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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9 18:29
전 qt가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검색창을 띄워놓고 qt를 치는데 마침 키보드는 한글로 되어 있었는데...아...그리고 검색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09/06/09 18:32
정말 이럴 때 보면 인간의 변심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느끼게 됩니다. 뭐가 사람을 이렇게 철저하게 정 반대로 바꿀 수 있는건지...
09/06/09 18:40
특별한 변수(러시아, 중국 개입, 핵무기) 가 없는한..
전쟁나면 우리나라가 이기기는 이기겠죠. 그래도 군인+민간인 해서 진짜 작게 잡아서 최소 100만명정도는 죽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최소 죽게 될 100만명안에 저런 말을 지껄이는 사람들이나 저 사람들의 가족들이 포함될까요??? 자기들은 안전한 벙커 안에 대피하거나, 아니면 해외로 미리 도망가 있겠죠. 그리고 군인, 국민들의 희생으로 얻은 승전을 즐기겠죠.. 진짜 국민의 생명을 껌으로 알거나 이기주의의 극을 보여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09/06/09 19:18
아놔 예비군 아직 3년 남았는데...
잊지 않겠다 이 새...... (2) 이건 뭐 하루하루 qt 들이 물밀듯 침공해 오는군요. 무슨 트랜스포머 개봉 기념 시사회도 아니고... 물량 공세냐.
09/06/09 19:22
군대있을때 경기도지사 선거가 있었습니다. 부재자 투표 용지가 날아오더군요... 열우당 진대제, 한나라당 김문수 였습니다.
당시 그닥 정치에 관심도 없었고(하루 하루 어떻게 버틸지 고민이 커서..), 그놈이 그놈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뭐라고 해야하나.. 후보자 브로슈어 같은거에 진대제는 능력, 김문수는 서민을 강조하더군요.. 제가 원래 서민스러운 사람을 좋아해서, 김문수에 마음이 끌렸는데... 왠지 한나라당이고 그냥 그래서.. 그리고 진대제가 좀 대단한 사람 같아서 뽑아줬죠.. 그때 당시엔, 진대제가 되면 능력이 있어서 잘할것이고, 김문수가 되면 서민들을 잘 보필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짓이 소속사와 똑같이 변하네요...
09/06/09 19:45
북한에 대한 부분은 할말이 없습니다만 2번과 4번의 일부분은 견해의 차이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 "국민들도 대운하가 싫었다면 뽑지 말았어야 했다"] 라는 말 상당히 설득력 있는 것 같습니다. 현 대통령의 주요 공약 아니었습니까?
09/06/09 20:16
무늬님// 주요 공약이지만 크게 이슈가 안 되었죠.
이슈가 안 되었는데 그걸 모르고 뽑은 국민이 국개론으로 가면 답이 없습니다. 모든 정책에 다 찬성해서 대통령을 뽑을 수도 없구요. 그렇다면 대통령 지지율이 전체 유권자의 10% 나오면 될까요? 그정도는 다 이해하고 그 정책을 무조건 해도 지지해줄 듯 싶네요. 현재 이명박 정부가 하는 소리가 그건데요. 니들이 몰랐냐? 알았대도 국민이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합니다. 왜냐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받은 위임자일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일단 주면 "님아 꺼지셈"이라고 하는 정부의 정책을 무조건 동의해줘야 한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09/06/09 20:45
북침통일을 원하는 일부 사람들의 지지는 확실하게 얻겠네요..
국개론의 입장에서 일반 국민들은 저 발언을 잊어버릴거다 이래 생각하거나 오해다~테크로 나가겠군요.. 설마 저사람도 미치지 않코선 정말 북진통일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겠죠.. 중학생도 생각만 좀 하면 말안하는 저런 발언을 경기도지사란 사람이 하다니..
09/06/09 20:50
"국민들도 대운하가 싫었다면 뽑지 말았어야 했다"
울 아버지께 해드리고 싶은 말씀이네요. 후... imf 때 퇴직당해서 그 고생해놓고 왜 자꾸만 한나라당을 찍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09/06/09 20:58
분수님// 저도 국개론을 좀 폐기하려고 합니다만. 대운하 문제의 본질은 이런게 아닐까요?
