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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 12:03
국민의당 동교동 호남팔이들 복당을 모두가 반대하는 이유죠. 실버타운 가야할 사람들이 이낙연한테 기생하려고 머리 굴리는 모양인데 미래를 위해서 꺼져줬으면 합니다.
20/04/20 12:22
민주당도 만약 그 호남토호들 계속 끌어안고 있었으면 절대 지금처럼 못됐겠죠. 미통당이랑 여전히 영혼의 듀오 신세였을듯
20/04/20 12:51
이낙연이 과거에 신세를 진건지 단순 정때문인지 포용하려고 동교동계 복당 제안했는데
이해찬 대표가 거절했다고 하죠. 정말 속이 다 시원합니다. 혹시나 이해찬 대표가 8월에 은퇴하고나서 다시 기어들어오려고 할까봐 걱정이네요. 무소속 이용호, 열린민주당 등 도 전부 안 받아줘야죠. 의석수도 남아도는데 굳이
20/04/20 13:35
180석을 목표로 본다면 의석수가 남아돌지는 않죠. 안정적인 의결을 위해 무소속 이용호, 열린민주당 정도는 입당을 받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20/04/20 13:38
지금이 179나 177도 아니고 딱 180석 완벽하게 채웠는데 왜 받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저희 둘의 의견을 떠나서 이해찬 대표 및 민주당 관계자들이 그분들 복당 시켜줄 생각 없다며 총선 내내 선을 확실히 그어줘서 안심되네요. 4/16 새벽 3시쯤인가 민주당 179석 예상 보고 헐.. 저러면 이용호는 받아줄 수도 있겠네 했는데 기가막히 새벽5시에 180석 완료. 캬~
20/04/20 14:11
패스트트랙 때문에 상징성있는 180석이지만, 국회의장을 가져가야하기 때문에 181석이 실질적으로는 필요하죠..
이용호까지는 받아줄 수 있고, 열린우리당하고는 연합해도 된다고 봅니다. 근데 이게 합당도 지금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서 당 외부에서의 연합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네요..
20/04/20 18:02
더불어시민당이 연합정당이라 두 석은 다른 당으로 봐야 되니까요. 민주당과 완벽하게 발을 맞춘다면 모르겠는데 정의당처럼 얼마 되지도 않는 의석수 가지고 자꾸 협상하려 들면 참 피곤하죠.
그리고 180 명의 의원이 일치단결해서 움직이면 좋겠지는 지난 번의 금태섭처럼 당론에 거스르는 의원 설득 못해서 180석 들고 빌빌 거리는 모습 보이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거든요. 넉넉하게 184석 정도 있으면 4명 쯤은 반대해도 니들 두고봐라 하고 표결 들어갈 수 있으니 여유가 있는 게 좋죠.
20/04/20 14:11
복당 제안했다는게 총선 후인가요? 몰랐는데 만약 그렇다면 좀 충격이네요. 자꾸 과거 정에 끌려서 호남 토호들 민주당에 끌어들이려고 하면 아무리 지지를 많이 받는 이낙연이라도 민주당원 사이에서 비토하는 목소리가 생길겁니다. 다신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20/04/20 12:16
저도 수도권이 결국 선거를 지배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원래는 전라도쪽이 경상도쪽보다 의석이 적다 보니 수도권 백중세 포함, 미통당이 항상 우세한 판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수도권이 한쪽으로 치우치다 보니 미통당이 설 자리가 없어 보이네요. 그만큼 수도권 표심이 예민한 것이니... 민주당이 이 우위를 이용해 좋은 정책들 많이 내줬으면 합니다.
20/04/20 12:18
지역주의과 게리멘더링이고 나발이고 뭔 짓을 해도 안통합니다. '인구수' 이거 하나로 게임 끝.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곳이니, 수도권을 잡는 당이 선거를 이기는 싸움인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미통당에선 수도권이 [험지] 취급을 받더군요. 크크크크크 수도권[험지출마]가 무서워, 너도나도 영남 공천 받으려는 당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20/04/20 12:19
파주시민인데 이 동네는 운정신도시 조성 이후 사람들이 입주하면서 인구구조가 변한게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문산, 탄현 이쪽은 아직도 보수가 강세죠.
20/04/20 12:23
그 말씀하신 운정신도시는 실제로 파주 갑이어서요.
파주 을은 여기거든요. 금촌1동, 금촌2동, 금촌3동, 문산읍, 법원읍, 파주읍, 월롱면, 적성면, 파평면, 장단출장 문산과 면지역이거든요. 여기서 1대1로 해서 밀린건 크죠. 파주 갑은 애초에 상대도 안되었고 여기는 미통당이 가져갈줄 알았는데 역시나 차이가 나더라고요.
