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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09 14:59
왜 이런 결정을... 피겨도 솔직히 김연아선수빼면 별로 재미없는데... 특히 아무리 3사가 중계하더라도 정말 중요한 경기는
생방으로 같이 하지만 그 외의 경기를 재방으로 하거나 할 경우에는 참 다양한 경기를 틀어주는데 이제 그런것도 보기힘들어지겠네요... SBS라는 것도 별로구요.
10/02/09 15:00
아........ SBS...........
화면에 HD라고만 찍지 말고 실제의 HD화질을 좀 보여주었으면... 아사히 HD랑 차이가나두 넘 차이가 나서리........... 개인적으로... 방송 3사가 똑같은 화면을 중계하는거 보단 잘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해설의 미숙함이라던지, 발카메라, 기타등등으로 터질 문제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10/02/09 15:02
윤하님// 저 뭔가 잘못 알고 계신데 독점을 하고 싶어서 하는건 아닙니다. KBS나 MBC가 지금 배를 째고 있을 뿐이죠. 사실 저 발표를 내면서도 SBS는 조마조마 할겁니다.
10/02/09 15:04
Karin2002님// 중계권이 없는 방송사는 뉴스 방송에도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하루 2분 이상 영상을 보여줄 수 없으며, 하루 3회 이내의 뉴스에 보여줄 수 있고, 이 또한 한 종목당 30초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그것도 중계권이 있는 방송사에서 방송을 한 이후 15시간이 지나서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IOC의 기준이라고 합니다. 제가 KBS,MBC라도 방송도 못할 취재 굳이 하러 보내진 않을 듯 합니다.
10/02/09 15:04
전 동계올림픽의 모든 종목을 보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면 분명 방송되지 않는 경기들이 매우 많아지기 때문에 매우 아쉬운 상황인데... 제발 3사에서 아니면 스포츠채널에서라도 좀 해줬으면...
10/02/09 15:04
우리 나라 선수들 출전하는 경기 빼고는 동계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저로서는
요즘 제일 볼 것 없는 SBS에서 중계하는게 제일 낫네요. 3사에서 모두 중계할 때 시청권을 제한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때는 아무 말 없던 방송사들이 이번 경우에 국민의 시청권 제한을 들고 나올 때 웃기더군요. ThinkD4renT님// 어차피 공식 중계사의 화면을 받아오기 때문에 해설 빼고는 차이가 없습니다.
10/02/09 15:05
뭐 어쩔수 없죠. 배기완 아나운서는 피겨 말고는 안나왔으면 합니다-_-; 제발 임용수 캐스터를 메인으로...
snookiex님// 카메라는 그렇다쳐도 문제는 화질 아닐까요-_-;
10/02/09 15:05
이번 동계올림픽은 KBS, MBC입장에서 포기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계올림픽처럼 우리나라 선수들이 참가하는 수도 많은것도 아니고 월드컵처럼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회도 아니고 '올림픽'이라고 하지만 규모는 하계올림픽보다는 우리가 참가하는 규모가 엄청 작으니... 그러나 이번에 SBS에서 중계를 해 주고 다른 질책을 받을만한 일들을 벌인다면 그건 SBS 혼자 독박에 피박까지 쓸 상황이죠.. SBS파이팅 한번 잘 해 보세요....얼마나 잘하나 봅시다.. (뭐 KBS, MBC도 똥줄 한번 타 보심이..)
10/02/09 15:05
彌親男님// 아 그런가요-_-;;;잘못짚었구나.....기사를 안보고 글만 읽어서........
이거 망하고 큰코다치기를 나머지 두방송사가 바라는거구나...
10/02/09 15:05
sbs가 독점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죠.
실제로 프레스카드 신청기간도 지났고, 현지시설 사용신청도 mbc, kbs에서 신청하지 않았죠. mbc, kbs에서 나중에라도 협상할 의지가 있었다면 작년까지였던 신청기간에 신청을 했어야 했습니다. 물론 불확실한 상황때문에 안 했다고 얘기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이번 sbs 독점 방송이 잘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종목은 방송3사에서 똑같이 중계하고 그 밖의 종목을 얼마나 편성할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차라리 케이블등을 통해서 다른 종목을 편성하고 방송하는게 더 좋을거 같네요.
