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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9 12:26
못할거라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못할줄은 차마 몰랐죠...
'아직도 29퍼센트나 나온다' 가 제 감상평입니다만 여전히 지지대기중인 사람들도 20~22퍼센트는 되지 않나 싶어서... 에효...
15/06/19 12:26
회사 학교 하물며 자식들한테도 결과주의를 나타내는 나라에서 이상한데서는 관대한 마음씀을 보인단말이죠.. 연예인 하기가 대통령하기보다 어려운 나라인듯
15/06/19 12:31
이번에 무능력함에 데인 사람들은 다음 대선에선 아마 능력 및 카리스마에 더더욱 많은 점수를 매길 것 같습니다. 역으로 비리나 과거 등엔 더욱 무감각해질 듯...
15/06/19 13:42
사실 박대통령이 카리스마는 있죠. 물론 무능력하긴 합니다만...
카리스마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토대는 되어도 카리스마가 능력이 아니라는 대표적인 예가 될 듯 싶네요.
15/06/19 12:31
100 명중 30면 정도가 잘한다고 평가 하고 그중 6%니 대략 2명 정도 일듯 합니다. 300명 중 6 명 정도는 그럴 수 있는 숫자 일듯 합니다.
수정 합니다--> 제가 착각을 했군요 6% 가 아니라 33% 군요. 300명중 90-100 이면 적은 수는 아니군요
15/06/19 12:31
박근혜는 내 삶의 방식이 잘못되지 않았다. 나는 바뀔 필요가 없다, 한국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대로 가야한다는 고집이 만들어낸 대통령인데 사람이 고집을 버리기란 어려운 일이죠. 뭐 이해는 합니다. 내가 잘못했다는걸 인정하는 사람찾기가 드문것만 봐도 그렇잖습니까.
15/06/19 12:33
개인적으로 메르스로 100명이 죽어도 저 지지율 유지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찌되었던 간에 수습이 되면 다시 지지율 오를거라 생각합니다.
15/06/19 12:38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619103009519
세대별로 긍정·부정률을 보면 20대가 13%·77%, 30대가 11%·84%, 40대가 16%·71%, 50대가 40%·49%, 60세 ↑ 60%·27%로 50대에서 2주 연속으로 부정평가율이 긍정평가율을 앞섰다. 경제활동인구들은 압도적으로 못한다고 까고 있는데 5~60세대 콘크리트 대단합니다. 솔직히 지금 젊은이들이랑 세대갈등 일어나는게 괜히 일어나는게 아니에요. 확실히 부모세대가 2~30대의 적이라니 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진짜 젊은사람들한테 도움 안되는 하드트롤러 콘크리트네요.
15/06/19 12:44
요즘 젊은 사람들이 괜히 노인들 싫어하는 게 아니죠. 예전에는 노인이 공경의 대상이라면 지금은 반면교사의 대상이죠. 나중에 늙을 때는 저런 노답 콘크리트가 되지 말아야지 하면서요
15/06/19 12:53
인터넷을 쭉 보니 나중에 우리가 늙어도 상황이 크게 바뀔거 같진 않아요.
지금하곤 또 다른 꽉막힌 콘크리트가 되어 있을듯해요. 현재 젊은 세대중에 유연하고 관용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있나 생각해보면... 그시절 사람들이랑 뭐가 다를까 싶죠.
15/06/19 13:00
뭐 다른인종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겠습니다만 최소한 우리세대에서는 공주님~공주님 할 사람도 그렇게 추종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늙은 세대는 젊은세대의 가장 큰 적입니다. 이건 사실이죠.
15/06/19 13:09
공주님 공주님은 안하겠지만 다른 누군가를 추종할거 같아서 하는 말이죠.
노인분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박근혜'를 지지한다는게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누군가를 지지한다는 거에 있는거죠.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젊은 세대라고 자기가 맞다고 믿었던게 아니라고 밝혀졌을때 생각을 유연하게 바꿀수 있나 생각해보면 도저히 아닐거 같다는 거죠. 아마도 그때도 콘크리트는 여전할 겁니다. 젊은 세대한테 비슷한 욕을 먹을거에요.
