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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0 14:16
나두미키님// 사실 그것도 되게 심각하게 고민을 해봤거든요..
근데 뭐랄까. 참을수 없게 귀찮은거죠. 막 잘해줄 저를 제가 잘알거든요. 분명히 무지하게 잘해주다가 혼자 지쳐서 귀찮아-하고 말아버릴껀데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예요.;;;; 개스통님// 그쵸?!...ㅠㅠ 뭔가 좋은 놀이감이 없는건가요 세상엔..ㅠ.ㅠ
09/12/10 14:18
달덩이님// 저도 ㅡ.ㅡ 현 솔로라서..머.......ㅡ.ㅡ 염장질도 아닌데요;;
Who am I?님// 음.. 뭐.. 앞뒤가 안맞는 말이긴 한데, 여행/맛집 등 새로운 도전이나 취미 등에 대해서는 관심 없어 하시는 듯 해서 그러면.. 그나마 활력소가 되는게..... 연애의 줄다리기가 아닐까 해서 그렇다는....+_+... 어쨌꺼나 힘내세요 ^^ (서비스 모드라.. 너무 착하셔도 문제라는~~)
09/12/10 14:19
흠...
스키 (보드) 좋아하세요? 겨울엔 뭐니뭐니 해도 스키가 쵝오.... (물론 전 못 탐. ㅠ.ㅠ) 부서에서 날 잡아서 준비중인데, 못타도 좋더라구요.
09/12/10 14:21
나두미키님// 오늘 만난 중학교때 친구 말에 의하면..
전 '겉은 멀쩡한데 따지고 보면 연애도 못(아니 안??)하는 'XX'' 여서요.. 그런 진행될 이야기 같은거 만들어보고 싶어요......T_T
09/12/10 14:21
Who am I님// 저는 님처럼 된지 한 3개월쯤?? 된거 같습니다.
일에 치이고 살아서 그런가 싶었는데 막상 휴일이 되도 만사가 귀찮아지는.. 그나마 재미있게 하던 게임도 1시간 정도만 하면 질리고.. 일탈을 꿈꾸며 용기내서 pgr정모도 나가봤지만 그날 하루 신기해 하고 땡..ㅜ.ㅜ 나두미키님 말처럼 연애나 해볼까 하고 여자들 만나고 다녀봐도 처음에만 즐겁고 나중에 에프터해서 만나는것도 귀찮아 지더군요.. 뭔가 좋은 놀이감 없나봐요 세상에는...ㅠ.ㅠ
09/12/10 14:21
달덩이님// 그렇게 될걸 알면서 연애를 시작하기에는 양심상...;;;;
The HUSE님// ...딱 한번 가보고 그 꼭대기 위에 서서. '다시는 돈들이고 목숨거는 짓은 안하리라!'라고 마음먹고 돌아왔습니다. 으하하하; 반쯤 기어서 (반쯤 굴러서) 내려왔거든요.;;
09/12/10 14:23
Ms. Anscombe님// 생산적인 일은 재미있지 않아요!(단호)
....전 본성이 눈=흥분..인 사람이었다구요. 먼산.ㅠ.ㅠ
09/12/10 14:24
버스타고 처음부터 종점까지 무한반복하면서 다녀보세요.. 옛날에 인생살이 힘들때 자주했는데 생각도 많이하고 잡념도 사라지고 어느순간
의욕도 생기고 좋던데요.. 다만 버스운전기사아저씨 눈치가 좀 보이죠..
09/12/10 14:26
Cedric Bixler-Zabala님// 악마의 유혹.... 이시군요... & WOW도 패치 했는데..
facebook에서..farmville이나 Mafia War도..;;
09/12/10 14:30
저는 친구들 만나서 놀면 재밌던데 말이죠^^;
스타로 게임방비 내기를 한다거나 당구로 게임비 내기를 한다거나 아니면 가끔씩 당구에 진사람이 길 지나가는 여자에게 번호 물어보기 등등 재밌는 놀거리는 수도없이 많습니다^^;
09/12/10 14:30
Who am I?님// 음.. 혹시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전혀 생산적인 일이 아니...--;; 노가다의 결정체죠.. 아니면 지금까지 자기가 썼던 글과 댓글들을 죽 읽어보는 것도 재밌을지 모르겠습니다. 영화나 음악 반복해서 보고 들으면서 싸그리 외우기 등도 있죠..