10/02/09 15:06
彌親男님// 진실은 그들만이 알고있겠지만, 애초에 단독 계약을 한 SBS 쪽이 굳이 잘잘못을 따지자면 좀 커보입니다.
원래 방송3사 합동 협상을 보통 하는데 전후관계는 모르겠지만, SBS가 단독으로 더 많은 중계권료로 계약해버렸죠. 그리고 그 이후에 KBS,MBC와 협상하겠다고 했는데 일단 공동 협상 체제에도 단독으로 뛰어나간 SBS편을 들어주기가 쉽지가 않네요. (물론 KBS,MBC의 이 후 협상에 대한 태도에 문제가 많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10/02/09 15:07
방송사 싸움에 시청자와 열심히 땀흘린 국가대표선수들만 손해보는거 같네요. 안그래도 몇개빼고 안보는 동계올림픽인데 비인기스포츠 국가대표선수들만 불쌍한거 같네요.
10/02/09 15:08
이번일에 SBS가 병X처럼 하면 KBS나 MBC는 신나게 배를 쨀 수 있습니다. SBS는 지금 KBS, MBC한테도 치이고 국민한테도 치이고 있죠. (사실 SBS라도 해 주는건 칭찬받을 일이긴 한데 말이죠.)
10/02/09 15:10
zephyrus님// 그것도 좀 전례를 따져봐야 하는게.. 합동 협상이 된 경우가 사실 많지 않습니다. KBS나 MBC도 이미 단독 계약 한 전례가 있죠. 이번에는 단지 그 단독 계약을 한 것의 규모가 큰 것 뿐이구요. (이 단독계약도 이상하게 세 방송사가 돌아가면서 하더군요. 순서를 짜 놓고 있었나.. 이런식으로요.)
10/02/09 15:11
솔직히 3사에서 떼거리로 몰려가서 그것만 줄창 트는거 전파낭비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그냥 방송사 한곳에서 하는게 나아보이네요.
10/02/09 15:14
zephyrus님//
ioc와 fifa에서 코리아풀을 인정 안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한번 찾아봐야겠군요. <a href=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82 target=_blank>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82 </a> <a href=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41 target=_blank>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41 </a> <a href=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02 target=_blank>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02 </a> 위의 기사를 읽으신다면 방송3사 그 나물의 그 밥입니다. 서로 욕하고 뭐할게 없는 집단들이죠. <추가> 방송3사 스포츠국 인터뷰기사가 있네요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771 한번 참고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10/02/09 15:16
행복한 날들님// 뭐.. 사실 그렇죠. 개인적으로 원래 SBS라는 방송사를 싫어하는편이라 좀 더 안좋게 보이나봅니다.
특히 스포츠에 있어서는 작년 프로야구도 그렇고 다 안좋지만 SBS가 좀 더 안좋은 모습을 많이 보였고요. 아무쪼록 누가 중계를 하든, 시청자들이 원하는 만큼 볼 수 있도록 중계나 됐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단독 중계가 하필 SBS인 것은 참으로 아쉽습니다.
10/02/09 15:23
윤하님// 잘못 짚으신 건 아닙니다. 어쨌든 SBS에서 규약을 깬 건 맞으니까요. (맨날 KBS나 MBC에 얻어터지다가 우리도 한번 때려보자! 라고 했다가 지금 국민한테 쳐맞고 있죠.)
근데 하필이면 독점중계가 SBS라 욕을 더 먹는 건 확실히 있습니다.
10/02/09 15:28
하늬님//
공중파 200시간이상 케이블포함 330시간정도 편성했다고 하니 거의 대부분의 종목을 중계할거로 봐야겠죠. 그리고 예전의 올림픽에서 방송3사가 중계했을때 전 종목을 중계했었는지 모르겠네요. 제 기억이라면 이번과 비슷한 중계면 중계지 그보다 떨어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10/02/09 15:30
하늬님// 얘기하는 걸 들어보면 SBS가 아니고 무슨 SBS 올림픽 채널 같습니다. 12종목 전 종목 중계진은 다 섭외가 끝났다고 하네요. 아마 자기네가 시청률 잘 나오는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주구장창 올림픽만 틀겁니다. 그리고 독점권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보니 본전 뽑으려면 많이 틀어야 하구요.
