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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7 20:20
역시 저번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도 그렇고 이런류에는
노홍철과 박명수가 제격이네요 크크. 형돈신의 형사빙의도 좋았고 오랜만에 정준하도 육빡빡이로 빵터트렸네요.
09/06/27 20:20
마지막에 경찰까지 까주는 센스..-_- 그리고 돈 300만원 가지고 황천길로...
근데 오늘 박명수씨 웃음에 선미가 나온거 같았는데.. 맞나?ㅜㅜ 왜 나왔징..??
09/06/27 20:28
맛강냉이님// 저도 볶음밥을 시켰는데 참 밖에 접시 내놓을수 없게 만들더군요.
노홍철은 진짜 잔머리 방면에선 최고인듯. 늙은 악마와 길악마도 또 대단했구요 후덜덜
09/06/27 20:29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 길이 적절하게 오버해주면서 웃겨주고
정준하가 징징대면서 의외로 웃겨주고 유재석이 중심 잡아주고 전진은 내내 잘 안보이더니 결국 마지막을 놓치지 않고 황천길호에 탑승하네요...큭큭
09/06/27 20:33
전 좀 질질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이유때문인지 정준하씨가 설명할때도 영~ 비호감이고.. 야구도 지고 이래저래 우울한 주말이네요!
09/06/27 20:35
근데 이거 리얼인가요? 대본인가요? 무도 3개월만에 본거 같은데 영 적응이 안되네요. 대충 내용 설명좀 해주실분 안계십니까? 하핫;;
09/06/27 20:38
정준하 오늘 육빡빡이로 1년치 웃길거 다 웃긴듯......
아 얼마전에 뉴칼레도니아 불같은 애드립까지 하면 6개월치 인가요??? 그나저나 지난주부터 유재석씨가 이토록 존재감없었던 특집이 있었나 싶군요..... 정형돈씨가 오히려 더 웃겼고,, 이 와중에 완전 존재감 없어진 전진 -_-
09/06/27 20:40
오늘 진짜 재밌었습니다. 진짜 노홍철은 연예인안했으면 사기꾼했을것 입니다.
그정도로 잔머리가 뛰어나네여 늙은악마 젊은악마 길악마 대박입니다. 오늘진짜많이웃었네여
09/06/27 20:41
무도는 path dependency때문에 정준하를 버리지 못함이 정말 아쉽더군요.
여론이 강하지 않으면 정준하하고 길하고 확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에피소드였습니다.
09/06/27 20:47
제가 글 쓸려구 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바로 글이 올라오는군요~~
오늘 정말 레전드 of 레전드 였습니다.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적재적소에 터지는 빅웃음에 적절한 사회비판 그리고 약간은 허무한 엔딩을 날려버리는 MJ의 모습까지....이젠 거의 예능피디의 독보적인 자리에 오른 김태호 피디의 기획력 뿐만이 아니라 적지 않은 나인데 하루종일 뛰고 삽질하고 운전하면서 웃음포인트까지 생각해야 했던 출연진들 그리고 한손엔 카메라 들고 그들을 열심히 쫓아다닌 카메라 감독들 계속되는 장소이동에 장비들고 설치하느라 고생했을 스탭진들...정말 모두 땡큐입니다. 오늘 무도 보면서 든 생각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고마움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고생한게 너무 보이더군요~ 몇가지 웃음 포인트를 짚어 보자면 첫째로 배신이 당연한것처럼 되어 버린 무도 멤버들간의 의리!!덧붙여 쓸모없음 바로 버리는 토사구팽의 정신 둘째로 정보하나 없이 허세의 사기극을 벌이는 노홍철의 입담!! 실례가 안된다면 아이스크림 하나좀,,이어지는 형돈의 어택 셋째로 오늘 유난히 많이 출연한 김태호 피디.... 보이면 계속 멍때리고 있는것 같아서 괜히 웃겼어요 .. 넷째로 이번 편의 초대박 아이템 육빡빡들...그리고 이에 당한 정준하의 불같은 애드립...에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09/06/27 20:48
하 진짜. 몇천원 내고 극장에서 보는 영화보다 무한도전이 더 스릴있어요
이번에 극장값 천원 더 올랐던데.... 그 천원으로 간식사서 간식 뜯어먹으면서 무한도전 보는게 훨씬 보람차고 재미있지 않을까 해요^^ 개인적으로...... 아, 그리고 무한도전 여드름브레이크 결론이 이거라던데? '철거민들 300만원 들고 황천길행........' 아 씁쓸합니다
09/06/27 20:53
이런류에선 유재석이 극에 좀더 몰입해 줬다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말이죠.
