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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9 14:15
시디키 없어서 ICCUP만 하는데, 괜히 이겨봤자 포인트만 오르는지라 내용 상 이겼느냐만 신경 쓰는지라 별 상관없습니다. 핵 나오는 경우가 없기도 하고..
다만, 질 때는 여기 저기 파일런을 지으면서..--;;
09/12/09 14:16
맵핵이라고 괜히 욕하는 사람들보면 짜증나죠.
당연한 대처를 했을뿐인데 맵핵이라고 난리치면 정말이지.. 맵핵이라고 욕할 때는 좀 신중해주세요. 본문같은 비꼼받으면 이겨도 기분이 나쁩니다. 진짜 맵핵 쓰는 사람은 그래도 싸지만요.
09/12/09 14:16
그냥 "에휴~" 하고 한숨 한번 쉬어주고 다시 래더 서치 누릅니다...
제일 황당한 건 '자기가 이기면 실력, 자기가 지면 유 맵핵' 이런 부류의 잉여분들이죠 -_-;
09/12/09 14:17
포기해야죠. 실제로 핵이 아닐수도 있고......너무 자명하게 핵이라고 해도 그냥 핵쓰는 사람들은 말도 안통하니 말싸움 해봤자 내 손해입니다
09/12/09 14:18
공방 가끔 하는데. 드랍핵 디스핵은 정말 거의 만나본 적이 없는데 흠..
사실 전 드랍핵,디스핵이 뭔지도 정확히 모르겠네요. 맵핵 역시 체감할만큼 자주 만나진 못한 거 같구요. 어차피 공방은 한두겜 즐기고 나오는 마인드라서.. pgr 올라오는 글들 보면 정말 핵 유저가 많긴 한가봅니다. 제 주변에 핵 떄문에 게임 접은 형도 있고..
09/12/09 14:18
Observer21님// 그게 또 문제입니다...
정찰 늦게한다고 맵핵이라고 욕하더군요 -_-; (정찰도 제가 원하는 타이밍에 못하나요 이제) 정말 그때 맵해개 만든 사람을 잡아서 족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9/12/09 14:18
그냥 무시해줍니다..
너무노골적으로 쓰면 초반에 핵 쓰는지 아니까 상대방이 막 재미있을 시점에 나가버립니다... 뭐 중반도 마찬가지고요. 웅크리고 있으면서 멀티나 게릴라만 적재적소에 와서 차단하면 이제 막 나오려고 할때 나가버립니다. 핵 쓰는 사람들도 심시티 게임도 아니고 우리가 맞아줘야 재미가 있죠.. 그러니까 공격해보면 대충 눈치를 채게 되는데.. 초고수나 할 대응들만 계속 보여주면 상대방이 역공 시작하려 하면 나가는거죠... 선방도 한두번이어야지 하다보면 아 이거 핵이구나 눈치는 채실듯..(뭐 가뭄에 콩나듯 진짜 고수도 있기도 할텐데 죄송할뿐..) 뭐 요즘은 핵인거 알아도 절반은 걍 때려잡는 경우도 있는데.. 일정실력이상이시면 프로가 아닌이상 못이기겟죠.. 정 화나면 이저도면 이런 멘트 날리시면 될듯 "엣다 가져라.. 잘 놀앗다.".
09/12/09 14:25
상대가 맵핵이라는 확실성이 없으니.. 암말도 안 하고 실력이 없어서 졌다 생각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가 분명히 있긴 하죠..
하지만 맵핵을 평생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상대가 맵핵드립 날리면 기분이 엄청 안 좋아서 친추 한 다음에 로그아웃 할때까지 욕 날려준 경우는 있습니다. 으흐흐흐 좀 잔인한가요..
09/12/09 14:38
근데 반대로 핵 사용한 사람한테 이기면 기분은 +_+
미네랄핵 쓴 저그를 이긴적이 있었는데 게임 끝나고 좀 이상해서 리플 보니 미네랄핵;;, 그래서 바로 아디 등록하고 귓말로 농락해드렸죠 흐흐..
09/12/09 14:48
친구랑 팀플하다가 상대편 한명이 포토러시를 할려고 친구본진에다가 파일런을지었는데...정말 살포시~~파이런이 보였거
든요.정말 살포시..아시죠? 정말 끄트머리 살짝....친구는 아무생각없이 파일런 공격...그 뒤부터 욕한바가지 먹고 3:3이었 는데 두명 팅구고 끝날때 까지 욕에 이상한 핵을 쓰면서...아이구..그때 생각하면..아직도 그때 생각하면서 친구한테 그럽니다. 왜 파일런을 봐가지고.그욕을 먹게 하노!!!크크크
09/12/09 15:07
저는 상대가 맵핵 의심 되는건 별말 안합니다. 맵핵이란 확실한 물증도 없고.. 또 1:1은 Iccup에서만 하기때문에 말이죠.
