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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7 17:08
축하드립니다.
전 대학졸업하고 동네 할아버지도 이름들으면 알만한 대학원 합격했는대 스칼라쉽을 못받아서.. 3만7천$ 등록금에...솔직히...비행기값 내기도 막막한 시절이라 고민고민에 또 고민하다 걍 취업했습니다.... 솔직히 유학가신분 엄청 부럽니다. ^^;; 둘중 하나죠..집안이 넉넉해서 부럽거나...그렇지않다면 그 용기가 ;;
10/03/17 17:09
아..... 한편으로는 그런 지원 하에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행운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냥 제 생각으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ㅠㅠ' 저도 지금 캐나다에 와 있는데 저는 글쓴이 분의 유학유학까지는 아니고 1년 정도라 직접비교는 어렵겠지만 쓰신 글만 봐도 고생좀 하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혀 후회하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혹시나 남는 미련 조차도 부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돌아와서 즐거운 한국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나오기 전부터 예상했던 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에겐 한국이 최고더군요ㅠ
10/03/17 18:20
축하합니다 또 부럽습니다.
저도 스포츠마케팅 쪽으로 공부중입니다. 아직군대는 안다녀왓지만 벌써 3학년.. 석박사를 유학가서 공부하고싶지만 그 길도 모르고, 그런방면으로 나간 지인이 없어서 어찌할바 모르곳있었습니다. 글쓴이 분의 경험담을 들어보니 다시한번 유학을 가고싶다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군대에 다녀와서 가야겠죠 T_T
10/03/17 23:52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2년 되었어요;
이제 고작 석사 막바지에 접어들었을 뿐인데 벌써 지쳐요.... 박사과정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을 충동을 매일 느끼네요...
10/03/18 00:03
주립대는 참으로 애매한 것이, 그 주에서 태어난 본토인한테는 $10,000 도 안되는 등록금을 받지만, 외부인 (외국인 + 다른 주에서 넘어오는 사람들) 한테는 $3~40,000 을 다 받죠. 자기 동네의 가난한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자는 좋은 의도에서 시작한 일이겠지만, 가난한 외국인들한테는 기회가 없어서 조금 아쉽죠. 뭐 이해는 합니다만...
저는 박사 끝나고 포닥 시작한 지 얼추 1년이 되어갑니다. 유학 나오느라 해커스 돌아다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잡 마켓 나갈 준비하고 있으니, 시간 참 빠르군요..
10/03/18 05:33
유학 2년차 박사입니다... (정확히는 퀄을 아직 안 봐서 박사과정 학생 나부랭이죠... ^^)
사실 유학생활은... 초등학교때 전학을 가는데... 부모님 도움없이 혼자 가는 거랑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파란 하늘에 화창한 날씨에서도... 언제나 현실에 직면합니다... 그 현실들은 무척 냉정하구요... 축하드립니다... 5년 정말 길었을텐데... 잘 버텨내셨으니... 이걸 거울 삼아 잘 대처하신다면 원하는 바를 이루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OrBef2님이 정말 부럽군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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