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06/19 21:50:54
Name 모루
Subject [일반] 박원순 시장과 재판 중인 양승오 박사 측의 변론

다 끝난 줄 알았던 강용석 vs 박원순 대첩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강용석이 공식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사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였으나,
이후에도 양승오 박사를 위시한 이들이 지속적으로 박원순 시장을 비판해 왔고,
점점 비판의 수위가 올라가면서 작년에 이들 대표자 7명을 박원순 시장이 고소했었죠.
당시에는 양승오 측이 탈탈 털릴 것으로 예상되던 재판이었는데,
생각보다 재판이 격렬해지면서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네요.


어떤 면에서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는지 양승오 박사 측의 변론에 흥미가 생겨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현재까지는 일방적인 주장이며 검찰 측의 반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사건 일지
04.00.00(년.월.일) 최초 입영 통지 받음.
11.00.00 대학 재학 중 3차례 병역 연기.
11.08.29 공군 자원 입대.
11.09.02 입대 후 나흘 뒤 귀가 조치. 원인은 훈련 중 허리 통증.
11.10.26 병역 비리 의혹 제기.
11.11.25 재입영 통지 받음.
11.12.09 강남구 자생의원에서 허리디스크 MRI 촬영.
11.12.09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병사용 진단서 발급.
11.12.17 서울지방병무청에서 CT 촬영으로 본인 확인 후 4급 판정.
12.01.27 강용석, "징병검사규정 제33조4항" 들며 공익 판정 무효 주장.
12.02.13 강용석, 박주신의 MRI 공개. 바꿔치기 주장.
12.02.19 다수의 현직 의사들 "박주신의 체형에 불가능한 MRI"라 주장.
12.02.22 공개 신체 검사 결과 본인 MRI 확인. 끝.


▶ 박주신 엑스레이 목록
11.08.29 공군교육사령부(이하 공군버전): 건강검진
11.12.09 자생병원(이하 자생버전): 공익판정
11.12.27 지방병무청(이하 병무청버전): 공익판정
12.12.22 연대 세브란스(이하 연대버전): 공개검진
14.07.00 세브란스(이하 비자버전): 비자발급


▶ 재판 전까지 알려진 사실
1. 자생, 병무청, 연대버전는 모두 동일인이다. (피하지방 두께 30mm 동일, 장요근 동일, 4~5번 디스크)
2. 강용석이 가지고 있던 엑스레이는 병무청버전 카피본이다.


▶ 양승오 측 변호사 변론

1. 자생, 병무청, 연대버전(이하 자병연버전)과 공군, 비자버전(이하 공비버전)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 이번 재판에서 공비버전을 처음으로 제시. (재판이 생각보다 시끄러워진 이유)
- 공군버전은 직접 입대해서 찍은 사진이므로 박주신 본인임을 확신할 수 있음.
- 공비버전에는 극상돌기가 오른쪽으로 휘어있지만, 자병연버전은 정방향임.
- 시간 순서로 보면 극상돌기가 정방향이다가 오른쪽으로 휘었다가 다시 정방향으로 돌아왔다는 얘기. 납득할 수 없다.
- 공비버전에는 석회화가 없지만, 자병연버전에는 석회화가 있음. 석회화는 한번 생기면 다시는 없어지지 않음.
- 이 역시 석회화가 없다가 생겼다가 다시 없어졌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음.


2. 자생버전이 11.12.09에 촬영되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 연대 세브란스 MRI 팩스서버에 자생버전 MRI가 11.08.25에 입력된 로그 제출.
- 자생병원 MRI은 박주신이 전달했다고 한 12.12.21이 아닌 11.08.25에 이미 연대 세브란스 병원으로 전달되었음.
- 따라서 자생버전 MRI가 11.12.09에 자생병원에서 촬영되었다는 박주신 주장 역시 거짓.
- 공군 입영 전에 이미 MRI를 세브란스 내 지인에게 전달하여 공익 여부를 검토했을 거라 주장.


3. 공개검진 영상은 편집되었다.

- 서울시는 공개검진 영상을 편집하지 않았다고 증언.
- 영상에서 MRI 촬영 후 문진받는 과정은 10~12초.
- 연대 세브란스 방사선사 및 홍보팀 직원은 문진시간이 5분 내외이며 적어도 10초는 아니었다고 증언.
- 연대 세브란스 방사선사는 촬영된 MRI 영상을 끊어 전송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었다고 증언.
- 국과수에 영상감정 의뢰.


