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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21 23:30:5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운영진에 대한 추억 + 나아가야 할 방향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22 00:33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운영진이 대단한 벼슬이라고 이런 저격까지 받아야하는지;;
총사퇴하길 원하시나요?
어그로 방지가 정말로 이루어진다면 이거야 말로 어그로아닌지 -_-
댓글하나없이 추천 6개가 웃기네요.
하고싶은대로
15/06/22 00:38
수정 아이콘
생업에 바빠서 힘들다면,그만두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무보수에 자원봉사 개념인데 생업에 바쁜데 억지로 부여잡고 있다면 힘들잖아요. 그리고 저는 열심히 일하는 운영진들이 과부하때문에 욕먹게 되는 부분도 있다고 보거든요. 어떤 사람이 불만을 표시하면, 그에 답을 합니다. 하지만, 일을 많이 하는 운영진은 따로 있고, 그 분들은 그런 사람들 계속 상대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다 다르기때문에 누구나 다 만족시킬순 없으며, 그에 따라 문제도 발생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일수록 더 문제에 많이 노출되겠죠? 계속 그 분들이 방패막이 되고, 정리하는 사람 따로있고, 일하는 사람 따로있고, 안하는 사람 따로 있고, 운영진부터가 형평성이 없으면 어떡하겠습니까.

저의 여태까지 활동을 본다면, 저는 선비에 가까우며 어그로 끌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 글또한 어그로와는 거리가 멀지 않나요? 운영진이 생업에 바빠서 운영을 하기 힘들다는데 계속 운영자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게 맞는걸까요? 이건 일 열심히 하는 다른 운영자분들에게도 썩 좋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님은 무작정 어그로라고 칭하는것 자체가 문제인것 같네요. 오히려 굳이 어그로를 따지자면, 님의 댓글이야말로 첫댓글의 중요성을 알게 해주는 어그로 같네요. 제가 총사퇴 하라 한적 없잖아요.

저는 여태껏 그래왔듯이, 이 사이트가 어떠한 구조로 흘러가든, 계속 글 보려고 올겁니다. 축구관련 글이나 역사, 우주, 염장. 제가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운영진들 사이에서도 형평성이 없는 구조라면, 더 문제가 생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댓글 없이 추천만 6개라는게 웃기다면, 앞으로는 더 많이 웃으실것 같네요. 다만, 댓글이 안달리고 추천만 늘어가는 이유가 님같은 반응도 한몫하는구나 라고도 생각을 해주셨으면 해요.

참고로 님의 그런 분노와는 다르게, 님의 의견대로 운영진이 대단한 벼슬이 아니란 말에는 동의합니다. 그래서 생업에 바빠서 운영에 참여하기 힘든 조건이라면 안하시는게 좋다는 것입니다. 대단한 벼슬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사이트를 위해서도 좋을것 같습니다.
카미너스
15/06/22 00:48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입한 지 얼마 안됐는데 옛날에 비하면 그래도 나아진 거네요.

그렇게 생업에 바빠서 4주 동안 잠수타시던 분들이 아무도 사퇴를 안하는 건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떠난다고 하면 다들 박수쳐주는데 말이죠.
지금 피지알 운영진은 봉사보다는 권력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하고 싶다는 사람은 널려있는데 안시켜주는 게 문제였든요.
예를 들어 중고나라 같은 사이트는 운영진 모집 공지가 365일 내내 상시로 걸려 있습니다. 정말 일은 많은데 할 사람이 부족해서 맨날 모집하고 있죠.이런 사이트가 많이 있어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피지알은 지원하는 사람은 많은데 뽑아 주질 않습니다. 그런다고 기존 운영진이 일을 제대로 열심히 했던 것도 아니고 맨날 생업에 바쁘다고.. 일이 많아서 힘들면 사람 뽑아서 시키면 되잖아요?
그래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입니다. 잘 진행됐으면 좋겠네요.
하고싶은대로
15/06/22 00:55
수정 아이콘
pgr에 운영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봉사보다는 권력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봉사라고 말하고 그렇게 흘러가고 있으니까 그것에 딴지를 걸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규정보다는 지금의 운영 구조가 자꾸 고인물을 더 썩게 만든다고 생각들어서 이 글을 썼습니다. 일 열심히 하는 분들이 과부하가 너무 걸리고, 어느 한쪽은 생업에 바빠서 참여도 잘 못하고...그리고 정리하는 사람은 따로 있고 말이죠. 생업에 바쁘고 힘들고 그렇다면, 항상 말하는대로 무보수, 자원봉사 개념이니까 그만두는게 본인에게 더 좋은거죠. 그리고 사이트 운영에도 더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오히려 더 문제되는것은 첫댓글 분같은 경우라고 생각해요. 저는 잘못이 있으니까 책임지고 총사퇴해! 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15/06/22 05:49
수정 아이콘
요즘 게시판보면, 무슨 운영진이 호구 취급 받는거 같아서 굉장히 안쓰럽네요.

