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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16 08:59:42
Name Who am I?
File #2 DSCF1394.jpg (183.3 KB), Download : 18
Subject [일반] [잡담] 그냥 휴가철이니, 휴가얘기하죠.


일은 미뤄놓고 놀고 있는중입니다.
괜찮아요 뭐. 어차피 제가 안하면 아무도 모르는 일이고(응?) 제가 해도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으하하하


지난주에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똑딱이 디카로 무심하게 찍은 것이니 사진을 보고 우에! 내눈!을 외치셔봤자 소용없습니다.
그냥 놀러갔다 왔다고 쓰면서 인증샷도 하나 없으면 쓸쓸해서요.


엄여사님 모시고, 십대 조카를 끌고, 30대 주부에게 학대받으면서...;;;
다시는 이런 계획을 세우지 않으리나는 맹세를 뼈에 새기는 마음으로(?) 무사히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지요.
옆구리에서 피뿐만 아니라 내장까지 삐어져나오는 출혈을 감수한터라-사실 제가 가난한게 문제죠.;-
아아 이번 휴가는 이걸로 끝났어. 진짜 휴가때는 집에서 놀아야지. 라고 마음먹었답니다.

허나...
어제 저녁식사때 엄여사님 왈
'올해는 가족들이 죄다 모여서 어디 3박4일쯤 놀러가고 싶어'....

네???? 여사님;; 왜이러세요. 저 가난 합니다.
아니 가난은 둘째고 아직 홍콩갔다온 여독도 안풀려서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무슨 휴가계획을 또 잡으십니까.....ㅠ.ㅠ 하는 마음으로
단호히 외쳤죠!

[나는 올해 휴가때 집에 있을랍니다. 누가 집에 있는다 하면 내가 짐싸서 어디든 나가서 쉬다 올겁니다.]

했더니.....상처받으신 눈빛으로

'왜 나랑은 못 쉬는건데? 내가 밥도해줘 간식도 주는데 왜 나랑있으면 못 쉬는 거냐?'

여튼 약 그 후로도 1시간여간 실랑이가 있었습니다만

'나는 시간 맞춰서 밥먹는게 싫어!'

라는 궁극의 한마디로 어쨌든 승리(?)했습니다. 으하하하....이래봤자 막상 휴가가 잡히면 개끌려가듯 끌려갈듯 합니다만.
그래도 사람이 희망도 있는 척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훗;;;


그러니, 적어도 지금까지 앞으로 있을 제 휴가 계획은
집에서 먹고 놀기, 안먹고 놀기, 안자고 놀기, 자고 놀기쯤 되겠습니다. 에헴!

....사실 그렇게 집에서 노는게 싫어도 그렇게 해야 하는게..

지난주에는 홍콩, 이번주, 다음주에는 연이어 부천영화제(놓칠수 없는 영화가 하는 터에.;;)...그리고 그 다음주가 휴가입니다.
휴가때안쉬면 과로로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으하하하;;



휴가 어찌 계획 하고 계십니까?+_+
......넵. 주제가 있는척하지만 그저 심심해서 잡담이나 하자는 겝니다.(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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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덩이
09/07/16 09:06
수정 아이콘
현재 휴가 계획은 8월에 있는 엘지 - 롯데 주말 사직 3연전을 다 관람하고 컴백하는 건데..
안되면 그냥.. 어디 방에 박혀서 밀려 있던 책과, 과일과 함께 뒹굴뒹굴 하고 싶네요 . 흐흐흐
Who am I?
09/07/16 09:08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아 야구! 스포츠도 좋죠. 전 그러고 보니 그리 좋아했던 배구도 한번도 경기장을 찾은적이 없군요.
매년 겨울이면 마음만 먹고 맙니다. 그러는 사이에 제가 사랑했던 모 선수는 이제 그저 팀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더군요.ㅠ.ㅠ

