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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4 13:56
우리 친척분들은 예로부터 세뱃돈을 짜게 주셨는데 20살되더니 얄짤 없더군요.
대학입학해서 쫌 주실줄 알았는데 하나도 못받았었습니다.ㅠㅠ 어릴때는 억울했는데 이제 조카들에게 세뱃돈 줄 때 되니 친척분들 마음이 이해되더군요. 그래서 조카한테 꼴랑 천원밖에 안줍니다. (응?)
10/02/14 14:00
저도 요즘 친척집에 안가고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놀고 있습니다.
다행이 하는일이 요리라 남들 쉴때 못쉰다는 좋은 핑계거리가 있지요.ㅡㅡv
10/02/14 14:03
저희 친가쪽은 인원도 많고
다들 잘 사셔서, 리즈시절때 100만원도 넘게 받았었어요 근데 이제 제가 나이가 25이 되니 더이상의 리즈 시절은 없다는거.. 오히려 초딩 조카들이 세배하려고 달려든다는거..ㅜㅜ
10/02/14 14:11
올해 27이군요..ㅠ_ㅠ
취업때문에 이리저리 뛰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이제 내 손에서 나가는 마지막 세뱃돈이다!' 라며 잘 쓰라고 덜컥~ 주시네요. 크크. 27인데.. 받고도 참.. 좋아할 수도 없고 뭔가 뻘쭘하더군요.
10/02/14 14:34
내년이면 취업할수 있을꺼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저도 올해 27이라 받는데 많이 뻘쭘하더군요....-_-;; 내년엔 꼭 제가 부모님께 드려야겠어요.
10/02/14 14:49
23인데 올해부턴 얄짤 없다고 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어째 작년보다 더 많이 받았습니다(..)
외가는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올해 상위학교로(중학교->고등학교, 고등학교->대학교 등..) 진학하는 애들이 많아서 받을때도 놀라면서 금액 예상을 전혀 못했는데... 기분은 좋네요^^;
10/02/14 14:55
우리집은 나이가 50이 넘어도 다 받던데...정확한 액수는 모르겠지만 큰 돈은 아니겠죠
어차피 서로서로 기분좋자고 하는 일종의 행사 아닌가요. ^^
10/02/14 15:26
25입니다.
현재 본가에서 내역만보면 수입0 지출30입니다.. 처갓집가서 지출내역예정이 장인어른,장모님,군대간 처남은빼놓더라도 쌍둥이처제들..... 다리가 후들후들합니다.. 사....살려주세요!!ㅠㅠ
10/02/14 15:42
받아본게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고, 줍니다.
가끔 담배값 없어서 담배도 다른거 사면서 카드로 긁는 현실인데 Orz 연말정산 덕분에 이번엔 좀 숨통이 트였네요.
10/02/14 16:09
세뱃돈은 커녕... 실험실에 나와있습니다...
더러운 정부... 3월말 종료 1년짜리 프로젝트 보고서를 2월 17일까지 내라고 하다니 ㅠㅠ
10/02/14 16:10
저희집은...일단 결혼하기전까지는 주십니다..그래서 아직까진 받습니다만..(뭐 저도 지출이 더 많긴 하지요...)
언제 갈거냐는 친척분들 질문러쉬에 쥐쥐...-_ㅠ...
10/02/14 16:26
최근에 시골에 간 적이 없어서...
올 해는 코앞이 시험이라서 당연히 못 갔구요~ 세배돈은 25살 전후로 해서 받는 게 좀 그런 것 같더라구요... 빨리 합격해서 당당히 가야겠죠;;
10/02/14 16:42
저희집도 결혼하기 전까진 애취급하고, 그래서 세배돈도 주십니다.
하지만 종종 보이는 위엣분들말씀대로 이미 제가 설날에 드리는 돈이 10배는 더 되는거 같더라구요. 요지는 세배돈을 받냐 안받냐가 문제가아니고 장가못가면 애취급이라는거죠 흐흐
10/02/14 17:18
28살.. 지난해 취업해서 오늘 처음으로 부모님께 세배하고 용돈 드렸습니다.