15/06/19 15:02
민주란 가치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민주당이 민주란 가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면 언제든지 돌아서겠지만, 난 민주가 뭔지도 모르고 공부할 생각도 없고 책을 읽을 생각은 더더욱 없지만, 인터넷에서 그게 맞다고 하니까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그 기반이 팬심이기에 민주당이 반민주적인 행동을 하더라도 여전히 민주당을 지지하겠죠. 생각의 유연성은 무조건적인 추종과 관련이 있습니다.
15/06/19 15:28
사실 제가 하고 싶은 질문을 잘못 쓴게 맞겠네요. 개인적인 견해로.. 자신이 잘못된걸 인정하는 건 나이가 들던 나이가 들지 않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의 젋은 세대가 이후 콘코리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엔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앞으로의 세대는 지금 세대보다는 좀더 나은 이유로 자신의 생각을 결정하게 될리라 생각하기에 무조건적인 지지냐에는 별로 동의가 되지 않아서요. 그냥 이정도의 의견입니다. 사실 말장난이긴 하죠. 암튼 우문현답에 감사드립니다.
15/06/19 12:58
노년층의 박근혜 지지 이유를 보면 기가 찹니다.
대학 나오셨다는 부모님들을 봐도 부모를 총탄에 잃은 박근혜의 아픔에 공감해서 뽑았다고 해서 저랑 엄청 논쟁했던게 기억나네요.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없어서 욕심없는 사람이라 잘 할거라네요; 노인분들이 워낙 급변하는 시대라 적응할 틈도 없고 현실 감각도 없는 상태에서 감정적으로 투표를 하죠.
15/06/19 13:03
20대의 13% 긍정 답변...
이거 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요즘 대학생을 위시한 청년층이 보수화 되고 있는 건지, 등록금에, 취업준비에 바빠서 관심을 못 갖는 건지...
15/06/19 13:37
상황이 안 좋으면 젊은 사람들이 오히려 보수적으로, 그리고 약자에게 적대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2차대전 발발 직전의 독일도 그랬고요. 오늘날도 몇몇 나라의 극우들 역시 그런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15/06/19 18:33
10퍼센트정도는 부모가 물려줄 아파트 몇채 갖고있고 취직못하면 사업물려받거나 자영업하나 차려줄 재력 있는 비율 아닐까 싶습니다.
15/06/19 14:29
콘크리트 콘크리트 하지만 결국은 시대의 산물입니다.
이건 잘못되었다 할 수 있어도 마냥 비난할 그런 경우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국가로 건국되고 정치 이념에따라 학살이 벌어지던 개판 1분전 상황에서 전쟁마져 벌어졌죠. 빨갱이로 표현되는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는 그 당시 세대에게 트라우마 입니다. 좌빨로 몰기만하면 그냥 절대악이 되는거죠. 그리고 그걸 겪은 이들이 자식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게 되구요. 50대 이상이 콘크리트화 되는건 당연합니다. 오히려 보수 정치 집단의 노림수는 이러한 세대간의 갈등을 이용해서 저연령층의 정치 참여를 막는거고 상당히 성공적이라 봅니다. 애초에 우리는 2번이나 보수 정치 집단의 반대편에서는 대통령을 뽑은 전례가 있음에도 그 이후 다시 되돌아온겁니다. 즉 단순 콘크리트 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15/06/19 14:34
그래서 뭐 어쩌라는겁니까? 옹호라도 하고 어휴 잘했쪄영~ 이러자구요?
그 시대상황 알겠는데 어쩌라구요. 그래서 민폐질 하는게 옹호됩니까? 시대상황 불쌍해서 아버지 총맞아 죽었으니 박그네 대통령한번 뽑아주자 이거랑 뭐가 다른데요? 그렇게 따지면 저 세대에서도 스스로 잘 생각해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행동하는 노인들은 뭐 신이 내린 사람들이랍디까? 독재 반대한 사람은 뭐 당연하지 않은거구요? 시대의 산물이랍시고 책임 뒷동산에 묻기엔 개인의 책임도 크다 이거에요. 그리고 오지게 트롤링 중이라서 젊은 사람들 먹고살기 힘든데 일조하고 있죠. 내 밥줄 조이게 도와주는 사람들한테 이해하자고요? 제 머리 바람구멍 나서 동남풍 솔솔 불어오는거 느끼기 전까진 못하겠는데요.