4. 건강보험증 번호가 조작되었다.
- 이번 피의자 중 한 명인 치과의사는 자병연버전에서 보인 14개의 아말감에 계속해서 의문을 제기해 왔음.
- 수은증기 방출 문제로 아말감을 권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
- 박주신에게 아말감 14개를 치료했다는 치과의사 문 씨가 자진출두하였고, 증거로 해당 치료에 대한 보험급여신청 기록을 제출.
- 양승오 측은 해당 보험급여신청 기록에 나오는 건강보험증 번호가 박원순 시장이 희망제작소에 근무하며 취득한 직장건강보험증 번호라는 사실을 확인.
- 문 씨가 치료했다고 진술한 08.11.00~08.12.00은 박원순이 해당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하기 전.
- 확인해 본 결과 박주신 건강보험증 번호, 보험급여 신청 보험증 번호, 심평원 요양급여비용 명세서 보험증 번호가 모두 불일치.
- 심평원은 요양급여 지급자료 원본 제출을 거부.


제가 정리한 건 여기까지입니다.
아무래도 피의자에 의사가 다수다 보니, 나름 탄탄하게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이네요.
새롭게 제출된 자료기 때문에 검찰 측이 이에 대해 충분한 반박을 한 상황은 아니며,
다음 재판에서 검찰 측 대응이 이번 재판에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판부에서는 박주신을 증인으로 호출했으며, 치아 및 엑스레이 제출을 요구했네요.
하지만 이미 홍역을 한 번 치르고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박주신이 이에 응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래저래 말이 많은 재판이지만, 이 재판을 박원순 시장이 가져간다면 한층 대권 행보에 가속이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의알못이라 맞다, 그르다는 모르겠고 그저 예림이가 보고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루오스
15/06/19 21:55
수정 아이콘
패 건들지마! 손 모가지 날라가붕게. 해머갖고 와!
15/06/19 21:58
수정 아이콘
아무튼 정치인들은 본인이나 아들들 군문제로 참 신경쓰는 사건이 많네요
역시 딸이 최고다
자유인바람
15/06/19 2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김테란
15/06/19 22:17
수정 아이콘
고발은 했는데(항고까지), 검찰로부터 계속 기각당했죠.
자유인바람
15/06/19 2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김테란
15/06/19 22:39
수정 아이콘
최대는 징역5년인데(공직선거법으로 건 것이라 7년이겠군요), 김대업씨건(1년10개월/당시 진실이 무엇이었든간에)도 있고 해서, 기껏해야 1년 정도겠죠.
15/06/19 22:02
수정 아이콘
처음엔 의아했는데 양승오측에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네요.
양승오측은 이미 100% 병역비리라고 확신하는것 같고, 재판부도 결국 박주신을 증인 호출했네요.
썰전에서 강용석은 서울시장이 6월4일 메르스 관련 발표한것도 이 사건을 묻으려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는데 내용을 보니 어느정도 납득이 되네요.
happyend
15/06/19 22:03
수정 아이콘
강용석은
서울시장에 욕심이 있나보군요
15/06/19 22: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수은증기 문제로 아말감을 권하지 않는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럼 생선도 안먹어야하는거 아닌가...?
iAndroid
15/06/19 22:08
수정 아이콘
아말감 대신 레진을 권할 때 이야기하는 수은증기는 핑계일 뿐이고, 진짜 목적은 단가입니다.
근데 그걸 노골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으니 포장 적당히 한 거겠죠.
최종병기캐리어
15/06/19 22:09
수정 아이콘
아말감은 치과에서 자주 권하던데...

그냥 싸게하시려면 아말감으로 하시고, 티 안나게 하려면 레진으로 하세요..이러면서 말이죠.
몽실이
15/06/20 01:50
수정 아이콘
잘안권하는건 맞아요 사실 아말감이 굳어진 상태에선 발생하지않고 건강상에 문제가없지만

나중에 혹시 제거할일이생기거나 파절되는경우 갈아낼때 발생합니다.

아말감의 위해에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중이기때문에 정설로 굳어진건 사실없구요..

논쟁거리라는 사실하나로 안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람몸에 쓰는 의료용 재료자나요..)

실제로 미국에선 아말감 많이 사용한다고하지만 유럽쪽에선 금지된 나라도 많습니다.
iAndroid
15/06/19 22:05
수정 아이콘
이거 옛날에 끝난 줄 알았는데 참 흥미진진해지네요.
누구 손모가지가 오함마 밑으로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박원순이 여기서 진다면 그 즉시 선거는 끝이죠.
서울시장은 고사하고 각종 선출직에 일절 못나올 건데, 과연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참 궁금해지네요.
뻐꾸기시계
15/06/19 22:18
수정 아이콘
복무했다면 저랑 군동기네요.
어니닷
15/06/19 22:20
수정 아이콘
수고가 많으시네요.
15/06/19 22:23
수정 아이콘
이거 번호 더 있지 않나... 무슨 세계적인 권위자 양승오 박사라고 나왔던것 같은데...
워3팬..
15/06/19 22: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의심갈만합니다.저 박사라는 사람도 여기서 물리면 자기 커리어 끝장이고 대선 나와서 당선이라도 돼면 매장이죠
15/06/19 22:30
수정 아이콘
흠집내기 아닐까요? 요새 박시장 잘 나가니 아님 말고라 해도 여러 사람 좋아할듯...
김익호
15/06/19 22:34
수정 아이콘
정말 정치병 걸린 미친 의사때문에 박원순 시장 고생이 정말 많네요
이미 세브란스에서 공개 검증 다 했잖아요