1."일단 뽑아준다. 뭐 경제 살린다니까. 아파트값도 그렇고. (조중동이)하도 욕하니까...한나라당이 하면 잘하겠지!" (경제가 왜 안좋은지. 신자유주의는 뭐고, 한나라당 추진 정책으로는 절대 서민경제가 나아질 수 없다는 인식은 없음. -국개론의 맥락 혹은 조중동 세뇌론의 맥락-) 2. "대운하? 뭐하겠다는 거지? 아..경부고속도로 같은 획기적인 것일 수도. 이상하면 나중에 하지말자고 하면 되지!" (민주정부 10년간 "정부는 국민이 말하면 듣는다"고 인식 -민주정부로 인해 `얻어버린 10년') 비극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1. 경제를 살릴 능력은 없다. 2. 국민이 반대한다고 말을 듣는 정부가 아니다.
09/06/09 21:43
삼성 임원출신의 진대제가 도루코 노조위원장 출신의 김문수보다 더 진보적입니다. 이게 바로 스탠스의 중요함입니다. 김문수 지사가 만약 지금 민주당 정치인이었다면 훨씬 개혁적이 되었을거고 민노당 정치인이었다면 훨씬 진보적이 되었을겁니다. 이게 바로 스탠스의 중요함입니다. 그래서 제가 개별 정치인이나 가카보다 한나라당을 미워하는 이유입니다.
09/06/09 21:55
그런데,사실상 북한이 도발시,방법중 최선이 북진통일이 아닌가요?
그런 점에서 김문수 지사의 발언은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가장 현명하고 현실적이고 필요한 것은 도발이 없도록 하여서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루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그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문제가 되겠지요.
09/06/09 22:12
중요한 건 도발시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북진통일을 주장하시는 분이 속한 당과 정권에서
정작 국방개혁 2020에 투입될 예산을 깎아 내렸다는 겁니다. 안보 장사하는 것들은 예로부터 입만 산 것들이죠. 은하영웅전설의 트류니히트와 그 쫄개들 같은 놈들이랄까..
09/06/09 22:45
운하가 주요 공약이었는지부터 확인하시라.. 정략적으로 대운하를 주요 공약에서 빼버리고 은근슬쩍 뒤로 물린 것이 어디에 모당이었는지 이 사람은 잊어 버린듯.
09/06/09 22:48
아.. 진짜 경기도민으로서 짜증나는군요.
이거 뭐 요즘이 무슨 qt인증 시즌인가 다들 왜 이러지. 마음만 같아서는 그야말로 5적 암살단이라도 만들고 싶네요. 헛,, 5명으로는 택도 없구나. 헐.
09/06/09 22:54
염병. 운하가 공약이어서 지켜야 되면 반값등록금은 공약이었는데 왜 말도 없나?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하는 짓이 정말 가관이네요. 불쌍한 족속입니다. 왜 저러고 사는지...
09/06/09 23:07
도대체 이 당 의원들은 헌법을 무슨 개뼉다귀로 아나 봅니다.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제5조 ① 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09/06/09 23:17
happyend님// 도발이 나면 재빠르게 진압 후 이걸 빌미로 끊임없이 북한을 압박하면서 가끔 당근 좀 쥐어줄락 말락 하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무력 통일요?? 지 돈으로 용병구입해서 침공가라고 하십시오. 군시절 친한 후임들 중 아직 전역 안한 애들 꽤 있는데 걔네들 총알받이 되는 거 싫습니다. 총알받이 할 거면 문수 니나 하라구요~~
09/06/09 23:43
분수님// 대운하가 크게 이슈가 안되었다는 주장에는 공감하기 힘듭니다. 분명 지난 대선에서 대운하는 핵심적이고 가장 많이 다루어진 공약 중 하나 였습니다.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한나라당에서는 반 대운하기조가 뚜렷해지자 대운하를 감추었으나,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 중에 대운하를 몰랐던 사람은 없습니다. 대운하를 모른 사람이라면, 장담하건데 그 이외에 어떠한 정책도 몰랐을 겁니다. 투표권은 모든 정책에 찬성해야 만 행사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대운하 같은 핵심공약은 다릅니다.
