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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0 19:59
무정부상태하고 이글하고 뭔관계입니까?
근거 빈약한 글이라면 그논거로써 독자가 비판하고 질타하는거지 운영진에게 이젠 올라오는 글의 적정성,논리성에서 아예 가부의 권한까지 있습니까
15/05/30 20:57
펌글과 관련된 규정을 어긴 글 입니다.
첫 줄을 드래그해서 구글로 검색해보니 토씨하나 틀리지 않은 글들이 수두룩하게 나오더군요. 여기에 올라온 글에서 글쓴 분이 직접 쓴 부분은 없습니다. 운영진을 탓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에 세네번은 피지알에 들어오지만 자게에서 복붙에 불과한 글은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현 상황에 대한 한탄조로 쓴 댓글이었어요. 이 글은 아래 링크와 중간 내용까지 동일합니다. 컨트롤 + F 누르시고 이 글의 마지막 단어인 '있겠는가'로 검색해보세요. 중간부분에서 자르고 그대로 가져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history&no=1262
15/05/31 14:18
네, 제가 상생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과 월간지에서 간추린 것입니다. 타사이트에 올려있었던 것은 제가 전에 몇 분들의 요청에 의해 제공한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15/05/31 14:44
여기 pgr 사이트는 최근에 알게된 곳입니다. 아무리 그들이 누리고 있는 학문권력의 철밥통과 그동안 쌓았던 명예가 달렸더라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알아야 할 진실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자신의 민족을 배신하고 피를 빨았던 친일세력들을 처단하지 못한 업보가 그들의 제자들과 후손들에 의해 아직도 곳곳에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런 사실들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누구나 저글을 퍼가셔도 됩니다.
15/05/30 18:21
역사에 대한 정의 부분이야 그렇다고 해도, 정신사가 대체 무엇인지 부터 설명이 필요할 듯 합니다.
실증사학이란 물건의 운영상 언급이 없는건, 해당하는 '사항'에 관련된 자료가 없거나 극도로 부족한 경우 입니다. 이 경우에 해당하는 '사항'에 대해 타임머신이라도 개발한다면 알 수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알 수 있는 정보는 '없'습니다. (물론 연구자 숫자가 모자라서 아직 연구가 진행중인 영역들도 있긴 합니다만, 말씀하시는 부분은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지요...) 또한 동북공정류의 왜곡을 비판하는 것 자체는 할법한 일이지만, 그 '방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15/05/30 18:27
'그분'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맛깔나는 글' 작성능력이나 '상재'는 나름 출중합니다.
다만 학자로서의 '양심'이나 '전문성'이 해당하는 역량에 비해...
15/05/30 18:30
주류사학계는 일제의 식민사관 어쩌구 저쩌구.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들의 하수인 어쩌구 저쩌구. 글의 모든 결론은 이걸로 끝나더군요. 환빠들이 하고 싶은 말도 저게 다입니다.
15/05/30 18:36
아래 다른분이 적어주신 바와 같이, '주류사학계'라는 표현이 쓰이는 경우중 '상당수'가 말씀하시는 '계열'의 글이긴 합니다.
실증사학에 대한 '딱히 이유를 말하지 않는' 비판, '내로남불'형 사료인용 등이 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차라리 '환단고기'같은 경우 '현대 한국종교사'적인 의미라도 있지만, 이도 저도 아니면....
15/05/30 18:30
삼국시대에도 고구려가 기자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하며 신라의 최치원도 기자동래설을 긍정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유교가 통치 이념으로 점차 굳어져 가면서 한국 유교문화의 시원적 존재로 기자에 대한 숭배가 강화되었다. 그 결과 1102년에는 평양에 기자사당이 세워져 국가의 제사를 받았으며 기자의 묘까지 만들어졌다. 이후 조선 초기에는 단군과 기자가 나란히 국조로 숭상되었으며 《동국사략》에서 단군조선·기자조선·위만조선의 삼조선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정립하면서 기자조선이라는 왕조가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성리학이 발달하면서 사림에 의해 기자 존숭 의식은 더욱 발전하였고, 이이의 《기자실기(箕子實記)》와 같은 기자에 대한 전기적 서적이 편찬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이종휘의 《기자세가》, 정인기의 《기자지》 등에서 역대 왕의 명칭과 재위 연도 등 구체적인 내용이 등장하기도 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A%B8%B0%EC%9E%90%EC%A1%B0%EC%84%A0 위키를 보니 이렇게 나와 있는데 이게 다 사마천의 음모에 놀아 난 거였군요? 이럴 때는 도와주세요 스피드 왜건...?
