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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7 00:15
정말 공감되네요
게임의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말자 말자 하면서도 어느새 지면은 기분이 찝찝하고 밤에 생각나고 분하고 하는 걸 보면 정말 스타의 마력인듯 흐흐
09/10/27 00:16
저와 행동과 생각이 비슷하시는군요.
전 주로 팀플 유저입니다만, 7천전 가까이 했어도 도저히 패배를 즐길 수가 없습니다. 왜 아직도 지면 열받고 분한건지 모르겠네요.(고수도 아니면서..) 진짜 프로게이머들 존경스럽습니다.
09/10/27 00:48
전 너무나 집중을 해서
어쩌다가 10판 정도하면 몸살기가 살짜쿵 옵니다. 하루에도 수십판이상을 하는 프로게이머들 존경스럽습니다.
09/10/27 01:01
끄윽.. 저도 배틀넷 한판하고 지면 완전 오기가 생겨서 이길때까지 하는편입니다
(저도 경력만으로치면 10년이 다되어가는데 이건뭐 언제나 공방 왕초보방에서 승률이 50%라뇨 ㅠㅠ) 다른건 져도 그러려니하는데 이상하게 스타만 지면 속에서 열불이 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엄청난 초고수라서 용납할수 없는 패배다!! 이런것도아니구요 ㅠㅠ
09/10/27 05:40
스타뿐 아니라 피파나 퍼펙트케이오나. 몰입도가 조금이라도 생기면 승부에 집착하게되는것 같아요.
슈팅게임은 제가 잘 못해서 그런지 승부욕은 별로 안생기더라구요
09/10/27 07:13
친구들은 저보고 근성이 없다고 하지만 플토유저인 저는
언덕탱크, 본진 벌쳐 난입, 본진 다크 난입, 자리잡은 테란에 병력 빨려들어 갈 때 그냥 미련없이 GG치고 나옵니다. 한 타이밍 빠른 GG가 폭력을 예방합니다.
09/10/27 07:32
저도 오히려 저보다 잘하는 사람한테 지거나 좋은 전략에 지면 오히려 기분이 깨끗?? 하더라구요.
배울 기회구나 하고. 근데 이기고 있는데 컴퓨터 다운되던지 하면 갑자기 입에서 XX이...;;; 뭐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하고 하다가 실수로 져도.. 뭐 실수도 실력이고 상대도 실수하기 마련이니까 괜찮더라구요.
09/10/27 07:54
저도 후반운영으로 실력대실력으로 지면
깔끔하게 GG치면서 기분은 오히려 좋던데 만약 날빌이나 게임하면서 제가 우월한실력을 가진게 느껴짐에도 저의 한번의 실수로 패배하면 정말 화가납니다. 전 바로 거실쇼파에앉아서 성질죽이는시간을 갖습니다.
09/10/27 08:03
요즘에는 미런을 쓰지만 아시아에서 하던 시절에는 맵핵때문에 많이 화났죠... 플레이할때는 어어 이상하다 이러다가
리플보고 그러면 아 맵핵 쓰브... 저역시 공방몬인지라 잘하는상대나 듣도보도 못한전략에 지면 신기하던데요 아 배워야 겠다.. 이런식으로
09/10/27 08:39
스타는 얼마전에 100만년만에 한게임 해봤는데
역시나 그분위기 그대로더군요. 방장은 랜덤. 나도 랜덤 종족 고르라고 해서 고르면 (저그) 테란선택 칼고 뭐 그냥 벙커링 맞겠다 생각했는데. 벙커링은 아니고 레이스2기에 휘말려서 GG 별로 승부욕같은것도 안생기더군요. 하지만 최근에는 마구마구 하면서 승부욕에 불타오릅니다;;
09/10/27 14:37
Siriuslee님//
저랑 똑같은 테크 밟으시는군요 저도 스타 지면 엄청 열받는 스타일인데 요즘 그게 완전 마구마구에 전염됏....;;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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