밀린책과 과일이라니..저와 휴가계획이 비슷하시군요. 홍홍홍~
09/07/16 09:09
수정 아이콘
부천 영화제...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몇 년전인지...이제 기억도 안나는 하루에, 친구녀석과 영화 5편을 연달아 봤던 기억이..
그땐, 젊었던게지....
Who am I?
09/07/16 09:13
수정 아이콘
toom님// 저는 아직 젋은가봅니다. 으하하하....
이번에도 금~토 해서 6편씩...흐흐흐;;;그나마 한편을 포기한 자제력을 발휘한 스스로가 자랑스러울뿐입니다.
희망의 술을 따
09/07/16 09:18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바로 전에 다녀오신지라 친가쪽 휴가는 휴가기간 내내 부모님집과 집위에 있는 수영장에서 아이들은 놀릴계획이고요, 처가집은 처제, 처남 애들이 어려서 가평에 수영장 딸린 팬션 2박3일 빌려서 팬션안에만 있을예정인데요 문제는 와이프나 제가 휴가가 아니라 파출부 노릇해야 할 것 같아서 솔직히 좀 걱정입니다.
달덩이
09/07/16 09:19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더블헤더는 봐도, 영화 5편은 제겐 무리겠군요...
한창 필름2.0 열심히 볼때,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해보고 벌써 몇년 째 방바닥만 긁고 있네요...
살찐개미
09/07/16 09:19
수정 아이콘
여친과 푸켓..
정지율
09/07/16 09:19
수정 아이콘
휴가? 먹는건가요? 흑. 그나마 8월 초에는 잠시 짬이 나겠지만 그때는 뭐하고 보낼지.. 근방에 해운대가 있긴 하지만 살 태우긴 싫구요.
Who am I?
09/07/16 09:27
수정 아이콘
희망의 술을 따라라님// 그런 계획이라시면 뭔가 마음이 무거운걸요.;;; 다 두고 떠나세요!라고 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게 인생이려니...
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매끼 정찬을 준비하시는 것도...(퍼억-) 아 뭐 매 끼 챙겨먹는게 싫다고 휴가 안따라가는 저같은 인간이 할말은 아닙니다만. 으하하하!

달덩이님// 저처럼 몰아보는 건 아니어도 심야상영은 한번쯤 가보세요. 영화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무척 좋답니다. 부천은 관객들이 장르에 충실한터라 매우 유쾌한 분위기를 자랑하더라구요. 작년에 한번 가보고 반해서 올해 또갑니다. 흐흐흐-

살찐개미님// 뭔가 끓어오르는 이 감정의 정체는 무엇이랍니까?

정지율님// 광안리로 게임을 보러 가심이? 저는 삼성이 올라가면 내려갈까..하는 고민중입니다 사실. 으하하하!
09/07/16 09:32
수정 아이콘
내일이 100일이라 이번주말 여자친구와 남이섬을 갑니다.. v
처음가보는 팬션이네요
09/07/16 09:35
수정 아이콘
지금 그룹에서 7월 24일에 일 마무리하고 7월 27일부터 새 그룹에서 일 시작합니다.

5년전 유학 올 때에도 비행기 출발 30시간전에 퇴사했습니다.

휴가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가만히 손을 잡
09/07/16 09:39
수정 아이콘
이런 제길 전 휴가는 아이들 유치원 방학에 맞춰야 한다는...
엄부인께서 모두 몰고, 애들 물놀이(애들은 물놀이라 하고 저는 사역이라 합니다.)나 시켜줄거 같은데,
흥....잘들 즐기십시요.
시집, 장가가시면 다 이렇게 될겁니다.
결혼전의 로멘틱과 솔로들의 여유로움 다 시한부 인생이니 잘 들 즐기십시요~
09/07/16 09:45
수정 아이콘
휴가? 먹는건가요? 흑. (2) 전 그냥 같이 놀 사람이나 있었으면..쓸쓸..
심심하신 Who am I?님 같이 놀아드릴까요 흐흐-
구름비
09/07/16 09:46
수정 아이콘
휴가 다음 주에 연아양의 아이스쇼 원정을 계획하고 있는터라,
휴가는 그냥 GG쳤습니다ㅠ.ㅠ
경남에 사는지라 왔다갔다 경비에 그래도 조금이라도 가까운 좌석에서 볼려고 가장 좋은 좌석 지르고,
거기에다 이왕 가는 거 이틀 다 보자 라고 하니...
가까운 외국 한번 갔다 올만한 돈이 드는군요.
그래도 좋아하는 것을 위한 투자니 그 정도는 감수하렵니다.

혹시 아이스쇼 보러가시는 피지알러 계신가요??

