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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1 21:39:04
Name mix.up
Subject [일반] 이 쯤 되면 저도 하나의 예상을 하고 싶군요.
1)사건 이후 7일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발생시간 조차 제대로 파악 못했는지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56319

2)사건이후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했었건만 나오는 뉴스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3563073&code=11131100

3)아직도 발혀지지않는 주포 사격의 비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13810.html
3번내용은 조금은 개인적인 주관이 포함 될 수 있는 기사이기는 하지만 초계함급 전탐장으로 일했던 경력으로
보거니와 신뢰가 갑니다.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조사한지도 7일이 흘렀음에도 다 열어놓은 가능성에서
좁혀진 것은 하나도 없는데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군요.

과연 J.F.K 사건 처럼 미제사건 으로 처리 될 것인가도 궁금하군요.
만약 미제사건 처럼 처리된다면 ...

아마 외부 폭발 요인에 의해 폭파 되었지만, 명확히 아군의 폭발물인지 북한의 폭발물인지 밝혀지지 않은체 조용히
묻힐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 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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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iano Honaldo
10/04/01 21:43
수정 아이콘
좀 더 지켜보고싶네요 일단은... 아이티 사건으로 크게 한번 데인 뒤로는

언론보도는 믿을수가 없네요 도무지
LucidDream
10/04/01 21:48
수정 아이콘
1. 북한 관련 끈을 절대 놓지 않는다.
2. 하지만 확실한 원인은 알아낼 수 없었다.

이 두가지가 핵심일 겁니다. 더 이상의 선택지가 군과 정부에게는 없을 겁니다.
언론을 믿을게 못된다는 반응, 북한을 믿을게 못된다는 반응...다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가장 못 믿을 것은 정부와 군입니다.
마바라
10/04/01 21:49
수정 아이콘
워낙 많은 기사가 확인되지도 않은 상태로 쏟아져 나온지라..
어뢰설, 기뢰설, 피로파괴설, 암초설.. 모든 설이 자기 주장에 맞는 기사만 골라서 근거로 대고 있습니다.
따라서 서로 기사를 근거로 아웅다웅 하는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정부 발표는 벌써 몇번째 뒤집어진지 모르겠고.. 앞으로도 계속 뒤집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 꺼내봐야 알겠죠.
10/04/01 21:57
수정 아이콘
정부측의 예상 시나리오는 유실기뢰입니다. 정권과 해군 어디에도 가장 부담이 적은 시나리오.
다만, 이런 시나리오로 끌고가기 위해서는 사건관련한 모든 정보를 군에서 통제하는게 가능해야 합니다.
사건 다음날 민간의 협력을 거절한것이나, 보도내용이 계속 달라지는 것만 봐도 훤히 보이죠.
사고발생시간이 점점 당겨지는 것은 해군측에서 정보통제가 완벽하지 않아서 시나리오를 계속 고치는 문제 때문입니다.
이미 해군은 해경의 도움을 받음으로 인해, 해경측 사실보고와 다른 내용때문에 진실성에 강한 의혹을 받았죠.

결국, 국민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선미의 인양 및 사건관련 증거에 대한 관심의 끈을 계속 늦추지 않는 일입니다.
DynamicToss
10/04/01 22:02
수정 아이콘
다음 웹툰 미확인 비행물체가 생각납니다.
마르키아르
10/04/01 22:06
수정 아이콘
이거 뭐 뻔한거 아닌가요?-_-;;

배가 저멀리 태평양 한가운데서 침몰한것도 아니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해 목격자가 없는것도 아니고..

우리 앞바다 인근에서 사건이 일어나고, 생존자만 수십명인데..

정부에서 도대체 뭐가 원인인지 모르는 상황이라는게 더 말이 안되죠-_-..

북한의 실수 or 도발이면.

가만히 있을정부가 아니죠

얼씨구나~ 하면서 선거때까지 죽자고 이용해 먹을껀데..

