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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6 09:37
K리그 역사상 최고액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스타일상으론 볼튼에 이청용이 안맞죠. 이청용은 패스웍위주로 게임을 풀어가는 아스날같은 컬러의 팀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모르죠. 일명 '뻥축구'에 타겟과 몸싸움을 즐겨하는 볼튼축구에 기술적인 윙어가 가미된다면 또 다른 공격 루트를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꼭 멘탈만은 다듬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09/07/16 09:41
K리그에서 테크니션이든, 피지컬 위주의 선수든 EPL 가면 어차피 모든 것이 무시되고 재훈련+재정립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청용 선수의 의지와 노력, 끈기 등이 중요한 것 같네요. 근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09/07/16 10:44
Suiteman님// 나카타, 니시자와, 토다, 이나모토 정도일 겁니다. 다 실패했고 이제는 한 명도 없죠.
그런 걸 보면 박지성, 이영표 선수의 성공이 국내 후배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 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7/16 10:59
Suiteman님//
1.나카무라(스페인-에스파뇰) 2.미즈노(스코틀랜드-셀틱) 3.오쿠보(독일-볼프스부르크) 4.하세베(독일-볼프스부르크) 5.이나모토(독일-프랑크푸루트) 6.오노(독일-보쿰) 7.모리모토(이탈리아-카타니아) 8.마쓰이(프랑스-생태티엔) 9.혼다(네덜란드2부-vvv벤로) 알싸에서 퍼왔습니다만. 3월달꺼라 이번 이적시장껀 반영안된거네요. 나카무라 슌스케선수가 에스파뇰로 간것빼곤 모르겠네요.
09/07/16 11:20
우선 실력외적인 이유로 싫어하는 선수가 K리그를 떠나게 된다면 정말 땡큐입니다
하지만 키에 비해서 지나치게 가벼운 몸무게가 강한 몸싸움을 이겨내야 하고 정확한 크로스가 필요한 이청용의 포지션에 있어 큰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더군다나 볼튼의 팀 특성상 잘게잘게 끊어가는 스타일이 아니라 과연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제발 가서 프로의식과 인간성을 뜯어고쳐서 왔으면 좋겠네요... 뭐 굳이 오지 않아도...
09/07/16 11:39
마인드 콘트롤이 안된다. 쉽게 흥분한다 정도는 납득할 수 있는 비판이겠으나
인간성이 어쩌구 하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얼마나 인간성들이 좋으시길래 넷상이라고 함부로 인간성 어쩌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인간성이 어쩌다 하는 부분은 우리 사회에서 함부로 이야기 할 수없는 금기 같은 것인데 과연 사회생활 하시면서 대놓고 남한테 인간성 어쩌구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덧붙여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는 다 성인군자 들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좀 자각하셨으면 좋겠네요.
09/07/16 11:51
Into the Milky Way님// 혹시 몰라서 그러시는 건가요? 이청용 선수 비신사적 행위를 하는 것으로 아주 유명하죠. 김태영 선수를 한 시즌에 두번 걷어차버린 적도 있고.... GS의 후원을 받는 FC 서울의 선수 + 국대급의 실력 때문에 묻힌 적이 몇번인지.......... FC 서울 팬분들은 모르겠지만, 다른 14개 팀 팬분들은 이청용 선수 매너 하면 아주 개거품을 뭅니다.
09/07/16 11:54
Into the Milky Way님// 이청용선수 본인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청용 선수가 속한 fc서울이라서 더 그런것도 있다고 봅니다.
k리그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fc서울은 팀 취급도 안하고 아챔이라도 열리면 다른나라 팀을 응원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서울외에 다른 팀 선수중에도 심심치않게 문제 일으키는 선수들 많던데 쉬쉬하더라구요. 이청용 선수가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않되는건 사실이지만 필요 이상으로 비난을 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09/07/16 12:00
彌親男 님/그 거품문다는 다른 14개팀 선수들 명단 좀 불러 주시죠.