15/06/02 17:00
기자에 대해 제사를 지낸건 중국의 발전된 문화에 자신들도 같이 문명화되었다란 사실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가 큽니다. 그와 별개로 조선시대에도 단군은 물론이고 주몽에게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 계속 존속하고 있었다는 기록도 있구요.
15/05/30 18:30
역사 공부도 일반인보단 많이 하신 분 같은데..... 왜;;
그리고 pgr은 이런 예전부터 인터넷에 떠돌던 유통기한 지난 논란거리 펌글을 표기도 하지 않고 퍼오는 것은 좋지않게 봅니다.
15/05/30 18:43
주류사학 주류경제학 이런식으로 주류를 비판하는사람들 글은 받아들이기 전에 일단 한번더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이른바 주류와 비주류는 그 이유가 있거든요.
15/05/30 19:37
Geistesgeschichte의 번역어로 알고 있긴 합니다.
학술적으로도 쓰이긴 쓰이는데, 역사학에서 쓰는가는 모르겠네요. (문화사회학, 역사철학, 문화인류학, 역사사회학 등에서 쓰는걸 본적 있습니다) http://krdic.naver.com/detail.nhn?docid=33696300 원글에서 '언급된 의미'와 '학계에서 써먹는 의미'가 같은지는 알 수 없습니다.
15/05/30 20:52
심성사, 사상사 이런 용어가 있고 연구도 있는데
이 글은 그냥 '민족의 깃발 아래 모여라!' '민족정신' 이런 류의 정신사가 아닐까 싶네요.
15/05/30 18:50
쪽지로 이름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그리고 최태성은 어느 정도죠? 전 최태성이 제일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번 한국사시험 공부도 최태성으로 했고..
15/05/30 18:48
무도 나와서 헛소리하고 멤버들이 '아~' 할때 정말 ㅠㅠ
더 가관인건 무도 덕분에 영화 광고는 물론이고 강연도 엄청 하더라고요.
15/05/30 18:47
기자조선 단군조선 위만조선 고조선은 너무나 어렵네요.....
재가 들은 교양 수업에서는 위 3가지 조선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 분명 나름의 기록도 있고 옛날 한반도 왕조에서는 분명 기자조선의 존재를 긍정했다. 과연 기자라는 존재를 완전 부정하는게 옳은 일인가? 3가지 조선 중 어떤 조선을 버리는지간에 버리는건 역사를 버리는거와 같다. 중국에서는 하나라 조차 국가의 존재를 긍정한다면서 역사시기 이전에는 분명 신화가 역사를 대체하는 역활을 한다. 신화를 신화로만 보면 안되고 역사가 기록되기전 신화가 역사의 역활을 하는 걸 인정해야 한다고 수업들엇는데 너무어려운 문제네요. 교수님께서는 단군신화를 허구의 소설같은게 아닌 역사의 일부분으로서 받아들이고 연구하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교수님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교수님께서는 답은 각자 알아서 내라고 하는데 과연 기자라는 존재 기자조선이라는 존재를 완전 부정해도 되는건가요? 애초에 그딴 나라는 없었다? 그런데 옛 한반도 왕조에서는 분명 기자의 존재를 인정하고 제사같은것도 지내지않았나요?