달덩이님// 음.. 그게 저라고 지목한 건 아닙니다만.. 여하간 생전 듣지 못한 과찬이네요..
09/12/10 14:32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 만큼이나 '반복'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지금 브람스 교향곡 1번 4악장의 마지막 4분을 5시간째 듣고 있습니다. 대략 80번 반복이네요..
09/12/10 14:38
저는 심심해서 이것저것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막상 당첨이 되어도........ 같이 갈 사람을 찾아보니.... 제 주위엔... 1. 임자 있는 사람 2. 바빠서 같이 놀 시간이 없는 사람 두 종류 밖에 없더라고요 ㅠ.ㅠ
09/12/10 14:43
인생이 원래 재미없는 것이라고 믿고 살면 편하지 말입니다. 사실 뭐 인생에 돈 꿔준 적도 없는데, 저절로 재미있길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말에 저랑 술이나 한잔 하시죠 흐흐흐
09/12/10 14:47
그런데 인생이 재미 없으면 절반 정도는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사는게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많은데 말이죠. 카메라를 하나 사세요. 그리고 피지알에서 사진 소모임을 만드세요. 그리고 저랑 같이 사진 찍으러 다닙시다......
09/12/10 14:57
Zakk Wylde님// 가난 합니다......ㅠ.ㅠ 사실 dslr로 저렴한 놈으로 하나 장만을 하긴 해야하는데 말이지요....먼산-
OrBef2님// 그래도 이렇게 까지 재미없는건 뭔가 좀 정도가 심하다구요! 인생이 뭐가 이래요! 엉엉엉- 만사재미없는 저랑 술먹는게 뭐가 재밌으시겠어요.ㅠ.ㅠ 어쨌든 자꾸 이러시면 26일 모임에 막 난입(?!)합니다? Ms. Anscombe님// 반복이라...반복이라....으으으으음.......조금 다른 시선으로 고민을 해야겠군요. 흐흐-
09/12/10 15:00
간만에 삼국지 11 PK를 하고 있는데 시간 잘 갑니다. 조건달은 정말 사기 ㅡ,.ㅡ;;
간간히 FM2010도 돌리고 있구요. HOMM5와 확장팩을 다운 받을까 고민중...쩝... 아니면 독서가 짱이죠. 피마새 정주행하고 있는데 흡입력이 좋습니다. ^^;; (3가지를 하고 있으면서 심심한 나는...)
09/12/10 15:00
Who am I?님// 난입 환영입니다 흐흐흐흐;; 분위기를 보아하니 자리 여유도 조금 있을 것 같고 그렇네요. 남한테 너무 잘해주려고 하니 인생이 재미가 없는 겁니다. 내 맘대로 살면 재미있습니다.
09/12/10 15:04
나두미키님// 야구장은 준망원으로 안됩니다. 최소 400mm 이상은 되야 좀....
70-400이나 150-500 같은 녀석... 망할 유령따위 200mm 밖에 안 되서 안 찍혀요... -_ -
09/12/10 15:05
Zakk Wylde님// 그럴 때는 그냥 하이엔드가 속 편하지영.
며칠 전에 제주도에서 음악중심 공개방송할 때 100-400들고가신 형님도 면봉으로 찍혔다고.. 저는 그럴 땐 그냥 잡니다.
09/12/10 15:07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뭐, 지난 번 굽시니스트 글도 그렇고, 나름 (밑힌자 님이) 화제의 중심에만 서려면 삭게로 가는군요...^^
09/12/10 15:10
아무리 봐도 Who am I?님은 역시 저와 동지이시군요..!!