아, 그래도 8월 첫주에 롯데 홈경기가 있다면 그건 직관하러 갈 생각이긴 합니다;;
달덩이
09/07/16 09:47
수정 아이콘
구름비님// 저 갑니다. 토요일 R석.. 간신히 연석을 구했네요. 흐흐
Who am I?
09/07/16 09:48
수정 아이콘
인디님// 남이섬이라....의외로 인연이 안닿아서 못가본 곳인데..왜 후기 올려주세요- 소리는 안나오는 겝니까. 으하하하

OrBef2님// 오오오 전 세계인의 생존을 위해서 노력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__^
저는 잘 놀고 있겠습니다아~~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뭔가 연륜과 함께 어두운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으하하하;;

Gidol님// 놀사람이 없어서 못노는게 아니라 돈이없어서 못놉니다 전.ㅠ.ㅠ

구름비님// 오 아이스쇼! 굉장하십니다!+_+
하긴 교통비에 며칠 체제비를 합치면 그냥 외국가는 거나 비슷하겠군요. 정말.
구름비
09/07/16 09:49
수정 아이콘
달덩이님// 저랑 취미 패턴이 좀 비슷하신듯.
저도 야구광에 게임보는 거 좋아하고 연아의 팬임^^;;

다시 보니 8월 첫주에 롯데 홈경기 직관하실 계획이신 듯한데,
시간이 맞으면 사직에서 오프 모임 함 하죠^^;;
Zakk Wylde
09/07/16 09:54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전 휴가계획 따위 존재 하지 않습니다. 혼자 어디 돌아다니는걸 싫어해서...

그나마 계획이 있다면 8월 4일부터 6일까지 잠실에서 살기??.


파일로 올리는 사진은 가로 1000 정도는 거의 온전하게 올라가지네요
링크로 걸면 900도 안되던데..
희망의 술을 따
09/07/16 09:56
수정 아이콘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저도 지금 아이들이 10살 6살 여자애들인데요. 비싼 테마물놀이장 가면 돈이 아깝습니다. 아이들을 봐야 하니 아파트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보다 작은 미끄럼틀에서 8시간씩 놀고 있으니 이건 왜 비싼 돈을 주고 들어왔는지 ㅠㅠ
09/07/16 09:58
수정 아이콘
살찐개미님// 오~ 저도 푸켓쪽으로 가는데... 전 푸켓 / 피피섬으로 8월 초 출발입니다! ^_^
09/07/16 10:0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 글의 진정한 의도가 심심해서 잡담하자는 것이라고 밝히셨으니 저도 잡담으로 잠시 묻어가자면,

'적절한 가격으로 편안히 쉬기'를 지원하는 인프라는 한국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미국도 얼마 이상의 돈이 있으면 어느순간 갑자기 신천지가 열리는 것 같긴 한데, 그러려면 정말 최~소~한~ 연봉 1억은 돼야할 것 같네요. 얼마전에 지도교수님이 그룹 나가는 학생 2명 + 아는 사람들 + 자기자신까지 7인분 저녁을 샀는데, 가뿐하게 400불이 나왔다는... 이건 뭐... 거의 한우먹는 수준이네요.
공업셔틀
09/07/16 10:01
수정 아이콘
휴가 얘기 꺼냈다간 "그래 기왕에 할일도 없는데 더 이상 나오지 말고 푹 쉬어라" 소리 들을것 같아 눈치만 보고 있네요.
집에서는 휴가일정 어케 되냐고 자꾸 물어보고...이래저래 눈치..ㅠ.ㅠ
정지율
09/07/16 10:03
수정 아이콘
Who am I?님//티원빠일때도 안간 광안리를 이젠 애정도 없는데 가서 뭐하게요.. 흐흐..^^
09/07/16 10:10
수정 아이콘
홍콩! 3년 전에 3박 4일로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담번에는 마카오랑 디즈니랜드 꼭 가보고 싶어요.>_<
현재 계획은 제주도에 갈 예정이나 같이 가기로 한 사람들이 현재까지 휴가 일정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본가 가서 푹 쉬고 오든지, 친구를 꼬셔서 다시 한 번 홍콩으로 뜨든지, 프로야구 일정 맞춰서 한 번 움직여보든지, 이도저도 아니면 집에서 만화책 잔뜩 쌓아놓고 탱자탱자하든지 할 생각입니다.
뭐 휴가비 세이브되면 TV되는 모니터 지르려고요.^^;;;
Who am I?
09/07/16 10:13
수정 아이콘
OrBef2님// 가난뱅이는 여기서든 거기서든 힘든거군요.ㅠ.ㅠ 하긴 어차피 소고기를 좋아하지 않으니!(으응?) 으하하하;

