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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8 09:53
픽션이든 논픽션이든 현재 상황에는 그다지 유쾌하지도 도움도 안되는 글이군요. 이러한 냉소와 비꼼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함을 모르시는 건 아닐텐데요..
15/05/28 09:54
첫플의 중요성은 언제나 중요하지만, 딱히 냉소와 비꼼으로 쓴 글은 아니고, 진지하게 운영자 입장에서 생각해 본 글인데요?
15/05/28 10:01
제가 독해력이 부족한 탓인지 제게는 이 글이 운영자를 향한 무언의 비난과 비꼼으로 보이는군요. 운영진이 이 사안에 있어서 잘못이 분명히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사용되어야 할 소재는 분명히 아닙니다. 비난의 대상이 운영진 전체가 되어서도 곤란합니다.
15/05/28 09:55
대놓고 제 의도는 그런 것이 아니었지만, 어차피 글이란건 독자가 해석하는 것에 따라 다르게 이해되기도 하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15/05/28 10:02
회원들도 불편해하는 글을 쓰고서 이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똑같은, 혹은 더 팍팍한 규정을 갖고도 10년전에 피지알에 왜 지금보다는 덜 시끄럽게 돌아갔는지 아시나요? 운영자가 불필요한 글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규정까지 따져가며, 운영자의 개인의 판단에 맡길 정도의 글은, 경우에 따라 안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문제를 안고 있는 겁니다.
15/05/28 10:08
15/05/28 10:01
"나의 어려운 점을 아무도 모르니, 똥을 한무더기 싸 놔서 내가 겪는 고충을 알려야지." 라고 보여지는 글이네요.
운영진도 기분나빠할 것 같고, 일반유저 입장에서도 유쾌한 글은 아닌 것 같습니다.
15/05/28 10:03
픽션이라고 할지라도 이 글은 좀 파이어를 유도시키는 글이 될것 처럼 보이네요....
자세한 이유는 윗분들이 이미 다 설명 하셨습니다.
15/05/28 10:14
내용이야 픽션이라 하셨으니 진지빨고 논할 필요가 없을거 같고.. 단지 글이 좀 용두사미인 느낌은 듭니다. 12장짜리 글의 1장만 본 느낌이에요. 기승전결이든 서본결이든 하다못해 의식의 흐름 기법이든 글이 시작되었으면 완결 되어야 하는데 중간에 딱 잘린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다만 후숙류의 절단신공과 다른 점은 뒷 부분을 상상하게 하는 장치가 없어서 뒷 내용이 궁금하지도 않다는 거.
15/05/28 10:16
의견의 다양성을 허용하지 않는 커뮤니티는 발전이 없습니다.
도움이 되니 마니 하는 가치 판단 이전에 한 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정말 쌓인 일은 많고, 내 생업도 있고, 회원들이 원하는걸 다해주기는 틀림없이 역부족인데 계속해서 비판과 비난만을 받아낸다면, 저라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피해는 적절하게 사이트에 정 붙이고, 얻을 효용만 얻는 조용한 다수에게 돌아가는거죠.
15/05/28 10:35
근데 이 글이 의견의 다양성하고 무슨 상관이 있죠?
내가 운영자라면 이렇게 할것이다 라고 쓰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의견의 다양성이라는건 어떠한 주제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 이런저런 의견을 내세우라는거지 관심법을 하라는게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타진요도 의견의 다양성이죠.
15/05/28 10:19
와~대충 사건을 읽어보니...사람들이 불만 에너지를 분출할 곳이 없어서 그런지, 별의 별 것에 다 시비가 붙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군요.
뭐, 그게 분명 여기뿐만 아닌 머한민국 현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껄껄
15/05/28 10:20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공감도 안되고
아! 갈등을 더욱 깊게 만드는데 촉매제 역할은 되겠군요........ 저는 이런 촉매제 없었으면 합니다.
