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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2 16:03:03
Name 녹용젤리
Subject [일반] 김치를 구워먹는 사람들...(수정)
언제부터 인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사람들이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김치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가게에서 김치를 잘 담그지않고 공장에서 만들어진 김치와 수입산 김치가 식당의 식탁을 점령하기 시작할때부터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묵은지 열풍도 한몫했겟지요.(저도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신장개업한 집에서 3년된 묵은지가 나오는 상황은 뭘로 설명해야할지...)
원산지야 어떻게 되던지 간에 커다랗고 넓적한 돌판,철판,솥뚜껑위에 김치를 올려서 구워먹습니다. 또 그게 그렇게 맛이 좋을수가 없어요.

여기서 제 고민은 시작됩니다.
저의 가게는 김치를 직접담궈서 손님께 대접합니다.
어머니와 같이 장사를 하지만 어머니와 제 기준은 김치는 모든 찬의 정점이라 생각하기에 최선을 다합니다.
소금도 신안에 직접가서 발품을 팔아 믿을수있는 곳과 거래합니다.
5년전 모르고 원산지를 속인 소금을 마트에서 사썻다가 그해 겨울김장 여덟접을 망친일이 있어서 그 이후 소금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씁니다.
젓갈같은 경우도 발품을직접팔아서 그해 가을마다 강경에 갔다옵니다. 그쪽에서 새우젓을 사면 확실히 품질이 틀려서지요.
저흰 고향이 경상도라 새우젓뿐만 아니라 멸치젖도 같이 섞는데 멸치젓도 기장에서 직접 사다씁니다.
발품을 팔면 팔수록 맛은 더 좋아지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고춧가루 역시 더 설명할것도 없습니다. 진해에 사시는 이모님이 농사를 지으십니다. 그때 동네 밭에 나있는 고추 거의다 사모아서 직접 태양에 말리시고 씨를뺀 최고급의 고춧가루가 옵니다.

이런 재료와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김치냉장고에 최소한 6개월은 보관해 두었다가 손님상에 내는것이지요. 집에 김치냉장고만 6대네요.

문제는 이렇게 신경서서 담근김치를 손님은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그냥 불판에 쏟아버립니다.
보는 제 입장에선 너무 서운하고 안타깝습니다.
김치를 시커멓게 태우고 삼겹살 기름이 번들번들해서 그걸 또 맛있다고 드십니다. 솔직히 맛있어요... 김치자체가 틀리니까요.
그런데 그러면 김치 본연의 맛이 죽거든요. 기름으로 느끼해진 입과 속을 칼칼하게 잘 익은 김치한점 으로 입가심하면 얼마나 좋은데요..

전 단지 안타까운 마음에 손님에게 말합니다. 구워먹는 김치가 아니니  그냥한번 드셔보세요라구요
뭐 돌아오는 대답은 거의다 똑같습니다. 구워먹는게 더 맛있어요. 손님이 어떻게 먹든 신경쓰지마세요.
경상도 남자의 무뚝뚝한 억양때문에 괜히 손님과 시비나 안붙으면 다행인게지요. 오해를 산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서울 경기분들은 제가 화를 낸다고 생각해요 .

그래도 언젠가는 손님들이 알아주겠지요.. 진심은 통할거라 믿습니다.

집에 퇴근하면 밤 11시가 약간 넘는데 배가 고플때면 다른반찬이 필요없습니다.
갓지은 포슬포슬한 쌀밥에 잘익은 김치한점 좍 찢어서 밥위에 얹고 냠냠냠~~~ 글로는 표현할수없는 이 행복함!!!
이게 바로 최고의 밥상에 완벽한 반찬이 아닐까요?

우와 이렇게 관심가져 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__)
그냥 전 아직 어머니께 배우는 입장이라 잘하진 못하지만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힘이납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 가게에 이런 저런 홍보글이나 현수막 같은거 달아두는걸 질색하셔서 달아놓지않는데 심지어 가게에 주렁저렁 매달린 간판도 하나만 남기도 다 떼라고 하시는분입니다.
그래도 한번 설득하고 만들어서 달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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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taki
10/04/02 16:05
수정 아이콘
이정도 정성이면 한번쯤 찾아가서 먹어보고 싶어지는데요.
10/04/02 16:05
수정 아이콘
크흑...저도 왠지 맘이 이해가 가는군요..전 음식점에서 쏟아붙는순간 우선 낚아 채서 한입먹어보고 결정을 하더라지요 흐흐
사실좀괜찮은
10/04/02 16:07
수정 아이콘
김치 좋은 음식점은 계속 가고 싶죠... 흐흐...
루크레티아
10/04/02 16:09
수정 아이콘
장사 잘 되시겠네요.
어느 음식점이든 결론은 김치맛이 그 음식점의 운명을 좌우합니다.
앞으로도 맛깔나는 김치 담그시길.
건방진사탕
10/04/02 16:11
수정 아이콘
음식점에서 김치맛 중요하죠 요샌 중국산 김치를
많이 사용해서 그맛이 그맛인데 어떤맛일까 궁굼하네요
10/04/02 16:11
수정 아이콘
이 정도 정성이면 김치 원정대를 꾸려보고싶은걸요..^^
지금까진 고깃집에서 김치는 다 구워서 먹었는데 앞으로 고깃집에서 김치가 나오면 구워먹기도 하고 그냥 먹기도 해야겠어요. 또 어떤 분께서 이런 정성을 쏟으셨을 지 모르는 노릇이니..
10/04/02 16:12
수정 아이콘
사업하시던 외삼촌께서도 직접 김치를 담가서 6개월 이상의 묵은지를 손님들에게 대접하였었는데 구워버리더군요.

