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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7 14:20
타나토노트님// 근데 네이버에 가봐도 [투수] [타자] 이렇게 나눠져 있어서요. 고창성/안치용 둘 다 받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저도 그거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도 좋습니다 핫하.. 그나저나 석류여신은 정말 여신이군요.
09/10/27 14:23
Shura님// 저도 석류여신 좋아요! (ㅠㅠ 난 여자인데) 아 너무 예쁘네요 ><
저도 막 켜서 봅니다 ㅠ.ㅠ 병원가야하는데...
09/10/27 14:28
Shura님// 참석하지 않은 선수는 편의상 생략한 것 같네요.. 조정훈 선수는 어깨통증 치료중이고 로페즈 선수는 출국했습니다.
09/10/27 14:31
큭... 김현수 선수... "작년에 3개 타이틀 갖고도 MVP못탔거든요.. 올해는 1개.... " 석류여신 급 뻘쭘 모드인데요...
09/10/27 14:38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449259&cpage=1
광현선수 머리 해준 분... 저랑 싸웁시다 T_T
09/10/27 14:48
개인적으로 한국시리즈 mvp와 더불어 기자들에게 야구는 보냐라고 묻고 싶군요. 고창성선수가 결선도 못 가다니. 물론 이용찬선수도 수고했지만 타이틀 홀더라는 상징만 보고 실 내용은 안 보는 건지
09/10/27 14:51
해설위원들의 예상에도 고창성, 안치홍 순이었는데...
뭐 타이틀 홀더라는게 무시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2차투표에서 투표가 줄어들었던 선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09/10/27 14:51
고창성선수 가장 강력하다구 생각했는데
만약에 고창성 선수가 LG선수고 이용찬 선수가두산선수였으면 논란이 엄청 커쓸거 같네요. 타이틀 홀더에 힘인거 같네요.
09/10/27 14:52
JHfam님//
이용찬 선수가 문제가 아니라... 안치홍 선수의 득표가 문제겠지요. MVP 시상도 아닌 신인상 수상에서 타이틀 홀더의 가치는 결코 낮을 수 없지요. 2할 3푼대 타율에 OPS 7할의 타자의 득표가 고창성 선수보다 많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요.
09/10/27 14:54
치홍이는 선전한거여 제일 좋은 방향 1등은 못하구2등
아,,, 성적이 조그만 더좋았어도 어떻게 우길건데 내년에 2루수 골드글러브 가지로 가자
09/10/27 14:54
파벨네드베드님// 유일한 문제는 중간계투라는 점 입니다.. 기자들이 참 가장 싫어하는 보직이죠.. 기사거리 안나오고..
스타성도 없고.. 근데 고창성 선수는 적어도 3등 안에 들고 3파전 양상이 될지 알았는데... 좀 당황스럽네요..
09/10/27 14:54
09/10/27 14:55
왠지 시즌 mvp 뽑는데 한국시리즈 결과가(그것도 7차전) '아주 크게' 혹은 '생각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로페즈 선수와 더불어 고창성 선수의 결과를 보면 말이죠.
09/10/27 14:56
yoosh6님// 좋게 즘 봐주세요 치홍이도 이용찬선수가 받을 거 같다구 하구 고졸생신인에 한국시리즈 우승이고 고창성 선수가 두산 선수라서
그렇타구 봐주세요
09/10/27 14:57
이건 좀 너무하네요..
2할3푼타자와 1점대 방어율의 중간 투수인데. 아무리 우승팀 프리미엄이 있다고 해도 저렇게 표차가 많이 나나요.. 이용찬은 타이틀 홀더니 그렇다 치더라도..
09/10/27 14:57
박용택 선수가 왜 타격왕을 욕심내는지 알 수 있겠군요..
스탯으론 고창성 선수가 제일 좋아 보이지만 타이틀이 하나있는 이용찬선수가 유력할듯...