그게 조작되었다는 증거 있나요?
양승오가 mri 사진보고 절대 박주신이 아니라고 하던데 정말 의사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아는 의사들은 절대, 100프로 이런 표현 안 쓴다더군요
이학적 검사상 이상이 없어도 아픈 사람 엄청 많고 그 반대인 사람도 많은데

도대체 지가 알면 얼마나 안 다고 가짜라고 지껄이는줄 모르겠네요
15/06/19 22:40
수정 아이콘
이번 메르스 사태 보면서 의학이 생각보다 아는게 적다는걸 알았습니다. 전 공학을 했지만 거기서도 마찬가지죠.
불타는밀밭
15/06/19 22:41
수정 아이콘
조작되었다는 증거 가져와라! 라는 것에 대해 양승오 박사측이 저런 주장과 근거를 제시해서 재판이 길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김익호
15/06/19 22:48
수정 아이콘
다 말도 안 되는 양승오측 일방적 주장+소설일 뿐이죠

정황상 수상하다는거 저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공개 신검 받았잖아요

세브란스 공개 신검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려면 의사와 박원순측 사이에 돈이 오갔거나 이런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런 것도 없이 재검을 받아야 할 필요는 절대 없는 거죠

지금 양승오측이 근거랍시고 들이 미는 것은 자신의 의학적 신념을 바탕으로 한 끼워맞추기가 전부인데
이 세상에는 의학적으로 설명안되는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당장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살아 있는 사람도 부지기수에요
그렇게 때문에 의사들은 사람 몸에 대해 100프로 확신을 하지 않는 거에요

그런데 양승오 저 사람은 자신의 알량한 지식만 믿고 정치병에 걸려서 설치고 있는 거죠
15/06/19 22:50
수정 아이콘
+1 정황상 의아한 부분이 있었죠. 그래서 공개 신검 받았고, 무슨 세브란스 병원 의사들 단체로 매수하지 않은 다음에야 공개신검까지 했는데 결과가 잘못 나올리가 없죠.

당장 저희 아버지도 길어야 6개월이란 시한부 선고 받고도 20년 넘게 건강하게 지내십니다. 무슨 인터뷰 보니 1억분의 1 확률이라면서 공격하고 있던데, 전세계에 그럼 최소 60명은 있단거죠. 1억분의 1확률 운운도 웃기는 소리지만... 전수조사 해봤대요?
불타는밀밭
15/06/19 22:51
수정 아이콘
그런 6개월 시한부 선고 의학적 소견 같은게 아니라 폐렴에 걸렸으면 폐에 상처가 남고 그 흔적이 엑스레이에 평생 남는다거나 하는, 사람 몸에는 불가역적인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본문의 극상돌기라는게 아마 그런 거 일것 같은데 의알못이라 잘은 모르겠네요.

양승오씨는 그런 데이터를 기초로 MRI 조작설을 주장하는 것일테고, 이 주장이 진짜로 박주신씨를 데려와서 또 찍어보기 전에는 깨기 힘든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니면 공개 신검까지 한 이 재판이 사실 여부를 놓고 길어질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김익호
15/06/19 22:59
수정 아이콘
저도 의알못이긴 하지만 폐렴에 걸렸으면 그 흔적이 모든 사람에게 100프로 남는 건가요?
양승오가 전수조사를 해 보았데요?

이미 박주신의 mri는 청년의 것이 아니라고 정치병 걸린 의사들이 주장했지만 공개신검 결과 박주신 것이 맞았죠
당시 사건에 흥미가 많아 제 친구들 의사한테 다 물어 봤어요.

제 주변 의사들이 다 그러더군요
그런 이학적 검사, 의료계의 이론으로 설명안되는 게 너무도 많다.
그래서 사람 몸을 다루는게 어렵고 공부 하면 할 수록 조심스러워 진다.

양승오 그 사람은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의사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사람입니다
15/06/19 22:54
수정 아이콘
강용석이 바로 의학적 확신으로 접근했다가 피를 본 케이스이긴 합니다. 희귀한 특이체질이 아닌 이상 납득할 수 없는 MRI영상이라는 게 당시 주장의 요지였는데, 검진 결과 정말로 특이체질이 맞았다는 결론이 나왔지요.