국민이 싫어하면 하지 말아야한다는 의견에도 동조할 수 없습니다. 만약 이 명제가 성립한다면 반포퓰리즘 적인 정책은 시행될 수 조차 없을겁니다. 하지만 당장은 국민이 싫어함에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대운하가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은 반대의사를 표방할 수 있습니다만, 핵심공약을 밀고 나가는 것 역시 아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정부가 수도이전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쉽게 포기 하지 않았던 것 처럼요.
09/06/10 01:34
무늬님// 대운하는 아니다라고 대선 전에도 언급했고, 수시로 언급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기 때문에 4대강 어쩌고 하는 거 아닙니까? 최소한 이부분에 대한 여론수렴은 확인된 것으로 보아야하고, 이를 다시 무시하는 것은 국민의 소리를 지나치게 무시하는 겁니다. 자신들이 인정한 국민의 소리를 무시하는 것이니까요. 장담하건데, 수도이전보다 훨씬 큰 반대에 부딪쳤고, 부딪치고 있습니다.
국민은 결코 바보가 아닙니다. 국민이 싫어함에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한국사회의 수준상 반대여론이 공론화 되지 않습니다. 결코요. 반대여론이 공론화 되기위해서는 당장에도 안좋고, 장기적으로도 안좋아야합니다. 님의 말씀이 맞을 수도 있는 말씀입니다만, 그건 상황에 따라서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현재의 한국에서의 그런 말은, 원론에 입각한 태클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09/06/10 02:02
정말 입에서 상욕이 저절로 튀어나오는군요.
전쟁나면 저 XXX 부터 K2에 탄창 2개 쥐어주고 제일 앞에 세우고 싶습니다.
09/06/10 03:26
남의 일에는 걸리는게 없으니 말이 함부로 나오게 마련이죠
아, 그런데 직업이 아마 공무 관계된 일이었던 같은 느낌도 드는데... (물론 주어같은건 안키웁니다 넵)
09/06/10 03:35
군면제받은 정치인이라 이시점에 한 발언 자체가 개념없죠.
일본덕에 한국이 근대화되었다고 멍멍거린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정치인에 터진 입이라고 막 날리는군요.
09/06/10 07:52
제가 알던 김문수씨가 맞는지 -_-.. 참.. 딴나라당에 있기에는 좀 아까운 사람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새 그들에게 동화가 되어 버렸군요 허허..
09/06/10 08:30
치토스님// 아뇨.. 애초부터 한나라당에 딱 맞는 사람이었는데요...;
도지사 선거때부터 수도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면서 행정수도이전 반대, 지방균등발전 반대하고 신도시 건설에만 목숨걸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경기도민은 아니라서 딴건 잘 몰라도 "부동산 개발에만 목숨건 전형적인 삽질꾼"은 확실히 기억합니다...
09/06/10 09:06
김문수는 아는 겁니다.
이런 뻘 소리 할 수록 다음 선거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는 거. 실제로 선거를 하시는 어르신들은 저런 사람 좋아하거든요.
09/06/10 09:40
김문수 도지사에 대해서 하나만 붙이자면...
서울은 뉴타운이 포화상태라서 지난 총선에서의 뉴타운 공약은 전부 다 거짓말인걸 알았지만... 경기도는 뉴타운이 진행중입니다. 건축과 부동산에 있어서 서울보다 좀 더 민감하다고 볼 수 있겠죠.
09/06/10 11:34
군생활을 안해보니 이런 소리도 하는 군요.
전형적인 팬잡이들, 입운동권출신 들만 할 수 있는 이야기죠. 아들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들이 최전방에 근무하고 있어도 그런 소리 할 지 궁금하군요. "전쟁"을 마치 "게임"하듯이 쉽게 내뱃는 자는 사람취급하기도 싫습니다.
09/06/11 18:30
아 qt인증 제대로이군요 ..
아니 이게 참 ..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 전쟁을 승리한다고 쳐도 50~60년대 경제상황으로 되돌아갈 우리나라 생각은 안하는걸까요 ? 만약 그렇게되면 우리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다시 만들어낼 자원이나 있을까요 ? 당신이 먼저 총대메고 북진한다면 지금이라도 재입대해서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만 . 당신이 그럴용기조차 있을지 의문이군요 ^^ 아놔 전역한지 한달조금 더 됫는데 .. 잊지 않겠다 이 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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