반면 항돈이는 정말 형사같았고 재미있었어요 잔진은 역시 예능감이 많이 떨어지는 듯하고 (하지만 육빡빡이 중 한명 잡을때 빠른발로... 신체능력은 발군) 젊은악마, 늙은악마는 서로 배신하려고 하는 모습이 역시 재미있었고 정준하는 비호감인데 한번식 터트려 주는게 웃기더라고요 자장인이나 뉴칼레도니아 이번에 횡설수설 설명하는것도. 길은 정말 무한도전의 새 활력소! 그리고 무엇보다 태호신 찬양! TV프로중 유일하게 챙겨보는 무한도전!을 위해서라도 미디어법 억제하고 MBC는 사수해야합니다!
09/06/27 21:00
무한도전의 매력은 스탭들이나 출연진들이 고생해서 오랫동안 기획하고
만들었다는게 보일정도로 다양한 기획이나 연출을 보여주는거라 생각됩니다.. 매번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에게 도전하는듯한~
09/06/27 21:05
정형돈의 형사빙의, 악마들의 동맹과 배신, 정준하의 빡빡이랩, 길의 부둣가 폭풍러쉬.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노홍철씨는 정말 예능쪽으로 온게 천만다행이라고 느낄정도의 화려한 스킬..;; 롯데리아 전화로 주문하는건 그저...... 정형돈씨는 캐릭터가 잡혀있는 역할을 하니 확실히 제 역할 해주더군요. 전진씨는 노홍철이 형사차에서 버릴려고 할때 역관광시킬때 빼고는 거의 안보이는...;; 착한 이미지+압도적인 운동능력 이 딱히 개그에 쓰이기 힘들어서 그런지... 캐릭터를 바꾸면 좀 나아질거 같은데....;;
09/06/27 21:12
전진씨는 예능인으로의 감보다
아이돌의 상징성과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인해 여러 도전들을 할 때 확실한 에이스가 되는 점을 높이 사서 무한도전에 발탁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전진씨가 처음 들어오자마자 에어로빅기획이 시작된것으로 아는데..
09/06/27 21:14
진짜.. 몰입도 최고였어요! 김태호피디는 진짜.. 대단한듯.. 저런 아이디어가 몇년째 끊임없이 나오는 것도 신기..
그리고 정준하 빡빡이 설명할때 너무 웃겼어요 육빡빡 크크
09/06/27 21:16
저번주 남산시민아파트, 연예인아파트, 오쇠삼거리에 이어서
오늘 나왔던 인천해양생태공원은 건교부의 서창2지구의 택지개발계획으로 생태계 파괴가 예상되고 만석부두는 해양테마파크 조성으로 곧 사라질 예정이며 인천 차이나타운은 월미도 관광특구 계획과 함께 새롭게 개발중이라 옛모습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라고 하네요. 베티펌입니다. 정말 TEO신은 끝을 모르는 능력자인듯!
09/06/27 21:26
분명 노홍철과 전진이 형사차를 타게 된건 예상 못한 시나리오...
저번주에 김태호 피디가 방송에서 대놓고 형사들 너무 못한다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진짜 전진을 제외한 범인들과 빡빡이들이 살렸음..크크 지금 생각해도 웃김..