20/04/20 13:54
파주 갑은 윤후덕씨가 3선째 해드시고 있습니다. 신보라 세우는거 보고 기도 안찼는데 가뿐하게 이겼습죠.
파주을에서 이긴게 진짜 커요
20/04/20 12:26
아랫글에 부산에서 다수의석을 획득했다고 기뻐하는 글에 비슷하게 적었지만
미통당의 보이지 않는 미래 암울한 미래의 반이 이거죠 수도권에서 미통당에 씌워진 부정적 인상은 너무 강하고 크다는 거고 엎친데 덮친것으로 이 인상을 인구수에서 전세대를 앞도하는 3,40대 정확히 50대 중반까지 골고루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세대가 미통당을 보는 이 어두운 시각을 거두는 묘수가 있을지 솔직히 딱히 방법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암울하다 시피 방법이 안보이는데 어제 백분토론 주-박 두 미통당 그것도 중진중 중진이라는 사람들이 떠드는 걸 보니 그냥 실소밖에 안나오더군요
20/04/20 14:36
그래도 토론 한다는 축에 드는 사람들이 몽땅 낙마.... 박성중은 뭔가 눈치없이 나서는데 말릴 사람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장제원 정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눈치껏 안나온 것 같네요.
20/04/20 12:30
수도권 의석수 감안하면 미통당에서 영남권 의석 늘렸다고 좋아할 것 하나 없는데 신기합니다.
잊고 싶은거 같은데 미통당 수도권 의석수 16석이거든요. 윤상현 의원 합쳐야 17석인데 그 망한 20대 총선 대비 반토막 이하거든요.
20/04/20 12:38
더문제는 수도권 의석수는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다음총선에서는 경기도쪽에서 안늘리고 버티기가 힘들어보입니다. 특히 고양 하고 화성은 버티는게 이번이 마지막인 상황이고 군포도 다음엔 상한을 다시 뚫을수도 있어보여서요. 줄일곳이라고는 경기도에선 안산정도밖에 안보여요
20/04/20 12:41
안양은 3개에서 늘기 힘들어보여요 여차하면 갑을병 재정리 할겁니다
사실 용인 수원은 안넣은게 늘려야 하지만 어떻게든 다음총선에선 버틸것 같습니다. 또 선거구 누더기 만들어거라도요
20/04/20 12:45
하긴 재정비라는게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다음 총선은 모르겠지만 향후 의석수 더 늘만한 곳이 위례신도시 들어오는 하남, 위치가 너무 좋은 광주, 마지막으로 김포정도 예상합니다. 장기적으로 수도권은 최종 130석까지는 가겠죠.
20/04/20 12:48
호계사거리쪽 재개발때문에 을구 인원이 어찌될지몰라서.. 여긴 장기적으론 안양군포의왕과천 엮어서 광역으로 갑을병정 하는게 현실적인 생활권이랑 제일 비슷하지않을까 싶네요
20/04/20 12:53
수도권에서 그렇게까지 묶는건 너무나 무리수여서요.
솔직히 중구랑 성동구 묶은것도 이야기 나오거든요. 의왕은 독립시키면 되는데 문제는 과천이 독립 선거구 되기가 애매한게 제일 큽니다.
20/04/20 12:57
생활권이나 이슈가 겹치는 곳이라 그렇습니다. 당장 인덕원역 인근 개발만 해도 동안갑을, 의왕과천 다 엮이고 교도소 이전떡밥도 의왕, 동안구가 다 엮여있구요.
20/04/20 12:58
그게 맞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시를 하나 독립시켜야하죠.
아무리 그래도 수도권에서 저정도라면 심한 무리수거든요. 이번에 화성시에서 봉담읍 나눈것에서도 말이 많았거든요.
20/04/20 12:46
제가 의왕에 집이 있는데
최근 한국 의왕에 있는 가족들 말로는 신도시계획이 착착진행되 조만간 인구 20만 목표치 30만이 수년안에 될거같다는데 이러면 의왕도 의석수가 늘어나야 되는거 아닌가요? 호주로 이민온지 7년이 다되가느라 의왕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감이 안오네요 한 십년더 살다 귀국할생각이라 궁금하네요
20/04/20 12:55
그게 제일 문제죠.
솔직히 수도권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곳이 과천인데 특성상 인구가 더 늘기도 힘들고 타 지역구랑 붙여야되는데 의왕이 독립하면 애매합니다. 어쩌면 의왕이나 안양에서 지역을 분리시켜서 시로 승격시키는 방법도 있고요.
20/04/20 13:00
여러모로 과천이 딜레마라 크 관악갑에 붙이기도 모호하고 정부청사소재지라고 인구수 무시하고 단독선거구로 만들기도 명분이 없구요.