15/06/19 14:38
그럼 증오하고 저주하고 끝입니까?
그런다고 그 분들이 바뀝니까? 그 분들 공개 처형하는 법이라도 발의해야합니까? 고정 상수 인겁니다.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걸 의미합니다. 그럼 결국 세상을 바꿀려면 바뀔 가능성이 있는곳에서 시작해야죠. 콘크리트 콘트리트 예기만 하면서 비난해봤자 세상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는 겁니다.
15/06/19 14:46
안바뀌는데 트롤만 오지게 하니까 눈에 가시라 이겁니다.
세상을 바꿔요? 못바꾸게 발목붙들고 쇠사슬 묶어대는데 뭘 어쩔? 공개처형 법이요? 퍽이나 통과시키겠다. 노인네들 표떨어진다고 발의도 못할텐데요. 세상을 바꿀 가능성이요? 일단 독재자에 딸년 지지하는 세대들 다 죽고나서 가능할겁니다. 민주주의 시민권도 모르고 빨갱이소리만 히이이익! 극혐! 하고 종북좌빨 글자 하나만보면 눈감고 에라이 못된색히들아~하는 노인네들이 죽기전까진 노답입니다. 본인 스스로 생각해서 찍은 사람 제외하고 그냥 1번찍는 1번노예가 극혐이죠.
15/06/19 15:05
민주주의 시민권이 뭔지 아세요? 민주주의 하에서 그냥 1번을 찍는 1번노예는 필연적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건 고민해보셨구요? 그러면 이런 댓글 못쓰실텐데. 욕하시는 노인분들 이랑 뭐가 다른건지 전혀 모르겠는데요.
전세계에 보수노예 없는 민주주의는 없어요. 일본이야 뭐 막장으로 유명하고, 미국의 공화당 철밥통에.. 민주당에는 철밥통 없나요? 수가 적죠. 애초에 철밥통이 대다수고 변수는 별로 없어요. 역사적으로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그거 감안하고서 다들 민주주의하는건데, 그런게 너무 마음에 안들고 그냥 내 마음대로 하고 싶으시면 그냥 민주주의 하지 말자는 주장을 하세요. 그게 일관성 있어요.
15/06/19 15:11
봤어요. 스스로 사고하지 않는 노예는 민주주의 하에서 필연적인 산물이라구요. 애초에 그런건데 거기에 분노를 표출할 이유도 없고, 실익도 없습니다. 소수의 '배운자'들에게만 민주주의를 하면 좀 나아질까요? 그래봐야 소크라테스 쫒아내고 지들끼리 시시덕 거리겠죠. 원래 민주주의가 그런 체제고 그 안에서 뭘 하려고 해야지 상수를 비난해서 뭐합니까? 70대 노인이 사라지면 또 새로운 철밥통이 등장합니다. 지금 20대보다 진보적이었던 40-50대들의 우경화를 보면 답나오죠. 지금 20대가 미래의 50대가 될거고
15/06/19 15:19
아 물론 새로운 철밥통도 등장하고 기존을 유지하면 유리한 보수세력은 어디서나 존재합니다.
근데 그 부류가 독재자랑 독재자 딸년 지지하는게 문제라니까요?
15/06/19 15:25
버그사자렝가 님//
남들이 보면 북한처럼 박정희가 박근혜한테 대통령직 세습한줄 알겠습니다 그려. 박근혜 대통령이 일을 개판으로 함에도 지지하는걸 비판해야지 선거로 뽑힌 대통령인데 독재자 딸년 지지해서 문제라고 하면 어떡합니까. 이러면 부정선거 이야기 하시겠죠 아마? 그럼 부정선거로 뽑힌 대통령 지지하는게 잘못이라고 욕하세요. 독재자 딸년 뽑은게 잘못이라 욕하시지 말고요.
