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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6 21:11
어휴.. 아이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알라야 그라믄 안돼~ 어릴때부터 되도 안한 말로 사람 속일라카고 뒤통수까는 것부터 배우고 그라믄 안돼~
10/04/06 21:13
천만 다행이시네요.
근데 그 애를 그냥 두시다니...부모님을 찾아가서라도 꼭 말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안하면 또 다른 누구한테 그런 장난을 칠지 모릅니다.
10/04/06 21:18
아...열받네요...
애들이건 뭐건 어른이 잡아줘야합니다. 안다치셨다니 다행입니다.ㅠ 부모한테 말하지 그러셨어요... 만약 자기 자식으라고 감싸준다면 한마디 해도 됩니다.!!! 저도 전에 길가다가 새로산 코트 초딩이 물총으로 무슨 XX하면서 계속 쏘아대는데;;; 참다참다 안되서 열받아서 멱살 잡고 부모앞까지 끌고갔습니다. 참...무개념 애들이 커서 뭐가 될지...
10/04/06 21:20
그 녀석 부모하고 얘기를 하셨어야... 하마터면 큰일날뻔 하지 않았습니까?
PGR유저분 중에 이와 비슷한 경험 하신분이 있었는데 생각나네요. 그 분은 벽돌이 아니라 CRT모니터..였는데..
10/04/06 21:25
나홀로 집에를 감명깊게 봤는지.. 뭐 이런 일이-_-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이건 분명 강하게 얘기해야 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어릴때 생각이 별로 없어도 저런 애를 그냥 방치하면 뭔 일이 생길지 몰라서요. 전 어릴때부터 받은 교육때문에 사람들한테 욕설은 물론이고 비속어도 잘 안씁니다. 그 애 부모에게 확실히 얘기를 해두셔야 될것 같네요.
10/04/06 21:27
christal님// '저야 맞아도 괜찮지만'.... 아닙니다... 그렇게 맞아서 괜찮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누구도 맞지 않은 것이 천만 다행이지요
10/04/06 21:36
다행이네요 큰일없으니
관리사무소 머라하지마세요 -_- 관리사무소에서 아이들 인성교육과 생활지도까지 할 수 없자나요 그애가 몇동사는건지 알아보시고 부모 찾아가서 말씀하시는게 빠르죠 관리사무소에 한소리하시는 만큼만 해보세요-_-
10/04/06 21:37
안다치셨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저런 애들 그냥 두면 안된다고 봅니다.. 틀림없이 누가 다칠 때까지 또 그런 행동을 할 것 같네요... 그 애 부모에게 아이 지도를 다짐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10/04/06 21:58
읽는 데도 제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돋네요..
일단 안다치셧다니 정말 정말 다행이고.. 그런 애는 부모님하고 직접 대면하셔서 크게 혼좀 내시지 그러셧어요. 사람 목숨이 위험할수도 있는 장난을 친 댓가를 아이가 뼈저리게 느끼고 다시는 그런 일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언젠가 듣기론 애들이 원래 건물에서 물건 떨어트리는걸 은근히 즐겨 하는? 경향이 있다고 들은거 같네요. 누굴 의도해서 떨어트리지는 않지만 그런걸로 자기들만의 희열을 느낀다고 하던가...무튼 그런 아이들때문에 제 주위에서도 떨어지는 물건에 맞을 뻔 했다거나 맞았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려 깜짝깜짝 놀래네요. 부모와 아이가 모두 신경써서 지도받고 조심해야할 문제입니다.
10/04/06 22:30
그 아이 부모한테 찾아가서 말해야되겠는데요.
아이가 위험한 장난을 치는 것 같다. 이러이러해서 큰일날 뻔 했는데, 주의 좀 시켜달라. 근데 아이가 그딴 짓이나 하고다니는거 보니까, 부모가 설마 말귀 안통할 그런 타입은.. 설마 아니곘죠??
10/04/06 22:41
그런건 확실하게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 말이죠 아니면 최악의 경우 같은 일을 당하셨을 경우 안 혼내신 것을 후회할 지도 모릅니다 잡아주셔야 합니다
10/04/06 23:01
이런 경우는 애를 잡고 부모한테 찾아가서 확실히 결판을 내는게 좋을듯 싶은데...철없는 어린시절 장난이라고 해도 정도가 있지,
벽돌이 뭡니까ㅡㅡ 부모한테 말 안하고 그냥 패면 나중에 부모 싸움으로 번지니까 그애 부모한테 먼저 자초지종 말하고 따끔하게 혼내야 그런짓 안합니다. 그리고 경비아저씨한테 말해봤자 경비아저씨가 그런 가뭄에 콩나듯 일어나는 경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있을 수는 없잖습니까. 경비아저씨한테는 그냥 뭐라 안하시는 편이...