09/06/27 21:27
휴가나와서 랜덤으로 무도 몇개를 봤었는데 돈가방편급으로 웃기네요 정말 레전드오브 레전드인듯
젊은악마,늙은악마, 바보형의 바보짓, 정형사의 형사놀이 무도의 각각의 케릭터들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낸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쉬운건 다른멤버들의 활약떄문인지 비교적(놀랍게도) 유반장의 활약이 적었고 특히 전진은... 솔직히 유반장은 이번특집에 100% 흡수되지 않았던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다들 마치 빙의라도 된것처럼 했었는데.. 전진은 비판받을만 하네요.. 길보다 더 비중없었던듯 문득 하하의 빈자리가 느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전진은 다 멀쩡한데 형들한테 계속 당하는 그런 모양세도 재미있을것 같았는데 말이죠
09/06/27 21:46
형사조합이 유재석-박명수나 유재석-정준하였으면 유재석씨가 웃길 여지가 훨씬 컸으리라고 봅니다.
예전 유게 덧글에도 써놨던 보케-츳코미 개그패턴 (한글화하면 바보짓-받아치기) 최적의 조합이 저 둘이라서... 여튼 저에게는 왠지 익숙한 동네(우장산역 주변 - 제가 그동네 살고 그근처 학교를 다닙니다;)가 나와서 더 재밌게 봤던 오늘 무도였네요. 그나저나 전 용산 갈줄 알았는데 말이죠. 크크
09/06/27 23:19
방금 무도 보고왔는데 보는내내 몰입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드라마나 영화도 이렇게 진지하게 몰입해서 본적이 근래에 없는거 같은데..
태호PD의 연출에 새삼 놀라게 되네요 가끔 다른 예능 볼때에는 스킵하기 바뻣는데 요번 여드름브레이크편은 제가 본 무한도전중에 베스트3 입니다. 생방으로 못본게 아쉽네요
09/06/27 23:40
여드름 브레이크는 전설의 레전드쯤 될거 같네요.
돈가방 시리즈부터 영화같은 편집력에 감탄했는데, 이번에는 편집+연기력까지 특히 달님의 형사역할은 정말 빙의가 씌인것처럼 활활 타올랐죠. 항상 비호감 노선을 탔던 정중앙도 육빡빡이로 한건 해냈고, 빵(?)에서 부터 죽이 맞던 신구악마의 조합은 스페인의 미드필더라인이랄까요? 연일 길이 무도라인을 제대로 타기시작하면서 전진의 캐릭터가 흐릿해지고 포커스도 아웃오브안중이 되는게 안타깝지만, 그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 같아 항상 응원합니다. 아무튼 무도빠로서 매년 여름 주말버라이어티에 맞지않는 황당한 예능프로를 볼때마다 정말 소름 돋습니다.
09/06/27 23:41
보면서 확실히 노홍철이 센스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노홍철이 에이스가 된 느낌... 잔진은 오늘도 여전히 병풍 모드네요. 어차피 군대가니 곧 빠지겠지만, 요즈음은 너무 무기력해 보이네요.
09/06/28 00:53
전체적인 흐름은 시나리오 상으로 짜고하는것이겠죠.(이동은 어디로 하고 여기서 누가 가방을 뺏어 도망가고, 누구에게 힌트를 주고, 정준하씨 옷에 위치추적장치를 넣는것 같은것)
아무리 우연에 우연이 겹쳐도 마지막에 전부 같은 자리로 모인다는게 말이 되나요~ 중간중간의 씬을 살리는것은 배우들이겠지만... 저는 정말 작가들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시나리오를 만드는 능력 + 캐릭터를 만드는 능력) (마지막 경찰이 멀뚱멀뚱 서서 범인을 놓쳐버리는것은 시나리오상으로 의도된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무능력한 경찰을 풍자하려고 한 것이겠지요.)