어그로 관리, 게시판 관리 해달라고 소리치면서, 동시에 널려있는 운영진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라니.

당연히 올바르게 논점을 잘 잡으신 약이 되는 비판도 많이 있지만, 이런 글 정도는 너무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운영진도, 운영진이기 이전에 같은 유저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유저 저격이 꼭 운영진이기때문에 허용되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고싶은대로
15/06/22 08:28
수정 아이콘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시판 관리? 그런거 불만 없어요 저는. 지금 이대로 흘러가도 저는 계속 pgr을 왔을 것입니다. 이번일에 책임이 있으니 사퇴를 해라 라고 저는 요구하지도, 요구할 생각도 없습니다. 오히려 앞에서 샌드백이 되었던 운영진들이 더 열심히 하기때문에 그랬다고 생각을 해서 저도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바빠서 못하고 그러다보니 일하는 운영진이 과부하가 걸리고 그러면 원론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원봉사 개념이라면, 생업에 바빠서 운영하기 힘든 상황의 운영진이라면 본인을 위해서나 사이트를 위해서나 그만두는게 좋다는 말이 그렇게 원색적인 비난일까요?
운영진을 뭐라 하면 안돼! 라고 보기 전에 제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봐주세요. 저는 pgr의 운영구조에 대해서는 크게 불만없고, 이번 사태도 유저와 운영진 잘잘못을 가리고 그런 생각 없습니다. 어떠한 의견도 낸적 없어요. 하지만,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안하고 자리만 유지하고 그런 운영구조는 문제가 있다는 거지요. 자원봉사 + 생업에 바빠서 운영못함 이러한 것이 가능한 구조라면, 누구든 운영진이 되려 하겠죠. 하지만, 운영진의 자리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에 누구다 다 지원하지 않는거고, 운영진을 모집할때도 열심히 할 사람을 뽑는거잖아요. 운영이 힘든것을 이해하고, 거기에 태클을 걸 생각도, 사퇴해라 마라라고 할 생각도 없지만, 운영진간의 형평성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새로 뽑힌 운영진이 의욕적으로 열심히 일하다가 과부하가 걸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그러다가 그만두는걸 원하지 않아요 .이번일에서도 오히려 그런 분들이 총알받이 느낌 같아서 어떠한 비난도, 비판도 하지 않았습니다.
벌써 이 댓글만 계속 반복중인데, 어차피 이런 댓글 다시는 분은 보이는 것만 보일것 같네요.
다다다닥
15/06/22 18:14
수정 아이콘
"상당한 비꼼과 어린애같이 뭘 벌점주라고 징징대냐며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이런건 완전 주관적인 영역이죠.
대화 전문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주관적 느낌으로 상대방을 재단하고, 제3자에게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는 행위가 정당하시다고 생각하시나요?

