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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6 11:45
반응이 별로 없다고 너무 서운치 마세요.
여기는 아무래도 즐기는 팬들이 많아서 그럴겁니다. 엠팍같은 야구 사이트는 아니잖아요. 분명 야구는 Data 의 스포츠이긴 하지만, Data를 넘어서는 의외성의 짜릿함이 주는 쾌감이 더 좋더군요.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09/07/16 11:47
정말 야구는 볼 것도 많고 알 것도 많고 흥미롭네요. 김태완 선수도 김태완 선수지만, 양신은 정말 후덜덜;;
...그나저나 오늘 야구는 못 하겠네요. ㅠ_ㅠ
09/07/16 11:51
김태완 선수.. 힘이 엄청나죠.. 방망이에 실리는 힘이 선수중 세 손가락안에 든다고 보고요.
김태균 선수 이후 최고의 홈런 타자는 아마 김태완 선수가 될 확률이 지금으로서는 엄청나게 높아보이네요. (그 다음이 나지완, 최정 선수 정도?)
09/07/16 11:59
잘보고있습니다~^^ 질문하나해도 되나요?
타자기록중에 extra base hits는 정확히 무슨뜻인가요?? 2편을봤는데 안나와있는거같아서 질문해봅니다~!
09/07/16 12:03
1,2편은 스탯 만 있고 사례가 없어서 사실 좀 지루했는데, 공부하는거 같기두 하고..
실제 선수들의 수치가 나오니 흥미진진해지네요. 사례가 많을수록 반응은 더욱더 좋아질겁니다. 다음 글이 기대되네요.
09/07/16 12:15
페타찌니는 오타인가요, 아니면 원래 페타지니 선수 이름이 그게 맞는 건가요?? 페타찌니란 말이 제 생각에는 조금 어색해서 질문 드렸습니다.
김태완 선수는 작년에도 봤지만, 참 순혈 파워히터의 향기가 나는 선수입니다. 무럭무럭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특히 맨 마지막에 있는 투수별 기록을 비교해보면, 딱히 약간 스타일의 투수가 없죠. 2아웃 득점권에서 3할 7푼은 거의 국내 최고급의 스탯 같네요. 파워히터에 클러치 히터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p.s) 혹시 김태완 선수의 BAIP가 어떻게 되나요? 김태완 선수의 클러치 히터 능력을 보다보니 이 수치도 궁금해지네요.
09/07/16 13:23
김태완선수는 정말 해가 갈수록 일취월장한 선수죠.....원래 김태완선수는 지금 송광민선수처럼 볼넷에 비교해서 삼진이 많은 선수였습니다. 자신의 힘과 기럭지;;;만 믿고 무작정 휘두를 때가 많은 선수인데 올해 들어와서 많이 달라진게 바깥쪽으로 공이 올것 같으면 일단 기다린다는 겁니다.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말이죠. 자신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어놓고 투수와 승부한다는 점이......그리고 컨택 능력 자체도 작년에 비해 정말 많이 올라갔습니다. 원래 김태완선수는 힘이 좋은 선수라 팀에서도 거포형으로 키우려고 일부러 스윙을 크게 만든 감이 있는데 지금은 팀내 수위타자죠.
09/07/16 14:08
김태완선수 정말 잘해주고 스탯보면 엄청나지만
수비력이.. 흑흑.. 디아즈 방출은 김태완선수덕이 큰듯합니다.. 김태완 선수에게 지금 상태에서 더 바라는건 욕심이겠지만서요... 디아즈가 언론기사같은것만 보면 엄청 못하는거 같은데 사실 성적 보면 들쭉날쭉한 출장에도 불구하고 방망이 만큼은 확실하거든요. 지명타자 경쟁에서 용병이라서 밀린듯 합니다.. 맨날 수비 못한다고 까이던데(허구연,김인식 감독한테 엄청나게 까이더군요) 김태완선수를 지명타자로 쓸거라면 왜 수비력 약한 디아즈를 뽑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번에 영입한 투수는 과거 1~2년 성적도 그렇고 영 아니던데요.. 마치 디아즈가 한화 성적 부진의 총대를 맨거 같습니다.
09/07/16 14:36
김태완 선수야 작년에 홍성흔 선수와 비교해서 이야기가 나왔을만큼 숨은 보석이었죠.