아시아에선 지인들과 3:3만하러가는데.. 어젠 2게임 연속 이긴 경긴데 상대가 우리편 드랍으로 팅겨버리더군요..; 두판 연속 그러니까 스타하기가 싫어질뿐이고..;;
09/12/09 15:09
전 게임 중에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이기든 지든 게임이 끝나고 브르드워 챠트로 확인을 합니다.
확인을 해서 핵이 확실하다 싶으면 욕을 퍼부어 주죠. 핵 쓰는 사람들은 상대방들이 얼마나 불쾌한지 알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얼마나 불쾌했는지 조금을 알아라는 식으로 욕을 해주는 거죠. 그것도 지쳐서 브레인 서버로 왔는데 아시아 서버가 그냥 커피라면 브레인 서버는 TOP더군요. 방렉도 없고 튕김 현상도 없고. 정말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이 가능하더군요. 핵 유저 만나면 신고를 해서 아이피 밴 시킬수도 있고 말이죠.
09/12/09 15:29
핵쓰는 사람도 상대방을 사람이라고 생각안하죠. 그냥 컴퓨터같은 게임상대 스트레스 해소용입니다.
맵핵은 사실 게임중엔 핵 사용 여부도 불투명하고 어차피 실력차 많이 나면 이깁니다. 상대가 맵핵 같은데 내가 안타깝게 졌다면 그냥 상대가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되죠. 전 별로 전적은 신경안쓰는 편이라.. 핵이건 뭐건 비매너 유저가 도발시는 그냥 사뿐히 무시하던지, 저도 심심하면 놀아줄때도 있고 시덥잖은 일에 정신력 낭비할 필요가 없죠.
09/12/09 16:19
근데 본문처럼 핵을 상대하는 유저들도 괴롭지만, 정당하게 게임을 햇는데도 핵소리를 들으면 정말 열불이 나더군요;;
게임을 하고 싶은데로 햇는데 왜 욕을 들어먹어야 하는지 원.. (이런사람들은 작정을 하고 욕하는거라 누가 무슨말을 해도 듣지도 않죠.) 짜증만 나고.. 그래서 요즘엔 유즈맵만 하고있습니다. 밀리하다가 괜히 또 이상한거 엮이면 성질만 더러워지니까요.
09/12/09 17:02
예전에 이거 글올렸다가 엄청 욕먹고 꼬리 내린 적 있는데...
전 노매너 게이머를 위한 비장의 필살기가 있습니다. 에지간하면 그냥 신경끄고 나가는데 아예 상대방 놀려먹기를 작정하는 인간한테는 이거 씁니다. (나도 상당한 대미지를 입기 때문에 웬만하면 안 쓰죠) ********* 올리기 신공 (봉인이 풀리면 엄청난 피바람이 불까봐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이거 한번 걸면 화면이 엄청나게 느려지면서 발업 저글링이 내 본진까지 뛰어오는데 대략 30분 걸립니다. 첨에는 당황해서 상황 파악 못하죠. 어 이거 왜 이러지 할겁니다. 그러면 잠시 풀어서 몇마디 위로해주고 다시 겁니다. 그랬다가 다시 풀어서 위로해주고... 대부분 무시무시한 살의가 담긴 메시지를 날리더군요 ^^ 그냥 디스걸고 나가면 되는데 분노게이지가 무한대로 상승해서 엘리를 시키려고 끝까지 컴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떨 땐 자고 일어나도 엘리 안되고 진행 중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 분도 역시 새 게임안하고 컴 켜놓고 잤다는 얘기죠. 분노라는 건 사람을 정말 강인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대략 1시간 내에 디스걸고 나갑니다. 그런데 요즘엔 겜을 안해서 이거 써 본지도 5년이 넘어간다는...
09/12/09 17:25
승패에 집착을 안하기 때문에 신경을 안써요.
실제로 다 이겼는데도 얘가 끈질기게 안 나간다라고 생각하면 저는 그냥 나가버려요. 왜냐면 전 쿨하니까요. 아니면 '맵?' '크크크' '응 화이팅' 이러고 진행하다가 맵핵 때문에 제 전술이 제대로 안 먹히면 또 그냥 나가고 새로운 방으로 고고..