다만 이번에는 당시와는 다른 게, 본문에 정리된 내용을 보면 4개 변론 요지 중 의학적 소견을 논하는 것은 하나뿐입니다. 나머지는 증거자료가 합당한가 여부에 대한 것이고, 의학적 확신의 무결성 여부와는 무관합니다.
김익호
15/06/19 23: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양승오측 일방적 주장일 뿐이고요

문제는 간단하죠
세브란스 의사들과 박원순측이 조작했다는 증거만 가져오면 됩니다
15/06/19 23:12
수정 아이콘
사실 여기서 키보드 배틀할 일은 아닌 게, 재판은 시작되었고, 판결은 내려질 것이고. 그저 어찌 되나 지켜보면 되겠습니다.
cadenza79
15/06/20 12:27
수정 아이콘
민사사건이면 그 말씀이 맞는데요.
이건 양승오 등에 대한 형사사건이라서 (실제로 진실일 필요까지는 없고) 어느 정도 말이 된다고 생각될 만한 변명거리만 있으면 그 변명이 말이 안 된다는 걸 검사가 증명해야 합니다.
김테란
15/06/19 23: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좀 다르게 보는데
피고는 검사가 아니기에 돈이 오갔는지 등의 증거를 제시하기엔 무리가 있죠.
자신들이 그게 진실이라고 믿는 증거들을 열심히 제시하고 있다면,
유죄라고 주장하는 쪽에서 위법성조각의 근거를 적극적으로 깨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지금 박원순측이 유죄냐를 판가름하는 재판이 아니거든요.
김익호
15/06/19 23:10
수정 아이콘
증거를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이미 전국민이 지켜본 가운데 공개신검한 내용을 부정하는 세력들입니다.
검사가 아니라서 돈이 오간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그럼 검찰에 병역비리로 고발하면 되죠.
검사가 알아서 찾아 줄테니까요

하지만 검사들이 검토해보고 개소리 하지 말라고 그랬으면 아닥하고 있어야 맞죠
김테란
15/06/19 23:16
수정 아이콘
영상공개한 것을 편집이라 주장하는 근거들을 내놓고 있는 중이며 애초에 명예훼손으로 기소한 것이기 때문에
100% 확실한 증거를 들고 올 필요도 없이
그리 생각할 만 하네, 정도만 되도 유죄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도 그리 생각할 만 합니다.
이거 유죄판결 이끌어내지 못하면 엄청난 타격 입을겁니다.
김익호
15/06/19 23:20
수정 아이콘
제가 법을 잘 몰라서 그런데
그들이 정말 확신을 가지고 했다고 인정된다면 무죄인가요?

그들이 무죄를 받는 것과 박주신이 병역 비리를 저질렀다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괜히 무죄 받으면 병역비리가 있었다 이렇게 몰고 갈것 같아서 짜증나긴 하지만요
김테란
15/06/19 23:24
수정 아이콘
네 그게 문제죠.
확신이란게 얼토당토않는 신념은 물론 아니고,
그리 믿는데 객관적으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되는 것이거든요.
박원순측은 법적으론 아무 부담없는 재판인데,
정치적으론 유죄판결 못이끌어내면 엄청난 부담이며,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뭐 알아서 하겠죠.
검찰이 현피고측의 고발을 계속 기각해왔기 때문에
박이 나서지 않아도 검찰에서 알아서 다 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진실은 저 너머에가 될 수도 있겠으나 애초에 이 사회에서 병역비리문제는 아직까진 철저하게 해부되기 힘들다 보는지라..
지구사랑
15/06/19 22:51
수정 아이콘
세상에 그렇게 헛똑똑이들이 많은 거죠.
공부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이 더 늘어나던데, 공부하면서 오히려 머리가 더 굳어버리는 건지, 아니면 더 멍청하게 되는 건지.
자기가 가진 조그마한 지식 가지고 단정 잘 하는 사람들 보면 참 신기(?)하더군요. :(
동급생
15/06/19 23:53
수정 아이콘
조센이라는 나라는 비전문가가 오히려 이렇게 큰 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던데 아주 신기한 현상입니다. :)
동급생
15/06/19 23:5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익호
15/06/20 08:14
수정 아이콘
정치병 걸려서 똥이랑 된장이랑 구분 못하는 당신같은 사람보다 검찰이 훨씬 더 잘 알아서 기각했겠죠.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본능
15/06/20 09:34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조금 아는데 정치병 걸린 미친의사는 아니고
의학적 신념을 가지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15/06/19 22:35
수정 아이콘
미친...

저 정성으로 더 심각한 새누리당 병역비리나 털어주던가.
황교안은 진단서 날짜보다 병적증명서상 면제 판정 날짜가 더 먼저던데 그런거는 안털고...
정치병 걸린 인간이죠.
위원장
15/06/19 22:40
수정 아이콘
지겹다 지겨워.
15/06/19 22:45
수정 아이콘
딱히.. 박시장에 대한 호불호를 제쳐놓고서라도 딱히 저 당시 박주신씨를 위해 어떤 의사가 계획적으로 병역비리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을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 유명 기업 자제도 아니고, 고위 공무원이나 당장 이해관계가 있는 권력자의 자식도 아닌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아들을 위해 병역비리로 구속될 리스크를 안고 커리어를 걸 의사가 있을까요. 뭘 약속해줄 수 있는 입장도 아니었을텐데요..
15/06/20 06:42
수정 아이콘
이번 6월달에 열린 재판에서 나영의 주치의로 알려지신 한석주 교수가 나와 증언했다네요:

"한석주 교수: 제가 수술을 하고 있는데 2시가 가 될 때 쯤, 손명세 교수가 복도에 기다리고 있었다. 수술 중이었기 때문에 20분 후에 나가서 손교수와 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자신이 박원순 시장의 경기고 서클 선배인데, '박시장 아들의 공개검진 MRI가 맞다고 한다면 당신이 공식 사과하라’고 부탁했다.