09/10/27 14:57
yoosh6님// 글쎄요 냉정하게 보면 성적은 고창성>안치홍>이용찬선수 순이라고 봅니다. 오리지널 고졸 야수는 적응 문제가 투수보다 훨씬 힘들고 타율을 따지면 이용찬선수 방어율은 4.2나 되죠 게다가 올해 마무리는 어떤 팀이든지 썩 맘에 안 들 정도로 모든 팀에서 문제여서 잘한 가운데 타이틀 홀더 획득 느낌은 아니고 모두 다 부진 상황에서 타이틀 홀더 획득입니다. 오리지널 신인 야수가 주전 획득은 근10년간 처음있는 일입니다. 안치홍선수 14홈런도 대단한겁니다. 해설자들도 고창성-안치홍-이용찬선수 순으로 꼽는데 왜 안치홍선수 문제인가요? 이용찬선수 득표 문제죠. 개인적으론 고창성선수에게 갈 표가 이용찬선수에게 쏠린 현상이라고 봅니다.
09/10/27 14:59
이용찬이 압도하네요
안치홍선수는 타자중 최고이기 때문에 2등정도는 할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투수2등 표보다 많은 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은데 2할3푼, ops 7할보다 중요한건 김태균이후 신인 최초 두자리수홈런(10홈런), 시즌내내 붙박이주전2루수 이런게 중요하겠죠 유일한 1년차신인이구요 고창성은 이용찬에 밀린겁니다 만약 이용찬선수가 없었더라도 안치홍선수 투표수는 차이가 없을 겁니다
09/10/27 15:01
중간계투로 피해를 본선수로 하면 올해 유동훈선수도 있습니다. 성적으로본다면 MVP후보로 손색없죠. 그런데 결과는 MVP말끄네는 선수도 팬도 기자도 아무도 없죠 , 중간계투의 한계죠
09/10/27 15:05
왠지 박용택 선수 득표여부에 더 관심이 더 가네요.
못해도 한두표는 나와줬으면 합니다. 다른 선수도 한두표는 나왔는데 웃고 있어도 씁쓸할 거 같아요. 사과문 읽고 다 용서했는데, 어쨌든 타격왕인데...
09/10/27 15:08
혁이아빠님// 유동훈은 그가 나온 경기에서는 정말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67이닝의 구원 투수는 활약할 '공간' 자체가 협소합니다.
다만, 고창성은 많이 아쉽습니다. 이용찬이 부족해보이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타이틀을 따낸 데는 팀 마다 눈에 띄는 마무리가 없었음을 의미하고, 이는 각 팀들이 불펜 운영에서 최후의 한 명의 마무리보다 중간 계투진에게 더 무게를 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부상도 있겠지만) 예컨대 두산의 불펜 에이스는 임태훈이었죠. 한국 야구의 독특한 맥락을 좀 더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중간 계투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것에는 우려를 갖고 있긴 합니다만. 안치홍은 '타자 부문 1위'로 최종 결선에 올라간 느낌입니다.
09/10/27 15:08
JHfam님//
뭘 기준으로 '냉정하게' 안치홍 선수의 성적이 이용찬 선수보다 낫다는 것인지 이해가 전혀 안되는군요. 제가 볼 때는 안치홍 선수의 성적은... 평균적인 시즌이라면 후보에 오르기에도 뭐할 수준의 성적인 듯 보입니다만. 그리고 오리지널 고졸 야수의 적응 문제는 성적이 비슷할 때 논의될 문제이고, 안치홍의 2할 3푼대 타율과 이용찬 선수의 4.2의 방어율이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안치홍 선수의 타율은 리그 평균 타율에 심각하게 모자른 수준이고, 이용찬 선수의 방어율은 리그 평균 정도의 방어율입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이브율이지 방어율에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해설자들이 고창성-안치홍 선수 순으로 꼽는 것이 제대로 된 근거가 되나요? 한국시리즈 MVP투표에서 나지환 선수에게 로페즈 선수가 밀리는 우리나라의 투표 현실에서... ㅡ.ㅡ;; 세계 어떤 스포츠 어떤 리그를 가도 신인이 타이틀 홀더라면 그것 자체가 대단한 것인데 리그 평균도 될까말까한 성적을 찍은 안치홍 선수보다 이용찬 선수의 득표가 '냉정하게' 더 문제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09/10/27 15:12
이용찬 선수가 받고 고창성이 못받았다기 보다는...