15/06/19 15:27
투표율을 보면 '정치참여'자체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숫자에서 밀리는 형태지만요. (미래를 내다보고 인구/가족정책을 추진한거라면 '미친수준'의 혜안이겠지만 그럴리는 없다고 봅니다)
15/06/19 12:42
지지율이라는게 그닥 눈여겨 볼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사실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앞으로 아무것도 변한게 없더라도(십중팔구 그럴거라 봅니다만) 시간만 지나면 슬금슬금 예전 지지율로 회복될 겁니다.
15/06/19 12:47
대통령과 정부가 삽질해서 지지율이 낮아짐->선거기간 직전 여야 격차가 5%이내로 좁혀짐->그런데도 야당이 선거에서 짐->무능한 야당론(무한반복)
15/06/19 12:50
지지율이 줄어들고 있다는게 중요한거죠 뭐.
어차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별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워낙에 아이돌성 정치인이라. 음원성적 100위권에 음반만 잘팔리는 그런건데, 어차피 단임제인 이상 별 의미 없는거 같아요.
15/06/19 12:51
대통령은 열심히 하는데 공무원들이 안도와줘
일전엔 시장까지 직접 찾아가서 상인들 챙겨주고 그러잖아 시국이 수상해서 그렇지 조금만 진정세로 돌아서면 본때를 보여줄꺼야 아 왜 지 아비가 누군데 그 핏줄 어디가나? 빨갱이들이 지금이 때라고 암만 흔들어봐야 그거 다 한철이지
15/06/19 12:54
문제는.. 이게 최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하... 그리고 위기극복과, 복지정책이 도합 10%라는것도 도대체.. 무엇을 보고 느끼신건지 잘은 모르겠군요..
15/06/19 12:58
그렇게 박근헤 찍으라던 초등학교 5학년 딸래미도 이젠 "어휴...정말 못하는거 같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콘크리트는 영원불멸이군요.
15/06/19 13:01
노인분들은 독재아래 경제발전했던 환상에서 못 나오십니다.
게다가 노인들 무시하는 젊은이들에 대한 반발심으로 똘똘 뭉쳐요. 노인 스마트폰 보급이 2012년 대선에 결정적으로 영향 미쳤다고 봅니다.
15/06/19 12:59
노무현 대통령때......30%대 지지율 나왔을때 언론에서 뭐라 했더라........
흠..... 29%라...20대 지지율 나왔는데...언론에서 뭐라 할지....
15/06/19 13:06
대통령의 지지율은 RPG의 MP같은 거라
아무것도 안하면 저절로 차오를겁니다. 메르스로 사망하는 나이대가 노년층이 가장 많은데도 불구하고 저러는거 보면 또 속냐는 이야기가 나올만 하죠.
15/06/19 13:10
그 짤방이 생각나네요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게 박근혜의 최고의 정치수단인가 봅니다. 아무것도 안해야 MP가 차는 거니까요
15/06/19 13:13
"한국은 사람들이 정부시책에 너무 협조를 안하니 참 어처구니 없다.
캉의 노래에 나오는 왜구보다 민생고가 무섭다고, 일용직 촉탁근무자들은 민생고가 문제다. 정부에서 안심병원을 정해놓고 추진 중이고 메르스에 대해 나라 전체가 몰랐던 거다. 이제 체계가 잡혀가는 중이니 걱정할 거 없다." 정부 지지하시는 분께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15/06/19 13:30
그러게요... 이번 정권이 말로는 양성평등의 확립이다 뭐다... 하지만...
실제는 여성혐오는 가속화되고.. 소수자 인권은 싸그리 무시되고... 여러모로 민폐인듯...
