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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4 20:50
근데, 일본도.. 지금 해외파 선수들이 많나요?
우리 국내파 한테도 철저히 털리다니.. 일본선수들이 감독을 앞장서서 갈아주려나요..
10/02/14 20:54
진자 센터백만 어떻게 하면 대충 그림은 나오겠네요...;;;
김재성 선수는 확실히 포항 미들진의 핵인만큼 폼이 좋네요... 근데 일본은 답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우리 쩌리들한테 털리면 어떻하나요...;;;
10/02/14 20:54
여담인데 올해 월드컵 캐스터 MBC에서 누가 맡을까요?[아직 중계권 문제가 남아 있지만]
해설은 선호도 1위인 차붐께서 맡아주시면 좋을것 같은데... 김성주씨가 프리긴 한데 또 참여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10/02/14 20:55
오늘 경기는 전력적인 부분보다 일본 홈이라는 점이 걱정되었었는데...
일본이 생각보다 영 못 하네요. 일본은 홈에서도 이렇게 못 하면 남아공 가서 뭘 어쩌려는 걸까요.
10/02/14 20:58
Xell0ss님// 그건 아닙니다. -_-; 이근호가 요새 폼이 좋지는 않지만 JJJ 보다야 훨씬 낫고, 리그에서 보여준 것도 많죠.
오늘도 후반전에 들어와서 잘 해주고 있어요.
10/02/14 20:59
:さあ名無しさん、ここは守りたい:2010/02/14(日) 20:45:07.79 ID:55dpazac0
首でいいよ 無能すぎる 岡崎もイラネ 모가지면 돼 무능하잖아 오카자키도 필요없어
10/02/14 21:02
이근호가 요즘 폼이 너무 떨어져서 그렇지...
정무호 초기에는 거의 날라다녔죠...;;; 폼 회복만하면 좋은 교체 카드 중 하나죠... 우리나라 주전 3톱은 이미 정해졌죠... 개인적으로 포항은 수비진 보다 미들진이 정말 강한팀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재성 선수가 잘 해주네요... 수비가담도 좋고 침착하기도 하고...;;; 그나마 동아시아 대회 들어와서 김재성, 김보경 선수는 건져가네요...
10/02/14 21:07
개인적으로는 일본 홈에서 3:1이면...
그리고 경기내용도 아쉬운 장면이 많긴 했지만... 적어도 일본보다는 잘 했으니... 만족할만하다고 보는데요. 이겨서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시는 분들 때문에 많이 기쁘진 않군요. ~_~;
10/02/14 21:07
지금 우리나라에 박지성만 있었으면 일본은 진짜 안드로 갔겠네요...;;;
일본은 만회할려고 선수들 훅 올렸는데... 역습할 선수가 없어서 이근호 혼자 돌파시도만 하는데... 따라붙을 선수 한둘만 있었으면 일본은 진짜 안드로 갔을듯...
10/02/14 21:08
저는 축구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 모르지만
제 느낌상 우리나라 축구 방식 정말 별로 같네요. 좀만 파고 들면 우왕좌왕 실력으로 안되니 몸으로 막고 파울 유도하며 흐름만 끊어서 어떻게든 한골 넣는 방식의 축구? 뭐 엄청난 강팀이 상대라면 어느정도 이해 할테지만 오늘 상대는 더구나 막장의 일본 ..
10/02/14 21:08
EZrock님// 그런가요... 어이가 없네요.
강신수 해설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지금. 옆에서 아저씨가 떠드는 느낌입니다.
10/02/14 21:09
오늘의 승자 : 허정무...
오늘의 패자 : CNblue, 이호석... 오늘의 패자 오브 패자 : 오카다...;;; 우리나라가 홈에서 일본에 3:1로 역전패 해서졌다면... 상상만 해도 무섭군요...크크
10/02/14 21:09
일본축구도 참.....
청소년 월드컵 준우승하고 나카다 나카무라 리즈 시절에는 진짜 이제 한국이 일본에 뒤처지나 했는데, 그 이후로 발전은 커녕 점점 퇴보하네요. 그래도 한국은 발전하는 게 눈에 띌 정도인데 말이죠.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10/02/14 21:09
let8pla님// 솔직히 수비진이 부실해서 그랬지
수비진 잘 갖추고 양박 쌍룡 나온상태면 일본 베스트건 중국 베스트건 별 의미 없지 않을까 싶네요. 오히려 부상 염려를 고려하면 일본이 나을지도
10/02/14 21:11
abrasax_:JW님// 그 양반 해설은 해설대로 엉망이고 소리는 소리대로 시끄럽죠-_-;;
forgotteness님// 오늘의 승자에 일본도 추가입니다 크크크크
10/02/14 21:12
이동국선수보다 이근호 선수가 훨 낫네요. 김재성, 김보경 선수는 박지성, 이청용 선수의 백업으로 상당히 훌륭할거같네요.