의욕도 사라지고 피곤하기만 하고 만사가 귀찮아지는..T.T 영원히 불변하는 친구(?)는 게임밖에 없군요 [먼산] 이참에 스타 배넷과 워크 래더와 풋볼매니저와 마이트앤매직과 문명과 와우의 세계에 빠져보시는 것도..응? 데이트(?)해주세요-! 라고 확 질러버릴까도 1초간 생각해봤지만..재미없는 저란 사람과 놀자고 하는 건 염치없는 일이라..털썩 OTL=3 달덩이님// 흠... 겉도 멀쩡하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2)
09/12/10 15:13
Ms. Anscombe님// 뮤지컬이요~ 호호
그거 표 받으러 가려면 제 신분증하고 머가 필요하다고 해서......흠..... 양도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담에 그런게 있으면 꼭 양도해 드릴게요~
09/12/10 15:19
어렵게 생각하실것 없습니다. 친구들과 근처로 나가 이 추운날씨에서 고기를 굽거나 압력밥솥들고 백숙을 해서
잔을 기울이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취미생활을 가져보세요. 활동적인게 좋습니다~
09/12/10 16:23
Ms. Anscombe님// 아...
그 건에 관련해서는, 전 뱅빠라서 송병구 선수 마음을 이해하는 편이지만 밥사줘라드립은 좀 심했다는... 다만 송핑구로 갈굼받는것보다는 논란뱅이 더 좋을지도요.
09/12/10 16:24
Gidol님// 전 그 인터뷰 보면서 낄낄댔었기 때문에 딱히 뭐...으하하하;
병구선수가 잘한건 없지만 뭐 언제는 잘해서 욕먹고 잘못해서 욕먹었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죠. 그냥저냥 다 지나갈 일일뿐 입니다.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그글은 뭔가....정작 욕먹어야 할것은 방송사인데 괜히 선수가- 라는 심정이 들더군요. 흐흐-
09/12/10 16:27
Who am I?님// 음.. 방송사가 욕 먹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언급된 경우들은 '최근'이 아니었으므로) 방송사의 입장에서 아쉬운 결과들일 수는 있겠죠.. 저런 글을 쓰거나 동조하는 사람들은 리그 내지 토너먼트와 초청 경기를 구분할 줄 모를 뿐이죠..
09/12/10 16:31
Who am I?님// 뭐... 그 선수들 욕하는 사람은, 한일 월드컵 보면서 한국이란 나라 완전 리그브레이커라고 욕했을지 궁금하다는...
09/12/10 16:36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그 말을 하려다 말았습니다. 왠지 '그렇다'라고 할 것 같아서..--;; 어차피 (예컨대) 이탈리아가 우승해야 흥행되니까 우승해야 된다고 하면, 귀찮게 경기 하지 말고 그냥 이탈리아한테 우승컵 주면 될 일이죠.. 다만, 드라마를 보면서 속고 싶다는 건데.. 유치한 일이죠.. 그런데 NBA만해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인지라..
09/12/10 16:42
Ms. Anscombe님// 뭐... 허구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도 죽은 사람 살려내라고 집회까지 하는 판인데(건담 얘기 하니 오덕같지만, 모 금발머리 남자는 사망으로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살려내라는 팬들의 아우성에 못이겨 설정 책자에 '행방불명'이라고 바꾸어서 팔았다는...), 스포츠라고 그런 자기만족을 버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09/12/10 16:51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그런데 드라마야 어차피 드라마이니 상관없지만, 스포츠는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다르다는 이점을 취하면서, 동시에 드라마와 같은 자기가 원하는 결과만 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죠.. 드라마 결론이 바뀌면 기껏해야 출연자 비중 문제 정도가 나타나겠지만, 스포츠의 결론이 바뀌면 주인공으로 가정된 선수 이외의 선수들이 피해를 받으니..(그러면서 연출이 아닌 '리얼'이라 우기는..) 어쩌면 스포츠에도 레알 돋기를 바라는 듯 합니다.