이용찬 1등은 뭐고 안치홍 2등은 왠 말이며 고창성 득표수는 저게 뭐이며 대체 기자들이란 양반들이 스탯이나 찾아보고 투표를 했는지 자체가 의문나는 ....그런거죠.
09/10/27 15:16
일명 선동열급 활약한 마무리는 말이구요 그런선수 마무리나중간계투로 나오면 어쩔수 없이 뒤로 밀린다는 말이구요 .
미국같은경우 최우수선수는 투수가 뽑히는 경우는 거이 없습니다, 이유는 매일 경기를 나오는 선수와 3-5일에 한번식 나오는 선수하고 경쟁을 시킬수 없다는거죠, 그래서 생긴것이 사이영상이구요, 안치홍선수가 1등은 못해도 2등은 탈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모라구해도 타자들 중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쓰니까요, 저도 고창성 선수가 타야 한다는게 맞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지만 고창성 선수가 안치홍선수에게 뒤졌다고 까지는 말아주세요,까실서면 1위 한 같은팀 선수를 까시던지요,
09/10/27 15:17
고창성
74이닝 방어율 1.94 5승 1패 1세이브 16홀드 48삼진 이용찬 40.2/3 이닝 방어율 4.20 0승 2패 26세이브 34탈삼진 안치홍 123게임 타율 .235 14홈런 38타점 53득점 8도루 쩝.....기자들눈에는 스탯은 눈에도 안들어오나보네요..
09/10/27 15:20
희한하네요. 아무리 대충 본대도
"오오 방어율 오오" 하면서 고창성 선수를 줄 법도 한 것같은데... 뭔가 (알수는 없지만) 나름대로의 기준들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09/10/27 15:21
혁이아빠님//
신인상 수상에 타자 1등, 투수 1등 따로 뽑는 것도 아닌데 타자 중에 1등이라는 이유로 투수 2등보다 득표율이 높을 이유는 전혀 안되구요. 전 이용찬 선수의 수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창성 선수의 득표가 지나치게 낮고 그 반면에 안치홍 선수의 득표가 높다는 것이 문제라고 보이구요. 성적만 고려한다면 고창성 선수가 훌륭하지만 이용찬 선수가 마무리 투수이고 타이틀 홀더라는 것을 감안하면 둘 중에 누가타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9/10/27 15:22
안치홍 선수 개인에 대한 악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기자를 까는 것이죠. 안치홍 타율뿐만이 아니라 출루율도 3할이 안됩니다. 그런데 저 성적에 2위라..하아....
09/10/27 15:24
yoosh6님// 야수와 투수가 성적이 비슷하다는게 어떻게 논의 될 수 있죠? 제가 앞서 같이 언급한 부분은 싸그리 다 무시하셨네요. 참고로 오리지널 고졸 신인 투수가 주전을 꿰찬 사례는 수도 없이 찾을 수 있으나 고졸 신인 야수가 주전을 차지한 횟수는 근 10년정도에 손가락도 꼽기 힘들정도로 적습니다 이걸 어떻게 비교할 수 있나요? 성적이 비슷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그리고 한국시리즈 mvp를 뽑은 건 지금 신인왕을 뽑은 기자단입니다. 이용찬선수를 뽑은 기자단인데 왜 그걸 해설 탓으로 돌리시나요? 제가 말한 해설진은 글쓴 본문 링크에 있는 기사를 인용한 것입니다. 50경기이상 해설한 해설 위원에게 스포츠 춘추가 설문 조사했습니다. 이 정도 전문가 의견도 인정할 수 없다면 도데체 이야기 자체가 안될 것 같은데요. 물론 가장 의견은 주관적이지만 이정도면 객관성이 담보될 수 있다고 봐서 냉정하게라는 말을 썼습니다.