15/05/30 21:51
기자에 대한 기록은 많지만, 실제 기자가 있었다는 당시의 기록이 아니라 몇백년 후대의 기록입니다. 한나라 때죠.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한사군을 설치한 시점에 중국사람이 고조선이란 나라를 세운거다라는 기록을 신뢰하기엔 어렵죠. 게다가 기자는 은나라 주왕 때 옥에 갇혔다가 주나라가 세워지면서 풀려난 사람인데, 기껏 은나라가 무너졌는데 굳이 가신들을 이끌고 당시로서는 정말 먼 거리인 평양까지 와서 나라를 세웠다고 하기엔 정황상 좀... 기록을 신뢰할 수 없다면 관련한 유물이라도 있어야하는데, 그러한 청동기 유물이 평양지역에서 발견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제사는 분명 지냈는데, 평양 지역이 낙랑군이 있던 위치였으니 낙랑군에 의해서 그 사상이 박혔을 가능성도 크구요. 그 후에도 우리가 중국을 사대했기 때문에 도리어 우리쪽에서 기자설을 밀었던 면이 있었다고 봐야죠. 단군조선과 같은 경우는 관련한 전설을 갖고 있는 집단은 있었겠고 국가도 형성됐겠죠. 일단 위만이 오기전에 조선이란 나라가 있었다는 것은 문헌에 나오니까요. 다만 교과서에서 보던 그 범위의 국가는 아니었겠죠. 그 범위는 비슷한 문화권의 범위였겠구요.
15/05/30 18:53
이런 글 볼 때마다 피식 거리게 되는 점이,
일단 이덕일 그 분은 역사학자로서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강독조차도 제대로 할 줄 모른다고 기본이 안되어있다고 까이는 지경인데 그런 사람의 강연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다는 것부터 헛웃음이 나오네요. 그리고 꼭 환단고기니 이런 이야기하는 분들이 주류사학계는 이병도 식민사학의 계승자이니 그러면서 이병도의 의견이 아직도 학계에서 주류인 것마냥 일관하고 있는데 이병도가 사망한 지 20년이 넘었고 지금 고대사학계에서 원로라 하는 분들은 적어도 2세대 정도 뒤의 학자들입니다. 지금 고대사 교수하면서 학생들 가르치고 있는 분들이 기존 이병도의 학설 비판하는 석박사 논문 내서 교수된 사람들인데 꼭 이런 글 보면 이병도 이후 2015년 지금까지의 (최소) 고조선에 대한 연구 경향 변화, 연구 경향 정리 이런 건 하나도 안되어 있고 이병도=식민사학=현재 주류사학 이게 끝이네요. 에휴
15/05/30 18:58
그냥반도 자기 전공영역에선 '기본'은 할겁니다.
다만 현대 분과학문이 점차 세분화 되면서 옆집은 커녕 옆방도 알기 어려워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냥반은 이 경우의 아주 좋은 '사례'죠...
15/05/30 19:02
하긴 동북항일연군으로 박사학위 받은 사람이 고대사 조선사 들쑤시고 다니는 것부터 참...
저도 중고딩때는 이덕일씨 책 재미있게 읽었다는 게 함정이네요
15/05/30 18:53
인터넷에 환풍이 휩쓸고 지나간지가 그래도 대충 10년은 된 거 같은데 이젠 유행이 지났죠.
일베가 국내적 문제라면 환풍은 정말로 크게 분다면 국제적 문제가 되는데 걱정됩니다.
15/05/30 18:56
제대로 역사를 전공한 게 아닌 사람들이 역사 교육 운운하면서 올바른 역사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유사역사학인들의 글이 유행을 타는 것이 독도 문제보다 더 심각한 문제이긴 하죠.
15/05/30 19:23
너무 심각하지만 않다면야.. 존중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이미 끝난 떡밥에 신랄하게 비판할 필요있나요. 그래도 지구는 돌잖아요
15/05/30 21:13
이게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잘 먹힌다는게 문젭니다. 위대한 우리민족 고구려의 위상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 몇개 섞어주면 공중파에서도 나갈만한 소스가 되거든요.