09/12/10 17:17
Ms. Anscombe님// '레알' 하니 생각나는게 '레알' 마드리드야말로 선수 팬심이나 끌려고 갈락티코 정책이나 쓰다가 팀밸런스 무너지고 바르샤에게 발리는 팀이죠. 이건 그나마 마케팅이라도 성공적이었으니 다른 예인 것 같지만..;
09/12/10 17:22
Gidol님// 그런데 어차피 돈만 벌면 되니까 별 신경 안 쓸 듯.. 성적 하락이 수입 감소로 이어지는 거라면 몰라도..
Lunatic Heaven님// 병구 납치해 옵시다...
09/12/10 17:24
Ms. Anscombe님// 납치해다 뭐에 쓰시려고요.....?
Who am I?님// 전 그냥 뒤에서 구경을......
09/12/10 17:25
Ms. Anscombe님// 뭔가 좋은 계획인거 같아요. 그거.
Lunatic Heaven님// ...전 가면 불지를지도 몰라요. 꺄하하하~ 납치해오면 해볼게 얼마나 많은데 그걸 고민을 하나요..앗흥!
09/12/10 17:25
Ms. Anscombe님// 성적부진의 이유를 캐서 홈페이지 테러할 겁니다.
Who am I?님// ... 이렇게 리플은 뱅구를 납치하는 모종의 계획으로 번져가나요;;;
09/12/10 17:26
sinfire님// 칭찬인가요, 비난인가요... 다만 하나 떠오르는 건...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bug&page=52&sn1=&divpage=1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8471 Lunatic Heaven님// 음.. 스토킹만으로는 부족하죠.. 소심한 방법입니다.. Who am I?님// 역시 통하는 구석이 있군요..
09/12/10 17:27
그런데 잠깐잠깐.. 뱅구공룡의 그 엄청난 식성은 어떻게 누가 감당해줘야 될까요..?;
sinfire님// Ms. Anscombe님//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겁니다. 다크라 쓰고 덕후라 읽어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응?
09/12/10 17:37
자.. 이쯤에서 뻘댓글 나갑니다.
Who am I? 님은, 그간 글에서 느껴온 바로는, 스스로 작용하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반작용하는 스타일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취미를 즐겨도 직접 뭔가를 하면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즐기는 스타일인 것이죠. 비약을 조금 더 하자면, Who am I? 님은 본인 스스로의 인생을 써나가면서 즐기기 보다는, 남의 인생을 보는 것을 낙으로 삼는 사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님같은 스타일은 연애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스타일이라고 봅니다. 넵 뻘댓글임미다 기역시옷
09/12/10 17:45
OrBef2님// 나..날카로우시다! 아악 내 눈
그러면 남의 인생 따위 관심없음 우걱우걱하는 사람은 연애를 하면 안되는 유형이겠군요.. (제가 그런 타입이라서..인건 아닙니다?!)
09/12/10 17:48
OrBef2님// 신뢰도 0은 100이나 같잖습니까..--;;
달덩이님// 그런데 왠지 누구한테 들이대도 결론은 다 똑같을 것 같...--;;
09/12/10 20:53
OrBef2님// 오 그런가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게으른 사람은 그냥 다 해당이 없다는거죠. 앗흥-
그레이브님// ...전 웃다가 웃다가 지쳐버렸답니다. ....아직도 3년이나 남았다는게 웃기고도 슬플뿐이지요.ㅠ
09/12/11 13:56
흑 로그인하게 되네요ㅠㅠ 저도 요즘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뭐 매일매일이 해피룰루하길 바라는 것도 아닌데 왜이리 삶이 재미가 없는지...ㅠㅠ 음악 듣고, 피겨 경기 한번씩 보고... 보려고 쟁여놓은 다큐가 흘러넘치건만 거기도 손이 잘 안 가네요. 해서 성당이라도 다녀볼까 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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