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7/15 21:28:53
Name 해피
Subject [일반] [인증해피] 저만의 다이어트 매뉴얼입니다. 3부 입니다.
*필살기1. 줄넘기가 진리다!!*

저번 2부에서는 차에 비유 했으니 3부에서도 차로 비유를 계속 들겟어!

자신의 꿈의 하이브리드 차라 할지라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길...

필자는 23세기에나 나오는 차였으니까...;;

그런 필자도 절라게 움직이기 위해

참으로 여러가지를 해 봤다.

OECD 국가 중 헬스클럽 등록하고

1주일만에 낙오하는 비율 세계 1위에 빛나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경험한 헬스...

에너지 소비량이 크다는 스쿼시, 테니스,복싱, 야깅, 등산...

하여간 비싼 운동 빼고~

(필자는 가난한 학생이다...ㅡ,.ㅡ;;)

다 해봤다.


But!! 효과를 볼 수가 없었다.

이유인 즉...

해당 운동들이 효과가 없다는 소리가 아니다!!

오히려 효과가 더 크다.

단, 그건 꾸준히 했을 때 이야기다 이거다.

필자가 다 해봐서 안다.

살다보면 술도 마셔야 되고,

또 운동하러 하다못해 집에서

정녕 100m 도 안되는 거리에 있더라도

가기 귀찮다... ㅡ,.ㅡ;;

생각보다 귀차니즘의 사막에서 빠져나가는건

쉬운게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겠다.

제목엔 줄넘기가 진리니 뭐니 써 놨지만

결국 내가 하고싶은 말은

자기 스스로 판단했을때

가장 안 귀찮은걸 꾸준히 하라는 거다.

그게 줄넘기건 줄감기건 줄엮기건... ㅡ,.ㅡ;

아무래도 상관없다.

암거나 해라!

뭐든 움직이는 활동은 에너지를 소비하니까

암거나 해도 된다라는 소리다.

단! 한가지 조언하자면 1시간 이상하는건 하지마라!

물론 당신이 그정도 귀차니즘을 극복해서

운동선수의 길을 걸어 갈거라면

자는시간 외엔 운동을 하길 바란다.

운동이 당신 밥줄이니까!

But 그렇지 않다면 사실 1시간도 많다.

왠만한 운동은 30~40분을 넘기지마라.

한 시간이 아까운 21세기에 그 이상 운동하는건

시간 낭비고 당신은 그렇게 한가한 사람이 아니다!

가장 결정적으로 매일 30분씩

하는 운동은 할 수 있어도,

매일 한 시간 이상씩 한다는거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다시한번 확인시켜 주겠다.

당신은 선천적으로...

의지박약에 심각한 귀차니즘 환자다!!


자~ 쓰잘데기 없는 말 다 집어 치우고

산수적 공식으로 요약해 주겠다.
(수학적 공식이 아닌 산수적 공식으로 정리하는 이유는

성인병이 의심되는 비만 아동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가 아니라...ㅡ,.ㅡ;;

사실 수학으로 넘어가기 귀찮다...

머리도 아프고...뷁!)

┏2.공식━━━━━━━━━━━━━━━━━━━━┓
           Anyway 당신의 초과체중                        
         ──────────────       ≒ O        
             당신이 매일하는 운동량                        
            (※ 단, 운동량은 섭취량 보다 많아야 한다....)      
┗━━━━━━━━━━━━━━━━━━━━━貳2.┛

즉, 당신이 한 운동만큼 당신의 초과체중은

한없이 0 에 가까워 지는거다.


여담이지만, 필자 처음 줄넘기를 시작했을때

정확하게 5번 만에 걸렸다...ㅡ,.ㅡ;;

근데 오기가 생겨서 더 하게 되더라...

첫날! "안 걸리고 딱 100개만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줄을 넘었다.

물론 타고난 운동장애인인 필자가 될리가 없자나 T,.T

하지만 정말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했다.

처음에 5개에서 시작 했던 줄넘기가

계속 늘고 재미도 붙고...

어느 순간 부터는 안하면

잠이 안오는 의무감까지 생기더라.. 니미..

지금은 10000 개를 하더라도 거의 안 걸리는 수준이다..

물론 10000 개 세기가 짜증나서 하지도 않지만...

1년이 넘는 줄넘기 Life 동안 진짜

줄넘기 줄이 끊어진 적도 있다..