그 당시 저는 박 시장 본인이 아니라 그 아들을 의심했지만 사회적으로 이슈가 돼 있었고 저도 그 이슈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다음 수술을 마치고 두 개의 MRI를 들여다 봤다.

그랬더니 동일인이어서 ‘아 사과를 해야겠구나’ 생각을 했다. 당시 연세대 병원장이 전화가 와서 ‘사과할 필요 없다’고 말렸지만, 사과하는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 기자회견장 뒤 준비실에 갔다.

거기에는 세브란스 병원 홍보팀 직원 최모씨와 엄상익 변호사, 김재춘 서울시 비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씨가 저에게 기자회견문을 줬고 거기서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제가 수정해 발표했다.

차기환 변호사: 최씨는 홍보팀장이 MRI 촬영일정을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 병원 시스템이 정말 그런가?

한석주 교수: (고개를 가로저으며) 저희 어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MRI를 찍어야 했다. 어머니가 오전에 쓰러졌는데 의사인 제가 처방을 했지만 오후 2시에 촬영할 수 없었다. 홍보팀장은 행정직이고, 홍보실 자체가 MRI처방을 놓고 어레인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근본적인 시스템 자체가 그럴 수 없다. 마치 소장 없이 재판하는 것과 같다."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252693

위 뉴데일리 기사가 맞고, 또 한석주 교수의 증언이 맞다면 박주신 공개신검 때 연대보건대학원장인 손병세 교수는 박원순 시장의 경기고 써클 선배입니다. 증언에 의하면 손교수는 박주신 공검 때 깊게 연관된 것 같네요.

그리고 윗글에 나온대로 심평원은 보험증 번호 때문에 확인이 필요한 요양급여 지급자료 원본 제출을 거부했습니다. 거부한 심평원 원장도 손병세 교수고요.

물론 병역비리를 증명하진 않아도, 뭔가 꺼름직해지진 않나요?
15/06/19 22:49
수정 아이콘
걍 저쪽이 하자는 대로 해서 한번 박아버리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어중간하게 끝나면 또 저럴테니까요
김익호
15/06/19 22:5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수구꼴통 세력들이 공개신검 요구해서 한 번 했으면 끝난거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서 요구 사항 다 들어주고 공개신검해 봤자

그 다음에는 기계가 이상하다 이런식으로 또 흠집내려 할 겁니다
절대 들어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나는 조석이다
15/06/19 22:58
수정 아이콘
공개검진 편집의혹은 잘 모르겠는데, 극상돌기 석회화나 MRI 촬영시점이 다르다는게 진짜로 맞다면, 충분히 의심해 볼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15/06/19 22:59
수정 아이콘
팝콘각이네요. 유심히 지켜보려고 합니다.
End.of.journey
15/06/19 23:01
수정 아이콘
양승오측 말대로라면, 박원순 시장은 그 당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던게 틀림없습니다. 대체 몇 명의 사람을, 몇 개의 기관을 매수한건가요.
양승오 박사 의견은 가정들을 빼버리면 성립하는게 전혀 없습니다. 전형적인 음모론이에요. 하긴, 음모론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긴 하더군요.
15/06/19 23:03
수정 아이콘
의심은 가는데
그당시 박원순이 기업 후원금 얻어내는것 외엔 정치적, 경제적으로 대단하지 않았기에 저정도 사기극을 꾸몄을 당위성이 부족해 보입니다.
엠비정부시절 모든게 이명박의 음모라고 했던 정치병 환자들과 다를게 없죠.
이호철
15/06/19 23:06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플라잉니킥
15/06/19 23:10
수정 아이콘
저 양승오라는 의사는 아시아에서 알아주는 영상의학의 권위자던데 왜 저러고 다니는 걸까요?
카롱카롱
15/06/19 23:15
수정 아이콘
박원순 입장에선 절대로 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리가 있으면 끝까지 버텨서 최후의 순간까지 서울시장 하면서 자기사람 챙겨줘야되고

반대라면 끝까지 버텨서
막판에 모두다 한방에 보내는게 가능합니다.

