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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0 00:11
미안하네요 이렇게 가시게만들어서
운영진도 아니고 글도 쓰지 않는 눈팅 회원이지만 내가 좋아 하는 피쟐을위해서 한것이 없어 죄송하네요 가시더라도 잘지내시고 건강 하시길
15/06/20 00:18
이번 사태 이후로 예전 글이나 댓글 보면서 회원정보 눌러보면 탈퇴한 회원이라고 뜨는 경우가 굉장히 빈번해졌습니다.
마음이 참 좋지 않네요.
15/06/20 00:32
부디 가지 마셔요..
떠나는 사람에게 쿨하게 '잘 가'라는 말보다 그래도, 그래도... 가지말라고 울며불며 붙잡고 늘어지는 성격을 담아 농담한번 해봤네요 요즘 자주 나오는 얘기처럼, 사이트에서 나는 체취가 예전과 달라진건 사실인것 같아요 그치만 자연스런일이겠죠. 그 어떤 사이트든 유명해지면 사람이 몰려들게되고,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변질되는건 아주 자연스런 일일테니.. 그치만 좋았던 기억이 있을테니, 분명 아주 가끔은 다시 찾아올꺼라 생각합니다 그 때. 앞으로 다시 또 다시 찾게될모습으로 변해있기를 바라네요.
15/06/20 00:37
한숲 행사때 뵙고 솔선수범 하시는 모습에 다른 기회때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좋은 곳에서 하루하루 더욱 많이 웃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5/06/20 00:56
(2003년 12월 07일 04시 46분에 가입) 회원점수 100 점 Point 876 점 ( 작성글수 : 39, 댓글 : 486 )
개인정보를 눌러보았습니다. 가입하기 전에도 2년 정도 눈팅을 했으니..이거 뭐 거의 15년 동안 pgr에 머물렀군요. 아..내 나이. 거기에 비하면 활동은 초라하기 그지 없네요. 무슨 근거로, 그래도 마음은 언제나 pgr이 본진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모든 게 변하는군요. 이젠 더 이상 pgr이 내가 서식할 동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생전 처음 신고 버튼도 눌러보고 해봤지만 그냥 마음이 좋지가 않군요. 내 집안 사람과 싸우는 게 아니라 어디 먼 나라 다른 동네 싸움에 소리지르는 느낌이더군요. 내 꺼가 이미 아닌 게지요. 이젠 떠날 때가 온 모양입니다. 새 글로 쓸 이유도 없을 먼지같은 피지알러였지만, 그래도 마지막 흔적은 남기고 싶어, julia 님 글에 편승해 인사를 남겨 봅니다. 기억 나는 많은 아이디들 그리고 글들, 그리고 사건들, 스타크래프트와 사람들, 이젠 여기서 좋았던 모든 것을 묻고 떠납니다. 아마 가끔 들러 좋은 글은 훔쳐보겠지요. 하하!! 모두들 좋은 나날 되세요.
15/06/20 01:03
이유야 뻔하겠지만, 더 붙잡고 성토하셨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하긴... 저도 그냥 눈팅족인데 이런 요구(?) 자체가 도가 넘는 댓글이지요.
언젠가 다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5/06/20 01:05
제가 닉네임이나 아이디를 기억하는 사람은 두 분류 입니다. 하나는 어그로고 다른 하나는 오래 활동 하신 분인데....
후자이신 분이 떠나는 건 참 슬픈일이죠.
15/06/20 01:12
개인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 많은 의미 부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그래도 제 글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이 떠난다 하시니 뭔가 아쉽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어디든 더 좋은 사이트에서 인연이 닿기를 희망하겠습니다.
15/06/20 01:29
farewell..
전 아직, 네안데르탈님과 도로시-MKII 님이 남아계신 한, PGR21을 떠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두 분 마저도 떠나신다면, 저도 떠나렵니다.
15/06/20 01:47
제 이름이 언급된 것만으로도 몹시 기쁘네요. 고맙습니다 꾸벅...
제가 댓글다는 사이트가 여기 pgr밖에 없는데 여길 떠나면 제가 갈곳이 없으니 그런일은 없을듯 합니다.
15/06/20 01:49
그리고 옆동네는 친목 냄새가 너무 강해서 옮길 생각도 없고요. (그냥 pgr 소인원 친목사이트라고 판단됨)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건 무책임 한것 같고, 남아서 절을 고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5/06/20 02:14
가는길을 쉬이 결정하지 않았으니 어찌 잡으리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 가는 길이 고달플까 뜬 눈으로 지새우는 내 뒷모습을 기억해 주오. 가는 이는 말이 없건만 남은이는 주체못할 추억으로 눈물만 그렁그렁 거리는가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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