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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9 16:57
이런 어서 병원에 가보셔야겠어요.
ps들을 주르륵 보면서 한달동안은 꼼짝없이 깁스하고 병원시세&통원치료로 방콕해야겠다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흐흐 참 ps1. 답변인데요, 다친 몸때문에 쉬는 잠깐 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는거 맞죠? 렙업한다고 레이드한다고 병원에 안가시면 안됩니다. 허나 아마 4주후면 와우와 십자인대파열의 상관관계는 별개의 것으로 됨을 예상하오며..
10/02/09 16:59
와우를 안해보셨기 때문에 물어보는 질문 1이라고 생각을 해서 답변드리자면
재미있습니다. 단지.. 전사는 하지 마세요. 같이할 친구가 있으면 몇배로 재미있습니다. 없다면, 길드에 가입하시는것도 좋습니다. 처음하면 힘든건 모든게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5년이 지난 게임이니 주위에 모든 유저는 준괴수라고 보시면됩니다. 빠르게, 강하게 이런방법은 솔직히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게임도 마찬가지일테지만, 와우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라이트유저:하드유저 이렇게 나누었지만, 이젠 라이프유저:하드유저 이렇게 나누는게 편할겁니다. 저에게 4주의 여유시간을 주면서 새 계정이 주어진다면(친추없이) 2주정도면 넉넉잡고 만렙이 될것입니다만, 처음하시는거라면 4주의 시간으로 만렙찍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와우는 '만렙부터 시작' 이라는 명언이 있지요. 4주후에 현세로 포탈을 타실지 아니면 라이트유저로 남을지 아니면 라이프유저가 될지는 섣불리 예상이 안되는군요.
10/02/09 16:59
MRI사진을 보니까 제 왼쪽무릎이 다 아파오네요 ..
저도 작년에 무릎이 다쳤는데 병원에서는 염증이라고만하고..... 사진으론 이상이 없다고하고.. 근데 1년째.. 아픕니다 ㅜㅜ 글쓴이분 빨리 검사 맡아보시구 완쾌하세요~
10/02/09 17:02
아, 전방십자인대 파열...
저 일말상초에 통증이 심해져서 사단의무대를 다녔는데, 이것들이 연골연화증이네 하고 엉뚱한 드립이나 치고 앉아있는 겁니다. 뭐 십자인대 파열일줄은 꿈에도 모르고 정상적으로 작업도 하고 훈련도 하고 했건만.. 상병때 군병원 가서 진료받고 MRI찍고 나니 십자인대 파열 의심된다고 관절경을 해보자고 해서 부대에 그렇게 얘길 했더니 잘 안보내줍디다. 부사수도 없고 훈련도 계속 있고... 결국 해당년도 훈련 다 뛰고 나니 병장이 되었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군병원 가서 수술 받았습니다. 군의관이 그러더군요, 이거 왜이리 방치했냐고. 양측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90% 이상 소실되어 후방십자인대에 찌꺼기만 붙어있었고 수술 후 느린 걸음으로 보조기와 목발 없이 걸을 수 있을 때까지 2~3개월 걸렸습니다, 하아. 왼쪽 다리만 수술해서 오른쪽은 하지도 못했죠... 이미 전역은 해버렸고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오른쪽은 수술하기 힘들 것 같은데 (대략 인대값+수술비용 300정도 든다고 하더군요) 엉엉 힘내세요 ㅠㅠ 정말 남 일 같지가 않군요... 그리고 와우는.. 헬스크림으로 오세요-_-
10/02/09 17:12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노트북이라면, FM2010을 추천합니다...
... 단, 퇴원이후에도 늘어나는 다크서클에 저를 비난하지는 마시길ㅡ.ㅡ
10/02/09 17:19
와우는 하지 마세요.
새로 옮긴 직장에서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시작한 와우 어느새 나는 상위공대 멤버. 부캐는 고정막공 멤버. 부캐까지 최상위 레이드 던전 파밍... 경매장에서 눈 깜빡 하니 큰손. 그리고 사라진 현실세계 Orz 미드를 보세요. 번노티스(해고당한 스파이의 복귀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 나름 진지한듯 하나 실상은 개그물) NCIS (해군수사대라고 하는데...실상은 개그수사대, 팀원들간의 만담을 보기 위한 드라마) 추천합니다.
10/02/09 17:19
진짜 아플꺼 같은데 이런 글 쓰실 정신까지 있으시다니.. 진짜 관우 같으십니다.. 하하;;; 저같으면 아파서 바로 엠뷸런스 부르고 난리일꺼 같은데 말이죠 흐흐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10/02/09 17:23
저도 이것때문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결국...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상이군경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낮은 급수인 7급 기준) '수술 후 6개월'이 지나고 나서의 진단이 1. 관절운동각도(150도)의 1/4 이상 운동이 제한될 때 2. 무릎동요-불안정성-이 10mm 이상일 때 3. 반월상 연골 손상 및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되었을 때 라는데요. 사실 1,3번은 정말 심한 경우고 그나마 노려볼 만한게 2번인데 KT-2000인가 하는 기계로 측정한다고 하더라구요. 대학병원급에 있다더군요.
10/02/09 19:58
전 사진보고 뭐지....? 그랬다가,
애기가 들어스셨나...? 임신 축하글인가...? 했었는데, 무릎 십자인대파열.. 헐... 부디 몸조리 잘 하세요..
10/02/09 21:20
헐 붓기가 있다면 바로 수술 못할텐데요. 깁스하고나서 붓기빠져야 수술할텐데 좀 걸릴듯합니다?
전 축구하다가 착치를 잘못하는 바람에 깔끔하게 좌측 전방십자인대만 파열되어서 서울대병원 관절의학과+정형외과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서울대 병원에 관절의학과가 있어서 관절만 전문적으로 해서 그런지 휴유증 전혀 없습니다. 재활의학과도 있고 말이죠. 혹시나 분당에서 멀지 않으시다면 서울대 병원 추천해드립니다. 다만 사람이 많아서^^;;;(전 응급실로 들어갔다는,,,)
10/02/09 23:18
동영상 강의 보면서 어학공부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도 허리디스크로 일년가까이 집에서 누워있으면서 온갖 미드, 오락프로그램 다 봤지만 3년이 지난 지금 뼈저리게 후회하는중입니다. 그때 그 시간을 그렇게 허무하게 보낸것을요. 부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네요!
10/02/10 07:18
사유가 안되다니요 군대에서 축구하다가 다쳐도 공상 인정 받아서 유공자 신청 가능합니다
군대에서 다친 모든 사고는 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니 안되도 일단 신청이라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전 군병원에서 5번의 수술 실패로 유공자 신청했다가 안되었는데 전역하고 사회 나와서 사회 생활하다가 그 부위에 합병증 생겨서 다시 재검해서 이번에 유공자 등록 되었습니다 이미 지금 단계면 유공자 신청해도 되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공자 등록되면 병원 평생 무료 진료도 됩니다 대학 등록금(자식 포함)도 면제되고 이런 저런 혜택 많습니다 한번 보훈청에 문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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