공업셔틀님// 그럴때는 쏘 쿨~하게 국가경제가 이런 위기상황에 처했는데 나라의 일꾼인 젊은이가 어찌 흥청망청 향락에 몸을 맡길수 있겠습니까. 이 한몸 국가와 민족의 영달을 위해서 희생하기로 했습니다. 라고 우기세요. ^^;;;

정지율님// 삼성이 올라오면 가서 우리 병구선수의 상의 탈의를 기대하시는 것도. 쿨럭!
성은 선수가 이번에는 어디까지 벗어줄지 모르는일 아니겠습니까!+_+
Lunatic Heaven
09/07/16 10:16
수정 아이콘
8박 9일의 돈먹는하마 일본여행을 계획중이랍니다. 으흐흐흐흐흐-
어서 8월이 왔으면 좋겠어요+_+(8월 29일 아침 8시 반 비행기!!)
09/07/16 10:20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그럼..돈을 내드리면 같이 놀아주시는 거군요 +_+ (<-응?)
(..라곤 해도 현실은 시궁창 ㅠㅠ)
뭐..돈 적게 들이고 할 수 있는 취미야 많잖습니까~
각종 사이트 섭렵이라던가.. 각종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등 정복이라던가.. 흐흐-
Who am I?
09/07/16 10:20
수정 아이콘
Artemis님// 저도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내후년쯤 해서 한번 더 가려구요. 정말 매력적인 도시예요 홍콩은...흐흐흐-

Lunatic Heaven님// 아 부러운 장기휴가로군요!!! 8박 9일!!! 일본은 도쿄만 두번 가본터라 딱히 한국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던데 친구 말에 따르면 쿄토나 오사카쪽은 많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회가 되면 그쪽으로 가보려고 마음만! 먹고 있는 중입니다. 다녀오셔서 자세한 후기 부탁드려요!+_+
09/07/16 10:25
수정 아이콘
Who am I? 님// 돈만 있으면 살고 싶은 도시죠. 여기서 돈이라 함은 집 살 돈...ㅠ_ㅠ 물가는 환율 차이 감안해도 우리보다 싼 거 같은데 집값은 도저히 감당이 안 돼요.ㅠ_ㅠ
Zakk Wylde
09/07/16 10:29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교토 오사카 좋지요. 전 도쿄는 별로였고, 주변에 요코하마랑 하코네가 정말로 좋았습니다.
Lunatic Heaven
09/07/16 10:39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제가 쇼핑엔 별 취미가 없어서 도쿄는 사실 야구보러 가는 게 주목적...-_-;
오사카와 교토는 일정에 있으니 다녀와서 후기를 적을 수 있으면 한 번 노력해 보겠습니다.^^;
09/07/16 10:44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하코네 저도 처음에 갔을때 정말 좋아서 두번째 갔을때는 1박을 했습니다.
nanpa2에서 보던것같은 노천온천과 다다미방, 식사 다 좋았는데.. 밤 8시경부터는 죽는줄 알았슴다.
할짓이 오로지 온천밖에 없두만요. 주위 거리도 아무것도 없고, TV도 채널 별로 없고, 사람도 없고, 오로지 온천만 들락날락..
1박은 하지마세요 심심지옥입니다. -_-
09/07/16 10:4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카라 공방이나 뛰려구요 [...]

응?
수환™
09/07/16 10:55
수정 아이콘
대구 - 포항 - 부산 부산 해서 4박 5일 깔끔하게 놀고 오려고요♬ 오랜만에 못보던 친구들도 보고..


