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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9 09:22
아... 당연히 가카 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긴, 이분도 만만치 않으시긴 하지요. 그냥 장관같은거 안하고 방송출연 / 시사 프로그램진행 계속 하셨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네요 그런데, 장관이란 분이 시민에게 저런식으로도 말할 수 있군요 -_-
09/06/09 09:50
누구한테 뭘 세뇌당했다는 건가요.. 저건 말이야 가래야.. 뱉으면 다 말인줄 아나...ㅡ_ㅡ
저딴걸 새(鳥)뇌에 비유한다면 닭둘기한테도 미안한 일이죠..
09/06/09 09:53
근데 저분은 다시 일반인으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국회의원을 하려고 할까요? 일반인으로 돌아가면 나중에 달갈세례 꽤나 받을 듯 싶은데... 강만수전장관을 보면 그냥저냥 뭐 소리소문없이 잘 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강만수전장관과는 다른게 연예인 출신이라서 얼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정도... 뭐 일반인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자리를 탐할 것 같긴 한데 모르겠네요.
09/06/09 09:54
아.. 그나저나 오늘 이 분 우리 회사 건물 오셔서 시찰한다는데 바탕화면 한쪽에는 촛불, 한쪽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 용안 큼지막하게 나온거 올려놔야겠습니다. 제발 보고 가시길..
09/06/09 10:06
분수님// 저 사람은 이미 들어설 대로 들어섰기 때문에 낙마하면 그걸로 끝이라 봐야 합니다.
일반인으로 돌아가려면 정말 '일반인'으로 돌아가야죠. 사회활동은 제대로 할 수 없을 겁니다. 권력에 빌붙어 못볼 꼴 다 보여줬으니 권력에서 물러난 다음에 자신이 연예인으로서의 가치가 남은 줄 알고 TV에 얼굴 얼쩡대면 그 날로 인생 종치게 해주겠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테니까요.
09/06/09 10:08
이래서 광적인 믿음이 가장 무서운가 봅니다.
도를 넘어선 믿음은 자기 자신에 무한한 신뢰를 주고 이는 타인에 대한 불신, 우월감을 심어주기 때문에 결국 선민의식이랄까요 '이 사람들을 내가 도와주고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안되겠다' 이 생각을 하게 만들죠. 유장관도 마찮가지겠죠. 그가 보기엔 우리들이 잘못된 언론, 방송에 노출되어 세뇌된 친북좌파빨갱이며 군중심리에 휘둘려 사회불안을 가중시키는 잠재적 범죄자일 뿐이겠죠. 한 나라에 장관이라는 자에 생각이 이정도라는것이 어처구니 없을 뿐이고 그 한 나라가 하필 우리나라라는것이 정말 싫습니다.
09/06/09 11:27
The xian님// 그러니까요.
일반인으로 돌아가지 않고 뭔가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믿기는 하니다만(이게 믿음으로 해결될 건 아니긴 한데 별 결 참 믿네요. --;) 어떤 식으로 한자리를 차지할 것인가가 궁금할 뿐입니다. 설마 자신이 다시 연예인 활동이나 연극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거야 말로 중증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뭐 신념이 워낙 투철한 분들이 줄줄이 계시니 꼭 돌아오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받아주는 것도 일반인들의 미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 후에 벌어지는 결과는 책임을 누가 지겠습니까? 다 자업자득으로 생각을 해줘야죠.
09/06/09 11:55
09/06/09 12:30
원래 문화부장관을 할 정도의 권력을 가진 사람은 따로 있었으나
청문회에 나갈 수 없을 정도로 감춰진 비리가 많았기에 그사람 대신 유인촌 장관이 된 것이고 이 사람이 한예종에 앙심을 품어서 대놓고 한예종 죽이기에 나섰고 이에 간접적으로 이득을 보는 대학교들은 수수방관하고 있는 형국이라더군요
09/06/09 12:42
뭐, 장관 물러나면, 다시 연극영화과 교수로 돌아가겠죠. 먹고사는데는 별 지장 없을겁니다.
중대 교수 시절때까지만 해도 덜덜덜했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됐는지...
09/06/09 12:50
연기자 시절부터 별 관심도 없고 흥미도 없었지만 정치인이 되고서야 제대로 주목받게 되었네요^^
저런사람도 정치한다고 하는걸 보니 나라돌아가는꼴이 훤히 보입니다. 대화(소통)하려는 모습보다 일방적으로 이야기만 하려고하니 국민들이 이해하겠습니까? 국민들이 소통하려고 하면 죄다 씹고 지들 이야기만 해대니 국민들이 화가 날수밖에요.
09/06/09 12:56
AhnGoon님// 저도 먹고사는데는 지장 없을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굶어죽기야 하겠습니까? 다만 일반인으로 편하게 살긴 힘드니 차라리 계속 권력을 쥐고 있어야 하긴 할겁니다. 특히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로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네요.
09/06/09 13:24
qt인증을 확실하게 받으시네, 참 진짜 성질 뻗쳐서... -_-;;
그동안 그 성질 참으시느라 얼마나 팍팍하게 사셨을꼬. 아! 진짜 데스노트가 필요해. ㅠ.ㅠ
09/06/09 15:47
그리고 더 시바스 리갈스러운 사실은 저 장관이 입은 점퍼가 G스타 2008 점퍼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젠장할.
게임축제 옷을 입고 저런 쌍소리를 내뱉는 작자가 문화부 장관이라니.
09/06/09 18:27
아우 sometimes님 올려주신 좌표에 풀 영상이 나오네요 -_-;;
저는 무슨 기자들이 앞뒤 자르고 기사 작성한 건줄 알았는데 완전 계산기네요; 피쟐에서 욕하면 안되는게 느무 아쉽네요 후럴 -_-;;;;;;;;;;;; 내 부모한테 저 딴 강아지 소리 지껄이면 면상이라도 후려 갈려주고 싶어질 것 같은데요 완전;;;;;;;;;;;;;;;;;;
09/06/09 18:34
지금 영상 봤는데, 가관이네요. 학부형이나 학생들한테 반말 찍찍 거리고 (대통령한테 말하던 버릇 때문에 그런가...)
서사창작학과가 잘못 되었다니... 탤런트고 영화배우고 일단 서사창작물이 있어야 그 위에서 연기를 하던지 말던지 할텐데요. 진짜 저런 사람이 어떻게 '문화'부 장관이 됐는지... 와 정말 말그대로 '딴따라'네요. 정몽준이 대통령 되서 김흥국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되면 저정도 수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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