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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9 13:17
넥센 상대 이미 1승 5패인데 그게 상대 우위가 될려면 남은 경기 8승 2패를 해야 한단 소린데..
넥센 상대로 그 정도 성적이 나오면 정규 시즌 1위도 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5/06/19 13:20
박용택은 이미 11년도에 시도를 했다가 실패했죠. 그리고 올해 다시 하는데 그냥 작년처럼 하는게 팀에게 더 도움이 되죠
게다가 시즌전에 말을 잘못했다가 역으로 더 까이고요
15/06/19 13:23
정말 아쉽지요.
시도할수밖에 없는 나이이긴 하지만 상황이 워낙 안좋은데 계속 어퍼스윙으로 일관해서 욕 많이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도 '걱정마라 올라올떄 되면 올라올꺼야' 라고 한것도 있고요. 며칠 보니까 컨택으로 조금 변경한거 같더라구요. 잘 하겠죠
15/06/19 13:24
오늘 메르스 때문에 사람적어진 야구장 가볼까 생각하다 목동이라 접엇습니다.
위의 Snow halation님 말씀 한번 더 쓰고 갑니다. 아깝게 지거나 두들겨맞고 지거나........
15/06/19 13:25
타선은 솔직히 답이 없다고 봅니다.
각팀마다 포텐 터트리는 야수가 한명씩은 있는데. 김하성, 황재균, 김재호 등등 (사실 두산은 매년 한명씩 나오더라고요.) 몇년째 엘지는 없네요. 답 없어요. 투수진 잘 추스려서 빡빡한 야구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는 야수를 키워야하지만 올 한해는 타선에 대한 기대는 접었습니다.
15/06/19 13:28
엘지가 넥센전 최근에 스윕한게 2년전 6월 16일이네요.
생각보다 가까운 과거입니다. 하하 하긴 넥센 상대로는 싸이클링 히트 치고도 지는게 엘지니 ㅠㅠ
15/06/19 13:30
라뱅 최고령 싸이클링 히트쳤는데, 김기태감독 업되서 투수교체 하고 나서 망한 경기였죠.
그때 감독 욕 많이 먹었는데 인터뷰로 투수교체 실패다라고 얘기했었죠 ㅠㅜ
15/06/19 13:34
최근들어 목동에서 거둔 인상깊게 남았던 승리라면...(올시즌 목동 1승이 있지만) 일단 작년 플옵 2차전이랑 작년 8월인가 류제국과 밴헤켄 선발 붙었던 경기였네요. 그때 박병호에게 투런인가 솔로 홈런 맞고 오지환의 실책으로 추가실점하며 4:0으로 밀려 경기 조기 GG각이었는데 갑자기 정성훈과 박용택이 투런씩 쳐서 동점 만들고 난전끝에 겨우겨우 승리한 경기.
솔직히 그거 어떻게 이겼는지 신기했던 경기라 더욱 떠오르는듯 크크. 그때 밴헤켄 미칠듯이 연승달리던 시기였던걸로 아는데
15/06/19 13:39
전 작년 플레이오프 1차전이 정말 두고두고 젤 아쉽네요.
초반에 경기 완전 가져올수 있었는데 무사만루에 담장 맞쳤는데 1점내고 더블아웃.. 그때 정상적으로 했으면 최소2점내고 무사 23루인데 그랬으면 목동에서 2승하고 잠실가였는거였는데 ㅠㅠㅠ
15/06/19 13:45
아쉽게 남긴 하는데 두산과의 플옵 3차전 9회 홈보살 2번을 겪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내성이 생기더라고요 크크 굳이 따지자면 13 플옵때는 빡침이 가득했다면 14 플옵 1차전 그 순간은 황당해서 할말을 잃어버린....
14년은 일단 가면갈수록 선수들이 뭔가 지치는 모습도 보였던데다가 애초에 타선에서 넥센에게 많이 밀렸던지라... 근데 13 플옵은 2위로 기다리고 있었고 두산이 준플에서 넥센과 혈전으로 힘 소진한지라 한국시리즈는 갈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3차전 그 홈보살 이후로 거의 글렀다고 생각했네요 ㅠㅠ
15/06/19 13:50
진짜 이길줄 알았어요
아직도 1차전 정성훈 실책이랑 연속 2보살 잊지 못합니다. 코시만 가면 삼성잡고 우승할줄 알았는데 우승할때까지 평생 못잊을꺼 같아요
15/06/19 13:39
이진영, 손주인이 (정산컨디션으로 돌아온다고 가정하여) 컴백하는 시점까지 -5선에서만 유지할 수 있으면, 막판에 스퍼트를 내볼법도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올해는 힘들어 보여요.
라뱅 은퇴전에 반지 하나 끼고 가는건 결국 2013년 우주의 기운이 모일때 실패해서 불가능한 것 같고..
15/06/19 14:30
아마 올해는 5할 승률로 4강 이상 가기는 힘들듯 싶습니다. 지금 상위권이랑 격차 별로 안나지만 조만간 벌어지긴 할꺼예요.
결국에 조금이라도 선수층 두텁고 경험 많은 팀이 4강 상위권을 차지하고 나머지 5위를 가지고 치열하게 싸우겠지만.. 엘지는 지금 냉정하게 봤을때 기존 노장들이 돌아와서 득타율이 어마어마 올라가는 대반전을 이루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6위정도로 마무리 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KT까지 호구팀이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엘지도 넥센한테 맞고 NC한테 푸는 마당에 과연 전구단을 상대로 6할에 가까운 승률을 남은 기간에 거둘수 있을까요? 팀이 미치는 것도 이렇게 나이 많은 팀에선 한달도 힘들듯 합니다..엄청 미쳐서 한 10연승 넘게 하면 모를까.. 너무 기대해서 상처받지 않도록 혼자 열심히 자기방어중입니다.
15/06/19 16:40
걍 이번시즌 포기하고 내년에 FA영입하는것도 답일듯.
솔직히 기멘수정도 들어오면 답이 있지 않게쓰요? 박정권도 들어오면 돈값은 할듯.
15/06/19 16:47
선구안이 너무 좋아서 방망이를 너무 안내 답답하던 때도 있었는데.. 요즘 보면 선구안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었던건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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