이정도 해설분들의 투표도 어떤 말인지 확인도 안 하고 평가 절하 할 수 있다는 게 저는 더욱 신기할 따름입니다. 참고로 같이 신인상 후보에 오른 김민성선수 홈런이 4홈런인데 나치홍선수 14 홈런은 우습게 보이나 봅니다. 오리지널 고졸 야수가 이정도 올린건 님에겐 부족해 보일지 몰라도 정말 대단한 겁니다
09/10/27 15:29
JHfam님// 나치홍이라 쓰신 걸 보니 좀 흥분하신 듯.. 흐흐.. 다만, 평가는 오로지 결과로 행해야지 '고졸 신인 야수가..' 와 같은 이유는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예컨대, 5년간 트럭 운전하다 신고 선수로 입단해서 첫 해에 엄청난 성적을 거둔 '드라마틱한 인생'을 보여준 선수라고 해서 그가 거둔 성적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면 안 되겠죠. 물론 타자와 투수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건 오로지 투수의 성적과 타자의 성적이 갖는 '가치'의 차이에서 찾아야지 '최근에 뛰어난 고졸 야수가 없었으니 훌륭하다'고 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건 이전 고졸 출신 신인들과의 비교일 뿐이니까요. 이건 그냥 '올해 신인 선수들과의 비교'입니다.
09/10/27 15:30
득표 부분은 말씀을 드리면요 두산을 배려했거나 두산에서 힘을 써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안치홍선수를 까지 말아아주세여 .
예날일이지만 김성한 선수가 김시진,장효조,이만수 선수에게 성적에서는 밀렸지만 표가 갈려서 김성한선수가 MVP를 받은 경우도 있는것처럼 재가 중간에 말씀드릴때 고창성 선수가만약 LG나 다른팀 선수였음 논란이 클거 라구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창성 선수가 표를 적게 받은거는 두산에서 뛰어난 신인이 3명이나 나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인왕은 선수에게도 영광이지만 팀에도 자랑이라는거죠, 혹시 있을지모를 경우을 대비했다는 생각이 드는거죠. 님들 말처럼 두산 3인방에 비해서 성적이 뒤쳐지는거는 맞지만 투표는 1위를 한것도 아니고 2위를 했다고 태클거시는거는 조금 오바하는거 같습니다. 성적으로만 뽑는다면 성적을 점수화해서 나래비 세워야 겠죠.
09/10/27 15:33
JHfam님//
님의 글을 그대로 가져와 보겠습니다. "글쎄요 냉정하게 보면 성적은 고창성>안치홍>이용찬선수 순이라고 봅니다." 도대체 야수와 투수의 성적을 비교도 할 수 없다는 분이... 이미 성적 순서를 '냉정하게'라는 표현을 들여서 사용한 바 있고, 또 님이 사용하신 '냉정하게'는 님의 각 선수의 성적에 대한 판단에 사용된 것이지... 투표의 적절성에 사용한 것도 아닙니다. 또한 야수와 투수의 성적을 정밀하게 비교하기가 힘이 들기 때문에 리그 평균 성적과의 각 선수의 거리를 통해서 표현한 것입니다. 두 선수의 성적 차가 판단하기 힘들만큼 적다면 성적차라는 이야기가 필요하지도 않지요. 사실 이용찬 선수의 성적이 특별히 훌륭하다기 보다는 안치홍 선수의 성적이 그만큼 좋지 않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겁니다. 그리고 안치홍 선수의 홈런 14개를 감안했기 때문에 '리그 평균도 될까말까한 성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지, 홈런이 4개였다면 리그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이라고 표현했을겁니다. 이 정도로 눈에 보이게 차이나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저런 투표가 나오는데에 달리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ㅡ.ㅡ;;
09/10/27 15:34
안치홍 까는거 아니라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기자들이 바보라니까요. 안치홍 본인을 직접적으로 까는 사람 어디에도 없습니다. 2위를 했다고 태클거는게 오바라...지금 야구사이트들 다 저걸로 떠들썩한데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단언해서 말하겠습니다. 안치홍 선수 2위라는 것 자체도 말이 안되는 겁니다. 더군다나 그게 고창성을 밀어낸 2위라면. 그냥 한국기자수준 단체 인증입니다 이건.
