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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7 10:43
그냥 선수 정보만 갖고 드래프트한다면
1픽 김판석 2픽 신현철 3픽 정우성or윤대협 그 이후로는 취향이 될것 같네요.
15/06/07 10:49
정우성이 작가 공인 최강이니까 뭐... 우리가 왈가왈부해도 정우성이 최고겠죠.
그나저나 이현수가 자꾸 마음에 쓰이는데 일단 우승팀이라고 작가가 말하기도 했고, 김판석이 이현수 팀에게 패하기도 했고...
15/06/07 10:50
경기 내용이 없는 김판석, 이현수 등을 같이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재미도 없고요.
포지션별 역할이 달라서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종합적으론 신현철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은 이정환이지만 산왕을 못 넘는지라...
15/06/07 16:26
김판석의 경기내용은 간략하지만 있긴하죠. 이정환이 인정하는 전국구, 통칭 지학의 별을 들것에 실려보내고 원맨팀으로 지학을 꺽고 도내1위로 전국대회 진출. 강백호없는 북산이 고전했던 전국8강 상성을 원맨팀으로 초토화..
일단 이정환이 북산전처럼 날뛰다가 마성지처럼 실려나갈 수도 있고, 상성전을 보면 채치수+정대만+송태섭+서태웅을 혼자 메꿀 수도 있을지도...
15/06/07 22:10
전국 8강 상성 상대로 50득점 22리바 10블록(도중 퇴장당하고도) 샤킬 오닐을 연상시키는 가드들 못지 않은 속공 가담, 지학을 보내버린 압도감...이현수와는 다르죠.
15/06/07 10:57
신현철의 퍼포먼스로 보면 정우성이 넘버원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명헌은 깔아둔다고 해도 신현철은 고3에 대학가도 TOP3 센터인데
그런 선수가 에이스로 인정했다면 끝난 이야기 아닌가 싶네요. 그렇지만 작품상 표현된 것에서 산왕은 북산에게 어쨌든 졌고, 이정환이나 윤대협의 퍼포먼스도 엄청났고 김판석의 전국대회 미친 스탯은 확실히 떡밥이 될 만한 요소라고 봅니다. 번외로 같은 나이라면 김판석이 최고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네요. 설정 자체가 강백호를 넘어서는 신체에 재능이니까요.
15/06/07 10:58
슬램덩크 내 자타공인 최강자 정우성이죠.
패스만 가르쳐주면 됩니다. 골밑을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하지만 스코어를 못하면 이길 수 없지요.
15/06/07 11:03
작가의 의도와, 독자가 보는 최강자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작가의 의도는 (물론 제가 본인이 아니니 정확히는 모르지만) 정우성이 고교 최강이지요. 일단 작중 인물들 전원이 '정우성은 최강이다' 라고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감독부터 선수들까지) 서태웅마저도 '너를 넘고 간다'는 말을 할 정도니 나보다 위라는 걸 이미 인정하고 있는 거죠. 문제는, 결국 정우성이 주인공 팀이 아니기에 산왕이 져야하고, 완전무결한 에이스가 있는 팀이 어떻게 패배할 수 있는가를 그려내면서 정우성의 약점을 멘탈로 잡았죠. 이 때문에 독자들이 생각보다는 정우성의 포스를 덜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주인공팀을 이긴 해남의 이정환의 포스가 과대평가 되는 것처럼) 막상 북산 대 산왕의 경기 내용을 보면 정우성의 잘못이라고 할 것도 별로 없습니다. 점퍼 놓치는 1번 (강백호의 작전)과 채치수에게 당하는 블락 1번. 이게 당하는 거의 전부입니다. 오히려 중반부에 산왕이 고전할때 하드캐리하며 점수를 벌려놓은 활약과 최후의 순간에 마지막 클러치샷을 정우성에게 맡기는 산왕의 움직임을 봐도 누가 에이스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클러치샷도 넣었죠. 다만 막판에 강백호가 다시 역전샷을 넣으며 끝나서 빛이 바랬지만) 일단 그 실상이 제대로 안 드러난 마성지, 김판석, 이현수 등등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볼 때 작중에서 최강자는 분명 정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5/06/07 16:35
작품안에서 정우성은 농구선수로는 아직 미완으로 그려집니다.
주변의 평가도 신현철에게는 당장 대학가도 탑3의 "센터" 라고하지만, 정우성에게는 대학에서도 정우성을 "1on1"으로 이길 선수가 없을 것이다. 라고 하지 대학에서도 탑 포워드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단순히 1on1으로 보면 슬램덩크 안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는 정우성일 겁니다. 하지만, 농구선수로서 누가 가장 강력하냐고 본다면.. 정우성이 아닐지도 모르죠. 윤대협이 서태웅에게 전국에서 1on1으로 널 막을 선수는 많지 않다고 하지만, 농구경기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두 경우의 플레이가 똑같은게 단점이라는 말도 하니까요.