물론 메인행사는 광안리라든가 광안리라든가 광안리라든가 [...
[Random]부활김정
09/07/16 10:56
수정 아이콘
전 계획대로 1주일간 집에서 하루종일 티비만 봤습니다. 응??
리콜한방
09/07/16 11:01
수정 아이콘
지산 락페, ETP페스티벌로 휴가갑니다.
태바리
09/07/16 11:06
수정 아이콘
전 올해 여름휴가는 없습니다.
8월 10일이 저의 2세 '공탄이와의 조우' 예정일 입니다.
휴가 못가도 햄볶아요.
Who am I?
09/07/16 11:09
수정 아이콘
Artemis님// 맞아요 집값만 아니라면 단 몇달이라도 살고 싶어요. 서비스 아파트 같은걸 좀 알아봤었는데 정말 무시무시하더라구요..;;;;

Zakk Wylde님// 요코하마, 하코네...기억해둘꼐요^^

Lunatic Heaven님// 오 야구!도쿄돔인가요? 제 친구들은 도쿄돔으로 공연만 보러가더군요.
순간 야구와 도쿄가 무슨 상관?<--이러고 있었답니다. 아하하하~

Shura님과 리콜한방님의 계획은 뭔가 탐이 납니다.(으응?)

태바리님// 축하드립니다! 2세와 조우하신다는데 어떤 휴가계획이 부러우시겠어요!+_+ 순산 하셔서 이쁜 사진 올려주세요~!
술로예찬
09/07/16 11:15
수정 아이콘
이 더운데 휴가를 홍콩으로 가다니 열라 더웠을텐데요 전 작년 추석 때 갔다가 디지는줄 알았어요 후
가만히 손을 잡
09/07/16 11:22
수정 아이콘
희망의 술을 따라라님// 저도 작년에 그랬는데요. 갖은 큰 풀 나누고 조그만 유아풀에만 있으니 입장료가 아까워서...
그런데 큰 풀이랑 파도옆에 살살 데리고 다니니 또 재미있어합니다. 결국 와이프랑 교대로 파도타기 했습니다...T.T
주위에는 커플들이 손잡고...이 아저씨는 혼자 튜브를 부여잡고...왠지 솔로보다도 못한 기분이 들더군요.
peoples elbow
09/07/16 11:42
수정 아이콘
살찐개미님, 몽유님// 저도 8월 5일부터 여친이랑 푸켓가는데... 가서 조인할까요 ^^
Lunatic Heaven
09/07/16 11:50
수정 아이콘
Who am I?님// 네, 도쿄돔입니다^^;
이번 시즌 서로 치고받는 중인 요미우리와 야쿠르트의 주말 3연전!!
재범이
09/07/16 12:01
수정 아이콘
저는 제주도 3박 4일 가려고 계획중인데~ 금액이 정말 해외 가격 나오더라고요~
내년에는 저렴하게 국내!! 라는 생각은 살포시 버려버리고 해외나 가야겠어요(제주도나 일본이나 홍콩이나~금액이 비슷비슷)
제주도를 맘껏 즐긴후 계곡으로 1박 2일 또 가볼까~ 싶은데.. 서울 근교 계곡은 어디가 좋으려나~ 라고 두리번 거리고 있다죠?

홍콩은 두번쯤 가봤는데 정말 매력적인 도시더군요
다음에는 꼭 마카오도 가봐야지~ 라고 마음먹고 있답니다!(그러면 홍콩만 세번 가는건가;;;)
감전주의
09/07/16 12:02
수정 아이콘
이번 휴가는 둘째의 탄생이 겹쳐지는 관계로 병원 및 집에서 첫째랑 보내야 되겠네요..
난 언제쯤이나 여름휴가를 해외로 나가 볼 수 있을까..^^;;

미리 지난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동해를 다녀왔는데 날씨가 구질구질해서 바닷가에 발만 담그고 왔습니다.ㅜㅜ
자유와정의
09/07/16 12:07
수정 아이콘
이번휴가는.. 이사가야되서 짐싸야겠네요..
대신 내일 부산갑니다. /
버디홀리
09/07/16 12:25
수정 아이콘
해외 여행 가고 싶은데.....
고소공포증 때문에....엉엉....
09/07/16 12:40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 근무하는 저는...
휴가때 한국들어갑니다.^^ 일년만에 들어가는거라 어른들 인사드리고 회사인사갔다가 친구들 만나고.. 술에 쩔겠네요.
힙합아부지
09/07/16 12:54
수정 아이콘
직장생활후 두번째 휴가라 그런지 조금 여유가 생겨서 무리수를 뒀습니다.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하러 갑니다.
최근에 안좋은 소식이 있어서 다들 걱정 하지만 그래도 안나푸르나 트래킹 정도는 험한 코스는 아니니깐 괜찮을것 같습니다.
약 8일간의 휴가를 쓰려고 덕분에 팀장님, 대리님 기타 이하 모든 분들께 선물을 약속하고 겨우 휴가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원래 등산을 좀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경험하고 올 듯 합니다.
09/07/16 13:07
수정 아이콘
힙합아부지님// 와우.. 조심해서 다녀오시길..
09/07/16 13:14
수정 아이콘
이미 다녀왔습니다...ㅠ.ㅠ
일상과 일탈
09/07/16 13:37
수정 아이콘
^^;;; 저도 3주 휴가 얻어 남친과 유럽 갑니다..