15/06/19 13:22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야구 FA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에 잘 한게 있으니 구단이 양심이 있다면 FA 두둑하게 챙겨줘야지..라는 생각이구나 하고 보시면 이해하는게 어렵지 않습니다 설사 망하더라도 언젠간 클래스를 보여주겠지, 혹은 그래도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기회 좀 더 줘보자 같은거죠 문제는 그 잘한게 본인이 아니라 아버지라 문제지.. (그 아버지가 잘했냐에 대해서는, 지지자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라는 얘기지 딱히 제 가치판단은 아닙니다.)
15/06/19 13:29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96530.html
뉴스 읽다가 한겨레발 기사 하나 눈에 띄어서 가져옵니다. 진짜 이대로라면 박통 말년에 IMF에 버금가는 재앙이 찾아올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15/06/19 14:07
근 10년안에 대재앙이 올 겁니다 아마... 개인적으로는 정권교체하고 20년이 지나도 회복하기 힘들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15/06/19 17:38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정권을 획득한 야당에서 10년간 똥 치워놓으면 잃어버린 10년 하면서 다시 망치러 오겠죠.
인천 시민으로서 잘 체험하고 있습니다.
15/06/19 14:33
아뇨.
그건 고정 상수로 놓고 더 참여 해야하는거죠. 살날이 얼마 안남으신 분들도 그렇게 참여하고 있는데 이 땅덩어리에서 훨씬더 오래살아야할 청년층이 "아 더럽다 정치""아 더럽다 콘크리트" 말로만 이렇게 하면서 투표율은 계층중 바닥을 치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는겁니다. 예전의 두 대통령분은 콘크리트가 더 심할때 당선된 분들이에요.
15/06/19 14:35
저기요, 그때 당시 인구구조랑 지금이랑 다른것도 아실텐데요?
이미 노년층 인구수가 압도적이라 20~30대 다 투표해봐야 노인네들 인구수에 못미칩니다. 100 대 100퍼센트로 붙어도 진다니까요?
15/06/19 14:43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159DD4950D3126E2B0578
1대 1로 붙으면 40대가 지원해주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15/06/19 14:37
콘크리트의 원인이 20~30대 라고 하는게 아니라 20~30대 투표율이 좀 높아지면 콘크리트 비율도 적어질것 같다는 의미에서 쓴 댓글이였습니다.
18대 대통령 연령별 선겨율만 좀 보더라도 20대와 50대 선거비율 차이가 아주 크죠.. 다시 선거율보니 20~30대들이 좀만 더 분발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5/06/19 15:33
투표행위에는 자원이 필요하고, '관심'이 있다고 모두 투표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관심자체를 가지고 유지하기위해 '자원'이 필요하기도 하고요.
15/06/19 15:41
뭐.. 20~30대의 투표는 물로 하는 희석 정도겠지요. 중화제가 아닐 겁니다.
더군다나 20~30대라는 물은, 다른 데서 퍼온 물이 아니죠..
15/06/20 02:30
20대의 물의 원천은 일베가 되어가고 있죠. 알다시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최고 접속 사이트가 일베니까요. 흔히 말하는 눈팅족까지 포함하면 그냥 전부라고 봐야겠죠.
15/06/19 14:39
이게 단순히 콘크리트 중장년층으로 몰고 가기도 힘듭니다.
20~40대에서도 박근혜를 대놓고 지지하진 않더라도 마음속으로 지지하는 사람들 꽤 있는 편이고 경상도는 아직도 많습니다. 제가 느낀건 인터넷 여론과 현실의 갭은 생각보다 큽니다. 인터넷에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개진하는거 같아도 정치쪽에 관심 없는 사람이거나 적극적인 의사 표현 안하고 눈팅만 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거든요. 제 아무리 인터넷에서 난리법석을 피워도 현실에서는 무덤덤하게 나타나는 현상들도 많고요.
15/06/19 15:45
20대 13%, 30대 11%, 40대 16%의 지지율입니다.
인터넷 여론과 현실의 갭이 전혀 크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넷 인구의 다수가 10대~4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말이죠. 오히려 '중-노년층을 제외한' 현실 여론을 굉장히 잘 반영하는 중입니다.