15/06/07 11:05
신현철의 단점은 키죠. 포워드로 쓸 게 아니라면요.
고등학교 감독인데 드래프트로 뽑는다면 1픽으로는 신현철을 뽑겠습니다. 대체선수대비로 본다면 가장 훌륭한 것 같아요. 그 후 2,3픽으로 적당한 센터를 뽑는다면 포워드로, 적당한 포워드를 뽑는다면 센터로 활용할 수도 있겠구요. 한국의 프로 감독인데 드래프트로 뽑는다면 1픽으로는 정우성을 뽑겠습니다. 센터는 어쨌든 외국인으로 메우구요. 정우성은 설정상 좀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토너먼트 대회에서 1픽을 하기엔 부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리그라면 그 부담은 줄어들겠죠.
15/06/07 11:21
정우성의 장점은 1:1과 득점력인데 이건 농구에서 어떤 부분을 더 중요하게 볼 것인가에 관한 문제라...
물론 득점이 최고지만 또 단순 득점만으로 최강을 평가하기엔 뭔가 부족하다고 느껴지잖아요?
15/06/07 11:30
신현철과 정우성이죠.
신현철이 정우성을 에이스로 인정하는 부분은 순전히 슬램덩크 내에 만연한 스윙맨 에이스론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 북산 내에서 산왕전 이후라면 모를까, 그 이전에 채치수가 서태웅이 이미 에이스라고 생각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15/06/07 15:07
아마 2차스탯 per같은거 계산하면 채치수가 서태웅보다 높게 나올거 같긴 합니다
25점정도 넣어주면서 12개정도 리바운드, 2~4개정도의 블락을 평균적으로 찍어주니까 30점정도 넣어주지만 나머지 스탯에서 그만큼 찍어주지 못하고 야투율도 채치수만 못할거 같은 서태웅이 기여도에서 채치수보다 높을거 같지는 않아요. 근데 개인의 활약상과 누가 에이스냐는 또 별개의 문제니까요 또 슬램덩크는 스윙맨 에이스론보다 그냥 빅맨은 에이스 못한다 쪽에 가깝죠 이제껏 도내 투탑이던 해남과 상양의 에이스는 둘다 포가지 스윙맨이 아니거든요.
15/06/07 16:38
해남전에서 채치수가 있을때도 발렸는데, 채치수가 실려나가고 2군선수가 들어와 있는 상태에서 오직 서태웅의 힘만으로 해남에게 역전했죠.
산왕전이 아니라 해남전때도 에이스는 서태웅이 맞습니다.
15/06/07 11:48
김판석이랑 이현수는 작중내 묘사가 거의 없으니 제외한다고 하면
신현철/정우성 둘중 한명을 1픽으로 가져가는게 낫죠. 센터를 중시하나 스코어러를 중시하나 정도의 취향 차이일것 같습니다. 일단 이정환or윤대협>정우성은 말이 안되는게 당장 서태웅을 상대하는 모습만 봐도 이정환이나 윤대협은 서태웅을 완벽하게 막아내지 못했고 체력싸움으로 끌고가서야 겨우 서태웅의 폭팔력을 어느정도 억제시켰습니다. 반면에 정우성은 윤대협/이정환 뿐 아니라 작중내 누구도 하지 못했던 쌩쌩한 서태웅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 유일한 인물입니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든 방면에서 서태웅을 완벽하게 농락했어요. 막판에 서태웅이 패스 좀 배워서 몇개 뚫리긴 했지만 그때에도 정우성의 공격은 하나도 막아내지 못했고요.
15/06/07 11:54
저도 신현철..살짝 작은키에 환상적인 볼핸들링에 슛거리까지.
제가 하킴 올라주원을 좋아해서 그런지..-_-; 신현철, 신현필, 채치수, 강백호가 나란히 서있는 일러스트를 보면 신현철은 190에서 193정도로 보입니다.
15/06/07 12:09
공인 최강자는 정우성. .
그러나 슬램덩크가 더 장기연재했다면 김판석이 될지도? 근데 김판석은 미형캐릭이 아니라서 과연 끝판보스가 되었으려나...
15/06/07 12:10
명정 김판석은 결국 대영 김현수에 졌으니 김현수보다 몬하다고 볼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작화나 설정이 없으니 다른조건은 비슷하다고 보면
저라면 신현철 닥1픽입니다 2라운드에 변덕규급만 픽해도 최강 4-5번 구성가능 해지죠 정우성 변덕규 조합 과 비교하면 확실히 우위죠
15/06/07 12:48
사실 정우성은 1on1 귀신이라고 나오지만 실상은 1on1보다 최고의 속공 피니셔고, 모든게 다되는 것 같은 이정환은 사실 슈팅이 부족하죠.
