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5/28 08:30
유비는 죽일 생각이 없었지만 제갈량이.강력 주장해서 죽였죠.
뭐 어쩔수 밖에 없는데 비교적 유능한 양자 vs 무능한 서자면 정통성 싸움이 터질 수 밖에 없죠
15/05/28 08:37
윗분은 강부인 후사가 없어 저리 말씀햐신거 같은데 미부인도 격상되어 황후입니다 서자는 없고 그후 오황후가 두명의 남자아이를 낳습니다 유리 유영였나
15/05/28 10:21
유선 어미니가 감부인입니다. 미부인은 정실인데 연의에서 반대로 적고 있죠.
애초 감부인은 출생도 불분명하지만 미부인은 미축 동생인데 이쪽이 정실일 수 밖에 없죠. 아무튼 연의와 반대로 낳은 사람은 감부인이고 감부인이 황후 추종된 건 유비 사후예요. 미부인이 유비가 촉한 건국후 바로 황후로 추존 된 것과 확실히 대비 되죠.
15/05/28 13:46
애초 근대전 귀족 결혼에서 중요한 건 순서가 아니라 친정의 계급이니까요.
어떤 귀족이 다룬 귀족 여식과 결혼 후 훗날 공주랑 결혼하면 본래 처가 첩이 되고 공주가 본처가 됩니다. 그런데 애초 유비의 부인도 아니고 출신도 모를 정도로 한미한 감부인이.무려 유비의.스폰서이자 정치파트너 미축의 여동생을 첩으로 만들 정도 일 수가 없죠. 애초 부인이라도 미축 이상의 친정 유력자가 아니면 첩으로 추락하는데 말이죠
15/05/28 08:35
유선이 서자라고 볼순 없고 미부인도 황녀로 격상되서 정식 후계자입니다
그리고 유비사망시 17세라 무능하다고 판단하기 어렵구요 그냥 관우 예측대로 양자는 죽을수밖에 없는 운명였습니다
15/05/28 10:19
유비사후에 황후 추존이기 때문에 그냥 첩 맞습니다. 애초 어느 군주도 어머니에게 결격이 없다면 첩이라도 부인으로 올려주죠. 뭐 조선 경종 이야 어머니가 장희빈이니까 안되지만요.
그리고 유선 어머니가 감부인입니다. 연의는 반대로 적고 있어요.
15/05/28 17:27
아 연의가 반대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미부인이 아두 안고 조운에 주고 죽은 장판파 때문에 헷갈린거 같네요 근데 미부인이 첩 아닌가요 감부인이 따스히 감싸줘서 사이가 좋았다 미축도 첩도 마다하지 않고 보냈다 모 그리알고 있는데요
15/05/28 08:33
유봉이 도착하자, 유비는 유봉에게 맹달을 압박하고 침해한 것과, 또 관우를 구원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책을 했다.
제갈량은 유봉이 용맹하고 강직한 인물이므로 유비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는 제어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이 때문에 유비에게 그를 제거시킬 것을 권했다. 그래서 유봉에게 자살하도록 했다. 유봉은 탄식하며 말했다. "맹자도(孟子度 : 맹달)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한스럽구나." 유비는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 정사 촉지 유봉전 입니다~
15/05/28 08:41
진황한무가 비판받는 것에 그런 이유들이 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사실 거품이 있는 인물들이기도 하지 않나요. 진시황이야... 사실 전국통일은 소양왕이 거의 해놓은거고 통일 후 심한 폭정으로 빨리 망한 점이 안습하죠. 한무제도 지나친 지출로 후대에 막대한 부담을 안겨준 점이 루이14세나 건륭제 같은 거품왕인듯.
15/05/28 08:43
제갈량과 조조는 법가에 영향을 많이받고 통치형식도 비슷합니다만 차이는 딱하나라고 봅니다 제갈량은 한을 섬겼고 조조는 한의 이상을 버리고 자신의 왕조를 꿈꾼거죠
15/05/28 11:18
볼 때 마다 삼국지 게시물만 올리시는데
좀 피곤하다고 느끼는게 저 뿐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삼국지 시대가 소설덕에 유명해진거지 전체 중국사에서 그리 비중있던 시대가 아니고, 또 재미도 덜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렇게까지 계속해서 연구에 토론을 열만한 시대인지 솔직히 모르겠네요. 아, 400년역사의 한이 망했다..정도의 의미는 있겠군요.
15/05/28 11:33
삼국지 글만 올리는 게 문제가 되나요?