15/05/30 19:59
기자가 중국인이고 위만이 연나라 사람이면 뭐 어떻습니까.
징기스칸이 중국인이 아니라고 원나라가 중국역사가 아닌것도 아니고, 그라나다를 사라센인이 지배했다고해서 레콩키스타이전의 히스파니아가 스페인 역사가 아닌게 아니잖아요. 누가지배했건간에 그들이 '현재 한국 문화'에 영향을 주었으면 역사인걸...
15/05/30 20:02
환단고기를 아마 피지알에서 가장 먼저 읽은 사람일거라 자임하는데
(심지어 제방서고에는 85년구입한 환단고기가 아직도 어딘가에 있습니다.) 저책은 그냥 가볍게 한번 읽어보고 이런책도 있구나 하면 됩니다 더이상 의미를 부여할것도 부여할 가치도 없는
15/05/30 20:39
환빠들이 온라인에서는 항상 탈탈 털리는데 오프라인에서는 야금야금 세를 불려 간다는 게 독도문제보다 더 심각하죠.
진짜 생각하시는 것보다 여기저기에 침투해 있습니다.
15/05/30 21:14
이런 글에는 항상 피드백이 없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평양 일대 낙랑군 유적으로 추정되는 고분에서 중국 본토와 같은 사서삼경 죽간이 출토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글쓴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2998641 기사첨부합니다.
15/05/30 21:30
전 이런 분들 볼때마다 한때 집안이 망해서 잠깐 다른 집 머슴살이도 했지만 그래도 고생고생 끝에 독립도 하고 집도 사고 그럭저럭 번듯하게 집안을 일으킨 아버지한테 "내 아버지가 머슴일 리가 없어! 내 진짜 아버지는 재벌가 회장님이 분명해!"하면서 아버지 무시하고 정신승리 속에 살아가는 아들내미가 생각나더군요.
15/05/30 21:40
더 심각한 문제라고 해서 읽어보려고 했는데 서문이 길어서...
왠만하면 읽겠는데 DC인들이 3줄요약 해달라는 거에 공감이 막 갑니다. 댓글부터 보니까 안보길 잘했네요.
15/05/30 22:02
이덕일 보면 궁금한게 있어요
이덕일 본인이 정말 저렇게 생각해서 저런소리 하는건지 본인이 생각해도 아닌거 아는데 저런 소리 하는게 돈벌어 먹고 사는데 도움되서 그러는건지 어느쪽인지 궁금합니다
15/05/30 22:29
쭉~ 읽다가 '이덕일' 세글자를 발견하고 드륵드륵드륵~
생각보다 환독은 널리 퍼져 있습니다. 특히 페북 링크글 같은거 보면... 어휴...;;
15/05/30 22:48
안타깝죠. 이 글의 첫 문단에서 말했듯이 역사란 우리의 현재와 미래에 도움이 되기에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데... 이덕일씨와 환빠들은 오직 가치없는 우월감과 자위를 위해서 역사라는 형식을 이용하는것 뿐이죠.
15/05/30 23:01
삼조선설이 신채호의 오독으로 밝혀진 게 언젠데(자료가 많지 않았던 단재선생의 상황은 안타깝지만, 역사와는 별개죠) 아직도 삼조선 운운 크크
안쓰럽네요. 환독이 독도 문제보다 중요할 수는 있겠죠 흐.
15/05/31 00:15
공부하러 요즘에 도서관 다니는데 앞에서 좌판 깔고 환단고기 강의하시더군요. 볼때마다 기가 차던데... 가끔 어르신들이 강의 듣고 가시는거 보고 참..
환빠들은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을지
15/05/31 01:07
이거 대체 뭔 글인지 모르겠어요...
난 제목 이렇게 쓴다. 파닥이들아 봐라~ 이건가요? 근본적인 의문인데 왜 여기에 이런 글을 쓰신거죠?
15/05/31 14:22
상생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과 월간지에서 간추린 것입니다. 타사이트에 올려있는 것은 제가 몇 분들의 요청에 제공한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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