이런 스윙맨 라인업에서 최고(근데 이정환은 pg?!)는 산왕전이후 서태웅 vs 정우성 vs 이정환 vs 윤대협 인데 체력문제로 서태웅 아웃. 나머지 3명중에 보여준게 제일 강한건 이정환이고 나이를 빼고보면 어쨌든 윤대협 잡았으니 윤대협을 뒤로 두고(이미 같은급에 윤대협이 1살어리다는 묘사가 있지만) 정우성 vs 이정환일건데 생각보다 정우성이 저평가 당하는 이유가 결국 북산에게 졌다는 것이겠죠. 근데 슬램덩크에서 유이하게 북산 핵심멤버를 묶어버린(정우성이 수비로 서태웅을, 신현철이 수비로 채치수를)점 등을 보면 이정환 vs 정우성은 취향차 정도이고.. 어느팀에 넣어놔도 제일은 신현철이구요. 슛레인지 길어, 박스능력 뛰어나, 드리블링 좋아, BQ도 좋아, 골밑도 강력해,느리지도 않아,멘탈도 좋아... 김판석은 멘탈이랑 구력에 문제가 있어서 딱 앤드류 바이넘같... 산왕애들이 따져보면 생각보다 더 좋은게 이명헌은 만화에 묘사된걸로만 10어시 정우성은 속공최적화에 경이로울 정도의 마무리 센터 중 어느 카테고리에서도 진 적없는 신현철 괴물팀이죠.
15/06/07 13:32
논란이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작가가 만화내에서 정우성이라고 못박듯이 설정을 해놨고, 주인공 버프&보정&성장에 의해 막판에 약간 희생 시켰을
뿐입니다. 포지션 특성상 감독 취향에 따라 신현철과 정우성이 드래프트에 같이 나온다면 신현철을 먼저 뽑는 감독이 상대적으로 많을수는 있겠죠. 이정환은 북산과 같은 도의 팀이라 초반부터 많이 나와서 활약이 많아 보이는것일뿐 산왕이 극중 초반부터 나왔다면 정우성의 괴물같은 활약이 더 많이 나왔을겁니다.
15/06/07 15:52
윤대협을 보면 솔직히 패스 갖춘 정우성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작가도 너무 윤대협을 강하게 만든게 실수라는 이야기도 하고. 이정환은 보여준 임팩트는가 워낙에 강했고 특히 마지막에 그 멤버로 전국 2위를 했다는게....
15/06/07 17:20
논란 거리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우성이 보여준 플레이는 슬램덩크 세계관 내의 그 누구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것이었죠. 서태웅/송태섭/강백호 상대로 대놓고 볼 던져놓고 요이땅 외치며 달려 들어가서 덩크 해버리는 거라든가, 채치수/강백호/서태웅의 3인 블로킹을 더블 클러치로 뚫어버린다든가... 그냥 작중 묘사로도 충분히 격이 다릅니다. 이정환이든 윤대협이든 그 누구든 플레이 묘사 상으로 저 정도는 아니었죠. 심지어 산왕-북산전에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것도 정우성입니다.
15/06/07 17:31
해남-북산전에서 '도내최강'이라는 단어 때문에 이정환을 너무 부각시키려다 보니 나머지 멤버들이 쩌리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작가가 의도한 것보다 이정환이 더 강해져 버린... 상당수의 논란은 여기에서 출발하는 거 같아요. 윤대협-서태웅이 엇비슷한 수준으로 나오는데 (윤대협이 약간 위겠지만) 윤대협이 혼자 막는 이정환을 북산에선 3~4명이 막는다? 그것도 수비력 출중한 정대만에 채치수까지 붙어서? 슬램덩크 통털어서 가장 에러인 장면이라고 봅니다.
각설하고.. 당연히 모든 포지션 통털어서 최강은 정우성 같구요, 그 밑으로 신현철, 거기 살짝 아래에 이정환, 윤대협, 또 그 살짝 아래에 서태웅 이런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마성지, 이현수, 김판석은 너무 보여진 게 없어서 판단하기 어렵지만.. 마성지 이현수는 이정환 윤대협이랑 비슷한 수준일 거 같고 김판석도 그 정도.. 잘 하면 신현철 수준까지? 이런 순서일 것 같습니다.
15/06/08 07:42
논의의 여지없이 정우성이라 봅니다
과거 회상에 명확히 나오죠 정우성에게 없는게 이명헌 신현철에 있어서 산왕 입학이 플러스 반대로 전국엔 적수가 없어 미국 간다고 나옵니다 올해보다 더 강한 해남조차도 찌발리죠
15/06/09 10:40
윤대협에 한표요. 정우성보다 아주 조금 낮은 득점력에
더 높은 패스능력과 멘탈이 잇기때문이구요. 이정환에 비해 피지컬이 조금 딸리지만 나머지는 윤대협이 근소하게 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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