10/04/06 23:08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근데 이거 어떻게 보면 살인 미수아닌가요? 아기가 맞었으면 사망할수도있는건데 법적으로 어떻게 안되나요. 솔직히 남편분과 같이가셔서 최소한 사과라도 받아야되고요. 그꼬마녀석도 꼭 혼줄내야됩니다. 솔직히 흙이나 물총 물풍선같은거야 애교로 바준다치더라도 벽돌이라니요. 아무리 애라도 완전미쳤네요. 꼭 그냥 넘어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4/06 23:21
다행이네요.
저도 한가지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하도 꼬맹이들이 벨누르고 도망치는 장난을 많이해서,,낮에 집중적으로 3번정도씩......아파트 1층이라... 문에 달린 돋보기를 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0분쯤 지났을까요.여자 꼬맹이 2명이 살금살금 오더군요. 그리고 벨소리를 누르자마자. 저는 문을 열었지요. 우연일까요. 옆집에 1층아주머니도 동시에 열었어요. 옆집아주머니도 많이 당했나봐요... 그 여자꼬맹이들은,,,너무나 놀랜나머지....2층으로 도망갔읍니다. 계속 올라가는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는 이거 독안에 든 쥐다! 라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올라갔지요. 아파트가 6층인데, 6층앞 문앞에서, 여자애들 2명이 살구놀이를 하는겁니다....가파른 숨을 참는 모습이 눈에 보였지요..아무일 없던것처럼,,,눈을 말똥말똥 쳐다보네요. 그래서 일단 여자꼬맹이 2명을 데리고 1층으로 갔습니다. 아주머니께서,,기다리고 있더군요. 아주머니께서, 벨누르는 장난 치지말라고,,너희가 눌렀지? 해도,, 여자꼬맹이들이 죽어도 자기네들은 안그랬다고....자기 잘못을 절대 인정안하더군요..
10/04/07 01:08
이미 예전에 그런 아이의 장난으로 죄없는 분 한분이 비명에 가신일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가 반성을 했든 안했든 그딴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무죄도 없이 길가다가 날아들어온 돌에 머리를 맞고 돌아가신분이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그리고 지금 또 그런일이 벌어질뻔했다는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겁니다 부모까지 만나서 면담해야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그 아이를 살인자로 만들지 않는 길인거죠 큰죄를 짓기전에 막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10/04/07 02:40
몇년전에 아파트 라인 앞을 걸어나오는데 꼬맹이가 위에서 물풍선을 던지더군요
고개를 드니까 머리를 쏙 넣길래(2층 계단창문) 마침 조깅화라 바람같이 올라가서 니킥 꽂았어요 어린애를 어떻게 때리냐고 하시면..... 지금 생각하면 어 좀 그런가.. 지만 그땐 빡쳐서 앞이 안보였음... 사실 저거 15층에서 던지면 자동차도 찌그러지잖아요
10/04/07 03:33
저는 그런 꼬마들 보이면 부모가 올때까지 팹니다.
군 입대 전에 자전거 타고 가는데 옆에서 돌을 던지길래 정말 묵사발을 내줬더니 부모가 찾아와서 뭐라뭐라 하더군요. "당신 자식때문에 내가 죽을뻔했다 X발X끼야!" 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그런것들은 장애가 남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좀 패줘야 해요. 그래야 사람 무서운줄 압니다.
10/04/08 03:05
안 다쳐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어릴때 놀이터에서 놀다가 여러번 다친 기억이 있네요. 미끄럼틀 타고 내려가는데 위에서 누가 밧줄로 올가미를 만들어 던져서 목에 걸려 딱 자살하는 사람 꼴이 되었던 기억이랑 위에서 누가 던진 공구류(몽키스패너 같은 물건이었어요)에 정확히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서 쇼크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다행히 그때 두번 다 죽지 않고 이렇게 살아있으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런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꽤 모르는게 많습니다. 내가 지나가는 저 사람을 죽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가 아니라 정말 내가 이걸 던져서 저 사람이 맞으면 어떻게 될까하는 호기심이 너무 크고, 성인에 비해 이성적인 판단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죠. 그런 아이들은 지나가는 사람이 돌에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고 나면 절대 그러지 않을거에요. 마네킹이라도 세워두고 머리에 구멍나는 걸 봐야. '헉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라고 생각할거란 말이지요. 100번 차조심해라고 말해주는것 보다 차에 부딪히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여주는게 아이들로하여금 차조심 하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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