여긴 진짜 안양 광역선거구 아닌 이상에야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0/04/20 14:39
어쩌면 안양은 생활권으로 묶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양의왕군포과천 갑/을/병/정/무 로요... 지자체도 좀 개편이 필요한데 그건 갈길이 멀겠죠...
20/04/20 13:10
의왕 인구가 16만 정도밖에 안되요 지금 당장... 과천이 6만 정도 합쳐서 22만정도인구라서 당장은 압박이 없을겁니다.
지금 대략 28만에 가까워야 분구예상되는지라서 5만정도 더 늘어야합니다. 안양 동안구도 32만이라 아직 선거구에 여유가 있는편이고(여기는 두개...) 여차하면 만안구에서 동한개정도는 받아줄 여유(24만이라서) 있는 상황이라 다음총선에서는 문제가 안될겁니다. 당장 바꿔야하는 화성이 82만(이번선거 인구기준일 76만) 고양이 107만(인구기준일 104만) 그리고 이번에 하나로 줄어든 군포가 27만 5천인 상황이라서요 28만을 갓 넘었던 춘천과 순천이 그렇게 찢어진것도 28만은 못버텨서 그런거고요
20/04/20 12:43
저도 이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제 수도권이 확실히 하나의 지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과거의 영호남 지역갈등 시절에 수도권은 그냥 대세에 따라가는 지역이라는 평가였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nmh&no=13717 검색해 보니 나오네요. 당시에 여러 웹사이트에서 회자되었던 글이었죠.(국개... 쪽이 좀 포함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하여간 저번 총선쯤 부터 확실히 수도권이 지역으로서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낍니다. 당장 저번 총선 민주당이 제1당이 되었던 최대 이유는 민주당이 수도권을 잡아서였죠. 호남은 국민의 당에 영남은 새누리당에 터렸지만 수도권의 힘으로 제1당이 되었습니다. 좀 나쁘게 이야기 하면, 앞으로의 지역감정은 영남 vs 호남이 아니라 수도권 vs 지역이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20/04/20 12:49
과거에는
지방 -> 수도권 이런식으로 지방의 영향을 받는 수도권이었다면 현재는 수도권 -> 지방으로 지방에 영향을 주는 수도권이 되었다... 라고 봐야 될거 같습니다.
20/04/20 12:50
충청이면 청주까지 포함될까요?
처갓집이 대전근교라 확실히 19대총선에선 수도권영향을 받는다는 말을 처남으로부터 듣기도 했는데 충북은 세종이 아니라 청주까지 들어가면 정말 이건 어마어마해보이네요
20/04/20 12:57
청주는 그냥 민주당세가 휩쓴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번 3석에서 이번에는 올킬을 했고요. 대전, 청주, 천안 충청권 빅 3 도시를 올킬이기도 하고요.
20/04/20 12:46
진짜 냉정하게 정치공학적으로 본다면
텃밭(진보-보수, 영호남)은 어지간히 홀대론이 나올 정도가 아니면 찍어줄테니 중도-수도권을 노리고 정책 짜고 활동해야 경쟁이 되는 거죠.
20/04/20 12:48
이번 총선 보면 강북이나 경기도 도시에서 미통당이 당선되는것은 민주당이 부산에서 당선되는것보다 어려운 수준까지 왔죠. 네임드나 개인기나 하나도 안먹히고 참패수준이니..
20/04/20 12:52
저번 댓글에도 달았지만
수도권 청년층에서 미래통합당 지지한다 그러면 많은 그룹에서 외계인 쳐다보듯 하죠...;; 도심과 지방의 갈등은 앞으로도 심화될거고, 특히 보수층은 그 간극이 더욱 심해서 신 지역주의의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20/04/20 13:04
저도 느낀게 진짜로 어쩌면 타 지역분들은 못 느끼실까 싶기도 한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애초에 미통당은 그냥 논외거든요.
예전에 영남권 영업을 갈때는 지겹게 민주당 욕 들었었는데 수도권 청년층에서는 미통당 욕도 안해요. 싫은게 아니라 혐오하거든요.
20/04/20 12:58
악순환입니다.
결국 수도권에서 망해도 영남의원들은 살아남았고 이 사람들은 본인이 대권주자가 아닌이상 전체판도엔 관심없죠. 선거지자마자 주호영이 티비나와서 하는 소리 들어보세요. 수도권의원이 나왔으면(몇 되지도 않지만)그렇게 당당하게 헛소리 못합니다. 근데 뭐...[나만아니면돼~~]라고 생각하면 영남의원 특히 그 당의 TK의원들은 전체판도나 중도층눈치를 볼 필요가 없죠. 오히려 지금처럼 더 이념적으로 극단적으로 질러야 당내정치에서 이기고 공천자리도 유지할 수 있겠죠. 어차피 본인들은 공천만 받으면 되는데.
