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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7 16:53
와.. 세미슐트 누가 이기나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반짝하고 말겠거니 했던 바다하리에게 처참하게 깨지네요. 대단한데요 바다하리!
09/05/17 17:22
입식룰에서 슐트를 이렇게 KO시키다니 바다하리의 스피드는 정말 대단하군요.
알레스타 오브레임과 레미본야스키는...... 높이와 속도의 대결에서 속도가 이겨버렸네요. (물론 속도도 어느정도 높이가 있었지만....) 이거 이번그랑프리 개막전에서 바다 하리 vs 슐트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09/05/17 17:34
쇼타임은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한 격투흥행단체입니다.
K-1측과 업무협조를 하는 단체라는군요. 서로 선수임대해주는 경우도 많구요.
09/05/17 17:58
알리스타 오브레임전과 세미슐츠전과의 차이는 연습시간이라고 봅니다.
알리스타 오브레임전에서는 레미본야스키전의 불미스러운 일도 있고, 경기일정도 빠듯하게 잡혀서 제대로 연습이 거의 안되는 상황이였죠. 그에 반해 이번 세미슐츠전에는 다른 경기들을 모두 배제하고 세미슐츠전에만 집중하므로써 이런 경악할만한 결과가 나온게 아닐까 하네요. 그간 많은 선수들이 세미슐츠전은 접근전과 난타전으로 유도하는 걸 답으로 냈었죠. 아웃파이팅의 정석 레미본야스키가 허무할정도로 세미슐츠에게 약한것도 그 이유구요. 그런데 한번 세미슐츠를 이긴적이 있었던 피터아츠도 접근해 들어가는과정에서 오히려 더 많이 맞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이번 바다하리의 전술은 완벽하네요. 세미슐츠의 극악견제기가 나오는 타이밍을 다 읽어내고 거의 다 막아내고 파고들면서 인파이팅을 구사하네요. 평소에 스트레이트와 킥으로 대변되는 아웃파이팅을 구사했다면, 이번엔 훅 위주의 펀치로 대변되는 인파이팅을 함으로써 세미슐츠의 약점을 파고든거 같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이렇게 바꾸는데 연습했을걸 생각하면 역시 대단하다는 말뿐이군요. 인격은 아직 모르겠지만 실력은 역시 최상급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선수네요.
09/05/17 17:59
작년에 피터아츠가 세미슐트를 이기긴 했지만,어거지로 이겼다는 느낌이 강했고 세미슐트는 정말 이길수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바다하리가 답이었군요..
09/05/17 18:05
바다하리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 없지만 역시 격투기라는건 스펙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드네요.
저 정도의 훅이라던지 전진 스텝을 다른 선수가 하면 세미슐츠 원투에 떡실신 당했을거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역시 맬빈맨호프는 뭐;
09/05/17 18:14
바다하리 살이 많이 붙긴했군요
악동이미지나 경기력 저에겐 완소였는데 슐트를 원사이드하게밀어버리다니...후덜덜 살붙여서 펀치력높이는거도 괜찮군요 크크
09/05/17 20:00
정말 K-1 입장에서는 경악스러울만한 결과가 나왔네요. 지금껏 바다하리를 후스트, 피터아츠를 잇는 본좌로드로 키워오면서 일부러 세미슐츠와의 경기를 피했거늘... 어쨋든 K-1에서는 리벤지 매치가 이뤄지겠지만 말이죠.
09/05/17 21:59
슐츠의 다른 시합의 경우에는 저렇게 들어오다 대부분 앞차기에 저멀리 떨어지던데
바다하리가 절묘하게 그 앞차기를 방어하면서 들어가네요. 놀라워라. 바다하리가 다시 레미와 붙는 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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