제몫을 든든히 해주었습니다.

최근리그에서 폼이 떨어졌다고 해서 그동안 이운재선수만 왜 부동의 주전자리를 지켰는지 모르겠다며 까고 이운재를 폄하하는 말도 나오는데 실력이 있었기에 그리고 국대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었기에 부동의 주전자리를 지키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폼이 떨어지면 당연히 키퍼를 교체해야겠지만 이운재선수가 그동안 쌓아올린 성과와 그동안 보여주었던 실력은 폄하되지않았으면 합니다.
The)UnderTaker
10/04/07 00:05
수정 아이콘
02월컵 이후 k리그에서는 이운재가 시즌 넘버원을 차지한적은 없었죠
LowTemplar
10/04/07 00:17
수정 아이콘
사실 2006년에도 시즌 초반에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서 월드컵때 큰일났다고 말이 많았는데, 현실은 거짓말같이 잘 하더군요.
일단 폼의 하락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부터 지켜 봐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나머지 키퍼들이 기회가 없었던 게 아니죠. 음주 파문 때 이운재가 자격정지 받으면서 다른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했는데, 그 때 안정적인 모습을 못 보여주고 불안불안하니까 결국 이운재가 조기복귀 된 거니까요. 경쟁을 안 했던 게 아니고, 기회를 줬을 때 다른 선수들이 경쟁을 이겨낼 만한 믿음을 못 보여준 셈이지요.

ps. 이운재가 수퍼세이브를 잘 못 보여주는 이유라면, 이 선수는 슛이 나올 때 미리 예측해서 가는 타입의 선수입니다. 그래서 뭔가 날렵하게 멋지게 막아내는 장면은 잘 안 나오죠. 하지만 방어율은 좋은 걸요? 살쪄서 못 막느니 뭐느니 해도 그 폼으로 참 잘도 막아왔습니다.
10/04/07 00:34
수정 아이콘
국가대표팀에서 다른선수들이 기회를 못받았다고들 말씀하시는데

이운재의 음주파문으로 인해 찾아온 매우 좋은 기회를 자기들 스스로 망쳐버린게 지금 김영광 정성룡 김용대입니다.

주전 못한게 이운재와 골키퍼 코치 탓이 아닙니다. 저들이 무능한거죠

그리고 2008년 최초로 골키퍼로써 MVP를 수상한선수에게 2002년 이후로 다른선수들한테 리그에서 추월당했다느니 말씀을 너무 함부로하시는게 아닌가요?

부디 허정무감독이 여태까지 그래왔던대로 네티즌들과 국민과 언론의 흔들기에 굴하지말고 이운재로 끝까지 밀어붙였으면 좋겠습니다.
The)UnderTaker
10/04/07 01:12
수정 아이콘
새벽에 이게 무슨 뻘짓인가 싶은데 -_-;


실점률
2002년
박종문 33경기 29실점 0.88
이운재 19경기 17실점 0.89
신의손 35경기 36실점 1.03
서동명 26경기 27실점 1.04
김병지 21경기 27실점 1.29

-> 이때는 라이벌 김병지보다는 실점이 낮지만 다른 선수들이 너무나 압도적이군요

2003년
서동명 42경기 40실점 0.95
김병지 43경기 43실점 1.00
박종문 33경기 33실점 1.00
최은성 37경기 39실점 1.05
이운재 41경기 44실점 1.07

-> 이운재선수도 나름 선방이지만 다른선수들도 만만치 않게 근소하게 앞서네요

2004년
서동명 36경기 25실점 0.69
이용발 31경기 25실점 0.81
김영광 22경기 19실점 0.86
이운재 26경기 24실점 0.92
김병지 39경기 39실점 1.00

-> 실점률은 김병지보다 앞섭니다만 경기수에서 17경기

나 뒤지기 때문에 이운재선수가 못한건 아니지만 김병지

나 다른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잘했군요

2005년
최은성 33경기 26실점 0.79
김병지 36경기 31실점 0.86
조준호 36경기 31실점 0.86
김영광 32경기 34실점 1.06
김용대 29경기 36실점 1.24

이운재 26경기 33실점 1.27

-> 설명이 필요없을듯 하고..

2006년
김병지 40경기 34실점 0.85
김지혁 29경기 27실점 0.93
조준호 33경기 33실점 1.00
김용대 28경기 28실점 1.00
정성룡 26경기 27실점 1.04
최은성 39경기 41실점 1.05

이운재 14경기 14실점 1.00

-> 역시 입만 아플듯..