20/04/20 13:07
본인들이 투표 저렇게 하는 업보라 생각하면 할 말이 없긴 한데...
실질적으로는 대구 경북 사람들만 손해보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타지방 인식도 점점 안 좋아지고... 헛소리하는 국회의원들은 욕은 먹겠지만 결국 선거 날로 먹고 잘 살겠죠.
20/04/20 13:10
진짜 오죽하면 신문에서 어이없게도 염치없지만 김부겸 의원에게 기대야한다는 말을 할까요?
의원도 아니면 예산에 어떠한 영향도 못 주죠.
20/04/20 14:44
국회의원이 지역구 예산에 꽤 큰 영향을 미치나 보네요.
이럴 수록 본인한테 이득이 되는 당을 찍어야 되는데 왜 합리적으로 생각은 안 하고 미워만 하는지;;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는 정말 그렇게 팍팍 밀어줬었나요? 그 시절은 잘 몰라서 말을 못하겠네요.
20/04/20 14:55
대표적을 산업입지적으로 대구와 구미 특히 구미에 전자산업이 발전한것은 박대통령이 밀어줘서입니다.
딱히 다른지역 대비 메리트가 있는지역이 아니거든요. 경부고속도로 지나가는지역도 많고 말이죠...
20/04/20 13:21
서초는 강남보다도 더 골수 보수지역이라 봐야죠.
사실 워낙에 수도권참패라서 접전 중도지역 승리가 없다 보니...그나마 배현진..?
20/04/20 13:26
전통적으론 그렇죠..
미통당이 이긴 수도권 지역구가 몇 없다보니 그나마 개중에 접전지역구란 의미에서 이야기한거에요. 어쨋든 총선.보궐 민주당이 2연승한 지역이니(최재성의 개인기가 더 컷겠지만) 그만큼 수도권이 미통당에 암울하겟죠. 송파을이 접전지역이 되었으니
20/04/20 13:29
20대 총선은 옥새런, 보권은 당시 민주당 광풍이 컸는데 그 사이에 헬리오시티까지 오면서 더 험지가 되었으니까요.
물론 뒷부분, 여기가 접전이 된것만 해도 상당히 암울하다는 건 동의합니다.
20/04/20 13:32
송파을은 배현진 최재성 개인기 차이도 감안해야한다곤 보는데
미통당은 강남3구중 송파를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겁니다. 개인적으론 기대도 안한 송파갑도 접전이였던게 더 충격이였네요.
20/04/20 13:27
(과거의)민주당은 크게 봐서는 세 세력으로 나눠 있었다고 봅니다. 대충 이름붙이자면
호남+운동권+친노 정도 되겠네요. 민주당이 전국정당화 된 배경에는 여기서 친노가 당의 주력을 잡고 전국정당화 하려는 노력을 오랜세월 기울여 왔기 때문입니다.(ex 낙동강 벨트) 비슷하게 봤을 때 미통당은 대략 영남+기독교+기업 정도 된다고 보는데, 현재 미통당은 친기업... 쪽이 거의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고 보입니다. 솔직히 지금 민주당이 딱히 반기업적인 것도 아니고 미통당이 엄청나게 친 기업적인 것도 아니거든요. 여기서 더 친기업적으로 갈려면 쫌 말도 안되는 수준까지 가야 되는 것도 있구요(ex 민부론) 덤으로 기독교 쪽은 뭐... 이거 극복하려면 좀 시간이 많이 필요하긴 할 거 같습니다.
20/04/20 13:30
그게 역량차이죠..어젠다 세팅싸움에서 철저히 밀리고 있어요. 반대를 위한 반대 발목잡기 이렇게 비춰지는게 문젠데 사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진짜 그거밖엔 야당이 할게 없어요. 경제민주화 공약으로 민주당 어젠다 다 우걱우걱하던 그 당이 맞나 싶습니다.
