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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7 00:33
봉준호 감독 영화가 잘 뜯어보면 5공이나 기득권에 대한 조롱의 의미가 깊은데, 이번 마더 영화에서도 어떤 식으로 조롱을 담아낼지 기대가 됩니다. 순진하게 한강 다리에서 "괴물"을 보았다던가, 엄마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그런 식으로 받아들였었는데, 평론 글을 보니 그게 절대 아니더군요. 스포는 호기심은 들지만, 절대 보지 말아야겠네요.
09/05/17 00:40
어차피 봉감독 작품이야 디테일한 연출력, 정치적 풍자가 담긴 유머 등등으로 보기 때문에 줄거리를 알게 된다고 크게 문제가 될까 싶습니다. 살인의 추억이나 괴물도 줄거리 안다고 뭐;;;;;; 전 요즘 플란다스의 개가 다시 보고싶네요.
09/05/17 01:24
저도 스포하나 보긴 했는데.. 그래도 영화관 가서 보려구요 하하..
혹시나해서 댓글도 안읽고 댓글 써봅니다. 전에 괴물 상영할때, 친구들끼리 스포일러라고 떠돌던 말이 "현서 빼고 다 죽는다" 였거든요. 푸하하
09/05/17 02:38
으흠.....충격적인 반전이라...뭘까요? 워낙에 반전영화를 많이봐서^^...
대략적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1) 아들은 이미 죽었고, 범인이 아들인체 하는것?! 2) 아들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 마더의 또다른 자아? 3) 사실은 아들과 마더가 공범인 사건? ....음 영화관에서 확인해봐야 겠네요^^
09/05/17 06:34
루이스 엔리케님// 스포일러를 까면서 스포일러가 되시다니.. -_- 일부러 그러신 건가요?
저는 내용을 알고 봐도 큰 상관없는 주의라 별로 신경을 안 쓰기는 합니다만 그 내용이라는 게 전체 흐름의 중요한 축이면 얘기가 다르죠. 키포인트인 반전이라면 더더욱요. 그 반전을 위해 스토리가 진행되고 긴장감이 고조되는데 그걸 미리 알고 있다면 그 작품을 보는 의미가 사라지니까요. 반전은커녕 내용을 전.혀. 모르고 봤던 '식스센스'와 이미 반전을 알고 본 '유주얼 서스펙트'에게서 느껴진 그 엄청난 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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