아직도 그때 기분을 잊을수가 없다...


각설하고, 어느정도 줄넘기가 몸에 베이고 익숙해졌다면

보통 2000~3000 개면 적당하다.

대략 20~30 분 정도 소모되며...

(굳이 개수를 셀 필욘 없을지언정 20~30분 꼭 해라!)

뛰는걸로 따지면 아마 1.6 ~ 2 Km 달리기를 하는 정도!?

물론 정확하지 않으니 너무 믿지는 말아라...

지금 이 글은 FDA의 검증따위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민간요법이라는 걸 명심하고

아울러 본 필자는 의학적 지식이

한 없이 0 에 가까운 사람 이라는 것을...

굳이 내 입으로 말해야 하나...

쩍 팔리게... 니 Me...

~Peace~!! ^__^γ

=============================================================

3부는 운동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줄넘기를 예를 들었던것은

저에게 가장 하기 쉬웠던 운동이었기 때문이에요.

자리도 많이 차지 하지 않고 습관이 되면 그리 귀찮은건 아니었으니까요.

"중요한것은 각자에게 가장 쉬운 운동을 꾸준히 하라는 것!" 이지요.

※ 하루에 한개씩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지율
09/07/15 21:49
수정 아이콘
저.. 운동선수의 길로 들어설까요?
아침에 눈뜨면 30분 운동하고, 점심때 한시간 운동하고 저녁에 또 한시간 반 운동하고.. 으하하하하.ㅠㅠ

그러나 여전한 귀차니스트..ㅡ_ㅡb 이런 걸 봐선 운동시간과 귀차니즘은 별 상관관계가 없다고 살짝 태클걸고 갑니다. 총총총.
공업저글링
09/07/15 23:01
수정 아이콘
저 역시나 상당한 귀차니즘을 많이 느끼는 스타일인데..

동네 뒷산 아침일찍 일어나서 등산하고 오는데, 왕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근데 이 시간이 의외로 너무 짧게 느껴진단 말이지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은 10분만 뛰어도 참 지겨워 죽겠는데. 크크
09/07/15 23:50
수정 아이콘
뭐든지 운동은 제일 재미를 느끼는걸 하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아마추어 선수(구립 시범단) 친구가 한놈 있어서,
그녀석이 매일 불러내서 같이 타다가 재미를 붙였는데요... 한 1년 타니까 살이 쭉쭉 빠지데요.. ^^;;
요즈음에는 자전거에 재미를 붙여서, 출근할때 30분, 퇴근할때는 한바퀴 돌고 대략 1시간 ~ 1시간 반 정도 탑니다.
안양천변 자저거도로가 제 홈그라운드인데,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며칠 못탔더니, 좀이 쑤십니다 아주.. ^^;
09/07/16 01:09
수정 아이콘
저는 한때 그 '야깅'에 빠져 있었죠.
운동은 분명 중독 됩니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나가 뛰었으니까요.
처음 뛰기로 마음먹고 나간 날 딱 800m뛰고 벤치에 누워 사선을 넘나들었지만 딱 4개월 만에 8km를 뛰게 되더군요. 그 뒤로 한 2년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5~8km를 뛰었습니다. (태풍이 온 날도 뛰었고, 소주 5병 먹고 귀가하는 길에 운동코스로 발걸음을 돌려 뛴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운동을 시작한 첫날 퍼졌던 800m를 지나면서 부터는 마치 그때처럼 힘들다는 겁니다. 2년이 넘게 뛰었음에도 힘든건 매한가지 더군요. 다만 그냥 참아진다는게 변했을 뿐.
그리고 또 재밌는 것은 스스로 신체가 무척 가벼워졌다고 느껴졌으나, 체중변화는 없었습니다. 결코 마르지 않은 몸이었는데도 말이죠.
결국 살빼려면 그냥 굶어야 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NarabOayO
09/07/16 17:40
수정 아이콘
전 아침에 1시간 조깅, 저녁에 2시간 수영, 자기전 30분 조깅을 6개월을 했었는데요
효과가 확실히 크긴 합니다 이런 방법은... -_-;; 지금하라면 시간도 없고 하지도 못하겠지만
저때는 방위산업체에 근무하고 있어서 시간도 많았고,
(139kg이어서 군대도 못갔어요 6개월만에 60kg, 추가 4개월동안 7kg 뺐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운동으로 빼면 요요는 적은 것 같더라구요. 제가 6개월간 60kg를 빼고
추후 4개월간 식사는 조금씩 늘려서 적량을 먹으면서 하루에 유산소는 1시간 정도씩 유지했는데요(조깅하거나 수영)
먹는 것을 똑같게 먹어도 60kg가 빠진 상황에서 추가로 7kg이 더 빠지더라구요.
지금은 그때보다 늘긴 했지만, 5년전이야기니까 요요라 보기에는 조금 그렇구요.