20/04/20 13:02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미통당도 호남에 계속 도전을 해야된다라느니 그렇게 말씀 하시던데
정치진영으로 보면 정말 그건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미통당은 목포등 일부는 후보 꾸준히 내고 있습니다. 미통당한테 호남은 가~~장 후순위 지역입니다. 전라도 다합쳐서 경상도 절반도 안 되는 의석수니까 제주도처럼 별 영향이 없는곳일뿐더러 5.18등 감정적으로도 문제가 있는곳이라 굳이 거기에 목멜 필요가 없습니다. 미통당은 조금씩 뺏기고 있는 PK랑 강원도 먼저 복구하고 그다음으로 [제일 중요한곳이 수도권이죠!] 수도권은 대한민국 전체 의석 절반이상을 가지고 있는 정치권의 가장 핵심중의 핵심지역입니다. 지금은 험지취급 받으며 너도나도 수도권 출마 안 할려고 영남으로 도망가고 있지만 아무튼 미통당한테 호남은 PK > 강원도 > 수도권 > 충청도 >>>>그 다음에 제일 마지막에 신경쓸까 말까한 동네죠. 물론 계속 정신못차려서 복구못하고 더 뺏겨서 소멸되버리면 더 좋고
20/04/20 13:09
문제는 민주당에서 그러면 부울경에 대해서 얼마나 신경쓸 것인가인데 민주당 역시 우선 순위가 수도권, 충청권, 강원도 이렇게 되어버리거든요.
20/04/20 13:17
민주당에서는 부울경을 버리진 않을겁니다. 나름 신경은 써줄텐데 얼만큼 써줄지는...
다만 대구경북은 정말 버릴수도 있어보입니다. 성과가 안나와서...
20/04/20 13:21
당연히 버리진 않겠죠. 조금은 당황스러운게 왜 부울경 이야기 할때마다 버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지역구만 163개고 충청도 20개 지역구 먹은 상황에서 과연 부울경쪽에 신경을 많이 쓸지 의문스럽습니다.
20/04/20 13:25
부울경이 40%고 조금만 더하면 차지할 수 있는 갯수가 많아보이니 투자를 과감하게 할 수도 있어보이지만...
아마 다음총선이 마지막일겁니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도 있고 해서 한번정도는 더 밀어줄 분위기이긴 하거든요 지자체장도 민주당 단체장이 많기 때문에 그사람들이 해주는 말도 있을테고말이죠... 다만 다음 총선에서도 이정도 스코어면 이제 힘이 빠질겁니다.
20/04/20 13:28
총선이 아니라 2022년 (대선) 지선전까지 챙겨줘야죠. TK까지 다챙기기 힘들고 김부겸도 떨어졌으니 PK에 몰빵해서 투자를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코로나 정국 재난지원금으로 재정을 몽땅 끌어쓰고 있어서 그것도 모르겠네요.
20/04/20 13:26
글쎄요. 민주당은 노무현시절부터 PK 지역구도 깰려고 노력해온 역사가 있는데 그건 아닐껄요.
이번에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040919433438482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이었던 신공항 추진이 결국 무산되고 시작도 안 하니까 빡친것도 크죠. 어쨌든 이번정부가 광주형 일자리 추진,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 및 (대통령 전용기도 주고) 대선주자로 키우기 등 호남은 확실히 챙겨줬지만 경상도는 뭐 없긴했죠. 이제 집권 후반기니 뭐라도 좀 챙겨줬으면 좋겠네요. 특히 PK
20/04/20 13:32
문제는 실제 숫자싸움에서는 두번의 선거로 인해서 부울경 지역의 중요도가 낮아졌으니까요.
당장 민주당 입장에서는 추가로 얻은 지역구들 기반 다지기에도 빡셀겁니다. 거기에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되는 와중에 신공항이 쉽게 될까도 의문이고요. 압도적 지지율, 10석의 의석수 거기에 광역단체장 싹쓸이 하고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챙기는 것이 맞는데 이해관계가 엮인 상황에서 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결정적으로 중앙에 그러한 입김을 불어넣을 거물이 없다는게 크고 그래서 김두관 의원이 중요하겠죠. 김영춘 의원은 아쉽지만 솔직히 그정도 역량은 안되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저는 그게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가장 아쉬운 것은 김경수 지사라 보고요.
20/04/20 13:40
아 김경수 지사의 경우는 애초에 지선에 나간 것 자체가 조금 아쉽다는 이야기의 뜻이었습니다.
겨우 당선되었는데 초선을 끝내기 전에 나간건데 그냥 김해을에서 있으면 경남권 선거 이끌었다면 지역 거물일텐데 말이죠.
20/04/20 13:21
호남투자는 해야죠. 전국정당이라는 위상을 지키려면. 그 동안 안해온게 지금 발목잡는거고
그러나, 이젠 자원이 없어서 안될거라 봅니다. 그럴 여력이 있으면 무너지는 수도권 전열 지켜야지.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순천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는 상당히 신선하고 주목해볼만 하더군요. 이정현처럼 잘못잡을 줄도 이젠 없으니, 장차 기대가 됩니다.
