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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3 16:42
허걱;;; 7사단 5연대 GOP에서 2년동안 있다가 전역했습니다~!!!
혹시 73작전을 알게 되신다면 저를 떠올려주셔요.흐흐흐흐 5연대, 8연대 GOP 둘 다(8연대는 약간 구경만) 가보았지만 그나마 5연대가 괜찮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저 현역으로 있을시 5연대 GOP의 모든 막사들이 전부 신막사로 교체되었습니다~ 페바보다 오히려 GOP가 더 괜찮을꺼예요^^
10/02/13 16:45
아이고 여기에 또 칠성용사분 한분이 계시는군요... 참 근데 훈련도 훈련이지만 훈련소를 논산으로 갔는데.. 7사단이라니...-_- 참 운도 없으시군요. -_-저는 8연대 나왔습니다만... 5연대도 심하게빡세죠 -_- 특히 요즘은 눈때문에 더 힘드시겠네요. 뭐 이왕 나온거 하루만이라도 푹쉬시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들어가세요
10/02/13 16:46
논산은 후방으로 많이 빠진다고 믿고 입대했으나
저도 역시 강원도 전방 양구 2사단으로.......아하하핫....(뭐 GOP도 아니고 군생활 자체는 별로 안힘들었지만요.....)
10/02/13 16:47
와 옛날 제모습 보는거같네요 저도 GOP대대에다가 GOP찍고 내려와서 KCTC도 뛰었는데..
뭐 KCTC땐 제가 다치는바람에 치중대로 뛰어서 간접적으로밖에 말씀드릴수 없지만 매우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12일동안 훈련만 뛰는게 아니구요 3일정도는 영점도 잡고 장비사용법도 익히고 지형탐사도 가구요 (이땐 별힘든거 없습니다) 그리고 공격3일 방어3일 정도하는데 맨처음 부대이동하면서 화생방상황터지는데 훈련받는동안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할떈 힘들지만 하고나면 진짜 재미있고 추억이 많이남는 훈련이죠.. 적군은 실제 북한군복을 입고 실수로 같은편 쏘면 같은편도 죽고 죽으면 태극기 덮고 2시간인가 있다가 리스폰되고.. 야밤에 한치앞도 안보이는데 총소리나서 다들 난리나고.. 차타고 가다가 폭탄맞으면 걸어가야되고.. 그리고 교육받으셔서 아시겠지만 대항군 이기기 진짜힘듭니다 수비하는날 그다음날 날밝을때까지만 버텨도 엄청나게 잘한거구요 공격도 1참호뚫으면 양호고 2참호 뚫으면 대박인거죠.. 뭐 저땐 그랬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늦겨울에 KCTC뛰실려면..큰일났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P.S 아참 그리고 GOP는 나름 좋은점도 많습니다 돈도 잘모이고 생각도 많이하고 섹터만 편하면... 전 GOP생각하면 계단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10/02/13 16:56
저도 논산 - 강원도 - 화천 - 27사단 테크트리..
7사단이랑 27단 15사단은 아마 연대전술, 대대전술 이런 전술훈련평가 할때 대항군으로 뛸꺼에요.. 작년 5월에 7사단 8연대랑 연대전술을 크크크
10/02/13 17:30
저도 논산인 데... 5사단에 갔었습니다. ^^;;
자대가서 "넌 참 운도없다."같은 얘기를 많이 들었는 데... 저보다 더한분들도 참 많군요.
10/02/13 17:51
전 논산에서 훈련받구... 또 논산에서 박격포로 후반기 훈련까지 받았습니다만...
기차타고... 북쪽으로 가길래 '망했구나'라고 생각했으나... 왠걸~ 용산에 내렸습니다... 용산이후는 기밀인지라 이야기를 못하겠구... 강원도로 자대배치 받았는데... 아무튼... 태권도도 안하구... 훈련도 없고... 제대할때까지 총한번 못쏴봤습니다... 여름엔 해수욕, 가을엔 설악산 단풍구경, 겨울엔 설악산 눈꽃축제... 기타등등... 군대가 아닌 MT를 다녀왔습니다... 으흐흐흐...... ^^;;;;;;;;;;;;
10/02/13 18:47
군대에서 훈련이 항상 4박5일 정도였는데, 어느날 FTC 라는 훈련을 14박15일로 가버려서 아주 죽는 줄 알았었는데..
KTCT가 FTC 훈련이랑 비슷한 건가요? 저는 사실 본부중대라서 근무만 섯기떄문에 FTC도 뭔지 잘 모릅니다.
10/02/13 19:42
테란의 횡재님// 설악단 관련부대면 설악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북에도 넘어간다는...
전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부대생활 더 이야기 하면 많은 분들 염장을 지를것 같아... 대충써서 저정도지... 아마 제 이야기 들으면 기절초풍하실 겁니다... 친구들은... 저 군대갔다온거 아직두 인정 안합니다... ^^;;;;
10/02/13 20:22
102보 - 12사단(그랑죠...) - 37연대. 예비연대라 2년동안 훈련만 줄창뛰다 왔어요
08년 11월 KCTC........훈련 첫날 완전군장에 마일즈장비 다 착용하고 하는 부대이동 죽을맛이죠 크크 중간에 화생방상황 터지고 북한군 출몰하면 정신도 없고 공격때 부대이동하면서 힘들긴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공격때 2참호 33명 돌파해서 중대전체포상휴가 받고 적군 6킬해서 말년에 휴가 2개나 챙기고 체면좀 세웠다는... 나름 재밌었던 기억도 많았는데 절대 다시는 가기 싫군요 ㅠㅠ 공포의 대암산, 향로봉,,,,,,,
10/02/13 21:54
저도 KCTC뛰었었는데..
대항군이랑 전투하다가 대항군 카프리썬 빼앗아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죽을뻔했는데 그거뺏어서 먹고 기사회생해서 삼참호까지 갔었는데.. 추억이네요 그것도
10/02/13 22:08
KCTC는 뭐 지러 가는 거죠...크크
외박나온 기분...참 좋죠..? 갑자기 그 기분이 드네요... 여관방 잡아놓고 그동안 못먹은 족발, 통닭 먹고... 만화책방도 가보고 피씨방도 가보고... 여튼 재미있게 놀다 들어가세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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