15/05/28 10:28
운영자에 대한 sarcasm의 의도로 쓰신 글인지
진정 운영자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의도로 하고 쓰신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후자를 의도하고 쓰셨다고해도 다수에게 전자로 받아들여진다면 집필의 방향이 잘못된 것 아닐까요
15/05/28 10:36
이 글이 똥망글이 된건
1) 재미가 없다 2) 피드백의 방향이 틀렸다 3) 본인의 잘못을 의견의 다양성으로 전환하려 한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쓴걸까요?
15/05/28 10:50
재미없는 건 동의하는데 피드백의 방향이 틀렸다면 옳은 방향은 어디이고 글쓴이의 잘못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개인 감정을 쓸 수는 있고 그 글이 다수의 동의와 공감은 얻지 못했지만 굳이 옳은 방향으로 대안을 내놓는 글만 써야 하는 부분인가요?
15/05/28 11:00
1) 피드백이란건 서로간의 의견이 오고가야 하는것이지 흔히 말하는 답정너 스타일은 옳은 피드백이 될 수 없습니다.
위 댓글에 글쓴이가 보인 태도는 절대 피드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2) 평소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해서 쓰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글쓴이의 글은 그 의견이 틀린 글입니다. 애시당초 성립할 수 없는 주제를 가지고 딴에 재밌게 써보자 했던거 같은데 이게 어그로라면 귀엽지만 진지하게 쓴 글이라면 소름끼칠정도입니다. (운영진 수정) 어제 원숭이 사건이 좋은 예시가 되겠죠. 다수의 공감과 동의를 받지 못한 의견은 옳은 방향일 수 있겠지만 옳지 않은 뱡향을 지닌 의견은 절대 다수의 동의와 공감은 받지 못합니다. 이걸 이해하실 수 있으신가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5/28 10:45
운영자입장에서 생각해보지도않고 글에서 말하고자하는것도 일관되어보이진 않네요.
온라인선상에선 권위따윈 존재하지않는다는 말은 운영진에 대해 옹호하려는 부분으로 보여지나 그게 민주주의를 들먹거리며 거론되어야하나 싶습니다. 프레임을 다른쪽으로 가져가는것도 아닌가싶네요. 소수의 희생이라는말도 상당히 이질적입니다. 이사단은 양질의 게시물의 제목 또 그 글의 자조적인 글에대한 운영진의 부당한 대처가 시발점이 된것이지 운영자가 누구를 희생해 대의를 실현하는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여담부분은 거의 딴소리처럼 보이네요. 물타기를 하려는것인지 또는 이 파이어에 그저 편승해 나도 한마디를 하고싶었을 뿐인지 심히 의심스럽네요
15/05/28 10:46
별로 재미있지도 유쾌하지도 않는 글이긴 하지만 무슨 글만 쓰면 비아냥이니 저격이니 하는 건 이해가 안되네요.
이 정도 내용이면 운영자나 회원의 관계가 아니라 현 상황을 방관하는 제삼자가 자기만의 생각을 쓰는 정도로 볼 수도 있을 정도라고 봐요.
15/05/28 10:56
순수하게 상상력으로 쓴 문학작품(?)이라고 보고, 립서비스나 포장을 안하고 솔직하게 감상평을 말하자면...
그럴듯하지 않고 재미가 없습니다. 운영자 일을 하는 사람을 너무 뻔한 스테레오 타입으로 못박았습니다. 작가가 인간을 제대로 통찰하지 못한 듯 합니다. 가슴에 와 닿지가 않네요.
15/05/28 11:20
이건 고도의 운영자 옹호글인가 싶은데요.
그닥 와닿지 않는 방향으로 비난을 펼치면, 그 비난은 되려 대상에 대한 옹호의견을 이끌어내죠. 빠가 까를 낳고, 까가 빠를 낳는것처럼 말이죠.
15/05/30 15:32
무슨 일을 하시고 어떤 직위에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이 글로 확실히 느껴지는 건 높은 지적 능력을 요하는 일을 맡진 못하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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