09/12/09 17:45
우선 맵핵이 의심되면 비젼을 켜줍니다. 맵핵이면 비젼을 켜주나 끄나 똑같기 때문에 반응이 나오질 않습니다.
비젼을 켰을때 바로 님 왜그러세요? 왜 동맹하셨어요? 같은 멘트가 나온다면 사과하고 다시 게임에 열중합니다. 물론 맵핵이 아닌분도 그냥 비젼켜진걸 그냥 감사히 받아들이고 게임을 할수도 있으니 확실한건 아닌거 같지만... 확인사살을 위해서 님 제본진 다 보이시죠? 이정도 써주면 상대방 반응에 따라서 맵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맵핵이 확실하다면 쯧쯧... 이정도 간단히 날려주고 그냥 나갑니다. 근데 요즘 단장의 능선 사기맵이 너무 많아서 미네랄 꼭 클릭해보게 되더군요. 미네랄 꼭 찍어보세요. 올멀티 먹었는데도 앞마당 먹은 저그한테 밀렸습니다;;
09/12/09 17:51
맵핵이라고 확신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냥 게임합니다.
다만 확신할 근거를 찾으면 철저하게 응징하거나 무한디스 걸어주고 제 할일 합니다. -_-;; 제 성격이 그리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제가 지는게 짜증난다기 보다 맵핵이 기분좋게 이기는 꼴을 보기 싫어서죠.
09/12/09 17:52
사기맵은 정말 짜증나죠. 저그가 파이썬에서 본진 플레이를 하길래 저도 그냥 본진 플레이 하면서 탱크 베슬 조합 띄웠는데 언덕위에 성큰을 무진장 많이 지어 놨더군요. 그렇게 버티더니 갑자기 나오는 울트라..... 알고보니 2시 위에 섬을 뚫어 놔서 거기서 4가스를 채취하고 있더군요.
09/12/09 17:56
Vassili Zaitsev님//
예전에 제가 그런 일 당했다가 핵으로 몰려서 욕 진탕 먹었습니다. 전 손이 느려서 게임 들어가면 일체 대화를 안합니다. 근데 갑자기 상대방 본진이 보이더군요. 순간 왜 이러나 했는데 ?? 라도 쳐줄까 하다가 생산하기 바빠서 그냥 지나갔더니 나중에 아까 비젼 켰는데도 모르는 거 보니 핵이라고 욕을 디립다 하더라는... 저같은 예외상황도 있는 걸 감안해 주셔야 할듯... 전 핵 설치할 줄 몰라서 한번도 써보질 못했고 내 본진 보느라 바빠서 상대방이 핵인지 한번도 의심해 보지 않았고 디스거는 법 몰라서 한번도 디스 안걸어 봤습니다. 배틀넷 전적으로 치면 약 3000게임 넘게 했는데 이 정도면 게임계의 천연기념물 수준이 아닐까.
09/12/09 18:40
빈 터님// 그렇군요. 그래서 제가 확인사살을 꼭 해봅니다.
사실 igonre해놓고 겜하시는분들도 많으시니 100%확인할수 있는 방법은 리플레이밖에 없긴하죠.
09/12/09 18:41
빈 터님// 오 대단하시군요. 저도 2만전은 넘게 한거 같은데 핵이고 디스고 둘 다 안씁니다.
젤 짜증나는건 핵이 아닌데 핵이라고 오만 욕하면서 디스거는 것들.... 아니라니까 그러네..
09/12/09 20:47
Vassili Zaitsev님// 오...그런 방법이... 근데 쓰기 적절한 타이밍을 모르겠..아니 난감하네요 크크 맵핵도 아닌 사람한테 맵핵인가 싶어서 섣부르게...그것도 초중반에 썼다간 대략 낭패... 아니면 어쩌다 간혹 맵핵유저는 아닌데 좀 까칠한 사람 만나버리면 "뭐임? 지금 비젼 켜주는 행위로 상대방 무시하는거냐? 새로운 관광법이네?" 이런 경우 발생확률도 조심스레 추측을 덜덜..
09/12/09 22:32
보통 드랍핵걸려도 먼저 지쳐 나가는데요. /dnd 때려주던지요....
iccup에서 주로 해서 그런지 핵보기힘든데요. 그래도 많습니다. 드랍하고 나가는 녀석들... 그놈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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