2007년
김병지 38경기 25실점 0.66
김영광 36경기 26실점 0.72
김용대 29경기 26실점 0.90
이운재 35경기 33실점 0.94
염동균 27경기 29실점 1.07
최은성 32경기 36실점 1.13

-> 설명하면 손만 아플듯..

2008년
이운재 39경기 29실점 0.74
정성룡 34경기 29실점 0.85
김영광 33경기 33실점 1.00
김호준 31경기 32실점 1.03
조준호 27경기 29실점 1.07

-> 처음으로 실점률과 경기수에서 모두 앞서는군요
인정합니다.
김병지는 이때 10경기 미만 출전이라 미포함시켰습니다.

2009년
이운재 26경기 26실점 1.00
김영광 32경기 33실점 1.03
김병지 29경기 30실점 1.03
정성룡 36경기 41실점 1.14
김용대 28경기 34실점 1.21
권순태 33경기 40실점 1.21

-> 실점률은 이운재가 제일 낮지만 바로 밑의 김영광 김병지 정성룡이 경기수도 훨 많고 실점률도 그다지 차이가 안나는군요.

2010년
정성룡 5경기 3실점 0.60
김병지 6경기 5실점 0.83
김영광 6경기 7실점 1.17
이운재 5경기 12실점 2.40



이번 시즌 미포함 최근 약100경기 실점율
김병지 100경기 85실점 0.85
이운재 100경기 88실점 0.88
김영광 101경기 92실점 0.91
정성룡 97경기 105실점 1.08

여기서 시즌결과를 포함하게 될경우


김병지 106경기 90실점 0.85
김영광 107경기 99실점 0.93
이운재 105경기 100실점 0.95
정성룡 102경기 108실점 1.06
껌박사
10/04/07 01:32
수정 아이콘
더도말고 덜도말고 강수호 같은 애 한명만 있으면 걱정 뚝일텐데....
붉은악마
10/04/07 01:48
수정 아이콘
뭐 음주파동때, 정성룡, 김영광 선수가 제대로 잡지 못한게 이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과거업적이야 더 이상 화려할수 없을 정도인건 맞고, 바꾸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최근의 모습은 확실히 우려스러울정도에요. 수원 수비가 안좋다고 하지만, 이운재 선수 폼도 과거 보다는 많이 떨어진거 같습니다. 웬간해선 골키퍼가지고 이슈가 잘 안되는데, 시기가 시기인만큼, 본인도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을겁니다.

아마 정성룡 선수가 신발끈을 바짝 조이지 않을까 싶네요.
김영광선수는 의외로 잘 뜨질 못하네요. 어이없는 실점도 많이 한터라..(과거)
차기석선수는 심장이상으로 K3 부천에서 간간히 나오고 있고(이 선수도 차세대 골키퍼로 많은 주목 받았던 선수)

바꾼다 안바꾼다는 현재로썬 알수 없는거고, 4월 결과봐서 어떻게 할것 같네요.
F.Lampard
10/04/07 01:56
수정 아이콘
제발 병지형이 국대유니폼입는모습을 다시보고싶네요. 꾸준한 자기관리와 no1에 손색없는 실력.
WizardMo진종
10/04/07 01:57
수정 아이콘
김영광선수는 아직도 순간 반사능력에선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우위라고 봅니다. 수비조율능력만 키운다면 다음 월드컵도 주전 확정일텐데,,,

솔직히 김병지 정성룡 김영광 체제가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캐리어쥐쥐
10/04/07 03:14
수정 아이콘
과..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드립이 떠오른다능!
그나저나 너무 국대에서 후진 키퍼를 안 키웠어요..
승리하라
10/04/07 03:38
수정 아이콘
김병지 선수는 분명 존경받아야할 선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예전에 비해 폼이 많이 떨어졌어요. 쉽게 처리할 볼도 어렵게 처리되는게 눈에 보입니다. 국가대표로 다시 불러오라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김영광선수야 현재 대표팀 코치진에서 주전으로는 그다지 생각하지 않을 듯 싶고 결국엔 이운재와 정성룡의 주전대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 이운재선수의 주전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허감독이 계속적으로 이동국선수에 대한 비판적인 인터뷰를 하며 이동국선수의 긴장감을 유지시킨것과 마찬가지의 인터뷰라고 보여지네요.