20/04/20 13:23
다만 여건이 안좋아진건 이번에 순천에 소병철 후보가 순천 정리하라고 당 지도부에서 내려보낸 사람 같거든요
거기가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민주당계 후보간의 다툼이 심했는데 그게 정리되는 분위기죠. (양 당사자가 낙선하면 어느정도 정리되니까요)
20/04/20 13:35
순천이 정리된게 크죠.
전남의 동부권 최고 도시이기도 하고 두번이나 새누리당을 당선시킨 뭔가 이질적인 곳이죠.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인구도 꾸준히 증가중인 곳인데 다음번에는 제대로 분구되겠죠.
20/04/20 13:10
그 화제가 되었던 주호영이 헛소리한 토론에서 제 눈에 더 띈건 강훈식의 달변이었네요. 이 양반 굉장히 논리정연하게 주장 잘 피던. 4선 우원식보다 더 돋보이더군요. 이제 겨우 아산 을 재선인데. 개개의원들의 능력이나 질도 점차 올라가고 있으니, 그런 부분도 기대해볼 부분이지 싶던.
20/04/20 13:13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의 경우에 다선 의원들도 많지만 착실히 인재가 쌓이고 있고 지자체장들도 괜찮은 평을 받고 있으니 미래가 매우 밝죠.
우원식 의원의 경우는 그다지 토론에 강점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대신에 지역구 관리가 좋을겁니다.
20/04/20 13:19
사실 우원식은 지난번에 의결정족수 못 맞춰서 망신당했던 사건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강점과 약점이 뚜렷한 사람이구나, 정도로 봅니다.
20/04/20 13:24
나름 한 지역구 관리쪽에는 강점이 있지만 선수에 비해서 중책은 좀 애매하지요.
다른 원내대표랑 비교시 차이가 훨씬 나고요. 물론 우상호, 이인영 두명의 원내대표가 워낙에 역대급 활약을 했었지만요.
20/04/20 13:35
우상호, 이인영이 8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던데
이인영은 몰라도 우상호는 안 됐으면 좋겠네요. 당대표감은 아님. 근데 원내대표가 바로 당대표로 가능 경우도 없어서 과연 누가 당대표 될지 궁금하네요. 당권/대권 분리하는 민주당 당규상 이낙연 의원은 아예 안 나갈테고
20/04/20 13:37
두 의원 모두 서서히 중진을 넘어섰으니 당대표 도전할만하고 다선 의원들은 국회의장, 부의장 노릴테니까요.
그래도 높은 확률로 뭐랄까 친노계 의원이 될거고 역시 송영길 의원이 가능성 높겠죠.
20/04/20 13:48
그래서 좀 젋은 다선 의원이 나서야 될 겁니다.
안그러면 진짜 중간중간 개판 나와서 다음 총선에서 완패까진 아니지만 안정적 과반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대표자리가 2년짜리라 후반기에 잘하면 되긴 하지만요.
20/04/20 13:48
사실 저도 아.. 송영길도 좀 아닌데 라고 생각해서 댓글 달려고 했으나 너무 우상호도 송영길도 다 안된다고 하는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암튼 동의합니다.
과연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대표로 당선될지 매우 궁금하네요.
20/04/20 13:52
민주당 자체가 의외로 물갈이 된 부분이 많아서 다선 의원 숫자가 그리 많지는 않죠.
김영춘 의원이 이번에 됐으면 할만할텐데 지금 그거 신경쓸 때가 아니고 아마 부산시장 신경쓸때고요. 송영길, 김두관, 이인영, 우상호, 우원식, 이상민, 김종민, 노웅래 정도 떠오르네요. 의원 외에는 김영춘, 김부겸 정도인데 이 분들은 중앙 신경쓸때가 아니기도 하고요. 최재성 의원이 이번에 됐으면 도전할만 한데 원외여도 할만하기는 하네요.
20/04/20 13:58
최재성, 김부겸 둘 다 괜찮은 인물이지만 아무래도 원내가 무려 180명(현재 163)이나 되는데 원내에서 뽑을것 같네요.
누가 될진 몰라도 이해찬 대표처럼 탈당러쉬로 국민의당 간 인간들이나 공천 불복으로 열린민주당 간 사람들은 확실히 선긋고 복당 안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177도 아니고 무려 180석이나 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음.
20/04/20 13:58
대신에 띵깡부리던 정우택에서 사탕 물려주는건 잘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약간 공식회담보다 사담(?)에서 어르고 달래는 능력 발휘하는 스타일인듯,
20/04/20 13:36
동의합니다.