그렇게 모든 선수가 개거품 물 정도면 대표팀 선발도 안되는거 아닙니까? 개거품 물정도로 싫어하는데 같이 운동하고 싶나요^.^ 왜 확인되지도 않은 말을 진실처럼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청용선수가 매너 좋다고 한적 없는데요. 사고 친거 분명히 사실이고 혼나야되고 고쳐야 되는거죠. 그래서 비판하는건 좋은데 인간성을 뜯어고치라는 등 오버하는 분들이 있으셔서 쓴겁니다. 그리고 GS선수이고 국대급 실력때문에 묻힌게 아니라.... 바로 GS선수 이고 인지도가 있으니까 더 까이는 겁니다. 각 팀 별로 사고친 선수 한번 나열해 볼까요.
09/07/16 12:01
비 신사적인 플레이를 한다면 그 플레이 자체를 가지고 비난할 수 있겠지만
그것만 가지고 인간성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건 코메디죠 축구장에서 보이는 단편적 모습만 가지고 그 사람의 인간성을 평가한다는게 웃기지않나요?
09/07/16 12:08
Into the Milky Way님// 제가 잘못 썼네요. 14개팀 선수가 아니라 14개팀 팬분들입니다. 그 점은 오해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인간성이 잘못되었다라고 쓰신 분들은 인간성 => 그라운드 위에서의 매너, 동업자 정신으로 쓴 것입니다.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은 어떤지 잘 모르겠고, 설사 그라운드 밖에서도 비매너이건 아니건 그것은 제가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것가지고 뭐라 한다면 조금 주제넘은 짓이죠.) 단지 어휘가 잘못 선택 된 것 같습니다. 너무 확대해석 하시지 마셨으면 합니다.
09/07/16 12:15
彌親男님/ 14개팀 중에 한 팀은 아닐 수도 있겠죠^.^
싫어하던 좋아하던 그건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건 개인적인 호불호에 불과 한 것이니까요. 다만 "인간성","인성"이런 말들은 참 민감한 문제라 좀 울컥했네요.^.^ 사족으로 이청용 선수 뿐만 아니라 고의적 거친태클, 팔꿈치 사용, 보복행위가 꼭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09/07/16 12:39
자자.. 진정들 하시구요.
어찌 되었든 대한민국 선수고 외국나가면 모두가 애국자라고 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k리그 선수로는 최고 이적료라니 참으로 뿌듯합니다. 이 청용 선수를 보면 너무 승부욕이 지나친 것이 자제하지 못하는 원인인 것처럼 보입니다. 코칭 스탶이나 팬들 사이에서도 여러 차례 이청용 선수에게 주문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받아들이는 속도가 조금은 더딘 편인가 봐요. 좀 더 기다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09/07/16 14:46
그라운드에서 매너황인데 밖에서 인간성 좋을꺼라고 생각하거나
그라운드랑 밖이랑 별개로 생각하는게 더 힘들겠네요; 아무튼 성공을 바랍니다.
09/07/16 15:00
참 애증이 엇갈리네요..
앞으로 볼튼경기 챙겨보겠지만, 이청용선수 잘 하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물가에 내놓은 애 처럼 불안불안하네요. 집에서 새던 바가지 밖에서도 새면 안되는데, 이청용선수는 승부욕이 지나치다 정도로 평가하기엔 너무 심하더군요.
09/07/16 15:29
인터넷에서 메너황인데 밖에서 인간성 좋을꺼라고 생각하거나
인터넷이랑 밖이랑 별개로 생각하는게 더 힘들겠네요; 아무튼 잘 사시길 바랍니다. 그냥 대놓고 싫다고 하시는게 쿨한거 같습니다. 잘되길 바라긴 무슨...