50만원씩 100만원.. 설날 보너스는 다 날아갔지만 짠하더라구요.. 이제 사람 구실 하는 것 같아서.. 글쓴분도 어서 좋은 곳에 취업하시길 바랍니다!
10/02/14 17:52
26인데 받았습니다. 저희 집안 친척어른분들 다들 잘사시고 인원수도 많아서
취업하기 전까지는 그냥 주시는게 전통이라서 계속 받고 있네요. 사촌형누나들도 28까지는 받아서 계속 기대중입니다..크크 하지만 역시 빨리 취업해서 효도해야죠^^
10/02/14 17:54
전 이미 22살 때부터 조카들에게 세배돈을 뜯겼습니다.
올해도 똑같이 5000원 준다고 물가 드립치길래 사촌형한테 허락받고 데리고 나가서 혼내줬습니다.
10/02/14 18:14
전 29살 까지 받았습니다.
외할머니께서 20만원 정도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책사서보라고.) 아마도 그 당시 제가 할머니보다 수입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받으면서도 얼마나 불편했던지..
10/02/14 19:04
24살입니다. 양가 할머니(할머님밖에 안계십니다.)분들께 5만원씩 드리고 왔습니다. 세뱃돈? 군대가는 동생에게 집중사격이네요 덜덜....
10/02/14 20:57
저도 오늘 안주시더라고요..(27살...후우)
친가쪽 갔더니.. 꼬맹이 한녀석이 달라고 쫓아다니고.. ㅠ_ㅠ.. 뜯겼습니다..(먼산..)
10/02/14 23:19
26살 대학교 4학년입니다. 대학생이라고 획득 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취업한 28살 사촌누나한테도 '결혼하기전까지는 준다'라는 말씀과 함께 30000원을 주신걸로...... 아직 조카가 없어서 다행이지만....그러나 줄줄이 제 위로 결혼과 조카탄생이 근 10년내에 모두 이뤄진다면......무섭네요...
10/02/15 02:14
이게 작년까진 별생각없이 당연히 학생이니까... 하면서 받았는데 올해부턴 한두살 어린 여자 사촌 동생들이 취업을해서 받는데 상당히 눈치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둘째고모분이 넌 이제 안준다 그랬을때도 별 서운함 없이 '네'라고 대답을 했네요...
10/02/15 13:50
29입니다..
30 넘어서 받으면 민폐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년부터는 받으면 사촌동생들에게 토스하려구요.. 아직 조카가 없어서 ;
10/02/15 13:52
대학교 졸업한다고 마지막이다 하시면서 주시더니, 대학원 들어가니 2년 연장.
올해는 외국에 있어서 새배도 못드리네요. 흑흑 ㅜㅠ 작년이 저의 마지막 새뱃돈이라고 생각합니다.
10/02/15 14:29
솔직히. 학생이라면 경제력이 떨어지니까 주시면 고맙게 받아야겠지만 학생 신분을 벗어나면 오히려 드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전 취직한 이후에는 주신다고 해도 그냥 제가 됐다고 하는데.
지출이 좀 커서 통장을 생각하면 씁쓸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들에게 용돈 받았다고 주변에 자랑하시는 부모님 보면 기분이 좋기도 하고.. 되게 묘합니다. 제가 드린 거보다도 부풀려서 자랑하시는데... 다음엔 부풀린 액수를 바라시는 건 아닌가 싶어 뜨끔하기도 합니다. 흐흐.
10/02/15 15:30
28살입니다. 부모님 10만원씩 드리고 사촌동생 대학 들어갔다고 5만원 주고... 그 외 각각 만원씩 해서 총 28만원 지출했습니다. ㅠㅠ
수익은 아버지께 받은 2만원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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