왜 그렇게 못하고 있을까요?

자기들 실수로 사건이 벌어졌으니.. (어떤 실수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지경까지, 계속 말바꿔가면서,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핑게만 계속 내놓는 중이죠..-_-
소인배
10/04/01 22:12
수정 아이콘
절대 폭발로 인한 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피로파괴 아니면 SCC 중 하나가 분명합니다. 관리 부실+부적절한 재료 크리가 터진 거고, 그래서 일부러 덮으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북한이 관련되었다면 이 정부는 터뜨리고도 남았겠죠.
10/04/01 22:16
수정 아이콘
뉴스보다가.. 그저 정보만 늘어놓는 모습들이...언론도 조심스러운 것 같더군요. 전 정권같았으면 신랄하게 비판했을텐데 논조가 달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부결함이 제일 커보이는데... 그저 쉬쉬하고 덮고... 내일이면 딱 일주일짼가요. 심해에 차갑게 떨고 있을 우리 장병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10/04/01 22:17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마바라님이 제 글에 오해를 하시는 것 같군요.

어뢰설, 기뢰설, 피로파괴설, 암초설.. 모든 설이 자기 주장에 맞는 기사만 골라서 근거로 대고 있습니다.
제가 언제 이런 얘기를 한마디라도 했습니까?

제가 가장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해군과 정부가 시간을 끌고, 사건을 계속 은폐하고,
수많은 가능 성을 열어놓는게 결국 회피하는 수단으로 보인다는 것이죠.
제글에 어떤 주장이 보이는지 명확하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
LucidDream님// 말씀하신것 처럼 인양되어도 지금의 통제 및 거짓말이라면 알 방법도 없고요.
그래서 결국 미제 사건으로 두루뭉실 넘어가는것을 가장 걱정 해서 쓴 글입니다.
슈투카
10/04/01 22:21
수정 아이콘
저도 큰폭발은 아닌거같더군요.. 주변어민들의 증언을봐도 조명탄이나 속초함이쏜 함포사격소리만 들었지 가장먼저 들었어야할 천안함폭발소리 들었다는 증언은 하나도없구요. 기뢰나 어뢰나 내부폭발이나 함선이 두동강날정도의 파괴력이면 조명탄이나 함포소리보다는 커야함이 상식인데말이죠.. 저의결론은 피로파괴쪽으로 추가기울어져 가네요^^
비마나스
10/04/01 22:28
수정 아이콘
단지 오래되서 갈라졌다라는 설도 있더군요.;;;;
10/04/01 22:42
수정 아이콘
모든 상황증거들은 피로파괴설이 정답에 거의 가깝다라고 말해주고 있는데... 자꾸 북한북한 하시는 분은 무엇을 근거로
꾸준히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시는 건지... 근거를 듣고 싶네요.
이게 정말 북한의 소행이라면, 청와대가 그렇게 보고를 받았다면, 그리고 그렇게 알고 있다면, 백령도는 전시상황인데,
북한이 "함선 하나 뽀갰으니 이젠 더이상 공격 안할께^^"라는 문자...라도 보내지않은 이상 대통령이 전시현장에 가는건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을 한참 벗어납니다. 가서도 사진찍느라 수색작업은 또 중단됬었다는군요...
사고 일어나자마자 3~4일 동안 지하벙커에서 뭉개고 있다가 북한에서 공격 안한다는 문자라도 받았나요? 대통령 자신이 북한의
소행은 아니라는 걸 몸으로 증명했습니다.
폭발소리 들었다는 증언도 없고, 폭발이라면 조금이라도 불이 나야 되는데(유류탱크도 있는데) 불이 붙은 흔적은 전혀 없고,
진짜 어뢰or기뢰라면 생존자들이 저리 멀쩡할 수가 없다는 게 중론인데, 북한 자살특공대가 잠수해서 참마도로 배바닥을 가르기라도
했을까요?
10/04/01 22:56
수정 아이콘
마바라님// 그럼 어뢰기뢰설이 옳다 피로파괴설이 옳다 그런 얘기는 그럼 치워두고요,
정부는 당연히 진실을 알고 있겠죠. 진실을 알기에 어떤 목적을 위해 이런 말도 안되는 대응이 나오는 것이고요. 정부가 무능하고
능력이 없어서 이러는게 아니라 이렇게 미적지근하고 어설프게 대응을 해야할 이유와 목적이 있어서 그런 것이겠죠.
진실이 기뢰든 피로파괴든 아무 상관없습니다. 선체가 인양되어 진실이 밝혀진다 해도 그 진실은 어차피 정부에서 껍데기를 입혀서
한 번 튀긴 다음 언론에,국민에 배포될 테니까요. 반대하는 언론이 반대 의견을 내놓는다 해도 글쎄... 정부가 가만두진 않을거 같네요
배꺼내봤자 정부의 의도대로 흘러갈꺼 같은데,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0/04/02 02:48
수정 아이콘
북한관련은 말도 안되는 것이
온 나라가 모든 자원을 투여해 구조하려고 해도 구조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험난한 바다에 도대체 북한의 어떤 능력자가 남한도 미국도 모르게 기뢰를 설치했으며 그 기뢰는 그 넓은 바다에서 어떻게 정확하게 천안함을 정확히 명중시켜 한방에 보내 버릴 수 있었는지. 이건 누구 말대로 로또 1등 당첨금 타러 가다가 벼락맞아 죽을 확률보다 더 어려운 거 아닌가요? 그리고 북한이 그렇게 우리 초계함을 공격할 의도였다면 그 넓은 바다에 달랑 기뢰 하나 설치했을까요? 이건 뭐 노스트라다무스도 아니고. 여타 기뢰들이 증거로 더 발견되어야 되는 거 아닐까요?