09/07/16 16:17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할때 그라운드 에서 매너가 나쁜데
밖에서 매너가 좋다고 생각할까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요. 저는 그라운드 밖에서 이청용 선수 인격이 어떻다 말할 생각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Into the Milky Way님 말씀대로 그라운드 매너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의 인식이라는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걸 말해드린 겁니다. 저는 매너 안 좋아서 이청용선수 싫어합니다. 다만 후속으로 해외 진출할 우리 선수들이 있으니까 이청용 선수가 잘되면 도움이 될꺼라 생각해서 잘되라 말한거고요. 무슨 쿨하고 자시고 그런 말할 건덕지가 아니라요. 끝으로 비꼬기는 그만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모티콘이나 그렇게 비꼬는거 좋지 않은거 아실텐데요.
09/07/16 16:37
은안님 / 축구 좀 보셨다면
저 이모티콘이 비꼬는거 아닌거 알고 계시죠. 첫번째꺼는 제주를 의미하는거고 (한마디로 자학이죠.) 두번째꺼는 좀 흥분해서 죄송하다는 겁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인간성"이런말 함부로 쓰지 말아달라고 한게 제 글의 핵심입니다. 그러니 님도 "그라운드에서 매너황인데 밖에서 매너가 좋을꺼라고" 썼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청용은 싫은데 후속으로 진출할 선수가 있으니 잘되라는 뜻이었으면 글에도 그렇게 쓰는게 맞는겁니다. 앞에선 그렇게 이야기 하고 뒤에선 잘되길 바란다니... 그게 더 비꼬는것 처럼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말씀대로 이모티콘은 앞으로 안쓸거고 비꼴 의도도 없습니다. 비꼰다고 생각하시는건 기분 탓이겠죠.
09/07/16 16:44
제 댓글 복사해서 말 바꾼건 비꼰거 아닌가요? 아니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그거 말고 이모티콘은 저 말고도 다른 두분도 비꼰다고 느끼셨네요. 마지막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그라운드에서 매너황인데 밖에서 인간성 좋을꺼라고 생각하거나 그라운드랑 밖이랑 별개로 생각하는게 더 힘들겠네요; 아무튼 성공을 바랍니다. 이 댓글 어디에서도 이청용 선수 매너에 대해서 얘기한적 없습니다. 다만 게임 매너가 안 좋으면 일반적으로 외적인 부분에 대한 인식도 안좋을 수 있다고 말한거죠. 계속 말하면 말싸움이 될거 같아 그만하겠습니다.
09/07/16 16:59
은안님/ 다른분의 글에 님하고 제가 뻘플들만 날리는것 같아 이번의 마지막으로 쓰겠습니다.
이모티콘은 보신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제가 리플단 분이 직접 리플해주신게 아니어서 확실하진 않고 윗 댓글에서 해명하였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꾸 말을 반복하게 되는데 님이 매너에 대해서 남겼던 그런 의미가 아니었던거와 상관없이 "인간성"이란 단어에 대해서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좀 민감할수도 있지만 인터넷에서 하도 이런말들을 여과 없이 쓰는 것에 대한 불만 표출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앞에서도 "인간성"대신 "매너"라고 쓰셨으면 상관없는거라고 말씀드렸구요. 그리고 님의 리플을 인용해서 한건 비꼰게 아니라 그 글이 기분이 나빠 똑같이 쓴겁니다. 사실 좀 유치한 짓이기 때문에 그건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좀 흥분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님의 글의 오해의 소지가 있을것 같으면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내용을 다 써주셔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매너황인데 밖에서 매너가 좋을꺼라고 생각하거나 그라운드랑 밖이랑 별개로 생각하는게 더 힘들겠네요. 이청용선수 매너가 안좋아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그래도 앞으로 진출할 선수들도 있고 하니 아무튼 성공을 바랍니다."이렇게 쓰셨으면 제가 리플을 달 이유도 없었습니다. 아무튼 서두에서 말했지만 비꼬았다고 느끼셨으면 사과드리고 별로 생산성 없는 논쟁은 고만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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