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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0 10:14
toby님에게 강한권력을 주어 개혁? 수술?총책임자로 피지알을 대대적으로 고쳐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나뉘지도 않고 피지알을 살릴수 있다 봅니다.
15/05/30 10:33
새둥지에 올린 글들을 보면 피지알에 애정도 남아있고 다른 운영자와의 의견충돌로 인한 운영진사임을 하신거라 전권을 주면 오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리되든 저리되든 결론이 나려면 현 운영진의 입장표명이 필요한데 너무 늦네요.
15/05/30 11:28
조금 조심스러운 의견이긴 하지만,
toby님이 운영진에서 손을 떼신 건 '돈이 안돼서' 떠나신 걸로 압니다. 본업이 웹 개발직종이셨고 본인의 노동력이 들어간다면 '임금'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생업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pgr운영을 못하신다는 이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떠나시고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드셨으니 어떤식으로든 '수익'을 추구하는 곳이 될 거라고 생각되고, 솔직한 생각으로 그렇게 된다면 뭔가 이상적인 모습을 기대하며 그쪽에 가입하신 분들이 원하는 모습을 오랜기간 보여줄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라는 게 돈을 목적으로하다보면 더 많은 수익을 추구하기 마련이고 결국에는 그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형된 '권력'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마련이거든요. 추가로 현재상황에서 이런말을 하기 좀 그렇습니다만, 저는 현재의 pgr을 참 좋아합니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다보니 운영진분들도 본인들이 자원해서 하는 것이고, 그렇다보니 그 site에서의 권력이 운영진에게만 집중되어 있지 않고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운영진과 평회원과의 동등한 관계가 유지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이유의 반대급부로 의사결정이 '지독히도' 늦을때가 많지만,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이곳은 느리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던 곳이었고 이번에도 아프긴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좀 더 나아갈 거라고 기대합니다. 저는 이곳이 좋고 지지합니다. 현재 운영진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교착상태가 변화가 멈춘게 아닌 늦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pgr이 변화를 멈추지 않는한 느리더라도 존중할 생각입니다.
15/05/30 12:46
난폭피쉬님 의견에 대체적으로 동감하지만 제 생각에는 차라리 임금이 보장된다면 지금처럼 운영진의 느린 반응이나 잘못에 대해서 '원스톱,논스톱' 피드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게말하면 책임 나쁘게 말하면 족쇄 같은거죠.
이번 사태에 대한 응답이 느린것은 이 족쇄에 관한 의견 통합이 있어 답변이 느리다고 믿고싶네요. 퍼씨 사태부터 내려온 이 근본적인 문제 논의가 아닌 이상 피드벡이 이렇게 느릴 이유도 없고 사과도 느릴 이유가 없습니다. 이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로 이렇게 반응이 느린거라면 저 또한 이 계정을 남길 이유가 없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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