안응하니 구린게 있는거다 라는 발상 자체가 억지에요
양념게장
15/06/19 23:16
수정 아이콘
예스잼 기대합니다.
소피스트
15/06/19 23:23
수정 아이콘
저 분야 최고 권위자라는 사람이 저렇게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 보면 뭔가 있긴 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솔직히 당시 박시장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저런 일들을 다 꾸며낼 수 있는 자리도 아니었으며 힘도 없었을 테니 말이 안되는데...란 생각이 더 크게 듭니다.
그리고 그 때 이후에 다 끝난 줄 알았던 이야기가 지금껏 이어져 왔다는 사실에 좀 놀랐습니다.
미스캐남
15/06/19 23:24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건 양승오 박사의 주장의 근거를 보면
박주신이 진정 병역을 이행할 몸이 아니었다고 한다손 영국비자당시 신체검사를 받은사람과 세브란스 신체검사를 받은사람은 분명히 다른사람이라는거죠
그래서 그냥 저는 팝콘이나 먹으면서 이 일이 어디로 가나..............
노자비
15/06/19 23:47
수정 아이콘
걱정됩니다.
일단 저 분 자체가 어떤 정치적인 의견을 떠나서 해당분야에서 나름 유명한 권위자시기도 하시고..
가장 걱정되는 것은 강용석 변호사의 입장변경입니다.
분명 그렇게 망신당해놓고 확실한 근거나 감이없으면 다시 그 일에 엮이는 걸 싫어하실텐데
대놓고 그렇게 말했던게 ...
뭔가 자신있으니깐... 그렇게한거같기도하고..
모르겠네요
의사나 전문가가아니라 이 일에 대해서 왈가불가할 필요는 없고
조용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상최악
15/06/19 23:49
수정 아이콘
공군버전하고 연대버전이 다른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게 맞나요?
공군버전이 100퍼센트라면 연대버전이 다른 사람이라는 건데
그 상황에서 다른 사람을 데려다 공개검증을 했다?
근데 전부 속았다?
설득력이 너무 없지않나요
15/06/19 23:52
수정 아이콘
서울 시장만 계속 할거면 계속 무시해도 상관없고
더 큰 꿈을 꾼다면 결국 좋던 싫던 한 판 붙어주긴 해야할텐데

누가 맞는지는 모르겠고 걍 재미있네 구경이나 할랍니다 크크크
Outstanding
15/06/19 23:52
수정 아이콘
팝콘각이네요 크크
김촉수
15/06/20 00:01
수정 아이콘
작작좀 하지 진짜
법무부 장관하면서 세법몰라서 세금안낸사람 족칠 생각은 안하시나
15/06/20 00:08
수정 아이콘
수상하네요
nearfield
15/06/20 00:10
수정 아이콘
오캄의 면도날이죠.
세브란스에서 공개 검증한 게 거짓이 되려면, 당시 공개검증에 참여한 의사들을 포함한 여러 인원들이 동시에 가담한 사기행각이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편이 상식적입니다.
그러한 상식을 거부하면서 자꾸 예외를 만들고 가정을 만드는 자들을 보고 사람들은 음모론자라 칭합니다.
대중들은 음모론에 쉽게 현혹되기 때문에, 저들은 이 일이 이슈화되고 사람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되는 것만으로도 이득입니다.
강용석은... 모르겠네요. 그냥 박원순만 나오면 눈이 뒤집히는 것 같아요.
ponticus
15/06/20 00:13
수정 아이콘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것은 서울 시장이 계속 무시하고 할 것없이 재판부에서 4년간 영국에서 돌아오고 있지 않고있는 박주신씨를 소환하면 참석해야합니다. 소환에 불응하면 패소되는 것이고 병역비리가 사실화 되는 것이죠. 물론 판단은 재판부가 하겠습니다.
양승오 박사의 증거자료들로 비추어 보면 사안의 본질이 타블로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박주신씨가 내놓은 영상자료는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40~50대의 남성이며 치과 보철 치료는 소위 말하는 야매에서 한 조잡한 것이라는 치과의사의 주장 ( 이 치과의사도 소송에 걸려있습니다.) 방배동 사는 중산층 남성이 이런 치료를 받는다?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 극상 돌기의 방향과 석회화 정도가 다르며 공개신검 당시 보안요원의 인솔을 받은 신원 불명의 자가 MRI실을 가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과 증인, 박주신씨의 영상 촬영 당시 신원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음. 고위 공직자 아들의 신체검사는 위원회의 소집을 통해 검증해야하는데 일반 병사용 신검 절차를 따랐다는 점. MRI에 적혀있는 고유 식별번호 상 찍힌 날짜가 실제 제출된 날짜보다 6개월 전의 것이다.(이건 조작이 불가능 함) 벌금형 받고 끝낼 사안을 왜 이 의사들과 전문가 등 7인은 아직도 소송을 끌고 가고 있는가? 등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더군요. 궁금하신 분은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왜 갑자기 4년전 끝난 일이 다시 수면위로 오르는가?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벌어진 재판에서 일어난 드라마 같은 상황 때문입니다.
방청객 중 한 명이 재판 도중 박원순 측 증인의 발언을 정면 반박하며 거짓임을 주장하였고 즉석에서 자신을 증인으로 내세워 줄 것을 요청, 재판부에서 승인하였고 카드를 꺼내보니 박원순 측 주장이 틀렸고 양승오 박사측이 맞았습니다 이럴수가. 결과는 어찌어찌해서 박주신씨를 다시 불러와야겠다고 결론이 나왔구요.
팝콘 준비하세요 크크
iAndroid
15/06/20 00:27
수정 아이콘
업데이트된 댓글 부분이 정말 흥미진진한 내용이네요.
혹시 어떠한 내용인지 자세하게 좀 알 수 있을까요?
노자비
15/06/20 00:31
수정 아이콘
타진요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거는 다 알고있습니다.
일단 박원순 시장쪽에서 선거가 끝나고 소 취하를 요청했으나 피고 신분인 저 분들이 소취하거부하고 그대로 진행하고있는사항이라네요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298
자세한 사항은 여기 일요시사에 피고쪽 변호인의 인터뷰가 실려있습니다.
당연히 사이드주장이니 곧이 곧대로 받아드리실 필요는 없으나
뭐를 주장하는지 나와있습니다.
단, 말씀드린대로 피고쪽 변호사의 입장이니 ... 저게 다 진실이라는게아니라
저들이 뭘 주장하는지 아시고싶으신 분은 보시면 되십니다.
원시제
15/06/20 01:50
수정 아이콘
다른건 그렇다쳐도 [우리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이번 재판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니...

