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Air Sabaku Mid A.K.A(애칭) : 사바쿠 신선조 Brand : Nike Release Date : 2004 Color : Scuba/White Dark Opsidian Code Number : 310663-411 Size : 270 (US 9) 때는 2004년... 신발에 대한 열정이 죽을수 밖에 없었던! 단 하나의 이유! 군대... 저는 그렇게 군에 입대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것을 모르고.. 세상의 소식을 알수 없을 그 시절! ㅜ.ㅜ
나이키에서는 새로운 신발을 발매하게 되는데요. 그것이 오늘 소개해 드릴 "사바쿠"라는 모델 입니다. 그중 2004년 말경 나이키는 사바쿠에 새로운 컨셉 모델을 일본에만 발매를 하게 되는데요. 신선조의 복장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컬러와 패턴의 조합! 즉~ 사바쿠 신선조를 시장에 내놓게 됩니다. (GMA 그때 열심히 제설 작업 중 ㅠ.ㅠ) 군 전역 후 다들 사바쿠 사바쿠 하길래... 도데체 사바쿠가 뭐지? 라고 의아해 하고 있을때쯤... 두장의 충격적인 사진을 보고야 말았으니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이럴수가... 이런 신발이 있었다니... 뒷축으로 보이는 신선조의 모습을 형상화한 자수는 "정말 사고 싶다!"라는 생각 의외에는 들지를 않았지요. 그 자수는 지금 보시는 사진에 있지요 ^^;; 암튼 그렇게 gma가 사고 싶어했던 신발 나이키사의 에어 사바쿠 그 신발을 한번 샅샅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신발을 가장 잘 보여주는 측면의 모습입니다. 미드컷으로 출시를 하다보니 어떤 부츠의 형식을 띄고 있는데요. 맞습니다. 사바쿠 미드는 부츠입니다! 응? 이거 스니커 아니야? 물론 나이키는 스니커로 발매를 하였지만! 사바쿠의 디자인은 츄카부츠에서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습니다. 츄카부츠(Chukker Boots) 라는 것은 구두 종류의 일종입니다. 말을 타고 공을 치는 게임, 흔히들 말해 알고 계시는 폴로 경기!를 다른 말로는 Chukka Game 이라고 합니다. 이 경기를 위한 신발이 바로 츄카부츠 이지요. 신발의 특징으로는 높이는 복숭아 뼈까지만 살짝 덮으며 재질은 보통 스웨이드나 벨로아 가죽을 사용하여 만들며~ 끈구멍이 한쪽 날개에 2~3개 있는것또한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후라 영국의 클락스 사에서는 츄카부츠를 데즈트 부츠라고 리네임 하여 상품화 하였는데요. 이 또한 큰 히트를 치게 되지요 ^^;; 결국 패션은 돌고 도는 겁니다! 사바쿠 신선조 역시도 츄카부츠의 원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갑피는 전체적으로 스웨이드가 쓰여 있으며! 끈구멍은 한쪽 날개에 4개씩! 높이도 미드로 복숭아뼈를 살짝 덥는 정도! 재미 있는 점은 끈구멍이 금색으로 팔각형으로 처리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무언가 동양적인 느낌이 충분히 느껴지는 끈 구멍입니다. 뭐 원채 일본색이 짙은 신발이긴 합니다. 옆면 날개 부분갑피는 스웨이드가 사용되어 있지만 토우캡과 베로는 다른 소재로 사용이 되어 있습니다. 천연섬유가 갑피에 사용되어 있지요. 역시나 동양적인 느낌을 사용하기 위한 나이키의 소재 선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천연섬유는 소재의 질은 탁월하나 그 소재의 종류에 따라 특성이 확연하기 때문에 사실은 신발에는 적합한 소재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사바쿠 신선조 처럼 컨셉트의 완성을 위한 모델에서는 사용되었다 하더라도 소재가 신발을 신는데에 적합하지 않다 하더라도 마이너스 요인이라 할수는 없습니다. 사실 그렇게 적합하지 않은것도 아닙니다.(접히는 부분이 본래데로 복원이 쉽지 않아! 주름이 잘간다... 이건 인조 섬유도 마찬가지) 아웃솔은 물결무의 패턴이 마킹되어 있으며 뒷축에는 줌에어가 음각으로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즉 에어가 탑재가 되어 있고! 그 에어는 줌에어라는 뜻인데요. SB 라인에서 쓰이는 줌에어 패드가 인솔에 장착 되있는것이 아니라 중창 안에 줌에어 패드가 삽입된 형태입니다. 에어가 들어 있다라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는게 좋겟네요 ^^ 사바쿠는 쿠셔닝이 뛰어난 신발은 아닙니다. 역시 이 신발의 컨셉트라고 할 수 있는 신선조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