단순한 실점율비교같은 걸로 골키퍼의 실력을 가늠할 수는 절대 없는 것이고, 팀의 중심이 되는 위치가 골키퍼이기에 또 쉽게 바꾸는 결정을 내리기도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운재선수가 계속적으로 이렇게 폼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남은 평가전에서 정성룡선수에게 기회를 주는것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월드컵은 정성룡-이운재-김용대 라인을 보고싶은데
10/04/07 03:39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님 자료 이외에도 슈팅수 대비 실점률에 대한 분석도 예전에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실점률은 팀의 수비력에 따라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슈팅수 대비 실점률이 더 정확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김병지 선수는 리그 탑 수준이었고, 이운재 선수는 정작 평균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국대선수 선발이 인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비판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허정무 사단은 비판을 피하기 힘듭니다.

이운재 선수의 폼이 떨어지거나, 부상당할 경우를 대비해서
그동안의 여러 차례의 평가전 기회에서 다른 골키퍼들을 양성했어야 했습니다.
기회조차 충분하지 않았던 타 선수들이 국대경기에서 수비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한두차례 보여줄수도 있다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젠 이운재 선수만이 유일한 대안이 되었습니다. 이제와서 다른 골키퍼와 수비수들이 손발을 언제 맞추겠습니까...
국대 시합 새벽까지 술을 마셨으면서 물만 먹어도 살찐다 드립했던 선수가 철밥통이라는게 그저 슬플 따름입니다.
위원장
10/04/07 04:10
수정 아이콘
실점률로 따지기엔 카시야스도 알고보면 묻히기 때문에...(레알이라...)
그래도 확실히 지금 시점에서 모습은 이운재보다는 김영광 정성룡인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정성룡선수가 좋을 것 같은데...
이운재 선수 A매치수만 봐도 알죠... 그정도로 많은 경기수를 뛸 실력은 아닌것 같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4/07 08:20
수정 아이콘
너무 안일하게 갔어요. 골키퍼가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10/04/07 08:24
수정 아이콘
전 동의못하는게 정작 이운재 선수 말고 다른 선수 나오면 좋은 모습 못 보여줬죠. 이운재 선수 1년 동안 나가있던 시기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왜 허정무 감독이 이운재 선수 다시 불렀는지.. 어떤 선수가 리그에서 잘한다고 국대에서도 잘하는거 아니고, 리그에서 못한다고 국대에서도 못하는거 아닙니다. 리그에서 잘하는 선수를 국대에 불러 시험했는데 못하니 결국 리그에서 못해도 국대에서 잘하는 선수 쓸 수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옹호하고 있는 저이지만 최근 실점 장면 보고는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_-;;
chowizard
10/04/07 10:21
수정 아이콘
다른 골키퍼들이 배 나온 이운재 선수보다 못하니 그렇게 된 것이지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난 A매치 내내 이운재 선수로만 몰빵한 코칭스태프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성야무인Ver 0.00
10/04/07 10:41
수정 아이콘
이운재선수가 요즘 폼이 떨어졌다는게 맞지만 (사실 이것도 그럴수밖에 없는게 다른선수와는 다르게 2년정도를 거의 쉴틈없이 뛰었습니다. 전지훈련기간동안 1번빼고 다 출전했으니 그 나이에 체력이 떨어져서 경기력이 영향을 미치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건 순전히 국대 코칭스텝의 문제라고 봅니다.)다른 골키퍼들에게 기회가 없었다는데는 동의할수 없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음주파동으로 이운재선수가 국가대표 자격박탈 당한 이후 실험했던 수많은 골리들이 이운재선수와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수비수의 수비력과 골리의 실점률과 왜 관계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그 수비수를 조율하는 게 골키퍼입니다. 그걸 제대로 조율을 못할경우 실점의 빌미가 되는것도 사실이구요. 수비조직력이 뛰어나서 실점안한것이 단순히 수비수만 잘하는게 아니라 골키퍼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사실 저도 김병지선수와 이운재선수와 경쟁한번 시켜봤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민경아♡
10/04/07 11:08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가 본인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일은 정말로 언어도단이죠.
자신의 자리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자에게 내일이라는 말이 과연 있을까요?
명색의 돈받고 일하는 프로페셔널이자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대표골키퍼로 나가는 자가
자신의 몸관리하나 못하다뇨. 이건 이운재 본인에게 문제가 가장 큽니다.
대선배로 후배 키퍼들 앞에서 머하는 추태인가요 이게.
그들은 엄연히 돈받고 일하는 프로입니다. 못하면 짤려야 되고 잘하면 추켜세워줘야죠.
과거의 업적을. 언제까지 우려먹을려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신의 현재 위치를 스스로가 꺠닿지 못하고 옛 과거에 취한자에게 미래는 없죠
bilstein
10/04/07 11:45
수정 아이콘
현재 K리그를 보시면 이운재선수의 뒤를 이을 선수는 정성룡선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죠.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aeWr1e0S0mw$
정성룡선수 하이라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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