일베 글 퍼나르는 뉴라이트 출신 MBC 방문진 (여당 추천) 이사 씩이나 되는 분이 말씀하시기에는
설득력이 없어도 너무 없죠.
cadenza79
15/06/20 12:33
수정 아이콘
변호인이 법률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을 하고 있네요.
피고인이 재판 진행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답변을 하고 있는데 어느 나라 법을 이야기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15/06/20 00:27
수정 아이콘
수상해서 좀 더 찾아보니

11.12.09 강남구 자생의원에서 허리디스크 MRI 촬영.
-> 연대 세브란스 MRI 팩스서버에 자생버전 MRI가 11.08.25에 입력된 로그 제출.
즉 훈련소 퇴소 후 찍었다는 MRI는 거짓.

11.12.09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병사용 진단서 발급.
->여기 혜민병원에서 진단서 발급해준 의사가 10년전 이미 병역브로커로 처벌 받은 의사
15/06/20 01:01
수정 아이콘
MRI 버전이 2개인 것과 의학적으로 두 개의 MRI가 명백히 다른 사람이다라는게 확실한 상황이라면 분명 수상한 상황이네요.
거기에 MRI 팩스서버에 찍힌 날짜도 그렇구요..
사실관계를 보면 이런 비리가 과연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치밀하고 계획적인 수준이면서도 허점이 명백하고 여러가지가 존재하는
황당한 사안인데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긴 합니다. 정치적 영역을 떠나서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불판배달러
15/06/20 01:09
수정 아이콘
세브란스가 조작했다네여! 박원순씨 체포해주시죠!
MoveCrowd
15/06/20 01:29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까 타진요 때랑 똑같네요.
결국 핵심 증거는 없는데도 정황 정황 이게 의심스럽다 저게 의심스럽다.
최강한화
15/06/20 01:40
수정 아이콘
세브란스부터 털고 들어가죠. 박원순 시장의 아들의 공개신검때 MRI를 바꿔치기 했다는 비리부터 팝시다.
그리고 세브란스가 바뀌치기한게 사실이라면 자연스럽게 박원순 시장도 날라갈 겁니다. 물론 세브란스도 병원으로써 신뢰도는 급하강 할 것이고 같이 공개신검에 참여했던 사람들도 다들 비리협으로 채포되겠지요.

왜 검찰이 고발에 대해서 기각하는지 파악부터 해야할거 같습니다. 이러한 기각을 일삼는 검찰에게 대립각을 세워 주시고 고발해 주시길 바랍니다!
최강한화
15/06/20 01:45
수정 아이콘
즉 고소 및 고발 등을 통한 법적 및 행정적 대응 순서를 검찰(고발에 대한 기각의 해지의 행정적 절차) → 세브란스 병원 (박원순 시장과의 모종의 거래를 통한 MRI 바꿔치기했다는 증거) 를 가져와서 법적인 더 큰 물과 더 큰 상대를 상대하고나서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와서 싸워주시기 바랍니다.
그 세브란스와 모종의 거래한 정황이 맞다면 바로 박원순 시장은 시장직 사퇴하겠죠. 법적인 절차도 받고 범국민적인 비난도 받을겁니다.
켈로그김
15/06/20 10:33
수정 아이콘
저기 같이 엮여있는 시변이라는 단체의 여태까지의 행적을 보면 '소설이네' 쪽으로 마음이 기울긴 합니다.
양승오씨가 애매하죠.