어떤 분은 미리 기뢰를 설치해놓고 잠수정으로 유인했다는 가설을 주장하던데 이건 더 말이 안되는 게 그게 사실이라면 군이 이 사건의 시종을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침몰이 생기자 마자 그 상황을 알고 있되 단지 증거가 없어서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하지 못할 뿐이어야 하죠. 만약 그게 사실이었다면 얘네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횡설수설 했겠습니까?
"북한 반잠수정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 우리 초계함이 해상을 수비하러 움직이다가 무언가 폭발물에 의해 침몰하였으나 정확한 원인은 더 파악해 봐야 합니다"라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사고 당시는 물론이고 지금도 횡설수설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얘네들은 이번 사태의 정황에 대한 이해가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밖엔 보이지 않죠. 아니면 알고 있음에도 밝히고 싶지 않거나.

제가 보기엔 피로 파괴설이 가장 유력해 보이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뭔가 내적인 문제에 의한 침몰이 아닐까 합니다. 기뢰에 의한 폭발이라면 얘네들이 처음엔 몰랐다 하더라도 지금쯤은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지금도 횡설수설해 대는 걸 보면 기뢰에 의한 폭발은 아닌데 사실이 드러날 경우 난감한 상황이라 사태를 오리무중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얘네들이 몰고 가려는 쪽은 '기뢰에 의한 폭발이 맞지만 그 기뢰가 어디서 어떤 경로로 누가 설치한 것인지 알수 있는 명백한 근거는 없다' 정도일 것 같습니다만 사태가 그렇게 끝날지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온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사건인 만큼 그렇게 덮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
나두미키
10/04/02 08:32
수정 아이콘
인양에만 한달 넘게 걸리니, 그동안 유야무야.. 원인불명 가다가.. 최후 인양 후 1~2주일 이후, 북한군의 소행같다..고의적이지는 않지만 그들의 실수로 흘러 나온 기뢰 등등 이라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 북한에 사과 요구 & 공방
--> 이후 있을 선거에서 대승...... 이라는 식으로 보면 안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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