09/10/27 15:38
뭐 흥분 하기도 했네요 사실 안치홍선수가 신인왕까진 아니라고 보긴 하기에. 너무 열을 낸듯 제 실수도 있네요 yoosh6님이나 Ms. Anscombe님 말씀 감사하구요. 하지만 사실 스포츠 기자 표는 쏠림 현상이 있습니다. 구단은 구단에게 포지션은 포지션에게 사실 안치홍선수 표가 고창성선수에게 가져왔다는 표현은 그래서 동의하기 힘듭니다. 스포츠 기자라는 어느정도 인증만 되면 되기에 애정이 있는 포지션, 구단으로 쏠립니다. 그래서 사실 고창성선수의 표가 이용찬선수에게 쏠린 거지 안치홍선수에게 간 거라고 보기 힘듭니다.
09/10/27 15:40
안치홍 선수 신인왕을 못탄게 차라리 다행인것 같네요.. 이건 거의 독이 든 성배나 다름 없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고창성 선수의 득표가 너무 낮은 것을 빼면 문제될 것이 없는 투표라고 생각됩니다. 안치홍 선수의 .235-.297의 타율/출루율이나 이용찬 선수의 4.20-40.2의 방어율/이닝이나 홍상삼 선수의 5.23-117이닝의 방어율/이닝이나 다 비슷비슷 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죠. 자꾸 이런식으로 가다보면 어느 투수가 중간계투를 원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09/10/27 15:45
, 이용찬선수 신인왕탄거 축카드리고요, 두산팬들에게도 추카드리고요,
치홍이는 빨리 실력키워서 2루수 골드글러브노리러 가자..?(정근우 만만하지 안네요,고영민도 그렇쿠)
09/10/27 15:49
이러면 투수 골글에서 유동훈 몇위나 할지도 관심이 갈 따름..
로페즈/유동훈 이 둘중에 하나가 투수 골글 못 받으며...뭐 류현진까지도 어느정도는 이해간다 치구요.
09/10/27 15:56
풍운재기님 아마 유동훈은 골든글러브 후보에나 있나요, 아마 재가 알고 있기는 후보에도 들지 못할거 겁니다.
중간계투에 어쩔수 없는 거죠.
09/10/27 15:56
풍운재기님// 그런데 생각해보면 김광현이 MVP 후보이니(일종의 투수 대표), 그 논리대로라면 투수 부문을 받는 게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즈-이승엽의 선례가 있지만. 구태여 MVP 후보를 5명으로 '규정해 놓을' 필요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shadowtaki님// 이용찬의 이닝이야 마무리니 당연히 적은 것이고, 비슷한 다른 마무리 투수들과 비교해서 조금 적은 정도입니다.(후반기엔 보직을 잃기도 했으니) '마무리 투수'라는 점을 볼 때 올 시즌 그리 나쁜 성적이 아닙니다. 반면, 안치홍의 타율과 출루율은 리그 끝에서 두 번째 입니다. 이용찬의 성적이 세이브 1위라는 점에 비해서는 그리 훌륭하지는 않지만, 안치홍의 타율-출루율과 거기서 거기라고 할 정도는 아니죠. '규정 타석을 채웠음' 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올 시즌이 타고투저였다는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09/10/27 15:57
이러니까 중간계투를 안 하려고 하죠. 고생은 작살나게 하고서 얻는건 하나도 없고.....으휴.
기자들의 수준이 그대로 드러난 신인왕 투표입니다. 앞으로 중간계투 혹사 어쩌구 기사만 떠봐라.....
