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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9 22:08
진짜 프로야구 문제점 중 하나가 프런트 야구입니다. 15년동안 사실상 야구 감독직에서 물러나있던 사람을 데려다가 이꼴을 만드네요.
한화 김응룡 감독이 어떻게 하고 나갔는지 좋은 반면교사가 있는데도 이따구로 운영하다니. sk는 프런트 그분 꺼지기 전에 다시 강팀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15/06/19 22:12
어차피 김감독이야 바지 감독이고 진짜 감독은 프런트에 어느분이시겠죠. 진짜 어쩔땐 차라리 그분이 감독하셨으면 합니다. 숨어서 책임은 안지고 뭐하는건지
15/06/19 22:15
박경완 감독이 빨리 1군 감독이 되면 좋겠습니다. 프런트 그분이 최회장 최측근에다가 비자금 메이커라 짤리긴 어려울 것 같고 그냥 경완옹이 좀 고생해야겠습니다. 머리 더 빠질듯 ㅠ.ㅠ
15/06/19 22:17
진짜 올해 야구 보면서 제일 속이 터지는게 수비인데 박경완 감독이 그래도 수비하나는 확실히 잡아줄꺼라 생각해서 빨리좀 올라왔으면 좋겟습니다. 저렇게 의욕도 없는 사람 보는게 고문이네요. 고문
5점차에 정우람 1점차에 전유수라니 전유수 올라오는거 보는순간 졌구나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가뜩이나 이만수때 혹사당해서 좀 연투하면 구위가 전보다 더 빨리 떨어지던데 그많은 계투두고 뭐하는건지
15/06/20 01:53
아마 김성근 감독을 내보낸 이후 '절대 프런트 말 안들을 감독은 선임 안하겠다'고 결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감독선발의 제1원칙이 능력이 아니라 말을 잘 들을까 말까니... 인사의 제1원칙이 충성심인 어느 한국말 잘 못하시는 분과 싱크로율이 덜덜덜하다는 생각이...
15/06/19 22:13
전력은 좋은데 감독의 운영이 상상을 초월하네요. 솔직히 이정도 급일줄은 몰랐습니다. 가장큰 문제가 원칙이 다깨졌어요. 오늘 전유수도 3연투고 슬슬 3연투하는 선수들이 나오고있죠.
15/06/19 22:09
한화 혹사얘기 나올때 같이 나온 얘기가 sk는 관리 잘하는데 한화는 왜 못하냐 였는데..
물론 혹사와는 다른 얘기인걸 알지만 역시 성적이 좋고 볼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5/06/19 22:19
몇 번이나 관련 글을 쓰다가... 성질이 나서 엎기를 여러번이었습니다. 단언하건대 역대급 바보 감독이에요. 뭐? 신사? 현재의 경기를 포기하면 내일은 이긴다는 보장있나요? 정우람을 원칙도 없이 마구잡이로 쓰고 할 줄 아는 건 고개나 끄덕이는 마네킹. 만수보다는 낫겠지 싶었는데... 더 한 놈이 왔어요.
이 전력으로 4위를 못 드나요? 김성근 감독을 보고 있으면 비교되서 배 아파 잠을 못 자요. 스크 왕조시절에 고교야구니 스몰볼이니 하면서 비판하던 김용희를 왜 감독에 앉혔는지 이해 안 되고, 관리 야구니 시스템 야구니 메이자 야구니 지껄이는 어설픈 인간이 우리 팀 감독인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15/06/19 22:22
저도 쓸까쓸까하다가 오늘 정말 터져서 글 쓴거라 그심정 이해 갑니다. 2년짜리 바지감독 어차피 2년후면 자리 양보해줘야하는 감독이 오니 진짜 하는게 없죠. 초반에는 욕먹기 싫어서 부상 안생기려고 그렇게 끔찍이나 선수 아끼나 보다 싶었는데 이제 그거도 다 박살났죠. 신사는 무슨 겁쟁입니다. 더 망가지기전에 빨리 바꿨으면 좋겟습니다. 감독
또 팬들한테 욕먹는다고 허구연한테 찡찡댔는지 엊그제 징그럽게 팬들이 시간을줘야 한다면서 쉴드 치던데 진짜 가지가지 한다 싶더군요.
15/06/20 00:50
김성근 감독님과 이만수 김용희 따위가 감히 동등하게 비벼볼 레벨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이건 너무 하잖아요. 리빌딩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있는 자원 적절하게 때려박는 건데... 아니 불펜의 치트키 정우람이 있는데 이걸 못하는 것을 보면 그냥 속이 탑니다. 감독이 누가와도 4강 가는 팀이라고 했던 왕조 팀을... 리그에서 공공의 적이었던 팀을 그냥 말아먹네요.
15/06/19 22:33
그냥...
비웠습니다...붕가옹 올 때까지 그냥 기다리려고요.. 다른 팀도 암흑기 있었는데, 우리라고 없으란 법 없죠...우리도 한 4년 5년 깔고 간다고 생각합시다..