메뉴판 옆에 직접 담은 김치라서 생으로 먹는게 맛있다는 안내문을 붙여놓는걸 추천해드려요.

우리 삼촌께서도 그렇게 하더니 정성껏 담은 김치를 손님들이 생으로 먹더라고요.
survivor
10/04/02 16:12
수정 아이콘
메뉴판이나 현수막으로 알리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손님은 그것을 보고 개인적인 선택을 하겠죠.
젖은 milk이고....젓이 맞는 표현입니다.
Bright-Nova
10/04/02 16:12
수정 아이콘
메뉴판이나 식당입구에 김치홍보 문구같은걸 올리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 가서 먹어보고 싶다. :)
테페리안
10/04/02 16:12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이 올리신 맛집만 보더라도 김치가 맛있는 집들이죠. 서울역 호수집의 파김치, 충무로 사랑방칼국수의 겉절이는 진짜... 쥑이죠...
어느 곳에 가게 있는지 알고 싶네요. 쪽지 드릴게요 ~
10/04/02 16:14
수정 아이콘
맛없는 김치는 구워먹어도 맛없습니다. 정성은 언젠가 인정받으실 겁니다.
항즐이
10/04/02 16:14
수정 아이콘
김치 원정대~!!

언제 한번 오프로 가보고 Pgr 공동구매라도 해야 할 분위기군요 흐흐.
supernova
10/04/02 16:14
수정 아이콘
가게에 김치에 대해 적어 놓는 것은 어떠세요?

이만한 정성이 담긴 김치니 굽어드시는 것보다
그냥 드시는 것이 맛있습니다 라고요^^
10/04/02 16:16
수정 아이콘
서운하실만도 하네요.. 아무래도 공들여 만든 입장이시니 말이죠..

하지만 서운함 보다는 기분 좋은 일이 아닌가 합니다..

김치를 그냥 먹든 구워 먹든, 손님들은 그 김치 맛을 보러 녹용젤리 님 식당을 찾는 것일 테니까요..

( 식당이 어디에.... ^^; )
리치나다옐로
10/04/02 16:19
수정 아이콘
어휴...김치 맛있는 식당이 최고죠(배고파...)
근데 새우젓아닌가요..?
The xian
10/04/02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안내문을 붙여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10/04/02 16:23
수정 아이콘
어휴 부산근처면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네요. 김치 엄청 좋아하는데
공업셔틀
10/04/02 16:23
수정 아이콘
저기...가게가 어딘가요?
홍보라 생각마시고 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저도 부산이라 한번 가서 먹고싶습니다.
10/04/02 16:24
수정 아이콘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게 정성이 들어간 김치였다면 따로이 홍보전략을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내 놓는 음식에 어떤 정성이 들어갔는지 손님들이 알게 된다면 그 식당에 대한 믿음이 가는게 사람마음인지라....
말씀 안 하시면 그냥 어디서 사다 쓴다고 생각할거 같아요
10/04/02 16:26
수정 아이콘
김치를 만드는 과정만 들어도 침이 고일 정도네요