아직도 제가 단장이고 샐러리캡을 생각해야 한다면 홍성흔 선수 대신 김태완 선수를 지명타자로 쓰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09/07/16 16:41
똥줄님//
저는 한화팬이고 별 일 없으면 거의 경기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저는 디아즈에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방망이 확실하다는 말에 물음표가 생기는 것이, 타수당 홈런은 많지만 그것을 상쇄시키고도 남을 엄청난 삼진이 있습니다. 진루타를 전혀 쳐주지 못하고 있으며, 밀어치는 팀 타격 역시 전무합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외야수라면 어느 정도 수비를 한다고 봤는데, 하늘 색과 공이 비슷하다며 공을 못 찾겠다고 하는 선수를 도저히 수비수로 출전시킬 수가 없으니 임시 방편으로 외야 경험이 거의 전무한 김태완 선수와 바꿔서 출전할 정도입니다. 1루수로 출전시켜도 바운드 볼 포구 및 땅볼 처리에도 미숙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의 의욕입니다. 디아즈는 가장 중요한 것이 없었습니다.
09/07/16 17:48
홈런타자에게 진루타를 기대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태균과 이대호같은 타자에게도 마찬가지죠. 디아즈의 올시즌 스탯을 보면 딱 작년의 가르시아와 비슷합니다. 물론 수비는 차이가 엄청나지만요.. 이미 한달반전부터 틈만나면 감독한테 방출소리 듣는 용병타자가 이정도 해준것만 해도 기적 아닐까요? 방출소리듣고. 홈런3,4위할때도 2군 갔다오면서도 디아즈는 계속 못쳐서 미안하다, 열심히 하겠다 계속 이렇게 말하는거 보면 정말 착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김태균선수가 부상당할때는 김태균 선수 등번호까지 모자에 적고 뛰었습니다. 그리고 의욕이 없었다는 분보다는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는 분도 많던데요.. 허구연위원도 해설중 수비못한다고 엄청나게 비판하면서도 열심히는 하려고 한다라고 말한적도 있고요
09/07/16 17:56
갠적으로 김태완 선수 기대치를 .280-.350-.500 정도로 잡았던 지라...올해 OPS 10할은 너무 반갑네요. 거기에 타율 3할까지
정교함과 선구한과 장타력을 고루 갖춘 상징인 3-4-5 아아..
09/07/16 19:26
똥줄님//
물론 지금 타격에 가르시아의 수비가 있다면 품고 가는게 당연하지만 지명타자로만 쓰일 수 있고, 올해 너무나 잘해주는 김태완, 이도형 선수(요즘은 거의 포수로 출전하고 있지만)가 있고 이들이 디아즈보다 나은 공격을 보여주고 있기에 수비가 안된다면 퇴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가장 큰 퇴출 이유입니다. 만약 김태완, 이도형 선수만큼의 타격이 있다면 어차피 방망이로 승부해야하는 한화라면 어쨌든 품고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을 이길 수 없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중심타자로써 클러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김태완 선수의 득점권은 본문에 언급되어 있구요, 이도형 선수도 4할에 육박합니다. 이 둘은 바깥쪽 공을 밀어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 또한 디아즈는 부족합니다. 한달 동안 타격이 2할 초반입니다. 이 동안 홈런과 볼넷은 단 2개, 삼진은 20개였습니다. 내야땅볼을 치면 걷다시피한 경기도 있습니다. 마침 공을 한 번 더듬었는데, 너무 쉽게 아웃 처리가 되었습니다. 비판 위주로 해설을 하시는 이순철 해설위원이 그 경기에서 허탈해 하더군요. 열심히 하는것 만으로도 실책을 유발할 수 있는데, 실책을 해도 아웃이 된다. 타격이 안되는건 고칠 수 있지만 의욕이 없는건 고칠 수 없다고 했습니다.
09/07/17 05:11
보통 좌완투수에겐 정통파라는 말은 안쓰지 않나요?
아무리 오버스로라고 하더라도 좌완이라는거 자체가 변칙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통파는 곧 우완을 의미한다고 알 고 있습니다만
09/07/17 12:23
귀염둥이님// 좌완정통파라는 말이 이상하긴 한데..
스태티즈에서 구분을 vs 우완 vs 좌완 vs 우완정통파 vs 우완언더 vs 좌완정통파 로 나누어 놓아서.. 그냥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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