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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8 16:49
제 느낌은 [봄에 remember 묻었어..]
remember 조차도 저는 처음엔 봄느낌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좀 더 자연스러운 곡을 만들려고 했다면 정은지 파트를 아예 빼거나 정은지 파트 뒷부분을 올리거나, 정은지 파트와 보미 파트 중간에 피아노 간주 빠르게 한두마디 들어가거나, 뒷부분 하영솔로 파트 처럼 정은지 파트도 곡을 점점 느려지게 하다가 보미파트가 빠르게 나오게끔 하거나.. 여기 중에 하난 선택했다면 매끄러웠을 텐데 ... 러브 멜로디 갔다 써서 칭찬해주고 싶진 않지만 나름 듣기 좋다가 그 부분이 너무 아쉽네요. 왠지 최진호 대표가 편곡자로 등록되어 있던데 너무 많은 걸 하려다가 보니 오히려 곡이 산만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아 처음 롤링 들었을 땐 역대급 곡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저는 3월에 에이핑크가 나올걸 암시하는 상황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그때 나올 앨범이 지금 나왔다는 느낌이 안들 수가 없네요.. 전체적으로 ... 앨범은 정규 1집의 연장선으로 다소 에이핑크가 해보지 않았던 것들도 있고 그러지만 애들의 역량이 그때와는 다르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노래도 많고... 귀에 확 들어오는 노랜 없지만 듣기 안좋은 노래는 하나도 없습니다. 편차가 적어진 앨범이라고 해야할까.
15/07/18 17:23
여러번 듣고 난 솔직한 감상
1. Remember는 들을수록 귀에 남는다. 하지만 그말인즉슨 첫 임팩트는 줄 수 없으며 한두번의 청취로 판단할 非팬(=대중)들에겐 부자연스러운 멜로디 전개로 인해 거부감 아닌 거부감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실제로 음원 공개 2일차인 어제부터 시스타와 멜론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하는중입니다. 컨셉이나 의상은 Luv때랑 다르게 정말 맘에 듭니다. 이런식으로 점진적으로 변화를 해야겠죠. 언제까지 하늘하늘 할 순 없으니 크 2.전반적으로 수록곡들의 퀄리티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미니 3집 시크릿 가든의 분위기가 좋고 또 그쪽으로 쭉 밀어붙였으면해서 그런지 '와 좋아 쩔어'의 느낌은 없네요. 그냥 괜찮은 앨범 정도. 3.정규치곤 곡 수가 적네요. 인스트루멘탈에 싱글 제외하면 8곡이라.. 스케쥴상 후속곡 활동도 없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역시 에큡]이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4.쇼케이스+유스케+뮤뱅컴백무대 까지 본 느낌으론, 초롱이 라이브가 불안하더군요. 목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건지.. 그리고 나은이와 하영이 보컬이 확실히 는게 느껴져서 이젠 감히 서브보컬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진 저 둘은 서브라고 하기에도 개인적으론 좀 민망했었거든요 크 그리고 안무에선 하영이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생각합니다. 파트 자체가 많은건 아닌데 포인트를 하영이에게 맡겼더군요. 푸쉬를 좀 해 줄 모양입니다. 고음부도 미츄때에 이어서 남주-보미에게 많이 간걸 보고 '이게 팀도 은지핑크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은지도 부담을 덞으로써 오래 가는 길이다'라고 회사에서 선언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MyMy때 은지 고음으로 핑덕에 정착했던터라 개인적으론 아쉽지만 장기적으론 매우 좋은 선택이네요. 무튼 정리하자면 앨범은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에이핑크 디스코그라피의 수작이라고는 못하겠다]라는 느낌. 전반적으로는 장기적인 팀의 미래를 위한 여러 선택들은 좋아보이는데, 당장 이번 활동에 대한 준비는 많이 미흡한게 아닌가 싶어서 ['먼 미래보다 당장의 내일']에 더 많은 신경을 회사에서 써줬으면 합니다.
15/07/18 17:47
시스타 aoa 소시 걸스데이의 곡이 별로가 에이핑크가 무난하게 통일할줄 알았더니 리멤버도 별로더군요.
그동안 활동했던 곡중 최약체아 아닌가 싶은데...노래가 멤버들 몸에 잘 맞지도 않아 보이고 멤버들의 매력도 떨어지고 정규 앨범인걸 감안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15/07/19 18:15
맏내 박초롱이라는 표현에 소소하게 웃고갑니다.저는 막귀라 이렇다한 평을 내리긴 뭐하지만 remember 은지>보미파트로 넘어가는 부분 정말 아쉬워요. 부족한부분이있는데 듣다보면 귀에 감기니 희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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