저도 가게가 어디인지 알고싶네요
삼겹살도 좋아하고 김치도 워낙 좋아해서 꼭 찾아가보고 싶습니다.
쪽지로라도 알려주세요 부탁드릴게요 ^^
10/04/02 16:2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식당을 알려주세요~ ^^
10/04/02 16:28
수정 아이콘
근데 맛있는 김치.. 구워도 맛있습니다; 엉터리 맛없는 김치는 구워도 맛없습니다;; 꼭 싸구려 중국산 김치 때문에 구워먹기 시작한건 아닐껍니다. 구우면 또 새로운 맛이거든요. 아무래도 그냥 김치는 매일 집에서 먹을수 있으니까.. 고깃집 간김에 구워먹는거죠. 고깃집이 아니면..사실 김치 구워먹기 힘드니깐요.
모르긴 몰라도 그렇게 정성스럽게 하고 계시다면 구워먹던 날로 먹던 그집 김치 맛있어~ 정도의 소문은 이미 나셧을겁니다 ^^
로즈마리
10/04/02 16:32
수정 아이콘
부산에 사신다니, 한국가면 꼭 찾아가고 싶네요^^
외국생활하면서 가장 먹고싶은게 맛있는김치거든요ㅠ
10/04/02 16:33
수정 아이콘
본격 김치 공구글!
10/04/02 16:3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도 싸구려 중국산 김치 때문에 구워 먹기 시작한 게 아니라, 어느 삼겹살 집에서 삼겹살과 함께 김치를 얹어먹은 게 시초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집 가면 보통 삼겹살, 콩나물, 김치, 두부, 감자, 고구마 등등등 부재료와 함께 올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판에 같이 올려먹을 김치를 만든 데에서 시작되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합니다. 중국산 김치 이전부터 김치를 같이 굽는 경우가 간혹 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김치맛이 그 식당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기에 김치를 맛있는 집을 좋아합니다. 사실 구운 김치보다 생김치를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맛있는 김치가 무얼 해도 맛있습니다. 맛없는 김치찌개가 맛있는 김치찌개가 되지 않더군요.^^;; 아쉬울지언정 사람들 또한 김치맛을 모르고 드시는 것은 아닐 겁니다. 게다가 손님들 취향도 존중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무조건 생으로 먹어라 하지 마시고, 우리 집 김치는 생으로 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데, 생으로도 한 번 드셔보세요,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튼튼한 나무
10/04/02 16:34
수정 아이콘
저기...가게가 어딘가요?
홍보라 생각마시고 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혹시 부산이시라면 저도 부산이라 한번 가서 먹고싶습니다. (2)
10/04/02 16:34
수정 아이콘
알아주는 날이 올겁니다! 계속 그렇게 말하세요~ 전 그렇게 말해주시면 더 신뢰가 가더라구요
KT매직웬수
10/04/02 16:35
수정 아이콘
다음 피지알 정모를 이 집에서 한다면 꼭 가겠습니다.
WizardMo진종
10/04/02 16:36
수정 아이콘
안내문 붙이세요.
후니저그
10/04/02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식당이름을 알려주세요~~ 여기다 알리면 광고글이 될수도 있으니 쪽지로라두~~
Who am I?
10/04/02 16:41
수정 아이콘
....자 어딘지 말씀을 해주셔야지요!
10/04/02 16:42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녹용젤리님의 마음은 전해지지 않고
내가 가서 먹고싶단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
10/04/02 16:48
수정 아이콘
지금 슬슬 배고파지는데 상상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네요.
어디인지 살짝만 찔러주세요- 흐흐;
김치찜이나 김치찌개도 하고 계신다면 다 먹어보고싶네요.
후니저그
10/04/02 16:48
수정 아이콘
쪽지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맛있는 김치 먹어보겠네요~~ 흠 그런데 공사라 하시니 다음달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 ㅜㅠ
핫타이크
10/04/02 16:49
수정 아이콘
아아 이정도면 테러수준.. 저도 앞으로는 무작정 올리지 말고 김치 맛을 미리 보고 올릴지 말지 결정해봐야겠어요!^^
10/04/02 16:53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김치사진이라도 찍어서 올려주세요...으헣으헣
칼 리히터 폰
10/04/02 16:54
수정 아이콘
배... 배고파지네요 ㅠ_ㅠ