물론 역사적 의미로 봤을 때는 정말 짧고 별 의미도 없는 기간에 불과하지만, 소설을 통해 재구성되면서 한중일은 물론이거니와 전세계적으로도 주목 받는 문화컨텐츠가 된 게 삼국지인데... 저처럼 재미있게 읽고 의견제시하는 사람들에게도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분이 삼국지 글로 자유게시판 한 페이지를 도배한 것도 아니고, 굳이 삼국지 글을 찾아들어와서 글 작성자에 대한 비판을 가할 정도로 피로감을 줄 정도라고는 생각하기 힘든데요. 심지어 글 제목에 <삼국지>라고 표기하고 글 쓰시는데... 제가 한동안 연재게시판에서 괴담만 올린 적이 있는데, 그렇다고 저한테 괴담만 올리니까 피로하다고 보기 싫다고 하던 분은 없었거든요. "자유"게시판이고 글의 수준이나 게시판의 기준에 모자라는 글이 아닌데 필요 이상의 잣대로 재단하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5/05/28 11:38
삼국지 관련 유명 커뮤니티에 계시다가 오신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피곤하다고 느끼시면 안보시거나 개인화에서 차단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제목만 봐도 삼국지 관련 글 임을 알 수 있으니까요. 글의 논지나 내용에 대해서 반박이나 비판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단지 주제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혹은 역사적인 비중에서 봤을 때 아니면 학계또는 대중의 관심에서) 비중이 낮아서 토론의 필요성이 있겠느냐 라고 말씀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15/05/28 12:15
아마도 뿐만일 것 같습니다만, 설혹 우주모함 님 뿐만이 아니라 하더라도 극소수겠지요. 즐기면서 읽는 사람 또한 저 뿐만은 아닐 거구요.
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앞으로 삼국지 글 절대 쓰지 말란 말씀인가요? 그리고 힘들여 써둔 글을 뭉개면서 '아, 400년역사의 한이 망했다...' 라니요. 이건 글쓴 분에게 사과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5/28 13:19
소설 덕에 유명해진 거라고 해도 그 소설을 쓰기 위해 나관중은 민중의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구전을 취합하고 정사를 참고하며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종종 나오는 이야기가 삼국지의 진정한 저자는 민중이었다는 말입니다. 역사가 바뀌고 시대가 바뀌지만 변하지 않았던 지배층의 수탈과 폭력에서 민중들이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당대 사람들이 어떤 세상을 이상적으로 여겼는가를 알기 위해서라도 삼국지는 연구와 토론을 열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황건대란이 188년경, 한 멸망이 220년, 진 통일이 280년, 수가 등장한 게 589년이니 삼국지가 갖는 지분은 위진 남북조시대 370년 중 60년으로 1/6 수준이니 비중이 적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연구를 덜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 60년 동안에도 수많은 전술과 제도 및 기술의 발달이 이루어졌고, 수많은 고사가 나왔습니다. 그걸 통해서 우리는 과거의 일을 보고 현재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죠. 그게 역사를 공부하는 참뜻입니다. 님은 그러한, 역사를 배우는 의미와, 그 교훈을 얻기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오늘도 발품을 팔고 현장에서 곡괭이질을 하는 그 노고를 모조리, 깡그리 무시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게 의도했건 아니건간에.
15/05/28 13:47
그럼 안 보시면 될 것 같은데
굳이 양질의 글을 올리는 분의 글에 이런 리플을 다는 심보가 뭔지 궁금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삼국지 빠로서 이런 글들이 올라올 때마다 고마운디 말이죠. 그냥 보지 말고 지나가세요. 차단하시던가.
15/05/28 13:55
靑龍님의 삼국지 글 내용에 대해서 항상 공감하지 못하는 편이라 안읽고 넘어가는 편이지만
이 말씀은 겜게에 원숭이 소리 기분나쁘다 급이네요.
15/05/28 15:07
누가 님보고 이 글 읽으라고 강요한 사람 있나요?
내가 보기 싫으니 이런글 쓰지마라는 말을 존댓말로 길게 늘여쓰면 "예 죄송합니다" 라는 반응이라도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댓글을 쓴건가요?
15/05/28 22:24
이 댓글이야말로 원숭이보다 못한 댓글같네요
무슨 글 올리는 사람이 똑같은 주제의 글을 올리면 안된다는 규정도 있었나요? 그렇다고 한페이지에 여러개 도배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좀 피곤하다고 느끼는게 저 뿐만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 보니깐 피곤하게 느끼는 건 님뿐인 거 같네요
|