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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5 02:37
음..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하는 목숨을거는 직업에 나오는 '게잡이 어부들' 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그거는 일확천금.. (이라하기엔 위험부담이 엄청나지만;)을 노리고 하는거지만 이분들은 깨끗히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거니까.. 새삼 대단해보이네요
10/02/15 07:04
정말 대단합니다.. 제친구도 EBS 극한직업에 등장한적 있는 일자리에서 일한경험이 있는데.. 높은데 올라가서 계량작업하는거.. 보통 일끝나고나면 안도감과 약간의 허무함으로 거의 다 술을 습관적으로 마신대요..그렇게 안마시면 잠도 못자고.. 다음날 일할 에너지의 원동력이라구요..
돈버는거 결코 쉬운게 아니고 세상사는거 결코 만만한게 아니라고 느낍니다.
10/02/15 08:49
EBS극한직업 저도 자주보는 프로그램인데 재미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소개된 직업중에 두개를 저도 취직되기 전에 아르바이트로 해본 적이 있는데, 물탱크 청소와 차선도색 작업이지요. 두 직업 다 몸이 힘든 것 이상으로 안전대책 미비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힘든 직업이지요. 물탱크 청소 업무는 겨울에 지하철 환기구 청소까지 겸하기 때문에 먼지를 엄청나게 많이 마시고(방진마스크를 끼고 작업해도 일끝나고 샤워하면 코에서 진한 먼지가 줄줄 나옵니다.) 차선도색은 페인트 냄새가 독한데도 불구하고 덥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끼지 않는 사람이 많다보니(지급되는 마스크도 뭔가 부실한 느낌입니다;;) 그 냄새들을 고스란히 다 마시게 되죠. 저야 아르바이트로 일년 조금 안되게 일을 했을 뿐이지만 몇년씩 일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기도 하고 열악한 환경때문에 마음이 좀 아프기도 합니다.
어쨌든 그동안 방영된 내용 중에는 전 골프장에 그물 설치하는 분들이 제일 아찔한 작업환경을 가진 것 같더군요. 그 높은 곳에서 줄타고 왔다갔다 하는 걸 보면.... 어휴;;;;
10/02/15 09:55
왜 장비를 저런식으로 햐는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안전하게 하려면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어쨌든 정말 대단하시네요..
10/02/15 11:13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는 이상은,,수요자가 있을테니, 환경은 나아지지 않을것 같네요....
물론 지금의 기술력으로 충분하게 안전하게 일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을테지만, 연구비와 실제 장비를 만들기까지 몇억이 들테니.. 추가로 위험한 직업은,,위에 있는것과 비슷한데 특고압 765kv 송전선로에서 설비나 보수하시는분들 정말 힘들어요.. 물론 로프하나로 의지하고 작업을 하시지요. 저분들보다 힘 쓰는것도 몇배로 힘이 들어가구요. 손 아귀힘은 정말 대단하지요.
10/02/15 18:50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얼마전에 EBS에서 다큐10+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알래스카 게잡이란 직업을 소개해줬는데.. EBS에서 직접 촬영한것은 아니고 디스커버리에서 만든걸 우리말 더빙으로 방송하는 것을 봤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돈벌이는 엄청나지만...그 엄청나게 위험한 직업이더군요.. (알래스카 왕게,대게)게잡이 시즌이 겨울인데.. 길어봐야 일주일도 시간동안... 약 200여척의 배들이 시즌에 참여해서 두번의 게잡이시즌을 합친 수입이 많은곳은 5억이 넘더군요.. 물론..엄청난 위험이 바다위에 있더군요.. 상상을 초월하는 파도와 추위속에서 이루어지는 게잡이 작업.. 매년 시즌에 일주일에 1명꼴로 사망자 생긴다니...정말 후덜덜한 직업더라구요... 디스커버리가 촬영한 시즌에도 배한척이 침몰한 사건이 발생할정도로 정말 위험한 직업인듯 하네요.. 초보자도 가능하다던데... 멀미만 안한다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직업이네요...-_- 방송에서 초보자 한명이 왕게시즌에 3일정도작업해서 4백좀 넘게 받았다니...도전할만하지 않을까요///
10/02/15 23:06
어머;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지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은 더더욱이 없겠지요.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네요. ;; 저 분들의 의지에 감탄하며 내일의 출근도 기꺼이 즐겁게 준비해보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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