어디인지 힌트좀 주시면 안될까요 흐흐흐
나두미키
10/04/02 16:58
수정 아이콘
안내문 붙이시고, pgr21 아는 사람에게는 '서비스'를!!!
슬픈푸우
10/04/02 17:07
수정 아이콘
저도 부산에 가깝다면 가까운 양산에 있는데, 꼭 찾아가보고 싶네요.
상호랑 위치를 쪽지라도 좀 보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10/04/02 17:08
수정 아이콘
메뉴판 같은곳에 김치를 위한 호소문(?)같은 메모를 작게 적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게 있으면 아무래도 신경써서 맛을 보게 되거든요 흐흐
10/04/02 17:09
수정 아이콘
저도 삼겹살 불판에 김치같이 넣는걸 안 좋아해요. 단 딱봐도 정성이 없는 중국산 김치는 넣어버립니다.
그나저나 곧 부산으로 출장을 갈텐데 쪽지로 자세한 위치와 상호좀 부탁드립니다.
껀후이
10/04/02 17:14
수정 아이콘
저 올 봄에 경상도쪽 놀러갈건데, 위치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아는 척 부담되시면 그냥 말없이 먹고 갈게요!!ㅜㅜ
그렇게 정성들여 담근 김치를 요즘 식당가에선 찾아보기 힘드네요...
꼭 부탁드릴게요!
10/04/02 17:17
수정 아이콘
글쓴이 어머님같은 분들만 음식장사를 한다면
정말 밥값 비싸도 하나도 아깝지 않을 거 같네요.
점박이멍멍이
10/04/02 17:2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따스한 밥에 잘 익은 김치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 맛있는 김치는 김치찌게를 하면 정말 예술이더군요...
한번 가서 고기도 넉넉히 먹고 김치도 넉넉히 먹고싶어집니다.
나이트해머
10/04/02 17:29
수정 아이콘
맛있는 김치라면 구워먹어도 맛있고 그냥먹어도 맛있습니다.
어디 가게신진 몰라도 언제 하루 가서 먹고 싶어지네요.
firstwheel
10/04/02 17:51
수정 아이콘
저기 제가 부산 맛집카페를 다음2개,네이버 1개에 속해있는데 여기 광고글이라고 올리시기
뭐하시면 거기라도 올려주시면 제가 꼭 찾아가고 싶습니다.
거긴 업체 홍보란이 따로 있기때문에 망설일 이유가 없거든요.
카페 이름은 말 못하겠지만 다음은 아마 회원수 1,2위 일것 같고, 네이버는 활동수가 아마
1위인 카페일것 같은데...
튼튼한 나무
10/04/02 17:58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글 분위기에서 다들 부산쪽으로 생각하시는데...
녹용젤리님 말씀으론 경기도라고 하시네요...
부산사는 사람.....아쉽....!!
10/04/02 17:59
수정 아이콘
위에 글 남겼는데 경기도라면 더욱 좋습니다. 쪽지 바랄게요.^^
Korea_Republic
10/04/02 18:03
수정 아이콘
윽 저는 구워먹는 김치 너무 좋던데요. 삼겹살이랑 같이 먹을때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좋아요. 하지만 김치는 좌아악 찢어서 밥에 얹어서 먹는게 레알 진리지요.
진리는망내
10/04/02 18:06
수정 아이콘
서울인가요??? 경기도라면 좀 아쉽네요~
태평검
10/04/02 18:06
수정 아이콘
부산이 아니라 경기도라면 한 번 가서 먹어보고 싶어지는데요
(쪽지로 어디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회전목마
10/04/02 18:31
수정 아이콘
PGR다음 정모가 부산이라고 해도 이집을 결정되면 KTX타고 고고싱~~
10/04/02 18:33
수정 아이콘
글쓴님께 가게 위치 어딘지 답변 받으신분계신가요? 그렇다면 저에게도 쪽지좀...(굽신굽신)
Mr.prostate
10/04/02 19:15
수정 아이콘
이 많은 분들께 쪽지 다 보내드리기도 힘드실 테고, 글로 적자니 광고 같아서 뭣하시다면
자기소개나 그 쪽에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치 이야기 들으니 꼭 가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10/04/02 19:36
수정 아이콘
음... 저희도 김치를 직접 담구긴 하는데
고기먹을때 김치 같이 구워먹는 맛이 따로 있으니깐...
비소:D
10/04/02 21:08
수정 아이콘
맛없는 김치는 구워도 맛없습니다! 맛있는 김치는 찌개도 구워도 튀...겨도? 맛있습니다.
적어도 이집 김치는 맛있다! 알고계실거에요~
10/04/02 21:36
수정 아이콘
고도의 홍보글인가요? 농담이구요. ^^
진심은 언젠가 통하기 마련입니다. 힘내세요.
Thanatos.OIOF7I
10/04/02 22:28
수정 아이콘
악....... 김치가 떨어져 라면만 덩그러니 먹을때의 슬픔..
김치 애호가로써 글쓴분의 김치사랑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글이군요.
김치때문이라도 찾아가고 싶습니다. 좌표쏴주세요!!
Lainworks
10/04/03 00:05
수정 아이콘
주말에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간만에 경의선이나 타러
10/04/03 00:19
수정 아이콘
경기도라면 제게도 쪽지좀..(굽신굽신)
그냥 상호 올려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광고글...이라고 보기엔 너무도 다들 원하시니..흐흐
SummerSnow
10/04/03 15:22
수정 아이콘
저희 집에서도 김치는 직접 만들고 하지만,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을 땐 같이 구워먹는 게 맛있어요.
물론 몸에 좋지도 않은 돼지기름에 구워먹는 것이지만, 맛은 확실히 맛있습니다.
사람들이 괜히 구워먹는 게 아니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보통 사람들의 입맛은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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