근데.. 관련 보도를 찾아볼라손 치면 죄다 뉴데일리.. 아니면 시변의 공소준비자료.. 이런거에요.
믿을만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15/06/20 11:03
수정 아이콘
대선때까지 이껀을 끌고가서 이회창의 2연패와 반대로 2연승을 이끌겠다는
박원순의 음모일 수도요~~

디테일한 면에서 반대쪽 주장이 한두개 맞을 수도 있죠. 타진요가 타블로 형의 학력조작을 밝혔듯이요.
그런데 박원순 아들의 병역비리를 위해 저런 기관들이 조작을 하고 아직까지 내부고발이 없었다??
정권이나 메이저언론이 이 껀 언급안하는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건들어봤자 하등 도움될게 없다는거죠. 혹여 극적반전이 있다면 모를까요.
켈로그김
15/06/20 11:13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 면에서 반대쪽 주장이 한두개 맞을 수도 있죠. 타진요가 타블로 형의 학력조작을 밝혔듯이요.
그런데 박원순 아들의 병역비리를 위해 저런 기관들이 조작을 하고 아직까지 내부고발이 없었다??
정권이나 메이저언론이 이 껀 언급안하는건 이유가 있는겁니다...

이 구절을 보고 무릎을 탁. 치면서
"비싼덴 이유가 없지만, 싼데는 이유가 있다" 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떠오르네요.
몽키매직
15/06/20 11:14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팝콘 준비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MRI 두 가지를 받아서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End.of.journey
15/06/20 11:22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양승오 박사 자료를 천천히 살펴봤습니다. 의외로 디테일이 살아있더라구요.
그리고는 확신했습니다. 양승오 박사 말이 진실이라면, 박원순 시장은 현존하는 빅 브라더입니다.
Sydney_Coleman
15/08/11 13:43
수정 아이콘
일겅 크크
무소불위의 권력을 구가하는 현 정권과 전 정권 아래 대체 무슨 복을 누릴 것이라고 빅브라더 박원순 아래 세브란스 병원 의사들이 기치를 내걸었다는지 참 어이가 없죠.
도라귀염
15/06/20 11:39
수정 아이콘
타진요도 디테일이 살아 있었으니 회원수가 그만큼이나 됐겠죠
15/08/11 13:36
수정 아이콘
성지 순례 예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198 [일반] 아니요, 전 아직 남아있겠습니다. [18] HBKiD9324 15/06/20 9324 42
59197 [일반] [제주어] 제주 향토 음식으로 배우는 제주 사투리 - 2부 [10] 훈련중10000 15/06/20 10000 7
59196 [일반] [제주어] 제주 향토 음식으로 배우는 제주 사투리 - 1부 [5] 훈련중9645 15/06/20 9645 9
59194 [일반]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 [39] Julia12759 15/06/20 12759 12
59193 [일반] 하늘색 레이스 팬티 [22] 바위처럼9778 15/06/20 9778 90
59192 [일반] 생업이 바쁘면 때려치우고 새로 운영자를 뽑으세요. [330] Glenfiddich23834 15/06/19 23834 279
59191 [일반] [프로야구] SK 이만수보다 더한 감독이 올줄이야... [43] 부모님좀그만찾아8154 15/06/19 8154 0
59190 [일반] 박원순 시장과 재판 중인 양승오 박사 측의 변론 [81] 모루14626 15/06/19 14626 5
59189 [일반] 와 우리나라 드라마 밤샘촬영 진짜 심하네요 [81] 히페리온12682 15/06/19 12682 0
59188 [일반] 최근 꼰대짓을 보이고 있는 KBO. [23] 블랙탄_진도6682 15/06/19 6682 5
59187 [일반] 안녕하세요. 포포리입니다. [620] 삭제됨31120 15/06/19 31120 32
59186 [일반] 노량진 시장의 물가 [60] 축생 밀수업자7158 15/06/19 7158 0
59185 [일반] 악명 높은(?) 애플 A/S 간접 체험기... [33] Neandertal6917 15/06/19 6917 2
59183 [일반] 심리학 좋아하시나요? [117] 빛의숨결7522 15/06/19 7522 3
59182 [일반] 출사 코리아 사태와 사진에 대한 생각 [125] 시무룩17184 15/06/19 17184 9
59181 [일반] 박근혜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이 추진됩니다. [175] 종이사진15665 15/06/19 15665 0
59180 [일반] [프로야구] 2015년 LG TWINS 반등을 위한 희망하는 라인업! [31] HesBlUe4998 15/06/19 4998 0
59179 [일반] 대통령 지지율을 보며 든 생각 [142] swordfish-72만세11963 15/06/19 11963 2
59178 [일반] GMO이야기가 나와서 GMO에 아는 이야기 적어봅니다. [12] 삭제됨4287 15/06/19 4287 6
59177 [일반] [해축] 어제의 bbc 이적가십 [42] pioren5160 15/06/19 5160 1
59176 [일반] 치즈와 GMO 이야기 [10] 삭제됨4157 15/06/19 4157 7
59175 [일반] 넥슨인 기자가 취재한 레바작가 인터뷰 [29] 미네랄배달13653 15/06/19 13653 5
59174 [일반] The Shape Of Punk To Come [3] 분리수거3019 15/06/19 301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