그레이트 수도권(충청도시권역과 원주까지 포함함)이 완전히 국가의 프레임을 거머쥔 총선이에요. 정치의 중심이 실질적으로 영남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했다는 선언이고요. 영남지역언론에서 위기를 느낀 기사가 나오는 것도 헤게모니 상실에 따른 본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인구수만 많고 위상은 낮았던 경기도지사의 위치가 바뀔겁니다. 이제 수도권은 지역주의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이를 가장 잘 조직(또는 선동)하는게 이재명이거든요. 원래라면 없었어야할 총선 공간에서 신천지(코로나)와 싸움으로써 클레임과 지지율이란 성과도 챙겼습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다음 총선에서 경기도를 지키면, 차차기 최유력후보가 될겁니다.
20/04/20 13:40
이재명 입장에서는 대법원판결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상황이죠...
여기서 무죄가 나서 피선거권 박탈이 안되면... 다음대선은 힘들고 경기도 지사 가진상황에서 경선만 나간다음에 무리하지 않고 경기도 지키면 그다음에는 차차기 대선주자죠...
20/04/20 13:51
근데 진짜 지난 대선때도 느꼈지만 차차기는 정말 의미없는것 같습니다. 이낙연 급부상이 가장 대표적인 예고 가상 시나리오로 김부겸이 내년 재보궐로 대구에 결국 당선되거나 (호남) 이낙연 대통령이 (영남)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시켜 대통령 전용기 빌려주면서 띄워주면 김부겸 대망론도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그에반해 이재명은 원내입성 한번도 못해봤고(역대 직선제 대통령들은 전부 국회의원 출신임) 이번 총선에서 박원순계는 살아남았지만 이재명계는 거의 다 떨어졌죠.(경선 등)
20/04/20 13:57
이게 이재명은 입법능력이 뛰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행정능력은 뛰어난 사람이죠....
그래서 지사 자리에 눌러앉아서 그냥 개인기로 밀어붙이는게 최선일것 같습니다. 이재명계가 다 죽은것도 아니라서 본인이 의회진출 하는것 보다는 지사를 더 밀어서 해보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행정능력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고요
20/04/20 15:33
초대 국무총리 자리가 중요하죠. 제가 볼때는 경기도지사보다 김부겸이 좀 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한참 이후의 얘기니 그때가서 봐야죠.
20/04/20 23:35
총선 대승으로 다음 통은 이낙연이 이미 7부능선은 넘었다고 봅니다. 국민이 변화와 안정 중에 안정을 택했는데, 그게 이낙연의 시대정신이죠. 자멸만 안하면 되고, 동교동 복귀같은 무리수만 안 했으면 합니다. 친문과 척만 안지면 되요.
말씀하신대로 이재명은 뭐니해도 우선은 4무죄죠. 차차기는 분명 변화가 시대정신일텐데, 보수와의 대결만큼 민주당의 노선투쟁도 엄청날 것에요. 이재명의 포퓰리즘이냐, 그에 대항하는 xxx냐겠죠.
20/04/20 13:42
오 그레이트수도권이라 첨듣지만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려는 개헌을 생각해보면 맞는 표현인것 같네요.
이재명은 이번 알릴레오 유시민작가의 마지막비평때 평가하듯이 인품이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실력과 추진력이 굉장하다는 평가는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혜경궁김씨 사건때문에 싫어하는 분이지만 특히 유시민 작가 말대로 이분은 [정치가 아니라 사업을 했어도 굉장히 성공했을거]라는 말에 굉장히 공감했습니다. 확실히 똑똑하고 능력이 있는 양반임.
20/04/20 15:11
세상일은 모르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가지는 민주당내 위상이 급격히 줄어들면 모를까 대선은 꿈꾸기 어렵습니다. 가령 이번 당내경선 때 이재명 지사와 조금만 관련 있어도 당원들이 경선탈락을 시켜 버렸죠. 심지어 이해찬 대표의 최측인 이화영 경기도(!) 부지사도 경선에서 작살이 난 마당에;;;;;
이런 코어지지층의 앙금을 해소하려면 진짜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sns상에서 하는거 보면 사람 안변한다 싶어요. 경기도 버스요금 올린거 비판하는 댓글 달리니, 그건 중앙정부 탓이니 중앙정부를 저주하라 라고 해버리면.... 본인도 아차 싶었던지 지우긴 했지만 어려울 거라고 봐요. 당장 당에서 이재명 배려해주면 욕부터 나오는 사람 많거든요.
