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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8 14:53
일본의 해외뉴스라는 해외뉴스란이라고 쓰고 한국반응만 모아둔다던데.. 한국 사랑(?) 이 참으로 지극하군요
예전에 역갤러 한분이 [[일본은 선진국이라서 한국엔 관심도 없다, 한국인만 너무 일본을 의식한다]]라고 하셨는데..
15/07/18 15:00
크크크 오히려 이건 일본이 부끄러워야 될 일 아닌가요?
우리나라로 치면 일베 유저가 낸 만화책이 국내 베스트셀러 4위에 든 셈인데... 저런 책을 냈다는 것 자체는 "일부의 엇나간 국민" 의 행동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그게 4위라는건 그 나라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15/07/18 15:03
쟤네도 많이 힘든가보네요.
근데 저런 류 드립이 동아시아권 국가에는 많이 퍼져있나봅니다. 중국 유학생 하나가 저한테 "한국인들은 모든 것이 다 한국에서 나왔다고 주장해서 싫어요. 인터넷에서 보니까 공자도 한국사람이라고 하고 여러 우리(중국)문화도 한국거라고 주장해요." 라고 해서 그런사람은 우리나라에서 0.01%미만이라고 알려주긴 했는데 제 말을 안믿더라구요.... 이게 다 환빠때문...
15/07/18 15:24
우리 만화나 이런 저런 대중문화에도 반일감정을 건드려서 히트하려는 것들이 있으니 뭐...
실제로 어느정도 히트한 것들도 있구요.
15/07/18 16:24
지금 생각하면 이 중 가장 똥이 남벌이죠. 플롯 자체가 일본 극우애들이 쓴 대체 역사물 스토리와 사상을 그대로 복습하고 있으니...
15/07/18 15:28
일본얘긴 아닌데
대만친구중에 궁금한게 있다며 질문했는데.. "너네 한국인들은 공자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축구도 한국이 만든 스포츠라 생각해?" 이 얘기 듣고 참 어이가 없었죠 -_-;
15/07/18 15:37
'남벌'이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정도의 수준이죠. 서로가 서로를 보는 시각은 크게 봐서 다르지 않습니다.
책 표지의 '열등민족 쪽바리는 반성하라' 같은 말을 한국에서 못 듣는 것도 아니고요.
15/07/18 15:42
이거 카테고리가 유머네요. 정치 입문이라...
코믹스 랭킹 17위라니까 안 팔리는 건 아닌데, 아마존에서 네 번째로 잘 팔리는 책 이런 건 아닙니다. 인기도는 최근 24시간 내에 그전보다 몇 퍼센트가 더 팔렸느냐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것이라 거기서 4위였다는 건 나왔을 때 넷우익들이 열심히 사 줬나 보네요. 지금은 순위권에 없습니다. 전체 판매 순위에도 없네요. 이건 코믹스를 따로 계산하는 건지 좀 모호하긴 합니다.
15/07/18 15:51
사실 이런 류의 이야기 보면 우리에게서 일베가 주류문화가 아니 듯 일본도 높은 확률도 이런게 주류 문화가 아니죠. 물론 혐한 감정을 계속 오르고 있지만요.
그런데 보면 쌍둥이처럼 양국 모두 이런류의 문화가 주류인 듯하게 포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15/07/18 15:58
혹시나 해서 기노쿠니야 서점과 오리콘 차트도 살펴봤는데, 순위권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뭐 그렇게 잘 팔리는 만화는 아닙니다. 어째 넷우익들의 밀어주기 프로젝트가 아닌가 의심이...
15/07/18 16:18
그나마 고인에 대한 명예회손으로 고소 때문에 억제되긴 하지만...
그런 거 없으면 우리나라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비하하며 이런 거 출판하고 또 은근히 많이 팔릴 가능성이 농후하죠.
15/07/18 16:28
댓글들 보니깐 일본 수준 어쩌고 하길래 그런가 하고 봤는데 만약 순위권 조차에도 없다면 그냥 소수가 공감하는 코믹인가보네요.
한국도 마찬가지로 말도 안되게 일본까는게 있으니 그냥 넘어가면 될듯 합니당
15/07/18 16:41
본문에 인기 4위라고 나와 있는데, 이게 인기도라면 위에 제가 적었듯이 24시간을 기준으로 그전보다 판매량이 많이 오른 책의 순위입니다. 그러니까 일시적으로 구매를 집중하면 순위권에 오를 수가 있습니다. 이 점과 아마존에서만 순위에 있고 다른 차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전 2ch나 어딘가에서 화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밀어주기를 한 게 아니었나 의심하고 있습니다.
뭐, 그런 건 아니고 순수한(?) 구매로 얻은 결과라 한들 다른 차트를 종합해 보면 그리 유의미한 수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이것보다 더 신경 쓰이는 만화도 있고요.
15/07/18 16:37
이거 연재하던 출판사는 망했습니다.(...) 그대로 묻힌줄 알았는데 어떻게 단행본까지 나온 모양이네요. 위에 다른분이 설명해주신대로 뭐 특별히 잘 팔린다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뭐 혐오 장사는 언제나 어느정도의 수요가 있으니까요. 만화를 소비하는 측에 워낙 혐한초딩이 많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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