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초벌로 인터넷에 올리다보니
정말로 엉망이더군요. 특히 뒤로 갈수록 가관이더랩니다. 충격과 공포의 문장들.
이걸 남에게 읽으라고 하다니, 나가 죽었어야하는데..
그래서 얼마전 잠시 내용을 중단하고 퇴고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2/3쯤 했는데, 역시 이전보다는 확실히 나은 글이 나왔네요. 물론 글실력이 그렇다고 어디 가는게 아니라 허접한건 매한가지입니다만..
아무튼, 혹시나 pgr에 연재중이었던 소설을 기다리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서 올립니다.
절대 중간에 관둔게 아니구요. pgr연재 분량의 2배정도의 내용을 퇴고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연재를 할게요. 최종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문장과 내용, 설정등이 상당히 바뀌었기에 다시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제 피시방 청소해야겠네요. 야간알바가 피곤한것 빼면 한가하고 원고쓰기도 괜찮아서 좋네요. 물론 밤새면서 쓰는 원고는 퇴고하지 않으면 정말 엉망이라는 것을 깨달았지만요.
그럼 다들 수고하시고, 청소 끝나고 소설 한편 올리고 퇴고하겠습니다.
언젠가 연재란에 갈 그날까지..
뱀다리.)그나저나, 예전에 김수겸의 상양, 이제동의 오즈라는 글을 쓴 것을 보고 이제동 선수 팬카페 관련 회원분이 리뷰북에 들어갈 글을 써 달라고 쪽지가 왔네요. 으아..이걸 어떻게 써야할지. 정말로 영광입니다만. 저그빠로서 이제동선수는 하악하악이지요. 그런데 이게 김연우님,쥬다스페인님,한니발님,sylent님등 (제 기억력이 나빠서..엄청 글 잘쓰시는 분들 많죠)이 있는데 저도 그런 글을 리뷰북에 올린다는게 행여 이제동선수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조금이라도 나은 글을 쓰기 위해 이제동선수의 이야기를 다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찾아보아야 겠습니다. 으으으으으으. 수능시험 볼때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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