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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2 08:43
유통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났는데 투약혐의에 대해서는 기사에 보도가 되어있지 않네요. 투약혐의는 유전자 감식을 통해서 입증하기가 용이한 편으로 아는데 혹시 이 부분도 무죄 판결이 나왔나요?
15/06/22 08:54
그렇군요. 제가 기사를 자세히 읽지 않았네요. 감사합니다.
사건과는 별개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엑스터시 같은 구강투약형 신종 마약은 유전자 감식으로 잘 검출이 안되나보죠? 다시 읽어보니 참고인 증언에만 의존해서 판결이 나온 것 같은데요. 아니면 투약 시기와 수사 시기와의 시간 격차가 커서 유전자 감식이 효력이 없는 건지 궁금하네요. 다 써놓고 보니 제가 관계자분이 아닌 분한테 뜬금없는 질문을 드린 것 같군요;;
15/06/22 15:43
대검찰청, 식약청 등에서 '공개하는 바'에 따르면,
마약류 감식에서 통상 '소변감식'이 수일, 모발감식이 대략 1년이내에 대해서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일단 증언만이 핵심근거로 사용된 것을 보면, 마약감식에선 아무것도 안나왔을 공산이 큽니다. 물론 (별도의 근거가 없다면) 이 '불검출'로부터 알아낼 수 있는 다른 사항은 없습니다.
15/06/22 19:54
마약류의 투약은 모발이나 소변감정을 통하여 증명할 수 있습니다만, 마약성분이 검출될 수 있는 모발은 점점 자라서 없어지고 마약성분이 체내에 남아서 소변에 반영되는 것도 기간이 꽤 짧습니다. 즉 감정일로부터 몇 달 내의 최근 투약이 아니라면 감정을 해도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마약쟁이(?)들은 머리도 스포츠형으로 짧게 깎고, 손톱발톱도 짧게 깎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음모나 겨털까지 깎아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이 사건과 같이 몇 년 전의 투약을 기소한 경우에는, 함께 투약했다는 사람들의 진술 외에는 물증이 없게 마련이고, 결국 그 진술에 신빙성이 있느냐는 문제로 돌아갑니다. 위 기사 하단에도 그 증인들의 진술이 구체적이거나 확실하지 않아서 투약부분도 무죄가 선고되었다고 나와 있네요. 중간에 사진이 있어서 하단 내용까지 못 보신 것 같습니다.
15/06/22 08:53
힙합쪽은 하도 벌려놓은 일이 많아서... 대마 엑스타시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이란거 클럽가면 볼 수 있지 않습니까. 필로폰은 아니지만... 법정에서의 무죄유죄 여부를 떠나서 마약은 한 것 같고 놀고있다 주변 지인들한테 한두개 줬다 걸린 느낌이네요.
15/06/22 09:22
대마 엑스터시정도는 클럽가면 볼 수 있다니요.. 10년넘게 클러빙하면서 단 한번도 구경도 못하고 냄새도 못 맡아봤습니다.
클럽과 힙합을 좋아한다고 마약을 쉽게 생각한다는건 편견아닌가요?
15/06/22 10:08
대한민국에서 나잡아가슈 하고 들고다니진 않죠.. 담뱃잎 빼내고 대마 쑤셔넣고 자일리톨 통에 자일리톨은 안들어 있고... 콘돔봉지처럼 생겼는데 콘돔은 없고.. 눈 뻘건것도 술취해서 그렇겠죠.. 뭐 대마 한번 안펴본 사람이 kush란 이름으로 활동하는건 허세일까요. 일반인이 클럽과 힙합을 좋아한다고 마약을 손대려고 한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살다온 힙합쟁이들은.......마약하는 노래들으며 힙합에 빠진 이들이, 과연 대마 엑스타시 안한다고 할수 있을까요?... 과연? 공원에서 서성거리는 사람한테 물어보기만 하면 구할수 있는 나라에서? 범키 씨한테 악감정은 없는데.. 그냥 제너럴하게 말해본거였습니다.. 손권님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15/06/22 10:42
그냥 제너럴하게 말해본거였다니요. 이게 그 유명한 아몰랑같은건가요
전혀 제너럴하지도 않습니다. 클럽에서 대마라니요. 대마냄새가 얼마나 강하고 멀리 퍼지는데 제정신이라면 클럽같은 공간 안에서 대마에 불을 붙이는 행위는 안합니다. 아 물론 담뱃잎 빼내고 대마를 쑤셔넣지도 않고요. 보통 물담배처럼 봉으로 피던가 담배와 대마를 섞죠. 보통 많이 피는 사람들은 대마의 비율을 강하게 하지만 담뱃잎 빼고 대마를 채워서 대마만 피면 정말 죽을지도 몰라요. 엑스타시에 관해선 잘 모르겠지만 눈뻘건것도 술취하거나 밤새 클러빙하면 물만마셔도 빨개지고 그렇겠죠? 자기 활동명은 스웨거일수도 있고, 힙합에서 허세가 나쁘지만은 아닌 단어잖아요. 또 미국 힙합이 마약하는 노래만 있는건 아니죠. 이스트, 사우스, 웨스트, 들어는 보셨죠? 특히 마약노래 들으면 마약을 한다는 논리는 폭력적인 게임하면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뭐 그런거랑 비슷한가요? 제너럴 여부를 떠나서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본것 같고 대충 댓글 썻다가 망한 느낌이네요.
15/06/22 13:25
의견이 다른게 아니라 말씀하신게 제가 알기로도 말이 안되는...
엑스터시 이런건 모르겠지만 대마는 타이어타는 냄새가 굉장히 멀리까지 퍼져나가기 때문에 클럽같은 높은밀집도의 폐쇄된 장소에서 피면 한방에 걸립니다... 이건 전형적인 아몰랑인데요
15/06/22 13:38
일본의 경우지만 지드래곤은 클럽에서 대마를 피웠다고 하던데요. 클럽에서 마약이 그렇게 말도 안 되는 것이 맞나요? 일본과 우리나라의 클럽은 많이 다른가요?
15/06/22 13:42
제가 알기론 그런식으로 마약을 클럽에서 하는건 말 그대로 VIP용의 룸같은곳에서 하는거죠. 저희 회사 필리핀 지사에 있는 동료중에 과거에 어릴때 대마초 딜러를 했었다고 하는 친구가 있는데 많은 사람이 모여있는 공개되있는 장소, 클럽같은곳에서 대마하면 100% 걸린다고 하더군요 냄새가 너무 많이난다고.
15/06/22 10:22
도둑이 물건을 훔쳤다 가정하고, 잡혀서 재판을 받았는데 증거부족해서 풀려났으면 무죄이지만 훔쳤다는 사실은 맞다 이말이었습니다... 지인들한테 밉보였는지 신고당해서.. 클럽에서 채무관계? 나 보드카 하나 시키게 30만원만 빌려줘 이런건가요? 전 'bum 할래? e도 있어' 이쪽이 더 그럴듯 하다 이런거였습니다.. 추측이에요
15/06/22 12:05
추측이라고 스스로 발언하셨는데 너무 대놓고 말하니까 느낌이 이상하네요 허허
피지알이 현재 어수선한데 이런 발언들은 친구들에게만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마약류같은 민감한 부분을, 팩트없이 추측만으로 댓글을 다시면 파이야 되기 쉽상이죠. "너네 이런대매? 팩트? 아몰랑" 전형적인 어그로 패턴이라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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