09/06/28 01:03
아마 대체적으로 출연진들에게 자유도를 보장한 상태에서,
탈락하는 인원이 나오면 출연진이 힌트를 주는 형태였을 겁니다. 범인들은 탈락될때마다 전화를 통해서 다시금 합류시켰고, 마지막에 두 형사는 GPS를 보는 척하면서 모두 부두에 모여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사실 그 시점에서는 GPS가 모두 제거된 다음이었죠. 제 생각에 가장 큰 패착은 지난 주에 길씨가 GPS의 존재를 알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09/06/28 01:20
노홍철이 정준하 주머니에 몰래 넣은 GPS 보고 형사들이 간 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봤을 때 마지막에 전부 같은 자리로 모인거지, 다들 모이기까지의 텀이 1시간정도 됐었죠. 누가 가방을 뺏어서 도망가고 그런 세세한 설정까지는 아닌 것 같던데요. 예전에 유출된 무한도전의 대본을 봐두요.
09/06/28 01:22
信主SUNNY님// 저도 보는내내 좀비특집에서 박명수가 사다리 치운것과 같은 패착을 길이 저질렀다고 생각합니다
GPS가 전부 살아있었다면 형사의 개입이 더 극대화 되었을테고 그랬다면 서로간의 배신과 형사로 부터의 도피 이런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나서 더 긴장감이 넘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09/06/28 01:28
육빡빡이... 크크크크
개그는(짝) 개그일뿐(짝) 진지해지지(짝) 말자 !!(짝) 개그는(짝) 개그일뿐(짝) 진지해지지(짝) 말자 !!(짝)
09/06/28 01:30
정말 2주동안 무도 재밌게 봤습니다. 최근 들어서 무도가 재미없던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길의 합류가 무엇보다도 도움이 된 듯합니다. 전진이 빠지고 길포함 6인체제로 가도 될 듯 합니다. 나중 하하 복귀후가 관건이겠지만 지금처럼 7인으로 진행하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여드름 브레이크'편에서 정준하씨 나름 센스가 있던데요 길이 가방 교체하는 것도 그렇고 부두에서 길 잡아낸것도(놓치긴 했지만..) 저도 이번 가장 큰 패착은 저번주 길이 GPS존재를 알리면서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만 없었더라고 형사쪽에서 수월하게 찾아냈을텐데요.. 이번 에피소드는 제작비도 제법 들었을것 같던데.. TEO 피디가 '28년 후' 실패 이후 제대로 하나 살린거 같습니다. 다음주는 매년 있던 연례행사 같은 가요제군요.. 이번엔 참 게스트들이 +_+ 어떤 노래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크크
09/06/28 02:04
오늘자 무한도전의 숨어있는 메세지들이 정말 대박이네요..
인천 소래 생태공원 - 건교부의 서창2지구의 택지개발계획으로 생태계 파괴 예상됨 만석부두 -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 해양테마파크 조성으로 조만간 없어질 예정 인천 차이나타운 - 월미도 관광특구 계획과 함께 새롭게 개발중이라 옛모습을 잃어가고 있음 길+육빡빡 - 용역업체의 잔임함과 무자비스러움으로 돈빼돌리기 경찰 - 그저 바라만보기만할뿐 책임전가 그리고 갈팡질팡, 무기력함에 이은 무능력함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주민 - 300만원들고 황천길행.... 보너스로 - 마본좌 추모영상까지. 정말....이렇게 숨겨진 은유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일으키는것.. 대놓고 "관심을 가집시다!!!!"라는 말보다..이런 은유의 힘이 정말 대단하네요.. 테오피디 존경합니다..지켜주고싶습니다.
09/06/28 02:09
음..저는 길씨가 일종의 스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 에피소드에서도 출연진들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출연진들도 길씨를 리얼 버라이어티의 출연자로 생각하기 보다는 일종의..뭐랄까 NPC 처럼 대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형사팀 차량에서 피곤하다고 내릴때도 집에가서 쉬라고 했지만, 카메라맨이 따라 내렸고, 바로 뒤에 제작진 차량이 대기하고 있었지요.