물론 사람마다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길게 천천히 살빼는 건 못하는 체질이라, 한방에 확빼고 식사는 다시 하면서 운동하면서 유지하는 것이 좋더군요.
Ps. 살 왕창 뺄땐 물론, 식이요법도 했습니다. 먹고 싶은 것을 먹어도 아침, 점심 반그릇씩만.
이시절엔 친구들과 만나서 술을마시면 12km가 되는 거리를 걸어서 집으로 왔습니다(어릴때 광명에서 살고, 저땐 부천에서
살아서 술을 마시면 광명으로 가서, 술마시고 걸어오곤 했죠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04 [일반] [프로야구] 단관제안!! (두산베어스) [19] 캐럿.2729 09/07/17 2729 0
14503 [일반] 이것은 정치와 관련된 조금은 길지도 모르는 글입니다. [10] 네야3026 09/07/17 3026 1
14502 [일반] 전국 수도 민영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_! [14] 시이4444 09/07/17 4444 0
14501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7/16(목) 리뷰 & 07/17(금) 프리뷰 [64] 돌아와요오스3649 09/07/16 3649 0
14498 [일반] [야구] 야구 기록 따라잡기 - 타자 4: 강동우와 클락 - [10] 렐랴2907 09/07/16 2907 1
14497 [일반] [야구이야기] 지승민 (삼성) 채상병 (두산) 맞트레이드 [66] 동네강아지4277 09/07/16 4277 0
14496 [일반] 이누야샤 2부의 애니메이션 재게화가 결정되었습니다!!! [14] 물의 정령 운디4619 09/07/16 4619 0
14494 [일반] 일상에 관한 소고 - 서른한번째 [33] 여자예비역2822 09/07/16 2822 0
14491 [일반] [야구] 야구 기록 따라잡기 - 타자 3 : 김태완편 - [19] 렐랴2825 09/07/16 2825 0
14490 [일반] [야구이야기] 8개구단 야구 매뉴얼 [36] Arata5176 09/07/16 5176 0
14489 [일반] 편의점알바 모여라아..?!(+소소한팁) [18] LastWeapon그분12608 09/07/16 12608 0
14488 [일반] [잡담] 그냥 휴가철이니, 휴가얘기하죠. [60] Who am I?3532 09/07/16 3532 0
14487 [일반] [인증해피] 그냥 로고인줄 알았지? 멕시코 66 신발 이야기 입니다. [6] 해피5435 09/07/16 5435 0
14485 [일반] 이청용 볼튼이적 임박 ??? [36] 네오마린3593 09/07/16 3593 0
14483 [일반] PGR 의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해결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45] Claire4377 09/07/16 4377 0
14482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7/15(수) 리뷰 & 07/16(목) 프리뷰 [53] 돌아와요오스3504 09/07/15 3504 0
14481 [일반] 허태열 "민주당은 빨갱이 꼭두각시" [23] 분수4396 09/07/15 4396 0
14480 [일반]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이 인기를 얻은 네가지 이유 [74] 로사11998 09/07/15 11998 2
14479 [일반] [인증해피] 저만의 다이어트 매뉴얼입니다. 3부 입니다. [5] 해피3755 09/07/15 3755 0
14478 [일반] 경제 프로그램 소개합니다. [8] Memex3413 09/07/15 3413 0
14477 [일반] [야구] 야구 기록 따라잡기 - 타자 2 - [4] 렐랴3067 09/07/15 3067 0
14475 [일반] 김태환 제주지사 주민소환 투표 확정…5만1044명 서명 [15] 로즈마리4281 09/07/15 4281 0
14474 [일반] 야구구단사 연재 잠시 쉬겠습니다. [17] 유니콘스3160 09/07/15 31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