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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2 11:01
노답^3, 노답^2, 노답, 예스답 정도로 봅니다.
세번째 케이스까지는 악의가 그냥 보이는 경우라.. 정도가 심한만큼 더 까버리면 되고, 모두 까지 못할 만큼 에너지가 모자란 것도 아니라서요.
15/06/02 11:30
동의 합니다.
무서운 중학교와 공부 잘하는 고등학교를 다녀 본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뒤에 가서 따돌리고 뒷담화 하는 것보다는 4번째 케이스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물론 폭력적에다가 앞 다르고 뒤 다른 케이스는 노답...) 그 아이들은 그냥 마음에 안들면 화장실 가서 주먹질 하고 끝이었거든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그냥 충동의 조절만 더해지거나, 성인이 되어 가족이 생겨 책임감이 생기거나, 철이 들면 차라리 의리있고 괜찮은 사람 입니다. 앞에 케이스는 비열한 본성이 그럴진데 사람이 바뀌려나요.
15/06/02 11:37
'니가 재미있었다, 추억이지, 어렸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한 행동'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그 행동이 위 케이스 중 어느 것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그 쌍비론이 어느 케이스에 적용되는지 정해지니까 전체 일진을 포함한다고 할 수 없지 않나요? 적어도 그 일진이었던 친구의 특정 행동에 대해서 말 하는 것이니 딱히 범주화 했다고 보기 힘들다 보입니다.
그리고 이슬먹고살죠님은 케이스 4 정도는 괜찮다 하지만 역시 저기서도 얼마나 주먹을 작은 계기에도 휘두르냐에 따라 비난 받을 정도가 될 수 있기도 하고 사람마다 그 허용정도도 다르고요. 이 말을 한 이유는 대화를 하다보면 어느정도 범주화가 될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 범주의 범위는 그 대화에서 정해지기에 맥락이라는 것이 있고, 일부만 발췌해서 오용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대화 속에서도 사람마다 가치관등에 따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지만요. 특정 단어에 프로그램화 된 반응 같이 나온다면 문제가 있지만, 대화 속 특정 범주가 정해진 다면 마냥 쌍비론이라고 볼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15/06/02 12:49
맞아요. 다만 그 범주화가 과열되었을 때를 경계하고 싶다는 얘기였습니다. 일진=나쁜놈의 범주화라면 괜찮겠지만, 일진=죽일놈의 범주화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5/06/02 13:15
일반적으로 일진이기에 죽일놈이라는 개념이 아닙니다.
가해자이기에 피해자가 적개심을 품는거죠. 그래서 죽일놈이 되는겁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일진이라는 호칭으로 불릴뿐이구요. 그리고 일진이라는 개념은 사회에 무쓸모한아니 배제시켜야할 개념이죠.
15/06/02 21:24
일진은 싸움을 잘한다기보다 잘노는게 일진이죠
싸움을 아무리 잘해도 껄렁하지 않으면 일진은 아니죠 경우에 따라서는 짱이나 통도 일진이 아닐 수 있고 실제로 그런경우를 봤습니다 제가 중학교때 일진은 그때도 전교부회장이었고 나중에 서울대 갔다는 카더라도 있습니다 껄랑하고 못되먹은 놈들이 나이먹고는 인생안풀리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일진중에서 배달의 기수가 되는 사람이나 사회 지도층으로 잘먹고 잘사는 사람이나 비율차이 나지도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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