그리고 오카다 바이바이
10/02/14 21:13
결국 관건은 센터백이네요...;;;
이 문제만 해결되면 윙백이야 아직 영표옹이 건재하고 나머지 한쪽도 자원이 많으니 나름 괜찮고... 미들진은 확실히 이번 대회를 통해서 김재성, 김보경 두 선수 건져서 좀 숨통이 트일듯 하네요... 오히려 김두현등 기존 미들진 폼이 너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공격진은 해외파만 믿고 가면될테구요... 센터백만 어떻게 좀 해보자 쫌~~~...
10/02/14 21:13
3번째 골 넣기 전 후반 일본의 패싱은 괜찮았다고 봅니다. 꽤 위협적이었죠. 3대1 되는 순간 기세가 많이 꺽여서 그렇지 계속 1 대 1 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후반 초반까지 같이 막장쇼 벌였다가 3 대 1로 이겼다고 '해외파 들어오면 코드디도 충분히 할만해'는 말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10/02/14 21:13
오늘 경기보니 다른거 다 필요없고 조용형-강민수 빼고 센터백 듀오 아무라도 집어넣으면 16강이 불가능하진 않을꺼 같네요.
쌍박+쌍용 1군 들어오면 공격력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해질테니 수비만 어떻게 해주면 괜찮아보입니다.
10/02/14 21:15
멀면 벙커링님// 동감합니다 3번째 골먹히기 전까지는 탈탈탈 털리는수준이이었죠. 일본공격수에 드록바만 대입해도 경기는안드로로...
아정말 일말의 희망을 갖고 경기를 봤지만 지어지는건 쓴미소뿐..
10/02/14 21:16
이긴건 이긴건데 솔직히 경기내용은 칭찬할만한게 없지않나요? 질때는 월드컵 나갈만한 전력이 아니다.한번 이기니까 코트디도 별거 없다...
10/02/14 21:18
우리가 수비적으로 해서 되는 상태여서 저번과 같은 자동문 사태는 안나온거 같네요
오늘도 너무 1:1에 약하다는.... 월드컵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선취골일꺼 같습니다
10/02/14 21:19
포항 센터백 듀오에 윙백 이영표 차두리 넣으면 스피드 몸빵 공격력 모두 수준급인 수비진이 될꺼같습니다만...
그리고 조용형 강민수에 관한 얘기는 허정무보단 정해성이 총애한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두 선수 다 정해성 애제자들 입니다. 허정무 황태자는 온리 양박 쌍용 이근호죠.
10/02/14 21:20
탈탈탈 털린건 중국적이고...;;;
일본이 턴 시간은 김정우 퇴장 후 3번째 골 먹기전까지죠... 김정우가 이러나 저러나 해도 홀딩 포지션은 잘 보는 편입니다... 구자철로 김정우 포지션 감당하기는 무리고... 구자철이 투입되어서 적응도 못한틈에 조금 털린거죠...;;; 대체적으로 오늘 경기가 OME 경기이기는 했지만 털린건 아니죠... 그리고 경기후반으로 오면서 이번대회 통해서 확 무너졌던 경기력이 일정부분 회복되기도 했고... 해외파 투입되면 거의 주전 절반 이상 바뀌는 것도 사실이고...;;; 센터백 문제만 해결되면 그래도 그림은 나올듯 하네요...
10/02/14 21:23
이근호 투입 이후부터 한국 공격이 소강 상태에 들어가서 그렇지 이근호 움직임은 꽤 괜찮았습니다. 미들까지 내려와서 점유율 확보해주는 모습과 볼 간수 능력도 좋았구요. 오늘 이동국 선수도 꽤 괜찮았기 때문에 이후부터는 이동국 선수와 피말리는 경쟁 들어가겠군요.
10/02/14 21:26
김정우는 수미 중에서도 매우 거친 스타일이라 경고든 퇴장이든 잘 받는 편입니다. 가끔 쓸데없는 장면에서도 거친 파울이 나가는 게 흠이긴 하지만 커버나 조율 능력은 우리 나라 수미 중 김정우 따라갈 선수 없죠. 오늘 경기에서 퇴장당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주전 확보에는 문제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2/14 21:27
랩교님// 위에도 적었지만 오늘 박지성만 있었으면 진짜 일본 안드로 갈뻔했죠...