09/10/27 15:59
개인적으로 중간계투의 역할이나 비중에 대해 과도한 평가가 이루어져 왔다고 생각하는데, 평소에 그렇게 중간 계투에 높은 평가를 부여하던 사람들이 이럴 때는 갑자기 비중을 확 낮춰버리니 어리둥절할 따름입니다.
09/10/27 16:05
퍼플레인님// 태훈선수는 상대적으로 압도적이었다고(물론 귀엽지만)...라고 자신있게는 말 못하겠고, 선발로도 뛰지 않았나요? 이래저래 전천후로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09/10/27 16:10
올해 다른팀에서 느끼는 마무리는 임태훈 선수였죠,
임태훈 선수 신인왕 탈때는 비슷한 수준에 선수들이 없었습니다. 올해 이용찬 선수가 탄건 야구팬들이나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지만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세이브왕(타이틀홀더)=신인왕 그런 맥 락이라구 생각되구요, 올해는 성적이저조하지만 역대세이브홀더 투수들은 역대로 최고선수들이였죠,선동열,오승환,이상훈,임창룡,김용수등 그전에 타이틀홀더들이 세이브타이틀을 아주 무게감있게 만들어준거 같네요. 생각됩니다.
09/10/27 16:14
독수리의습격님// 아, 그랬군요... 왠지 임태훈 선수가 항상 이곳 저곳에 다 나왔던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09/10/27 16:14
올해 두산의 불팬과 2007년의 불팬 상황이 좀 많이 달랐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2007년 두산 불팬의 핵심이 임태훈선수 였다면... 2009년 두산 불팬의 핵심은 역시 임태훈선수 였지요... 고창성 선수가 잘해 주긴 했지만 우산이 있는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2007년에는 변변한 신인이 없었다는... 2007년 임태훈 선수 신인왕 받고 이것 때문에 좀 까였던걸로 기억 합니다...
09/10/27 16:15
퍼플레인님// 달덩이님// 당시 임태훈의 성적은 상대적인 정도가 아니라 그냥 '압도적'입니다. 투표에서 79/91이었는데 그러고도 남을 정도였습니다. 선발 출장은 없었습니다.
임태훈 101.1이닝(64경기) 7승 3패 20홀 1세 2.40 1.12(WHIP) 93삼진 .211(리그 평균 자책 3.91) 김현수 319타수(99경기) 87안타 5홈런 32타점 .273 .335 .398 .733 조용훈 81.1이닝(73경기) 4승 7패 15홀 9세 3.21 1.14(WHIP) 52삼진 .225 성적도 그렇고 64경기의 101이닝이라는 것만으로도 넘사벽 수준입니다. 1이닝 계투에 가까운 조용훈과는 그 점에서 또 차이가 나죠.
09/10/27 16:17
2007년에 변변한 신인이 없다고 하는데, 81이닝을 던진 조용훈의 성적도 준수하고, 김현수의 성적이 올 시즌 신인들과 비교해 결코 밀리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09/10/27 16:26
임태훈의 저 경기 출장 수와 이닝의 의미는, '볼 때 마다 나온다는' 양훈이 올 시즌 67경기 90.1이닝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됩니다.(4.38, 1.61) 중압감 같은 요소를 제외하면 임태훈의 3번의 시즌 중 첫 시즌이 성적도 가장 좋고, 이닝과 경기 출장 수도 가장 많습니다.
09/10/27 16:31
뻘글이지만 김현수,채병룡,나지완 3선수다, 신일고등학교를 나왔는데 신일고등학교는 서울에 학교 바로 옆에 야구장이 있었서 그랬는지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제 신일고선수들 수준이 뒤로 쳐질것 같네요 올해부터 선수들이 연습할수 있는 야구장이 없어져거든요,
집에서 내려다보이곳이 신일고야구장이라서 연습하는거 주말에 많히 봤었는데 요즘은 어디서 운동을 하는지,
09/10/27 16:50
몇몇분들은 mvp나 신인왕은 만장일치가 아니면 투표가 무효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네요.