15/06/19 15:06
여권은 아무리 떨어져도 최소한의 국정운영을 가능하게 할 정도 묻지마 지지율은 가지고 있습니다.
노통은 막판에 그게 안됬죠. 이유, 결과, 과정 다 때려치우고 팬보이건 묻지마건 굳건한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 항상 유리한 겁니다. 그리고 뭔 건수 하나 터지면 또 올라갈겁니다.
15/06/19 15:07
박근혜는 이제 35%이상 반등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진심 역사상 최고로 무능해요...
세월호와 메르스를 통해 왠만한 지각 있는 사람들은 이제 실체를 어느정도 파악했겠지요... 새누리를 지지하는 것이야 이해한다 해도 향후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답이 없는 부류라 보는게 좋을듯.... 사족으로 박지지자이신 (이제 70이 되신 서울토박이인) 울아버지와 이야기를 해보면.. 1. 박근혜가 찐따인거 잘 알고 있더군요... 그럼에도 박근혜에 대한 지지를 포기 못하는걸 보면....박근혜에 대한 어떤 동정심이 있어보였습니다. 박이 욕먹으면 본인도 아파한다는?? 시대보정된 향수의 느낌도 상당한 강한 느낌이고, 뭔지 모르지만 조금 이해는 가더군요.. 제가 느끼기에는 오래전 무참히 날 버리고 떠난 못된 남자를 아직도 가슴 한켠 기억하는 노처녀의 마음 같은 거?? 노년층의 박근혜 지지는 단연코 감성적인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2. 우리 아버지는 아랫세대들이 본인 세대들을 보면서 노답이라고 하는 것도 알고 계시던데.... 재밌게도 아랫세대들을 이길려고 1번을 찍는다는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나 아직 안죽었어 같은 느낌? 그래서 이기니까 좋습니까? 허허.... 3. 우리나라가 여러세대가 어울려 사는 세대 사회라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아들인 제가 살고, 손자인 제 아들도 같이 살아가야 할 사회라는 것을 전혀 이해를 못하더군요..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적인 선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본인에 이익에 부합한다면 바람직한 선택이나...실상 본인의 삶을 가장 피폐하게 만드는 선택을 하고 있으니.. 자식들에게는 마음이 따뜻하신 분인데...정치에 들어가면 딴 사람이 되더군요.. 4. 민주적인 절차나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는 개나주라는 느낌? 돈이나 뒷배경이 짱? 일견 이해가 갑니다. 저도 나이먹다 보니 그냥 돈이 짱, 금수저가 짱이라는 생각이 드니.. 참고로 아버지나 아버지 주변에 518, 419, 610 등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던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누군가의 피로 이루어진 민주화에 대해 교육을 받지 못한.....무임승차한 사람들이 갖는 무지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5. 아직도 부동산 일확천금이나 공부잘해서 신분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는 느낌? 사회구조적인 문제점 보다는, 개인이 잘하면 되지....로 결론이 나는 것을 피할수 없더군요.. 결과적으로 개인의 노력만으로 신분상승이 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이지를 못하니 사회 안전망인 복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울 아버지 한 분의 이야기지만.....어느 정도 지각있는 많은 아버지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당과 문재인은 저 지지율이 허상이 아니란것도 잘 알아야 할 것이고.. 그 세대들이 무엇때문에 1번을 포기 못하지는에 대한 많은 성찰이 필요할겁니다. 무작정 적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려워 하는 부분을 얼마나 잘 긁어줄 수 있을지 정말 진중하게 생각해봐야 할듯..
15/06/19 15:52
완전 공감합니다 ! 근래 제가 느끼는 감정을 글로 읽게 되네요.
나이가 들어 이성적인 판단이 점점 흐려지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이런저런 정치사회 이슈에 더하는 아부지 말씀에 분노보다는 슬픔이 더 크게 느껴지는 요즘이라 ...
15/06/19 16:44
60대 이상인 분들중 그나마 좀 깨었다는 분들이 보통 이런 인식을 가질 겁니다.