20/04/20 15:19
이재명이 숟가락 얹은거죠
사람들이 과연 지난대선 경선의 이재명을 잊을지? 지금 딱히 대선 주자 뽑기는 이른 시기라 이재명 언급 되는거지 그나마 이낙연에 밀리는데.. 물론 차차기 쯤이면 앞으로 잘하면 기회는 있겠죠
20/04/20 15:28
지금 생각해보면 이재명 지사가 무슨 똥배짱이었는지 모르겠는게... 20대 총선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 민주당을 구한 영웅에 사실상 민주당의 주인이나 다름없었는데 너무 무리했어요. 하기야 기초단체장이 탄핵바람으로 유력 대권후보까지 올라갔으니 헛바람 거하게 안들면 그게 이상하겠지만;;;;
20/04/20 15:32
나중에 본인도 어디방송 나와서 그땐 너무 나갔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그냥 오바좀 한거로 이해하기엔 선을 살짝 넘었다보고 그런거 떠나서 본인 의혹 해명하는 방식이 너무 노답..일종의 성격인데 계산에 의한거든 본성이든 계속 그런식이면 한계가 명확하죠
20/04/20 16:22
문대통령 지지하는 입장에선 다른 사람 다 찍어도 이재명은 안찍어줄겁니다.
문대통령 어려운 시절부터 마음 깊이 지지했던 사람들은 지방선거 때 이재명이냐 남경필이냐 고민할 정도의 수준으로 이재명에 대한 불호가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찍느니 미래한국당을 택하겠다도 있다고 봐요.
20/04/21 10:20
그정도는 아닙니다 ;; 이재명에 대한 기존 민주당 지지자의 불호가 상당한건 사실이지만 제 주변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 미통당을 찍는건 유대인이 나치에게 투표하는 수준이라.. 이재명이 가져오는 외부표를 포함 할 경우 당 지지율만큼은 충분히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20/04/20 13:40
정상적인 보수정당이 나온다면 경기도 외곽지역부터 영호남까지 한 정당이 다 차지하는 구도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뒤집으면 그럴 능력이 없으면 보수정당이 정상화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도 생각하고요.
20/04/20 13:41
방금 든 생각인데 선거구도가 차후에 지방vs수도권으로 몰아가게 되면 민주당은 필승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시골지역중 인구가 많은 호남지역의 로열티가 높다는거...(국당시즌2는 이젠 어렵다고봅니다) 수도권만 싹쓸이 할 수 있다면야 호남의석만으로도 과반을 넘어 잘하면 개헌까지도 가죠. 이 상태서 수도권지역만 확실히 굳히면 보수계열은 이길 수 있는 곳이 없네요. 지역감정과 영호남갈등을 유발하고 3당합당이후 이 꿀을 달달하게 빨아온 보수정당의 원죄가 앞으로 더 크게 돌아갈거 같습니다.
20/04/20 13:43
거기에 충청과 강원 영서는 수도권과 같이 묶여지는 중이라서 영남 고립 최악의 경우는 TK자민련화라는 결과도 가능한상황이라서
20/04/20 13:47
생각해보면 여도야촌(여촌야도에서 여야가 바뀌었으니 크..)라는 공식과 프레임에만 충실하면 질수가 없죠. 점점도시화가 계속되고 있으니..인구수가 결국엔 깡패니깐요.
20/04/20 13:46
미통당은 이대로 계속 가면 영남 자민련 되는건데,
솔직히 그렇게 되면 민주당쪽에서는 하나도 안무섭죠 확장성이 없는 정당의 끝이야 뭐...
20/04/20 13:48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수도권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죠. 즉, 본격적으로 충청권까지 그 영향력이 미쳐가면서 텃밭화 될 가능성이 매우 커진, 아니 부분적으로는 이미 이루어졌다는 점이 아주 큽니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의 선거 전략을 짤 때 민주당은 아주 편해지죠. 손에 쥐고 있는 곳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강원이랑 경남을 캐스팅 보트로 삼아버리면 되거든요.
20/04/20 13:55
이번 총선 예측 관련 방송에서도 (정치합시다) 보수는 강원, PK를 당연히 먹고 들어가야지 거기를 격전지로 보고 움츠려드는 순간 이미 게임은 끝난상황이라고 하는 평이 많던데 굉장히 공감가더군요.
20/04/20 14:01
솔직히 그쪽분들이 회로 돌리면서 분석하는거 보면 아마추어인 제가 봐도 너무 웃겨요. 부울경에서 바닥민심이 어쩌네 마네 이러길래 얼마나 득표하는지 보자 싶더니, 20대 총선보다 결과가 안좋은데, 이겼다고 자축하다니. 지지자 입장에서 보면 이제 앞으로의 선거의 결과는 사실 별로 걱정이 안되요. 오히려 주류가 된 마당에 예전 한나라당처럼 유능하게 썩어버리지 않을지, 그게 더 걱정입니다.
20/04/20 15:27
토호들의 패인분석이 이낙연 대망론에 의해서 호남이 민주당 지지하는거라는게 웃겨요.
미통당이랑 민생당 중 누가 먼저 패인 분석할지,, 머 민생당은 원외정당이니 관심도 기회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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