15/06/19 22:44
세대교체 과정이나 부상선수들이 늘어서 암흑기가 오는거면 새얼굴들 보는 재미도 있고 기다려줄텐데 전력은 탄탄한데 제일 머리가 지금 정신나간 짓하는게 3년째네요 그래도 11,12시즌은 가을야구라도 했으니 그렇다 쳐도 진짜... 감독이 정신만 제대로 박혔었으면 이렇게 암흑기 아닌 암흑기 오진 않았을꺼라고 봅니다.
15/06/19 22:33
롯데팬으로 김용희 감독 시절도 격어 봤고 삼성 감독 할때도 봤었는데 전 김용희 감독은 영원히 프로야구 감독 못 될줄 알았는데 sk가 감독 선임하는거 보고 좀 놀라웠어요.그래서 sk 2군에서 먼가 보여줬구나 싶었는데 역시 변한게 없더군요.
비슷한 스타일로 양상문 김시진 감독이 있는데 이런 감독의 특징이 잘 풀리면 관리 잘 하는 감독이지만 안 풀리면 아무것도 안 하는 무능한 감독이 되버리고 승수 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15/06/19 23:33
... 삼성도 최근에 참 답답하긴 한데 사실 삼성은 작전이랑 상관없이 그냥 너무 못 쳐서 그런거라 생각하고있거든요.
그 타이밍에 전유수는 진짜 어떻게 나온 판단인건지...
15/06/19 23:44
SK 경기 많이 보지 않는 저 조차도 채널돌리다가
전유수네? 윤길현 불펜 돌렸다메? 요즘 긁히나? 쟤로 막아지나?? 했었으니... SK 팬분들 심정은...;;;;;; 차라리 같은 삽질을 해도 박경완 육성총괄이 하면 감독 경험치라도 쌓인다고 봐줄텐데... 참;;;
15/06/20 00:10
후.. 2년기다리면 박경완감독 보는거니 참을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런 혼전의 절호의 기회가 잘안오는데 이런식으로 차버리네요.
15/06/20 00:41
왕조 시대 주역들 나이가 꽉 찼죠. 지금이 아니면 이제 슬슬 내리막이 시작될 나이에요. 시간이 별로 없는데 이런 뻘짓할 라인업이 아닌데 감독이 자체 억제기 짓을 하니 속에서 천불이 나는 거에요.
김성근 감독이 뼈대 만들어 놓고 세이브 파일도 멀쩡히 있는데, 이미 검증된 우수한 스크만의 색을 10년 넘게 감독을 못하게 만든 지 개똥철학, 시스템 야구라는 지도 모르고 남도 모르는 개념을 추구하니 망하는 거죠. 메이자 야구니 시스템 야구니 말만 거창한 인간들 정말 신물이 납니다. 그게 정말 좋은 거면 김성근 야구를 능가해서 그 실적을 보여야죠. 백날 천날 입으로만 떠들고 실적은 없는 아마추어적 행태...욕할 기운도 안 납니다. 지금 한화가 잘 나가는 것을 보면 나와 헤어진 애인이 나보다 잘 난 남자 만나서 잘 나가는 것 같아요. 막 부럽고 비참하고.... 영감이 우리 편이었으면 정말 든든했을텐데... 너무 아쉽고... 우리 감독이 정말 하찮게 보이고... 진짜 김용희는 그 오랜 시간 야구계에 있으면서도 얼마나 자랑할 게 없었으면 매너 좋다는 게 유일한 자랑일까요. 감독한지 얼마안 된 염경엽도 별명이 염갈량인데 말이죠. 어서 자기 수준을 깨닫고 사퇴해야죠. 적어도 이만수는 머리가 돌이긴 했지만 싸워 이기고자하는 의지는 충만했어요!
15/06/20 00:44
이만수보다 못하다라는 뜻이 SK팬에게는 엄청난 평가 받는거죠. 밑바닥 만도 못하다는건데 삼진을 당하고 들어와도 실점을 하고 들어와도 끄덕거리는데 끄덕거리면 좀 바뀌던가 항상 제자리 걸음 복장이 터집니다 복장이 제발 계투만 좀 상식적으로 썼으면 좋겠어요. 제일 그나마 이정도 버티는게 계투빨인데 맨날 계투탓만하고 작년 계투였으면 지금 KT바로 위는 우리였을껍니다.
15/06/20 01:03
솔직히 이번에 한화한테 스윕 당하면서 너무 실망했어요. 청출어람이라고 옛 스승님에게 우리가 이만큼 성장했다고 우리가 아직 영감님 가르침 잊지 않았다고, 그 메시지를 경기를 통해 영감님께 보여드리길 바랬어요.
근데 전혀 성장한 모습을 못 보여드리고, 퇴보한 꼴.... 영감 스스로 어라 내가 플레이하고 세이브를 안 했나 싶을 정도의 경기내용에 속이 타더군요. 오히려 얼마 만지지도 못한 한화가 예전 스크의 야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더 자괴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누가 오더라도 김성근이라는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 할 거 같아 무서웠고요. 아 답답해요. 매일매일 타팀 팬들과 싸우던 2010년이 좋았어요.
15/06/20 00:10
아끼다 똥되는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4,5월이야 뭐 시즌초고 나름 순항해서 그런다쳐도 요근래엔 심각합니다. 원칙마저 무너지고 있어요. 3연투는 절대 없다에서 할수도 있다가 지나 갑자기 확늘어난 3연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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