역습시 따라 붙는 선수가 없어서 이근호 혼자 무리하게 돌파하는 시도가 좀 나와서 그렇지... 현재 우리나라의 팀 구성에는 이근호 선수가 좀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하네요... 폼은 많이 회복한듯 보입니다... 그래도 양팀이 막장탈때 군계일학이 이동국 선수라서... 이후 경쟁이 재미있을듯 하네요...
10/02/14 21:31
이번 동아시아컵 대회의 승자는 중국대표팀
(이번 우승이 첫번째 우승 아닌가요?) 패자는 오카다 감독이네요. 한국이야 센터백 문제만 해결되면 어떻게든 되겠지만(근데 과연?) 일본은 저 멤버가 사실상 주력멤버일건데... 한국 수비도 못 뚫으니 한국보다 더 피지컬로는 한수 위인 네덜란드와 덴마크를 어떻게 상대할려고 하는지... 후반 10분대부터 봤는데, 제가 일본대표팀 팬이었으면 뒷목 많이 잡았을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최악의 설날을 면하게 해 준 한국대표팀에게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10/02/14 21:32
반응들이 시니컬하네요 다들.. 이왕 이렇게 된거 허감독 믿고 쭈욱 가봐야겠죠..
그리고 허감독도 국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새로운 수비진 조합을 실험해봤으면하네요
10/02/14 21:32
중국은 이번이 두번째 우승인데 본프레레 시절 중국이 한국-일본과 모두 비기고 북한을 잡으면서 우승했었습니다. 북한이 한국과 비겨주고, 일본까지 잡아주면서 중국이 어부지리격 우승을 했었죠. 본프레레 감독은 당시 부진이 원인이 되서 이어지는 사우디전까지 패배한 후에 바로 자진사퇴의 탈을 쓴 경질을 당했는데 오카다는 어찌 될지.. 크크
10/02/14 21:35
철민28호님// 3대1이후에도 수비 완전 털렸죠.. 2번의 골찬스에서 일본이 안넣었을뿐..
2번째 결정적 찬스에서는 조용형선수는 1대1에서 완벽하게 뚫렸지만 강민수선수의 태클로 위기를 한번 넘겼습니다. 이호선수가 패싱력이 조금만 있었어도 홀딩으로써는 딱인데... 브라질 유학파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기대를 했었는데 아쉽네요..
10/02/14 21:40
홀딩은 신형민 선수도 괜찮을텐데...
김정우는 플레이 자체는 괜찮은데 폭탄을 안고 있는 기분이라 불안하고...;;; 조용형이 오늘 좀 한것 같아 보여도... 조용형 선수 자체가 피지컬이 조금 약한팀은 그럭저럭 본전은 치는 스타일인 것도 감안해야 되고... 중국 정도의 피지컬만 되도 안드로 가는것도 사실이죠...;;; 조용형이 과연 나이지리아-그리스의 피지컬을 버틸수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포항 센터백은 발이 조금 느린편이라 또 답답하고...;;; 휴우 진짜 02년 수비진은 말 그대로 드림팀이었네요...
10/02/14 21:57
타 사이트를 가봐도 비슷한 반응이 많던데 우리나라 팬들이 우리나라의 승리, 특히나 한일전의 승리를 이렇게 안타까워 했던 경기가 있었던가 싶네요.
10/02/14 22:28
안타깝지만 해외파들이 돌아온다고 해도 큰 향상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공격진과 미들진은 국내파만으로도 그렇게 약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중국전처럼 산천초목이 웃을만한 전술만 나오지 않는다면요. 그런 상황에서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구성된 해외파들이 돌아온다고 해도 틀림없이 향상은 있겠지만, 그 정도는 기대 이하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수비수인데, 해외파들이 온다고 해도 풀백 정도만 보강이 되지 센터백은 도저히 대책이 없다는게 문제죠. 최상의 공격이 최상의 수비라고 하기에는 우리가 상대해야 할 팀들이 너무 강하고.. 차라리 3백을 쓰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10/02/14 23:10
중국전에서는 신형민 선수가 없었죠. 오늘은 구자철이 나와도 전문 홀딩인 신형민 선수가 있어서 중국전처럼 털리진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 미드필더 진의 전술 능력과 패스 능력을 생각한다면(적어도 중국보다는 위죠.) 오늘 중앙 미들이 중국전의 그것보다 훨씬 밸런스가 좋다고 봅니다. 올림픽 대표에도 이와 비슷하게 구자철 - 문기한 라인이 있는데, 작년 말에 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구자철 - 기성용 조합을 실험했다가 문기한 선수와 짝지은 것보다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아서 후자의 선수들이 공존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본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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