사실, 직장인이 3주 휴가 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경기가 어렵다보니, 연차수당 없애려고 무조건 휴가 쓰라는 회사 방침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됐어요..
또 이번에 우연히 남친도 3주 휴가를 받아서 7년전에 가본 유럽을 다시 가기로 했답니다.
09/07/16 14:40
수정 아이콘
peoples elbow님// 전 8월 1일 부터 8일까지네요. 정말 가서 조인할까요? 전 엘보우님 푸켓 도착하시면 피피섬에 있을것 같은데요 ^^;;
09/07/16 15:10
수정 아이콘
휴가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3)

전 이 눈병과 몸살기와 쌓여있는 연구과제들부터 어떻게 처리를...ㅜㅠ..
퍼플레인
09/07/16 15:11
수정 아이콘
휴가 없습니다...T_T 8월말까지 TFT에 차출당해서 보고서 써내야 하는고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어흑.
Who am I?
09/07/16 17:06
수정 아이콘
힙합아부지님// 그런 부러운 일정....저질체력인지라 저는 꿈도 못꾸는 곳인데...
다녀오셔서 후기 써주세요! 눈으로라도 보신을 해야겠어요!_+
오실때 예쁜 돌맹이나 하나 주워오셔서 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으응?)

일상과 일탈님// 3주! 유럽!!우어어어어!!! 거기에 남친!!!!아악! <---이미 짜증내고 있다.;
가...가보고 싶어요! 백수되면 가야지-라고 마음먹고 있지만 백수가 되는 날짜가 점점 멀어지는게 느껴지는 터라 그저 부러울뿐입니다.ㅠ

sinfire님, 퍼플레인님// 아자아자 화이팅! 저도 뭐 딱히 별다른 계획은 없으니...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뒹굴거릴 저를 생각하시며 기운을 내셔도 좋을듯. 으하하하
살찐개미
09/07/16 17:06
수정 아이콘
전 8월 14일 출발이에요.. ^^
09/07/16 18:36
수정 아이콘
훗!!

휴가를 받아 어제 귀국 했습죠..

휴가 시작!!!!

휴가 : 빠른인터넷 즐기기
하늘여운
09/07/16 18:43
수정 아이콘
제가 어제 까지 있었던 홍콩이군요.. star street에서 한장 찍으신거 같은데.. 아님 배타고 찍으셨나요.. ^^

제일 처음 홍콩야경을 보고.. 와~ 했다가.. 그 담부터.. 동네 뒷 배경처럼 생각되던데요.. 그저 무덤덤..;;

참 홍콩하면 쇼핑들 많이 생각하시는데...

작년 이맘때보단 환율이 많이 올라서.. 지금 폭탄세일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큰 메리트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홍콩은 us 달러와 고정환율이라서.. us달러가 오른만큼 같이 오르거든요..

그렇지만..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야경도 이쁘고.. 쇼핑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쇼핑할 곳도 많고요..

지하철 시설도 아주 편리하고..

홍콩에서 가까운 마카오를 가셔서..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구준표의 호텔을 가보는 재미도 쏠쏠 할 수 있고요..

기회되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이국적인 분위기나 이런것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비추천. 한국과 그다지 다를건 없어요..^^


저는 휴가로 필리핀을 갈 생각입니다. 원래 방콕을 가려 했으나.. 표가 이미 없어졌더라는.. ㅠㅠ

필리핀도 뭐 한번쯤은 괜찮을 것 같아서요..

모두 좋은 휴가를 보내셨으면 하네요~*
내일은
09/07/17 08:52
수정 아이콘
휴가 중이고, 오늘 집에 갑니다.
꺼먼안개
09/07/17 11:55
수정 아이콘
휴가가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4)

전 제 앞에 놓여있는 산더미같은 서류와 싸움을 해야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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