SBS의견을 들어보니 단독중계에 자신이 있다고 하지만 지네도 알겁니다. 단독중계? 이번 올림픽이 끝입니다. 월드컵까지 KBS와 MBC가 손 놓을리 없습니다. SBS가 중계를 잘 하건, 못 하건 무조건 월드컵은 3사가 같이 중계할겁니다. SBS는 이번에 무지하게 잘해야 욕을 안 쳐먹을 겁니다. SBS는 이렇게 된거 이판사판으로 그냥 뻥카 지르듯이 지르는거죠.
10/02/09 15:34
참고로 이번 동계올림픽은 시차때문에
우리나라의 프라임시간대(즉 8시 ~ 12시)와 중복되지 않기때문에 편성에 큰 어려움은 없는거 같습니다. <즉 드라마나 예능 결방이 적을거라는 얘기> 이번 독점중계가 sbs에게는 금전적으로 손해일지 모르지만 자신들의 가치상승에는 도움이 되겠죠.
10/02/09 15:38
일단 먹기는 배불리 먹어놨는데...
소화능력 발군이라 다 소화할지 아니면 먹은거 다 토해낼지가 관건이군요... SBS에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계약했는데... KBS, MBC 에 중계권 못 팔면 손해 역시 막대할 것으로 보이네요... 아무리 단독중계라지만 광고 수익은 정해져있을테고... 그것을 알고 있는 KBS, MBC는 지금 배쨰라식으로 나오고 있고... SBS 역시 과도한 금액으로 계약 후 다시 팔아서 이득 좀 챙길려고 머리를 써보았지만... KBS, MBC는 살 생각은 하지 않고 있고... 돌아가는 꼬락서니 보니 참 답답하긴 하네요... 그러면서 책임은 서로 서로에게 전가시키기 스킬 발동...;;; 월드컵도 프레스 센터가 이번 달 중으로 마감되어서... 사실상 2월안에 합의 못보면 월드컵도 SBS 단독 중계 갈 가능성 무척이나 높죠... 특히 이번 올림픽을 잘 치루었을 경우 그 확률은 엄청나게 높아질 테구요... 거기에 SBS 중계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였던 카메라 발워크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테니... SBS 입장에서도 어느 정도는 해볼만한 싸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해설진 역시 동계 올림픽이 평상시는 비인기 스포츠이다 보니 메달리스트 위주로 때려박으면 본전이상은 해줄테니 말이죠...
10/02/09 15:42
forgotteness님// 사실 KBS나 MBC도 배째고 있는 이유가, SBS가 올림픽을 잘 치루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생각해보니 동계 올림픽의 특성상 SBS라도 중계를 잘 할 가능성도 있겠군요.
근데 월드컵 단독 중계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어짜피 KBS나 MBC나 지상파 해설위원으로 나서기 때문에 (케이블에서 EPL 중계하시던 분들이 캐스터나 해설 안 하시죠.) 저는 SBS가 꿇릴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SBS 지상파 조합을 별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없으신가봐요. 분위기는.. (참고로, 이 얘기는 SBS가 김정일 - 박문성 조합으로 계속 갔을때의 얘기입니다.)
10/02/09 15:43
개인적으로 저는 SBS가 욕먹는 이유가 '독점' 그 자체의 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다른측면에서의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좀 거칠게 말해서 '실력도 안되는 것들이 주제파악 못하고 욕심은 많아서 중계권을 혼자 우걱우걱하다니!!" 이런 거죠 뭐. SBS 중계의 그다지 높지 못한 수준이야 프로야구 중계 할 때 부터 터져나온거니까 말이죠. SBS 스포츠가 야구 중계할 때마다 시전되는 파울볼/홈런볼을 착각하게 만드는 발카메라 신공이나 한국시리즈 7차전 막판의 뻘 중계 같은 얘들도 많고 그래도 SBS가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게 김연아 선수 등장 이후 지속적으로 공들여서 키워온 피겨 중계인데, 그거 말고 나머지 종목 중계를 막장, 아니 웬만한 수준으로 했다가는 역으로 훅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구요.(.....)