굉장히 공격적인데다가 전형적인 물타기 글이죠. 그러면서 이걸 운영구조의 문제라고 스리슬쩍 넘기시면 안되죠. 되게 답답한 글이네요.
하고싶은대로
15/06/22 18:30
수정 아이콘
저 말은 실제로 한말이라서 주관적인 영역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님또한 저한테 굉장히 공격적인데다가 전형적인 물타기죠. 저는 저 부분에 있어선, 내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랬다! 라고 글에 쓴적이 없거든요. 기억은 안나지만, 저도 심한 표현을 했을거라고 인정하는 바입니다. 설마, 제가 가만히 있었는데 저런 심한 표현이 나올리는 없잖아요. 글에서도 그렇게 써놓았습니다. 주관적 느낌으로 상대방에 대한 평가는 누구나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중요한 것이지요. 항즐이님의 저런 태도나 그 후에 다른 댓글들에서 나오는 태도. 그것을 보고 저는 이 사이트의 성격을 어느정도 파악을 했고, 그 이후에는 그냥 스킵하면서 받아들였죠. pgr은 개인사이트 사건. 퍼플레인 사건. 지금의 이 사건들까지,운영진의 고압적인 태도가 한몫 한건 동의하시나요? 멀리 안가고 제발존중좀. 이거는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사건에서도 운영진을 뭐라하긴 싫어서 별로 의견 표출 안했습니다. 원래 이 사이트는 이렇구나. 라고 생각을 해서요. 제가 운영진 보려고 이 사이트를 오는건 아니니까, 고압적이든 권위의식이든 스킵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이 사이트를 이용해왔죠. 하지만, 누구는 일하고 누구는 일 안하고 자리만 유지하고, 이건 명백한 운영구조의 문제에요. 애초에 이 사이트의 운영원칙은 해당 운영진들마다 판단이 다를수 있고, 그 판단을 존중한다면서요. 이것은 운영진들이 다 같이 열심히 운영에 힘쓸때에 해당되는 얘기지요. 누구는 하고, 누구는 안하고 그러면 한쪽에만 과부하가 걸리는 이런 시스템에는 이런 문제가 생길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미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추천이 괜히 달리진 않겠죠 제글에. 저는 이번 일에서도 누군가가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원하지도 않구요. 운영진이 전부 나서서 사과글 작성하는 그런 모습도 저럴 필요가 있나 생각들고요. 운영자체가 힘들다는 것에도 동감하고 어느정도 스킵하고, 존중하며 사이트를 보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지적하는 문제대로 앞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총알받이 하는 운영자 따로있고, 안하는 운영자가 따로 있다면, 운영구조의 문제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얘기지요. 열심히 일하면서 유저들과 많이 마주치는 운영자가 갈등을 빚을 확률이 높을까요. 생업이 바빠서 운영에 참여 안하는 운영자가 확률이 높을까요. 그리고 그런 운영진이 항상 강조하는 무보수, 자원봉사의 개념으로써 본인에게나 이 사이트를 위해서나 과연 필요한 것일까요. 생각을 잘 해보셨으면 합니다.
추가로 말하자면, 저는 누가 사퇴를 하든, 안하든, 규정이 어떻게 바뀌든. 그냥 그렇게 받아들일 것이고, 이 사이트를 계속 올겁니다. 다만, 누구는 총알받이하고 있고, 누구는 정리하고 있고 그런 모습은 더 이상 안보고 싶네요. 솔직히 집중포화 받는 모습이 안쓰러웠거든요.
다다다닥
15/06/22 22: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감상을 단순히 써놓는 것과 특정인을 저격하는 것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세요.

하고싶은대로님이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하든 별로 관심이 없어요. 닉네임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면 그만이시니까요. 그런데, 주관적 느낌으로 저격질을 하면 문제가 달라지는거죠. 상대방을 깎아 내렸으니 문제인 겁니다. 항즐이님이 최근 활발히 활동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거나 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은. 최근에 개인적인 일탈로 보일만한 건수도 없는데 본인도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기억하지도 못할 사건을 끌고 들어와 상대방을 비난하니까 드리는 말씀인 겁니다.

항즐이님이라 쉴드치는 게 아니라요, 그 누구를 저격했어도 전 똑같이 반응했을겁니다.

사이트의 발전은요, 운영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권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원으로서 규정 위반이 명백한 활동을 자제하는 데에서도 나오는 겁니다. 저격질하면서 운영자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태도도 과연 옳은 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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