그외에 분들은 아예 뭐가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꽤 될테고... 개인적으로 상수인 건 상수라고 인정해야죠. 그 분들에게 그걸 포기하라고 하는 건 그냥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되는데 저는 제 부모님세대에게 그러기는 싫습니다. 물론 현재 부모님세대라기보단 조부모님세대로 알려져있는 현재의 20대~30대 세대에선 상당히 격한 감정을 가지는 분들도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도 저희세대가 60대 이상이 되면 어떤 감정을 갖게 될까요? 물론 제 세대는 현재의 부모님세대보단 민주주의 대해 상대적으로 좀 더 이해하는 세대가 될 거라서 지금과는 달라지긴 하겠죠. 근데 그러기전에 대한민국이 박살날까봐 그게 걱정이긴 합니다.
15/06/19 17:07
네 분수님....저도 그분들이 제 부모이기에 같은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저 역시 그 전에 대한민국이 박살날까봐 (현재도 성장동력을 거의 잃어가고 있는거 같은데....) 그게 큰 걱정입니다. 근데 제 아버지에게 이런말 하기는 좀 그런데....솔직히 너무 오만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본인의 경험한 것만이 진리고, '나이어린것들은 내가 고생한 걸 몰라' 라는 느낌? 본인 세대의 가방끈이 매우 짧은 것과 시대가 많이 바뀐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느낌? 아버지 세대의 노력으로 한국이 일어선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나.... (사실 매우 고맙죠...) 아버지 세대의 노력(?)으로 한국이 가라앉는 것도 부인할 수 없게 될 거 같네요...
15/06/19 15:41
나이드신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웃긴 것이 무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젊은 세대에 지기 싫어서 1번 찍는다는거죠.
무슨 선거가 게임도 아니고...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그냥 반발심때문에 찍는 것은 국가와 자기 아들딸에 대한 트롤링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건지..이런 분들 롤하면 기분나쁘다고 그냥 티모 고르시고 트롤하실 분들입니다. 티모를 고르더라도 티모를 정말 잘해서 고르시면 상관없는데, 그게 아니라 트롤할려고 고르는거니 노답인거지요. 젊은 층이 늙은 계층을 노답이라 괜히 말하는게 아니죠.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금 60대 이상이 빨리 사라지고 세대가 물갈이 되어야지 우리나라가 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15/06/19 17:47
롤 예가 좋네요. 그래서 트롤을 달래고 자기역할 잘해서 게임 승기잡으면트롤도 슬금슬금 게임에 복귀하죠. 트롤땜에 망했네 라며 트롤욕하다 탈주하는 사람 나오면 쌍트롤이라 겜터지는거구요.
빠른 서렌후 리겜안되는 세상인데 같은편 트롤 욕하고 싶다는 쌍트롤만 많아지니 아주 죽겠습니다.
15/06/19 17:47
롤 예가 좋네요. 그래서 트롤을 달래고 자기역할 잘해서 게임 승기잡으면트롤도 슬금슬금 게임에 복귀하죠. 트롤땜에 망했네 라며 트롤욕하다 탈주하는 사람 나오면 쌍트롤이라 겜터지는거구요.
빠른 서렌후 리겜안되는 세상인데 같은편 트롤 욕하고 싶다는 쌍트롤만 많아지니 아주 죽겠습니다.
15/06/19 16:22
저도 노년층에 대해서 좋은 시각은 아니지만, 어짜피 안고 가야 되는 대상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에 대한 극심한 분노 표출은 좀 아닌거 같네요. 어찌되었든 그들 나름의 1번을 찍을 이유는 가지고 있는겁니다. 김대중 대통령때 전라도 특히 몇몇 지역은 99%에 수렴하는 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광주 재보궐때 묻지마 투표는 없었죠. 새정치가 안됐습니다. 저도 솔직히 아무리 떠들어도 귀하나 안여는거 같은 콘크리트층이 싫습니다만, 다같이 노력한다면 변화는 올꺼라고 믿고 가야죠..개인적으로는 힘들더라도 그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5/06/19 16:54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이런 얘기 나오면 꼭 전라도 투표율 얘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정상인이라면 자기 지역에 와서 사람죽인 놈들을 찍는게 말이 되나요? 더구나 김대중 대통령 때면 광주 민주화운동 시기에서 20년도 안 됐을 때입니다. 비교할 걸 비교합시다.