길씨가 GPS를 제거하라고 한 것도 아마 땅 파고 있는 도중에 범인이 모두 잡혀버려서 시나리오가 깨져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작진의 개입이 아니었을까..싶습니다. (사전에 짜여졌을 수도 있고 즉석에서 결정된 것일수도 있고) 중간에 길씨가 별 의미 없이 동승해서 시간을 번 것도 그렇구요. 목적만 정해주고 정해진 시나리오 대로 따라가는 것이 위험할 수 있음을 예전 28분 특집때 보여준 만큼, 길씨는 극의 중간에 제작진이 자연스럽게 개입해서 출연진들의 방향을 잡도록 해주는 그런 존재가 아닐지..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적어도 대본 없이 가려면 이런 방식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9/06/28 04:30
무도 안보다가 오늘 채널돌리다 우연히 봤는데 1편을 안봤어도 이해가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MJ 빌리진 후반부영상... 정말 감동했습니다. 암튼 오늘 최고!
09/06/28 07:16
papercut님// 길씨야 당연히 진행자였죠. GPS의 존재를 알린건 길씨의 의도였건, 제작진의 의도였건간에 패착이었다고 봅니다.
길씨가 그것을 알릴때까지 형사들이 빠르게 탈주범들을 따라잡았냐하면 그게 아니거든요. (네이게이션의 연예인 아파트가 한몫했지만.) 알려지기 전에 박명수씨가 옷을 갈아입음으로써 GPS를 제거했듯이, 자연스럽게 제거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노홍철씨가 본인의 GPS를 정준하씨에게 넣지 않았더라면, 스토리에서 형사는 완전히 배제됐을 겁니다. 결과적으로도 만석부두로 향한 것은 GPS의 힘이 아니었죠. 제작진에서 알려준 것일 겁니다. GPS를 보면서 4명이 다 모여있다고 했는데... 말도 안되니까요. 그리고 형사들이 따라잡았다고 해서 잡거나 하진 못했을 겁니다. 박명수씨를 추적했지만 택시가 도망간 것, 노홍철-전진씨가 자수했지만 어짜피 차에 6명을 다 데리고 있을 수 없었기 때문에 버린것, 만석부두에서의 상황... 좀 더 진작부터 따라 잡혔어야 했어요.
09/06/28 11:10
信主SUNNY님//
패착이란 표현을 쓰신 건 이번 편이 실패작이란 말씀이신가요. GPS에 왜 그리 집착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GPS의 존재를 몰랐으면 더 재밌었을 거라는 가정에는 그다지 수긍이 가질 않는데요. 약간 더 리얼했을지는 모르겠지만... 더 재미없었을 것 같네요.
09/06/28 20:08
이번 에피는 노홍철이 다 살렸죠. 박명수도 악마라고 표현되긴 하지만 뭔가 어설픔이 느껴지고 (컨셉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나이로 인한 저질체력으로 그 악마스러움을 잘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어제의 노홍철은 정말.. 악마스러움의 극한을 보여준 거 같습니다. 저런 잔머리에서는 진짜 따라갈 사람이 없는 거 같아요;;
그나저나 전진은 도대체 왜 안 빠지는 건지.. 최근에는 병풍이 아닌 에피소드가 없더군요. 인생극장 편도 그렇고, 궁 밀리어네어도 그렇고 손 묶고 다닐 때도 그렇고 이번까지... 기본적으로 예능에 안 맞는 캐릭터라는 걸 제작진이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신화 팬들 때문인가요, 계약기간 때문인가요,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여태까지 해온 인정 때문인가요? 매번 방송이 끝날 때마다 길 이상으로 욕을 먹고 있는데 빠질 생각을 안 하네요. 볼 때마다 한숨만 나옵니다.
09/06/28 20:37
이번 작품은 리얼 레전드스럽네요
길씨의 합류로 인해 자칫 고착화될 수 있던 마른 캐릭터들에 단비가 뿌려진 듯 하구요 다만 전진씨는 너무 존재감을 잃은 거 같아 아쉽네요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무한한 도전인데 전진씨는 평균 이하라고 느껴지는 존재가 아니기도 싶구요 여러가지 메세지를 담아 프로그램 제작에 임하는 완소 태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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