저도 사실 독점 자체야 별 상관은 없는데 그 독점의 주체가 왜 하필 SBS 인지... 참 그렇습니다. 독점도 문제지만 기본적인 스포츠 중계 능력에서 신뢰가 별로 안갑니다. 지난 1.23 사태의 본질이 결국은 대박 매치를 소화 못하는 주제에 리쌍록을 갖다놓고 제대로 망친 엠모 겜 방송국 제작진의 '실력'이 문제 였던것과 비슷한 맥락이죠.
10/02/09 15:44
彌親男님// SBS는 해설진보다 캐스터가 문제라고 봅니다. 현재 SBS 지상파 메인인 배기완 아나운서 피겨말고는 도무지 어울리는 종목을 못찾겠습니다. 다른 캐스터들도 썩 그리 뛰어나진 못하고요.. SBS 스포츠에 원탑이신 임용수 캐스터가 있긴 하지만 지상파로는 안나오시니...
10/02/09 15:45
sbs는 월드컵 다음 올림픽 등등을 대비해 미리 한번 질러보는 겁니다.
케이블 + 공중파 중계지만 이미 중계권 구매에 엄청난 돈을 사용했기때문에 mbc,kbs가 같이 부담 안하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광고수익은 어짜피 정해져 있습니다. 시간대가 그리 좋은것도 아니고 시간대가 좋다고 해도 이번에 사들인 액수만큼 광고로 벌어낼수가 없습니다. SBS가 이번 동계올림픽 단독중계를 선택한 이유는 딱 한가지라 보입니다. 자 우리는 단독중계 할수도 있다. 월드컵도 할수도 있다. 이제 우리가 원하는 액수만큼 돈 내놓고 중계권 사가라고 블러핑 하고 있는 것이지요.
10/02/09 15:48
근데 개인적으로 다른사가 독점했던것과 이번 건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이니까요... 올림픽, 월드컵을 독점한 경우는 여태까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만일 있다면 난감...) 위의 링크를 보니 WBC도 기껏해야 준결승전이라고 나와있는데 올림픽 전체와 월드컵 본선을 독점한 것과 비교하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10/02/09 15:48
susimaro님// 근데 이번 동계 올림픽 때 단독 중계가 중박 이상을 가준다면 SBS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반대면.......
10/02/09 15:50
뭐 이건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밴쿠버 현재 날씨는 영상 7도를 넘는 봄날씨라네요...;;; 눈은 안오지 오래되었고 폭우까지 쏟아지고 있고... 봄꽃들이 개화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이런저런 상황들 때문에 역대 최고의 코미디 올림픽이 될지도 모른다는...;;; 彌親男님// 축구 해설진은 지금처럼 월드컵 단독 중계 가다가는 SBS 홈피 문 닫을겁니다...;;;
10/02/09 15:51
뭐 예전에도 한쪽이 계약해내면 나머지 두 방송사가 숟가락만 들이미는 형국 아니였나요...
단지 스포츠팬 사이에서는 X방새로 통하는 SBS라서 좀 더 욕먹는듯.
10/02/09 15:54
위원장님// 1회 WBC를 KBS가 독점중계하려고 규약 위반했고 실제로 중계권까지 땄다가 다구리 먹고 버로우 했던 적은 있습니다. 이번에 KBS와 MBC가 쓰려고 했던 게 이 전법인데, 이번에 SBS가 좀 세게 나왔죠. (아무래도 WBC랑 올림픽은 좀 다르니까요.)
10/02/09 15:56
근데 정말 더 궁금해지는건 이 계약을 SBS가 따낸게 2007년인데 3년동안 용케 KBS나 MBC가 안 터뜨렸네요. 그걸 봐서는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버텼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10/02/09 16:26
어차피 다른 종목 중계해줄 방송사들이 아닌 이상 단독중계도 상관없지만서도...