그리고 투표로 따지면 정말 시체가 나왔는데도 찍은 지역이 더 어이없죠.
15/06/19 17:04
위 댓글이 말하고자 하는 건 지지율이 저러니 양쪽다 똑같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걸 상수로 가지고 가야 된다는 설명이죠.
그러니 새정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구요. 뭐 전라도 투표율 가지고 새누리 지지자분들이 늘상 하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만 위 댓글은 그와 많이 떨어져 있다고 보입니다.
15/06/19 23:13
그럼 뭔가요? 새누리 찍는 인간들이 새누리를 계속 찍는 거와 전라도 지역이 새누리를 안 찍는 게 비교할만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쓰는 거 아닌가요? 저는 서울 사람이지만, 전라도를 저런 식으로 비교한다는 거 자체가 불쾌합니다. 그런 비교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죠.
15/06/19 17:07
역대 세대별 투표율 분석자료입니다.
19세 20초 20말 30초 30말 40대 50대 60이상 총투표율 18대(박근혜) 74.0 71.1 65.7 67.7 72.3 75.6 82.0 80.9 75.8 17대(이명박) 54.2 51.1 42.9 51.3 58.5 66.3 76.6 76.3 63.2 16대(노무현) 57.9 55.2 64.3 70.8 76.3 83.7 78.7 70.8 15대(김대중) 66.4 69.9 80.4 84.9 87.5 89.9 81.9 80.7 역대 선거에서 20대가 가지는 비중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야 20대가 투표에서 유의미한 활약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20대가 이정도로 강력하게 싸운적이 없었습니다. 20대가 더 많이 힘을 내야한다! 라는 말은, 분명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본질적인 문제점은 그 윗세대는 힘을 내지 않으면서 20대에게만 너희들이 힘을 내야한다 라고 쥐어짜는데 있습니다.
15/06/19 17:20
20대 투표율은 전통적으로 낮았고 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의 20대 초반의 대부분은 부모님에게 재정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대학생이기 때문에 사회문제에 직접적으로 대면할 일이 많지 않죠. 현재 그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공부 열심히 해서 취직을 한 다음 부모세대의 은퇴로 인한 소득의 공백을 메우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정치에 관심 가질 바에야 토익 공부해서 한문제라도 더 맞추는게 그들의 우월전략이겠죠. 이런 상황적인 요건을 무시한채 요새 애들은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까는건 좀 의아합니다. 우선 다른 세대가 정녕 정치에 더 "관심"이 있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불분명하고, 어느 세대나 정치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어떤 세대든 자신의 이익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는건 당연한건데 굳이 20대만 지적할 필요는 없거든요.
15/06/19 22:36
이럴땐 제가 저희 어머니한테 쓰는 방법이 유효할지도..
"엄마, 아들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거 보고싶으면 1번 찍지 마셈. 난 1번이 찍히는 한 손자는 물론이고 결혼할 생각도 없음." 물론 저희 모친께서는 제가 원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건 아직 인지하고 못하고 계십니다?!
15/06/20 00:25
20대 투표율이 낮은게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세계적으로 원래 20대는 투표율이 낮아요. 세대의 특성이지 대한민국 20대만의 특성은 아니라는거죠. 그들을 쥐어짜서 선거에서 이겨보겠다고 하는게 이제는 어찌 보면 신기루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2-30대를 총투하해도 5-60대를 이기기 어렵다는게 현실 아닙니까. 말 그대로 쪽수가 달려요.
15/06/20 02:33
어차피 다음 대선에서도 새누리당 후보, 그게 김무성이든 허수아비이든 어차피 그 쪽에서 뽑히게 되어 있습니다. 저야 안 뽑겠지만 그건 뭐 중요한 것이 아니죠, 결과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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