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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1 23:35:48
Name 부엉이
Subject [일반] 305호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는것일까..
305호의 이야기 구조는 간단하다.

우리사회에서 소수자에 속하는 사람들의 문제점을 보여주고

그것에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연히..구조상 소수자들에 문제점을 노출시킨다.

소수자들에 대한 소개와 그들과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계몽만화로 본다면 이해할수있다.

하지만,연제물은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 과거가 시리어스한(심각한이라는 표현과는 좀달라보인다.)

소수자들의 문제와 해결에 대한고민이였다면, 근래는 분명 시트콤틱한 개그물이다. 그 개그가...독자들의 뒷통수를

갈기기위한 준비였고, 윤아와 윤아의 팬들의 가슴에 스크래치깊게 남기기 위한 장치엿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을뿐이다.


이제 305호는 윤아에게 상처를 입히고 윤성의 성장(혹은 완전체로의 진화)을 보여줄것이다. 이미 몇몇장면을 통해 윤아의 비밀이
윤성을통해 아웃팅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고, 윤아는 흔들릴대로 흔들린 상태이다. 얼마나 교과서적인 교훈과 소수자를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줄지.. 드마마틱한 전개를 필요없으니까..최대한 윤아에게 상처를 주지않는방법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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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1 23:39
수정 아이콘
305호는 시트콤적인부분이 상당수를차지하고있기때문에 윤아에게 크게상처를 줄만한 스토리구성은 안나올것같네요
스웨트
10/04/01 23:44
수정 아이콘
윤아정현커플 만세!!!!
그렇다고 꼭 장미정현 커플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크으윽..
이사무
10/04/01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윤아가 슬슬 레즈비언으로서의 새로운 자각을 하고 있지않나 보고 있습니다.
지난 회에서 정현과 장미의 관계를 보고 화를 낸 것이나, 주하에게 필요이상으로 마음을 여는 것을 보면, 전자는 자신이 연애를 할 수 없는 상태 임에 대한 분노고, 후자는 주하에게 마음이 어느 정도 있지 않나 싶기도하구요.(이건 좀 아닌 거 같기도)

이번 회에서 여성이 윤아에게 접근하자 마치 동성애에 익숙치 못한 이성애자처럼 반응하면서 도망가는 데, 아마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동성애자를 피하는 행동을 한 지라 그로 인해서 또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올 거 같네요.
윤아가 예전에 윤성과의 대화에서 자기는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서 제대로 정체성을 확립할테니, 윤아의 연애 얘기도 다루어질 수도 있을지도요.
10/04/02 01:54
수정 아이콘
저는 정현이가 빨리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왠지 너무 불쌍해서
10/04/02 02:59
수정 아이콘
윤아가 정현, 장미의 관계를 보고 화를 낸것. 여성분께 프로포즈받자 도망친것을 보고
윤아가 원래 성관념(레즈비언)이 깨져서 정현이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다르게 보시는 분들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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