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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9 18:12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대단해요. 지진났다고 커뮤니티 사이트들마다 다 글이 올라오네요;;
정말 소행성 충돌해도 '우왕, 소행성 보임!!' 이렇게 글 쓸 듯... 서울에만 한정된건가요? 저는 강원도 양구인데 못 느꼈네요.
10/02/09 18:21
달덩이님// 지진엔 버스가 낫겠지만.. 엄청난 정체가 있진 않겠죠? 지하에 깔리는 것 보단 지상에 깔리는게 그나마..
염려치 마세요. 큰 지진은 아니니..
10/02/09 18:25
오이도쪽 경기도 시흥시입니다. 낮잠(?)자다가 일어날 때쯤 쿵! 하고 잠깐 부르르떨렸습니다. 거실에 계신 어머니와 저 모두 느꼈으나, 단순히 드릴같은 것에 의한 진동인줄 알고 있다가 속보보고 "아, 지진이구나!" 했습니다.; 오우............
10/02/09 18:27
강남구 청담동입니다. 확실히 흔들리는거 느꼈습니다. 전 또 윗 집에서 쿵쿵 뛰어서 그런줄 알았네요.
폭탄이라도 하나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
10/02/09 18:28
이정도의 지진은 뭐.. 사실 가끔 있는 일입니다.
5년쯤 전에 진해에 살 때에는 건물이 아주 그냥 좌우로 무지하게 흔들려서 피시방이었는데.. 밖으로 뛰쳐 나갈 뻔 한 적도 있었네요
10/02/09 18:29
잠실삽니다. 지금있는곳은 광진구쪽이고요
신천사는 친구가 메신저로 깜짝놀라서 지진난거 같다고 뭐라고 하던데 저나 지금 휴가나와 집에 있던 동생은 못느꼈다고 합니다. 확실히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 봅니다. ㅠ
10/02/09 19:02
시흥시 바로 옆 안산시예요.
드르르륵 소리나면서 2초가량 연구실이 흔들리길래 무슨 공사라도 하는줄 알았는데...; 레알 무섭네요ㅜㅜ
10/02/09 19:19
경기도 안양인데요!
집에 있었는데 갑자기 아파트 전체가 쿵 울리는 느낌을 받아서 어딘가에서 가스통이라도 폭발한 줄 알았습니다ㅡㅡ;; 지진이었다니 놀랍군요ㅡㅡ^
10/02/09 19:25
동대문구 이문동인데..
멀리서 무슨 변압기라도 터진줄 알았습니다. 벼락이 떨어졌나.. 도했더니 지진이었군요.. 후덜덜.. 강진이었으면 그냥 훅가는거였군요.. 대비따위는 전혀 하고 있지 않았는데..
10/02/09 19:28
지진이 나면 탄광이나 지하철 같은 땅속이 좋습니다. 혹여나 그 부분이 파열되는 것만 아니면
오히려 지하는 지진에 의한 진동조차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10/02/09 19:55
인천입니다. 저도 누워서 티비보다 땅이 너무 격하게 울리길래;; 깜짝놀라서 주섬주섬 빨랑 챙기고 우리 강아지 대리고 나왔다 들어왔습니다.. 전 제가 잠깐 졸아서 그런건가 싶엇는데 지진이었군요;;
10/02/09 19:55
수원시인데 아무 느낌 안났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무서운게.. 한국은 지진대비가 하나도 안되어있을텐데.. 서울처럼 빌딩밀집지역에 지진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10/02/09 22:29
서대문구 북아현동인데 지하철 지나가는 것처럼 방바닥이 울렁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뉴스보고 시흥이라고 해서 착각이었나보다 하는데... 황신 경기 즈음이었다면 지진이 맞았군요. 수도권이라 대형지진이 날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서 그런가 뭐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조금 무서워지네요. 이게 7.0 이거나 그랬으면 후덜덜덜
10/02/09 22:46
안산인데 아파트가 순간적으로 3~4초 흔들리더군요. 그때 드는 생각은 무조건 지갑 들고 밖으로 나가야 겠다는 ...
아 정말 진도 3이길 천만다행이네요. 우리나라도 결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군요. 혹시 강진이 오기전의 현상은 절대 아니겠죠. 오싹하네요.
10/02/09 23:56
인천입니다. 6시 5분인지 몇분인지 아무튼 6시 초반에 웅장한 소리와함께 집이 3~4초정도 진동하는걸 느꼈네요
이전에 근무하던곳 근처에서 작은 폭발사고가 난적있었는데 그때도 진동이 있었어서 어디 뭐가 사고났다 해서 창문보니 주위는 너무 멀쩡... 전쟁인가!! 싶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중파 TV를 보니 자막으로 지진이라고 나오더군요 ㅠ 순간 무서워서 혼날뻔했습니다 ㅠ 최근 아이티의 상황이 떠올라서 말이에요 ㅠ 큰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0/02/10 00:11
광진구 화양동입니다.
제가 이런거엔 둔한 건지... 밖에 있어서 그런건지 하나도 못 느꼈어요-_-; (이상하다, 빨래방에서 세탁물 담고 있었는데;;;)
10/02/10 12:46
그 시간에 서대문구에서 전철타러 가고 있었는데 전혀 못 느꼈어요.(...) 제가 둔감한건지... 지진이 있었다고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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