그게 왜 하필이면 SBS 인거냐? 아마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일겁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WBC때처럼 극적타협 이딴거 없이 그냥 SBS 단독중계로 가길...
10/02/09 17:01
프로야구 중계때 카메라 움직임을 생각해보면 불안불안하네요. 피겨 선수들 점프하면 무조건 하늘 높이 카메라 들어버리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0/02/09 17:15
탱구와레오님// 이미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중계권을 팔아서 인터넷 중계는 문제 없을 듯 합니다.
누렁쓰님// 제일 걱정됐던게 그건데 다행히 올림픽은 각 종목마다 찍는 방송사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 예로 베이징 올림픽 야구는 쿠바가 중계했었죠. 카메라 움직임 쉣.) 그리고 오히려 피겨 중계는 SBS 카메라가 잘 잡습니다. MBC ESPN이 했다가 욕 한번 드럽게 먹었었죠. SBS와 비교당하면서
10/02/09 17:27
며칠전 '세계 습지의 날'행사 취재갔다가 그날 행사 사회보러오신 KBS 스포츠국 김모 아나운서와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KBS 지상파 야구중계 사회보시는.. 저번 한국시리즈도 중계하셨던..)
그렇잖아도 SBS 단독중계 얘기 나왔는데.. 자신은 작년에 토리노도 갔다왔고, 이번에도 당연히 갈 줄 알고 있었는데, 못가게 되었다면서 섭섭한 마음을 말하시더군요... 더불어 SBS에서 이번에 사상 최다인원을 밴쿠버에 보낸다면서, 거의 방송국이 통째로 옮겨가는 수준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러고도 방송국이 남아날지 걱정이라는 말씀도 하시고.. 그리고 월드컵 SBS 단독중계도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적지는 않다고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SBS는 촬영장비라던가 중계기반이 KBS, MBC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데도 왜 저렇게 떼를 쓰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참고로 그 분 얘기로는 SBS가 만약 월드컵 단독중계를 강행할 경우, 지상파 중계진에서 양 사에 상대적으로 밀리는 것을 만회하고자, KBS나 MBC의 해설위원들을 데리고 갈 것이라는 말이 방송가에 돌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C모 해설위원 등..)
10/02/09 18:21
피겨/숏트랙등 메달 유력 종목만 빼고는 그다지 동계올림픽 챙겨볼 생각이 없으므로 어찌 보면 잘됐다 싶기도 합니다.
무도랑 1박2일 제시간에 챙겨볼 수 있겠네요. 훗.
10/02/09 18:37
만약 MBC가 단독 중계 했다면 잘됐네 이랬을껀데 SBS가 단독중계를 한다니.. 해설은 끄고 봐야 하는걸까요.?
베이징때 박태화~~~~완 박태화~~~완 으악... 이걸 김여~~~~~나악 김여~~~~나악 끄억 으로 들어야 하는걸지도..
10/02/09 19:36
이번 동계올림픽....
"김연아 선수 금메달입니다. 정규방송 관계로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올림픽은 SBS와 함께." 이런 사태가 벌어질꺼 같은 느낌...
10/02/09 20:14
화제가 되는 일이 방송되는 게 아니라 방송되는 일이 화제가 되는 세상임을 생각하면, 취재와 보도 없이 아예 신경 안 쓰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10/02/09 20:41
동계올림픽보다는 월드컵 쪽이 더 관심이 가네요. 이번 동계올림픽이야 포기한다고 치지만, 과연 최고의 떡밥인 월드컵까지 포기할지..
월드컵을 SBS가 단독중계하게 된다면 시청률은 상상을 초월할 듯..
10/02/10 00:09
다른 건 모르겠고 연아양 경기할 때 카메라 들이대는 짓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IOC가 알아서 제재 시키겠죠??) 그랑프리 파이널 때 무슨 변태 스토커마냥 카메라로 달라붙어서 짜증이 엄청났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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