이런 투표를 하는 이유를 고민해보시면 안치홍 선수가 2위를 한 이유를 알텐데요.. 신인왕이나 mvp나 기자가 되었든 전문가가 되었든 팬이 되었든... 투표를 하면 표가 갈립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기준이 있기 때문이죠. 스탯으로 뽑을것이냐, 영향력으로 뽑을것이냐, 임팩트로 뽑을것이냐, 투수의 스탯과 타자의 스탯은 어느 정도선이 기준점이냐... 팀성적은 얼마나 영향을 줄것이냐... 각각의 기준이 다르지만 결국 투표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기에 투표를 하게 되는 것이고, 많은 사람이 그 결과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못된 투표도 있을테지만 그게 다수결의 원칙이니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mvp나 신인왕이나 임팩트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뉴스 메이커는 김상현선수와 최희섭선수였을테니..(최희섭선수는 후보에도 없군요...) 결과적으로 김상현 선수의 압도적인 결과로 나왔고, 신인중에서 기사에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아마 안치홍선수와 이용찬 선수였을겁니다. 결과적으로 두선수의 2차 투표까지 가게 되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국 한시즌 내내 더욱 임팩트있는 활약을 한 선수가 투표를 통한 시상에서는 강세를 나타낸다는 말인데 너무 돌려서 말한감이 없지 않네요.
09/10/27 17:01
리버풀 Tigers님// MVP나 신인상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건 아닐 겁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뭘까 궁금해서 그러는 것도 아닐 겁니다. 실제로 기자들이 '임팩트'(대체 그 임팩트라는 게 뭔진 모르겠지만)를 중시하건, 인격을 중시하건, 외모를 중시하건, 그건 그들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MVP나 신인상에 우리가 부여하는 의미입니다. 만약 이를 '시즌이 끝난 후, 지정된 기자 90여명이 투표 용지에 어떤 이유로 선정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의 이름을 적는 행위를 종합하여, 가장 많이 투표 용지에 이름이 적힌 선수 각각 2명'으로 규정한다면, 뭘 근거로 하든 그리 중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투표 용지에 어떤 사람의 이름을 적는 행위일 뿐이니 말이죠.
한국 시리즈 MVP에 대해, 기자들은 바보가 아니라며 나지완을 뽑은 건 다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말씀한 분도 계셨는데, 사람들은 기자들이 왜 그런 투표를 했는지도 모르는 '멍청한' 사람이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MVP가 '뉴스 메이커'가 아니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아니면, 그냥 MVP나 신인상에 그냥 '뉴스 메이커'라는 의미를 부여해버리면 됩니다. 물론 결과는 결과이고, 그 자체로 인정할 일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 또한 필요하겠죠.
09/10/27 17:28
리버풀 Tigers님// 안치홍선수나 이용찬선수나 한시즌내내 임팩트있는 활약을 했다기엔... 두 선수 모두 기복이 너무 심했죠(안치홍선수는 전반기 12홈런 10도루 - 후반기 2홈런 0도루일 정도로 엄청나게 페이스가 급락했고 이용찬선수도 전반기 20세이브 3블론에서 후반기엔 6세이브 4블론으로 폭락했죠). 한시즌내내 기복없는 활약을 한 선수라면 단연 고창성선수일 것이고 신인중에서 기사에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라면 홍상삼선수일 것입니다(데뷔후 3연승 포함해서 홍상삼선수의 전반기 승리페이스가 워낙 좋았고 또 기삿거리가 되기 좋은 선수기에(고등학교시절 기행-0-? 등) 기사에 가장 많이 언급된걸로 따지면 확실히 홍상삼입니다). 안치홍선수가 KS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다고 하지만 홍상삼선수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모습은 더욱 뛰어납니다. 선발 2경기 구원 1경기 총 3경기 나와서 13.2이닝 1승 1실점 무볼넷이죠.
09/10/27 22:19
Cedric Bixler-Zabala님//
뉴스 제목으로는 압도적으로 안치홍 선수가 더 많네요. 안치홍 선수가 미스터올스타때문에 훨씬 더 주목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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